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ARCH

상세검색
'여성'에 대한 총 249개의 게시물이 검색되었습니다.

팀 켈러가 우리에게 남긴 유산팀 켈러가 그토록 사랑했던 하나님의 품에 안겼다. 이제 눈물이 없는 곳에서 기뻐할 팀 켈러를 생각하면 위로가 되지만, 남아있는 사람들에겐 그가 떠난 빈자리가 너무나 크게 느껴진다. 누구도 대신할 수 없을 만큼 독보적인 존재로 그는 다양한 분야에서 발자취를 남겼다. 그와 그의 삶이 우리에게 남긴 위대한 유산 몇 가지를 되돌아보며 그를 기억하고자 한다.‘사람들을 문화에 연결하는 사역’ 또한 팀 켈러가 우리에게 남긴 빼놓을 수 없는 유산이다. 영국 교회가 부흥할 때 인도 선교사로 파송되었던 레슬리 뉴비긴이 사…

일의 즐거움, 어디서 찾아야 할까요?
[신앙과 일] 작성자 by 김선일·이금주 작성일 2023-07-10

엉겅퀴와 가시덤불그리스도인들이 일터에서 겪는 문제와 질문을 두고 김선일 교수와 이금주 교수, 두 신학자가 대화하며 그 답을 찾아 나선다.대담을 위한 질문 선정 및 내용 정리는 웨스트민스터신학대학원에서 실천신학을 가르치는 김선일 교수가 맡았다. 이금주(Jewel Hyun) 교수는 연세대학교에서 핵물리학 학사와 석사를 마치고 도미하여 세계적 금융투자사인 피델리티 매니지먼트에서 28년 근무했다. 그후 고든콘웰신학교에 진학하여 신학석사와 목회학박사를 취득하고, 아프리카의 여성과 교육을 위한 선교단체인 Matthew 28 Ministries…

팀 켈러 이후 기독교 변증의 과제는 무엇인가?
[이슈] 작성자 by 김선일 ·신국원 작성일 2023-07-03

심플리 미셔널Simply Missional탈교회화, 비종교화하고 있는 한국 사회에서 선교 과제로서 복음을 새롭게 제시합니다. 기독교의 변증 유산으로부터 오늘을 위한 복음 변증의 지혜를 발굴하고, 현대 한국의 문화적 표현들과 복음의 대면이라는 주제를 다룹니다.리디머 교회 설립자이자 전 세계에 복음적 도시교회 운동을 일으킨 팀 켈러 목사가 주님의 품으로 떠나고 한 달이 지났다. 그러나 그가 제기한 21세기 문화에서 복음변증의 과제는 한국 교회에도 중요한 사명으로 다가온다. 이에 기독교 세계관과 문화신학의 권위자인 신국원 교수(웨신대 초…

조던 피터슨과 그의 실용적 하나님
[이슈] 작성자 by Dani Treweek 작성일 2023-06-30

최근에 나는 어쩌다가 조던 피터슨의 2022년 호주 투어 마지막 밤에 참석했다. 지난 몇 년간 나는 그가 진행하는 좀 이상한 팟캐스트 인터뷰를 한두 번 들었다. 그리고 그의 생각을 반영하는 기사도 몇 편 읽었다. 친척이 내게 투어 표가 한 장 남는다고 말했을 때, 나는 피터슨에 대해서 별로 아는 게 없고, 따라서 별 관심도 없다고 말했다.어떤 의미에서 피터슨의 폭넓은 사상에 대한 지식의 부족은 내가 지금 이 글을 쓰는 게 그리 적합하지 않다는 것을 암시할 수도 있다. 물론, 그날 투어에서 나는 깨알같이 메모하며 열심히 들었다. 하지…

하나님의 뜻 분별하기
[성경과 신학] 작성자 by 김경호 작성일 2023-06-23

기독교 세계관 운동 2.0 위하여서울기독교세계관연구원(SIEW)과 함께 기독교 세계관 운동의 새로운 길을 찾아 나섭니다.분별의 원리제임스 패커(James I. Packer)는 하나님의 인도와 음성 듣기에 대한 분별을 이렇게 말한다. “영적 건강 상태와 하나님의 인도가 불가분의 관계를 맺고 있다. 즉, 영적 건강은 인도의 전제조건이다.” 좀 더 구체적으로, 마음의 영적 건강(health), 습관(habits), 그리고 욕구(heart)가 전제될 경우, 분별(holiness)이 가능하다. 또한 달라스 윌라드(Dallas A. Willa…

