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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닉

기독교 용어 사용 방법

존 파이퍼의 설교 클리닉_워크숍 5-3

The Power of Wor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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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by John Piper /  작성일 2022-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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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이언 라이어]  예를 들어 ‘대속’과 같은 용어들은 보통 사람들이 쓰지 않는 언어인데요. 교구실에서 일하는 교인들에게 조차요. 하지만 그는 신경을 쓰지 않고 그냥 그런 용어들을 남발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런 말은 반문화적으로 들리지만 거의 이해할 수 없는 말들이죠. 그런 경향이 있는 목사들에게 어떻게 조언해 주시겠습니까? 

[존 파이퍼] 정말 좋은 질문입니다. 아주 아주 중요합니다. 말씀드리자면 여러분이 무슨 말을 하는지 몇 명의 불신자만 모르는 것이 아니라 대부분의 회중들도 그런 용어들에 하품을 할 것입니다. 여러분이 지금 명예를 얻으려는 것이 아니잖아요. 저는 성경적인 기독교 용어들을 아주 사랑합니다. ‘속죄’라는 단어를 참 좋아합니다. 하지만 저는 교인들 모두가 그 단어를 모두 다 이해하고 있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속죄’라는 단어를 평범한 교회에서 사용할 때는 그 전문 용어에 대한 반복적인 설명이 필요합니다. 그러니 제 대답은요. 세상에서 가장 영광스러운 실체에 대해 얘기하고 싶을 때, 이 ‘속죄’라는 단어보다 더 중요한 건 없다고 생각해요. J. I. 패커 목사님께 기독교를 요약해 달라고 했을 때, 패커 목사님은 ‘대속에 의한 속죄’라고 대답했다고 해요. 정말 감사하죠. 정말 놀랍지 않습니까? 우리가 전해야 할 전체 내용은 하나님은 세상에 대해 진노하셨고 또한 세상에 자비를 베푸셔서 우리를 그분의 진노에서 그 아들의 대속을 통해 구원하신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제가 하고 싶은 말은 믿는 자든지 믿지 않는 자든지 우리에겐 항상 신선한 언어가 필요합니다. 

스피커 John Piper

존 파이퍼는 desiringGod.org의 창립자이며, Bethlehem College & Seminary의 총장으로 33년 동안 미네소타에 위치한 Bethlehem Baptist Church의 담임목사로 섬겼다. 대표작으로 ‘하나님을 기뻐하라’가 있으며, 최근 저술한 ‘내가 바울을 사랑하는 30가지 이유’​ 외에 50여 권의 책을 저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