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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8일 와플 QT_민수기 29장 1-40절

2022-08-18

민수기 29장 1-40절

7월 1일 나팔절은 유대 종교력으로 7월 초하루에 희생 제물 위에 긴 뿔나팔을 불어 새로운 해의 시작을 알리는 절기였습니다. 7월 15일은 40여 년의 광야 생활을 기념하며 추수에 대한 감사를 드리는 초막 절기였습니다. 이러한 절기는 하나님이 하신 일을 잊지 않고 기억하기 위한 시간입니다. 그리스도인의 삶은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는 것으로 요약됩니다. 그 은혜 앞에 우리의 삶은 겸손해지고 성숙해지고 또 아름다워집니다.

1 “7월 1일에는 너희가 거룩한 모임을 가지고 아무 일도 하지 말아라. 이 날은 나팔을 부는 날이다. 2 너희는 수송아지 한 마리와 숫양 한 마리와 일 년 된 어린 숫양 일곱 마리를 흠이 없는 것으로 나 여호와에게 향기로운 번제로 바쳐라. 3 여기에 따르는 소제는 고운 밀가루에 기름을 섞어서 바쳐야 하며 그 밀가루는 수송아지에 6.6리터, 숫양에 4.4리터, 4 어린 양 한 마리에 대해 2.2리터씩 바쳐라. 5 그리고 너희 죄를 속하기 위해 숫염소 한 마리를 속죄제물로 바쳐라. 6 너희는 매월 초하루와 날마다 드리는 번제, 소제, 전제 외에 이 제물들을 바쳐야 한다. 이것은 나 여호와를 기쁘게 하는 향기로운 화제이다.” 7 “7월 10일에는 너희가 거룩한 모임을 갖고 금식하며 아무 일도 하지 말아라. 8 너희는 수송아지 한 마리와 숫양 한 마리와 일 년 된 어린 숫양 일곱 마리를 다 흠 없는 것으로 나 여호와에게 향기로운 번제로 바치고 9 여기에 따르는 소제는 고운 밀가루에 기름을 섞어서 바쳐야 하며 그 밀가루는 수송아지에 6.6리터, 숫양에 4.4리터, 10 어린 양 한 마리에 대해 2.2리터씩 바쳐야 한다. 11 또 숫염소 한 마리를 속죄제물로 바쳐라. 이것은 매년 속죄일에 드리는 속죄제와 날마다 드리는 번제와 소제와 전제 외에 별도로 바쳐야 한다.” 12 “7월 15일에는 너희가 거룩한 모임을 갖고 아무 일도 하지 말고 7일 동안 나 여호와 앞에서 명절을 지켜라. 13 이 명절의 첫날에는 나 여호와를 기쁘게 하는 향기로운 번제로 수송아지 열세 마리와 숫양 두 마리와 일 년 된 어린 숫양 열네 마리를 다 흠 없는 것으로 바쳐라. 14 그리고 여기에 따르는 소제는 고운 밀가루에 기름을 섞어서 바쳐야 하며 그 밀가루는 수송아지 한 마리에 6.6리터, 숫양 한 마리에 4.4리터, 15 어린 양 한 마리에 2.2리터씩 바쳐야 한다. 16 또 숫염소 한 마리를 속죄제물로 바쳐라. 이것은 매일 드리는 번제와 소제와 전제 외에 바쳐야 한다. 17 “그 명절의 둘째 날에는 수송아지 열두 마리와 숫양 두 마리와 일 년 된 어린 숫양 열네 마리를 다 흠 없는 것으로 바치고 18-19 여기에 따르는 소제와 전제, 그리고 숫염소의 속죄제도 첫날의 규정대로 드려라. 20 “셋째 날에는 수송아지 열한 마리와 숫양 두 마리와 일 년 된 어린 숫양 열네 마리를 다 흠 없는 것으로 바치고 21-22 여기에 따르는 소제와 전제, 그리고 숫염소의 속죄제도 첫날의 규정대로 드려라. 23 “넷째 날에는 수송아지 열 마리와 숫양 두 마리와 일 년 된 어린 숫양 열네 마리를 다 흠 없는 것으로 바치고 24-25 여기에 따르는 소제와 전제, 그리고 숫염소의 속죄제도 첫날의 규정대로 바치고 26 “다섯째 날에는 수송아지 아홉 마리와 숫양 두 마리와 일 년 된 어린 숫양 열네 마리를 다 흠 없는 것으로 바치고 27-28 여기에 따르는 소제와 전제, 그리고 숫염소의 속죄제도 첫날의 규정대로 드려라. 29 “여섯째 날에는 수송아지 여덟 마리와 숫양 두 마리와 일 년 된 어린 숫양 열네 마리를 다 흠 없는 것으로 바치고 30-31 여기에 따르는 소제와 전제, 그리고 숫염소의 속죄제도 첫날의 규정대로 드려라. 32 “일곱째 날에는 수송아지 일곱 마리와 숫양 두 마리와 일 년 된 어린 숫양 열네 마리를 다 흠 없는 것으로 바치고 33-34 여기에 따르는 소제와 전제, 그리고 숫염소의 속죄제도 첫날의 규정대로 드려라. 35 “여덟째 날에는 거룩한 모임을 가지고 아무 일도 하지 말고 36 나 여호와를 기쁘게 하는 향기로운 번제로 수송아지 한 마리와 숫양 한 마리와 일 년 된 어린 숫양 일곱 마리를 다 흠 없는 것으로 바쳐라. 37-38 그리고 여기에 따르는 소제와 전제와 숫염소의 속죄제도 첫날의 규정대로 드려야 한다. 이 제물들은 매일 드리는 번제와 소제와 전제 외에 드려야 한다. 39 “이상의 제물들은 보통 때 자진해서 드리는 낙헌제와 서약을 지키는 서원제 외에 너희가 명절 때마다 나 여호와에게 드려야 할 번제, 소제, 전제, 화목제에 관한 규정이다.” 40 그래서 모세는 여호와께서 말씀하신 것을 이스라엘 백성에게 그대로 전하였다. 