스펄전은 어떻게 그의 성도들을 얻었는가
[목회] 작성자 by Geoff Chang 작성일 2023-06-22

스펄전 이야기는 유명하다. 그는 열아홉 살에 런던에서도 역사를 자랑하는 손꼽히는 교회의 담임목사로 청빙 받았다. 그리고 사역 기간 내내 하나님이 주시는 놀라운 부흥을 체험했다. 38년에 걸친 사역 동안 스펄전은 정기적으로 수많은 회중에게 설교했다. 그가 사망할 당시 메트로폴리탄 태버내클 교회의 교인은 5,300명이 넘었다.그러나 아무리 스펄전의 은사가 뛰어났다고 해도, 수천 명 교인이 다 오로지 그의 복음 설교 때문에 회심했다고 생각하는 건 오산이다. 스펄전은 회심의 영예를 교인들에게 돌렸다. 스펄전은 어느 스코틀랜드 목사들 모임에…

돌아보니 여호와 이레
[그리스도인의 삶] 작성자 by 양혜원 작성일 2023-06-08

얼마 전 아주아주 오랜만에 대학 동기 모임에 나갔다. 졸업하고 30여 년 동안 한 해에 한두 번은 모인다는 동기 모임에 내가 나간 횟수는 다섯 손가락 안에 꼽힌다. 이번에는 코로나 기간에 한국을 방문하지 못했던 재일교포 동기가 오랜만에 온다 해서 마련된 자리였는데, 일본에서 연구원 생활할 때 자주 교류했던 친구라 이참에 나도 한번 나가볼까 해서 참석했다.퇴근하고 조금 늦게 도착해보니 이미 식사들을 하고 있었고, 나는 살짝 어색하게 자리를 잡고 앉아 동기들을 둘러보았다. 금방 얼굴을 알아보지 못하게 달라진 동기도 있었고, 이십 대의 …

‘하나님의 사람, 팀 켈러’에서
[이슈] 작성자 by Matt Smethurst·Collin Hansen 작성일 2023-06-05

기리며: 팀 켈러(1950-2023)콜린 핸슨은 그의 새 책 하나님의 사람, 팀 켈러(Timothy Keller: His Spiritual and Intellectual Formation)에서 복음연합(The Gospel Coalition)의 이 공동 설립자를 형성한 가족 구성원, 친구, 교수, 목회자, 저자를 조사한다. 켈러의 삶과 영향에 대한 이 매혹적인 심층 탐구서의 일독을 추천한다. 이 책을 더 읽고 싶어질 스무 대목을 간추렸다. [아래 인용의 페이지는 원문/역간본 순서]브루스 헨더슨은 자신의 스무 번째 생일이던 1970년 …

작고 외진 교회, 복음과 계몽의 첨병 되다
[교회] 작성자 by 이종전 · 장명근 작성일 2023-05-17

이 땅 첫 교회들을 찾아대한 강토에 선 첫 세대 교회들을 찾아 떠납니다. 그 이야기들에서 우리 신앙의 근원과 원형을 찾아보려 합니다.경기도 시흥시 무지내동 257. 무지내교회의 현주소다. 하지만 이 교회를 아는 사람은 특별한 관심이나 관련된 이들 외에는 거의 없다. 크지도, 특별히 소문이 난 교회도 아니다.지금도 시골에 있고 작은 공동체이지만, 무지내교회는 한강 이남 지역과 충남(공주)에 이르기까지 새로운 교회를 세우고 민족을 계몽하는 일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 선구자들이 있었던 뜻깊은 역사를 간직한 교회이다. 가깝게는 안양, …

미래가 ‘보이는’ 농촌교회
[목회] 작성자 by 조성돈 작성일 2023-04-22

지난 글에서 농어촌교회의 어려움에 관해서 이야기했다. 교회에서 점점 늘어나는 빈자리를 보며 공황장애까지 겪었던 한 목사를 소개했다. 인구절벽과 고령화의 위기 앞에 놓여 있는 한국 교회에 이 목사의 공황장애는 상당히 상징적인 의미를 던진다. 아마 이것이 현재 농촌교회의 현실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런데 이 가운데서 농어촌교회의 목회를 성공적으로 이끌어 가는 교회들이 있다. 이번 글에서부터는 그런 성공적 농촌교회의 모델을 소개해 보고자 한다.결성감리교회는 충남 결성에 있다. 결성면은 홍성군에 속해 있는데, 홍성은 홍주와 결성이 합치면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