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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8시 매일 큐티

그리스도의 강림

12월 6일 말씀 QT_베드로후서 1장 12-21절

2022-12-06

베드로후서 1장 12-21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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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그러므로 너희가 이것을 알고 이미 있는 진리에 서 있으나 내가 항상 너희에게 생각나게 하려 하노라

13 내가 이 장막에 있을 동안에 너희를 일깨워 생각나게 함이 옳은 줄로 여기노니

14 이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내게 지시하신 것 같이 나도 나의 장막을 벗어날 것이 임박한 줄을 앎이라

15 내가 힘써 너희로 하여금 내가 떠난 후에라도 어느 때나 이런 것을 생각나게 하려 하노라

16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능력과 강림하심을 너희에게 알게 한 것이 교묘히 만든 이야기를 따른 것이 아니요 우리는 그의 크신 위엄을 친히 본 자라

17 지극히 큰 영광 중에서 이러한 소리가 그에게 나기를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요 내 기뻐하는 자라 하실 때에 그가 하나님 아버지께 존귀와 영광을 받으셨느니라

18 이 소리는 우리가 그와 함께 거룩한 산에 있을 때에 하늘로부터 난 것을 들은 것이라

19 또 우리에게는 더 확실한 예언이 있어 어두운 데를 비추는 등불과 같으니 날이 새어 샛별이 너희 마음에 떠오르기까지 너희가 이것을 주의하는 것이 옳으니라

20 먼저 알 것은 성경의 모든 예언은 사사로이 풀 것이 아니니

21 예언은 언제든지 사람의 뜻으로 낸 것이 아니요 오직 성령의 감동하심을 받은 사람들이 하나님께 받아 말한 것임이라

말씀에 대한 자세


기록 목적을 알면, 기록 내용이 더 선명히 열린다. 본문은 자기 죽음을 예감한 베드로가 본 서신을 기록한 목적을 밝힌다. 베드로 가 본 서신을 기록한 목적은 두 가지다. 하나는 이미 사도적 가르침의 기반 위에 서 있는 성도들이지만 다시금 깨우쳐 항상 이 교훈을 기억하도록 하기 위함이다. 다른 하나는 자신이 죽은 후에라도 이 교훈들을 생각나게 하도록 하기 위함이다. 


그리고 그리스도의 재림 증언에 대한 진정성을 두 가지로 변증한다. 첫째, 자신이 변화산상에서 목격한 그리스도는 제2위 하나님이시며, 그분 자신이 재림을 약속했기 때문에 그리스도의 재림은 확실하다. 둘째, 구약 전체에 나타나는 메시아의 예언들이 예수 그리스도에 의해 성취되었다. 그리고 이 성취가 그리스도의 재림을 확실하게 보증한다. 


12절에 ‘너희’라고 지칭한 사람들은 이미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사람들이다. 그런데 사도 베드로는 이들을 향해서 계속해서 진리를 생각할 것을 강조한다. 즉, 사도 베드로는 참된 제자도를 가르치는 것이다. 예수 그리스도의 참된 제자는 그리스도를 아는 것뿐 아니라 그가 전한 말씀 안에 거하는 자가 되어야 한다. 여기서 ‘거하다’라는 말은 일시적이고 충동적인 신앙고백이 아니다. 삶 속에서 신뢰하고 의지하는 태도이다. 예수 그리스도의 수제자였던 베드로는 이러한 사실을 잘 알고 있었다. 왜냐하면, 그 누구보다도 열심히 주를 따랐지만, 결정적인 순간에 예수님을 세 번 부인했기 때문이다. 


베드로가 세 번 부인한 원인은 무엇 때문인가? 베드로의 신앙이 충동적이었기 때문이다. 베드로는 예수님과 마주하고, 수많은 이적을 대하고, 말씀을 수없이 들었다. 이러한 경험이 있다 할지라도 삶으로 살아내지 못한다면 시험에 빠지기 쉽다. 베드로는 자신의 세 번 부인 체험을 통해 이 사실을 잘 알고 있었다. 


그리스도의 강림


예수님의 재림을 부인하는 자는, 예수님께 부인당한다. 베드로는 당시 성도들을 공격하는 이단으로부터 변증한다. 특히 그리스도의 재림을 부인하는 가르침에 대항하여 그리스도 재림의 확실성을 변증한다. 여기서 ‘능력’과 ‘강림’이 서로 밀접한 연관을 지닌다. 여기서 말하는 능력, 즉 ‘뒤나미스’는 예수님이 육신을 입고 지상에서 행하셨던 이적 행위들과 관련된 말이 아니다. 부활하신 주로서 예수님이 소유하고 계신 신적 권능과 관계된 말이기 때문에 ‘강림하심’과 관련이 있다.


사도 베드로는 그가 증거한 복음이 거짓이 아님을 밝힌다. 그것은 자신이 직접 목격했기 때문이다. 베드로는 직접 예수님의 부활하심과 승천을 목격했다. 그는 예수님께서 이 세상 심판의 주로 재림할 것을 굳게 믿는다. 


‘강림’으로 번역되는 ‘파루시아’는 일반적으로 현존(presence), 도착(arrival)을 의미하는 단어이다. 하지만 신약에서는 영광중에 오실 그리스도의 재림이라는 종말론적인 단어로 사용되었다. 거짓 교사들은 그리스도의 재림을 거짓되게 가르쳤다. 베드로는 이들로부터 성도들을 보호하고 끝까지 신앙을 지키기를 권면하기 위해 ‘강림’이라는 단어를 사용했다. 


주님은 다시 오신다. 성도가 이 사실을 잊고 산다면, 다시 오시는 주님을 맞이할 준비를 할 수 없다. 이 세상에서의 삶을 헛되이 살 수밖에 없다. 그러므로 성도는 확신을 두고 주님의 재림을 갈망해야 한다. 


나는 주님께서 하신 말씀을 어떻게 기억해 내고 있는가? 나는 주님의 재림을 맞이할 어떤 준비를 하고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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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침 8시 말씀 QT가 현대인들이 성경을 쉽고 감동적으로 읽도록 제작한 오디오 성경 '드라마 바이블'과 함께 합니다.

    해당 본문 듣기를 클릭하면 본문 말씀을 눈과 귀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작성자 : 정영민(밴쿠버초대교회)

출처 : Next세대minis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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