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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양토크

김영삼 목사_기도조차 할 수 없을 때 어떻게 해야 하나요?

궁금증을 해결하는 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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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by 김영삼 /  교회이름 금광교회 /  작성일 2022-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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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기도도 힘들고 아니 너무 힘들어서 기도조차 나오지 않는다. 그럴 때는 그냥 주저앉아서 "주님 아시지요?" 그냥 그렇게 한 말씀해도 마치 엘리야에게 찾아오신 그런 하나님처럼 찾아와서 만져주시고 위로해 주실 것이라고 또 신약에도 보면 바울 같은 경우도 그랬어요. 굉장히 열정적인 사역을 했던 사람인데 너무너무 힘이 드는 것이에요. 몸도 아프고 상황도 어렵고 그 때 하나님이 바울에게 하신 말씀이 뭐냐 하면 '내 은혜가 네게 족하도다'(고후 12:9) 라는 답이었어요. 나에게 주어진 이런 어려움이 사실은 하나님의 은혜구나! 라는 사실을 깨닫는 순간 바울은 더 이상 그 문제 가지고 고민하지 않았어요. 그러니까 예수 그리스도가 십자가에 못 박히셔서 그 모진 고난을 당하신 그분이 “나에게 지금 이런 상황이 은혜다. 내가 지금 너를 떠난 게 아니라 너랑 함께 있다.”라는 사인을 주시면 회복이 됩니다. 그래서 사실은 너무 힘들고 기도조차 나오지 않을 때 ‘하나님의 은혜가 여전히 나에게 있구나’라는 사실을 알면 그 자리에서 다시 일어날 수 있는 힘이 생깁니다. 

스피커 김영삼

김영삼 목사는 총신대학교와 총신대신학대학원, 풀러신학교를 졸업했으며, 남가주사랑의교회에서 사역하다가 2004년부터 금광교회 담임목사로 섬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