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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플터치 & 큐티

와플 QT_좀 웃어라!
2022-05-22

주말칼럼_좀 웃어라!

  

과학자들이 부부 싸움할 때 나오는 입김을 비닐봉지에 모아서 검사를 했습니다. 그랬더니 놀랍게도 코브라의 독보다 더 강한 맹독성 물질이 있었다고 합니다. 이번에는 즐겁게 웃는 사람의 뇌를 검사해보니 독성을 중화시키고 암세포를 죽이는 좋은 호르몬이 다량으로 분비되었다고 합니다.


우리는 매일매일 여러 가지 일을 겪으면서 근심과 걱정, 염려, 불평, 원망 등을 합니다. 스트레스가 쌓이고 우리 몸과 마음에 독이 쌓여갑니다. 이것이 몸에 가득 쌓이면 몸에 병이 생기고, 마음에 가득 쌓이면 마음의 병이 생깁니다. 그런데 우리가 매일 웃으면 그 독을 해독하고, 몸에 쌓인 나쁜 세포가 없어진다는 것을 과학자들이 연구해서 발표한 것입니다.


여러분은 잘 웃으시나요? 잘 웃지 않는다면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 혹시 지금 “고민되고 걱정되는 문제가 있는데 이 문제만 없어지면 난 행복할 거야!” 이런 생각을 하시나요? 하지만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 그 문제가 없어지면 또 다른 문제가 우리 앞에 나타납니다. 문제가 있어서 행복하지 못하다면 결국 영원히 행복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문제가 끝나기를 기다리다가 인생이 먼저 끝나는 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어떤 문제 속에 있든지 지금 기뻐하고 지금 웃어야 합니다. 그것이 우리가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유일한 비결입니다. 


지금 고민하는 문제가 어떻게 되든지 우리는 그 문제와 함께 기쁘게 살아야 합니다. 지금부터는 삶을 있는 그대로 누릴 수 있어야 합니다.


링컨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사람들은 자기가 행복해지기로 마음먹은 만큼 행복하다.”


저는 원래 아주 잘 웃는 사람이었습니다. 어렸을 때부터 장난스럽고 유머도 넘쳤습니다. 서점에서 유머책도 여러 권 샀습니다. 유머 수첩을 가지고 다니며 사람들을 웃기는 것이 즐거웠습니다. 그런데 어른이 되어서 인터넷 강의를 처음 할 때였습니다. 학생은 아무도 없고 카메라 감독님만 있는 텅 빈 스튜디오에서 혼자 카메라를 보고 웃으며 강의하는 유명한 강사들을 보면서 참 대단하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어떻게 저렇게 카메라를 보고 혼자 웃지? 그래서 저는 거울을 보고 웃는 연습을 오랫동안 했습니다.


1년이 지나고 저도 카메라를 보면서 활짝 웃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강사로 유명해지고 나서 인터넷 강의 회사를 세웠습니다. 직원은 점점 많아져서 44명이나 되었습니다. 회사가 커지고 사람이 많아지자 많은 문제를 안게 되었습니다. 어느 순간 촬영할 때만 웃고 평소에는 웃지 않는 사람이 되어버렸습니다. 웃을 일이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늘 머리는 복잡했고 해결해야 하는 일로 가슴이 턱턱 막혔습니다. 제가 잘 웃지 않는다는 사실을 저는 알지 못했습니다. 마음의 여유도 없고 잘 웃지를 않으니 ‘차도남’이라고 불렸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주님께서 다른 사람을 통해 말씀해 주셨습니다. 제 얼굴이 어둡다고 하셨습니다. 사실 저만 모르고 있었습니다. 


주님은 두 가지를 생각나게 하셨습니다. “좀 웃어라!! 그리고 억지로라도 평안하라.”


우리가 삶 속에서 ‘웃음’을 잃어버렸다면 그 원인은 바로 신앙에 있습니다. 사실은 믿음이 약해졌기 때문에 웃음을 잃어버린 것입니다. 그리고 웃음이 없다면 틀림없이 잘못된 길로 가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가 고민하는 많은 문제에는 하나님이 아닌 내 뜻대로 하려고 하는 데서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골치 아픈 문제로 인하여 평안이 없으며 웃지 못하게 만듭니다. 


우리 앞에 놓인 문제를 내가 해결하기 위해 애쓰지 마십시오. 내가 원하는 방향으로 가려고 힘쓰지 마십시오.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 구하고 맡기십시오. 그리고 활짝 웃으십시오. 그러면 우리 안에 있는 어둠이 걷히고 평안이 찾아올 것입니다. 슬픔이 사라지고 기쁨이 옵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의지하며 평안한 마음으로 사는 것은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입니다. 그것이 올바른 믿음이기 때문입니다. 


여러분! 하나님 아버지께 맡기고 언제나 활짝 웃어 봅시다. 우리의 웃는 모습을 보며 기뻐하시는 하나님을 생각합시다. 그리고 주님이 주시는 평안을 누리며 살아갑시다. 우리의 몸도 마음도 늘 건강할 것입니다.  




작성자 : 차길영 대표(세븐에듀 & 차수학)
출처 : 맛있는 QT 문화예술 매거진 <와플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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