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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8시 매일 큐티

성도의 공동체

11월 30일 말씀 QT_베드로전서 3장 1-12절

2022-11-30

베드로전서 3장 1-12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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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아내들아 이와 같이 자기 남편에게 순종하라 이는 혹 말씀을 순종하지 않는 자라도 말로 말미암지 않고 그 아내의 행실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게 하려 함이니

2 너희의 두려워하며 정결한 행실을 봄이라

3 너희의 단장은 머리를 꾸미고 금을 차고 아름다운 옷을 입는 외모로 하지 말고

4 오직 마음에 숨은 사람을 온유하고 안정한 심령의 썩지 아니할 것으로 하라 이는 하나님 앞에 값진 것이니라

5 전에 하나님께 소망을 두었던 거룩한 부녀들도 이와 같이 자기 남편에게 순종함으로 자기를 단장하였나니

6 사라가 아브라함을 주라 칭하여 순종한 것 같이 너희는 선을 행하고 아무 두려운 일에도 놀라지 아니하면 그의 딸이 된 것이니라

7 남편들아 이와 같이 지식을 따라 너희 아내와 동거하고 그를 더 연약한 그릇이요 또 생명의 은혜를 함께 이어받을 자로 알아 귀히 여기라 이는 너희 기도가 막히지 아니하게 하려 함이라

8 마지막으로 말하노니 너희가 다 마음을 같이하여 동정하며 형제를 사랑하며 불쌍히 여기며 겸손하며

9 악을 악으로, 욕을 욕으로 갚지 말고 도리어 복을 빌라 이를 위하여 너희가 부르심을 받았으니 이는 복을 이어받게 하려 하심이라

10 그러므로 생명을 사랑하고 좋은 날 보기를 원하는 자는 혀를 금하여 악한 말을 그치며 그 입술로 거짓을 말하지 말고

11 악에서 떠나 선을 행하고 화평을 구하며 그것을 따르라

12 주의 눈은 의인을 향하시고 그의 귀는 의인의 간구에 기울이시되 주의 얼굴은 악행하는 자들을 대하시느니라 하였느니라

가정 공동체


남편과 아내는 동등한 인격체이다. 성도가 속한 공동체 중 하나는 가정이다. 베드로는 성도의 바람직한 부부관계에 대해서 권면한다. 먼저 아내 된 자들의 올바른 태도를 보자.


첫째, 순종하는 태도이다. 오늘날도 마찬가지지만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불신자 남편을 둔 성도들이 많다. 가정생활에 있어 신앙생활은 큰 문제로 대두되기도 한다. 이런 상황 속에 있는 아내들에게 베드로는 말한다. “아내들아 이와 같이 자기 남편에게 순종하라.”(1절) 아내의 순종은 남편이 아내의 행실로 말미암아 구원받게 하기 위함이다. 


둘째, 정결한 행실이다. 아내는 하나님에 대한 두려움으로 남편에게 정결한 행위를 보여야 한다. 하나님을 믿지 않는 남편은 성도인 아내를 통해 하나님을 보게 되기 때문이다.


셋째, 온유하고 안정한 마음이다. 외적인 단장이나 화려한 치장이 아니다. 남편에게 순종함으로 자신을 단장하는 삶이 중요하다. 이러한 삶을 살기 위해서는 드러나지 않는 영혼을 가꿔야 한다. 온유하고 안정한 심령으로 말이다. 이것은 그리스도와의 연합을 통해 이룰 수 있다. 그 때문에 아내들은 하나님께 소망을 두고 자신을 단장해야 한다. 


베드로는 남편들에게도 말한다. “남편들아 이와 같이 지식을 따라 … 귀히 여기라.”(7절) 여기서 ‘지식’에 해당하는 헬라어 ‘그노신’은 하나님께서 의도하고 있는 결혼 관계에 대한 인식을 말한다. 즉 결혼 생활에 대한 하나님의 뜻을 바르게 분별하는 통찰력을 의미한다. 


하나님은 부부를 향해 아내의 일방적인 순종만을 강요하지 않으신다. 남편들도 지식을 따라 아내를 섬겨야 한다. 아내가 남편보다 더 연약한 그릇임을 알고, 또 생명의 은혜를 함께 이어받을 자로 알고 귀히 여겨야 한다. 남편이 아내를 귀하게 여김으로써 얻는 결과는 그들의 기도가 막히지 않게 된다는 사실이다. 남편과 아내가 함께 세워가는 교회, 가정의 의미를 발견한다.


나 자신은 가정에서 남편 혹은 아내(부모 혹은 자녀)에게 어떻게 사랑과 섬김을 표현하고 있는가?


공동체의 덕목


마음을 같이 할 때 교회는 세워진다. 베드로는 성도들에게 서로의 관계가 어떠해야 하는지를 가르친다. 그리스도 안에 연합된 자들이 가장 먼저 할 일은 마음을 같이 하는 것이다. 마음을 같이한 자들이 서로 보여줘야 할 덕목은 다음과 같다. 


첫째, 동정하라. 성도들은 서로 마음을 같이하여 다른 사람의 기쁜 일뿐 아니라 고난에도 기꺼이 함께할 수 있어야 한다. 둘째, 형제를 사랑하라. 성도들은 주안에서 거듭난 형제들이다. 그 때문에 시기와 다툼을 벌이지 말고, 서로 사랑해야 한다. 그때에야 비로소 그리스도의 몸 된 교회를 이룰 수 있을 것이다. 셋째, 불쌍히 여기라. 예수의 마음을 품은 가장 깊은 감정과 동정심을 갖는 것이다. 넷째, 겸손하라. 겸손은 예수께서 가지셨던 마음이다. 자신을 낮추고 남을 자신보다 낫게 여기는 낮은 마음을 나타낸다. 다섯째, 도리어 복을 빌라. 악을 악으로 갚지 말고 도리어 복을 빌라는 것이다. 먼저 박해자를 대하는 태도를 가리킨다. 더불어 성도는 할 수 있는 대로 모든 사람과 화평하기를 권한다.


하나님께서 그리스도의 희생으로 우리를 구원하시고 성도로 부르신 이유가 있다. 바로 복을 유업으로 받게 하려 하심이다. 그러므로 성도는 이 땅에서 살아갈 때 선행으로 하나님의 영광이 드러나게 해야 한다. 이를 위해 성도는 서로를 돌아보며 힘써 함께해야 한다.


내가 속한 공동체는 어떠한가? 우리 공동체에 필요한 덕목은 무엇이며, 내가 해야 할 일은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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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침 8시 말씀 QT가 현대인들이 성경을 쉽고 감동적으로 읽도록 제작한 오디오 성경 '드라마 바이블'과 함께 합니다.

    해당 본문 듣기를 클릭하면 본문 말씀을 눈과 귀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작성자 : 고한나(품는 교회)

출처 : Next세대minis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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