3월에 하윤이가 태어났습니다. 초보 아빠는 많은 것이 서툽니다. 울면 울어서 걱정, 안 울면 안 울어서 걱정, 안 자면 안 자서 걱정, 너무 많이 자면 많이 자서 걱정입니다. 하윤이가 울면 기저귀를 갈고 분유를 타서 먹입니다. 배가 고파서 울면 정량을 먹지만 다른 이유에서 울었다면 조금만 먹습니다. 소아과 선생님께서는 하윤이가 우는 이유가 몇 가지 있다고 말씀해 주시는데 초보 아빠는 분간하기 힘듭니다.


육아를 신나게 하는 중에 민수기 29장을 읽었습니다. 이스라엘 민족이 너무 부러웠습니다. 드릴 것이며, 할 것이며, 말 것이며, 지킬 것이며 등등 어떻게 제사해야 할지 다 가르쳐 주십니다. 이렇게 친절한 하나님을 어디서도 볼 수가 없습니다. 민수기 말씀이 이렇게 달달한 말씀인 줄을 육아하는 초보 아빠는 이제야 깨닫습니다. 


하윤이에게는 아무리 물어봐도 배고파서 우는지, 졸려서 우는지, 놀아 달라고 우는지 말해주지 않거든요. 심지어 신약의 시대를 살고 있는 우리에게는 구약의 이스라엘 백성들보다 더 쉽고 명확하게 해야 할 것을 두 줄로 요약해 주셨습니다.


하나님을 사랑하고 그와 같이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구요. 초보 아빠는 요즘 명확한 게 좋아집니다. 언젠가는 하윤이 하고도 대화할 수 있겠지요. 그때가 오면 하윤이에게 많은 걸 물어보고 싶습니다. 그전에 지금부터는 하나님에게도 많은 걸 물어보겠습니다.

 



작성자 : 장현호(가수, 길가는밴드)

출처 : 맛있는 QT 문화예술 매거진 <와플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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