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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에 대한 총 43개의 게시물이 검색되었습니다.
이재정 목사 - 사랑의 기쁨
[설교] 작성자 by 이재정 작성일 2023-04-02

하나님이 우리 존재 자체를 기뻐하신다고요. 사랑받는 존재가 된다는 사실은 내가 하나님이 기뻐하신 자가 된다는 겁니다. 문제는 여전히 남아있습니다. 우리의 삶의 고통은 여전히 사라지지 않고 있는 것 같지만 하나님이 우리를 너는 나의 기쁨이다. 너는 나의 신부다 라고 부르신다고요. 하나님이 시작하신 관계입니다. 하나님이 붙드시는 관계이고 하나님 때문에 온전해진 관계입니다. 우리가 사랑 앞에서 할 수 있는 일은 사랑받는 존재가 되려고 힘쓰고 애쓰고 무엇인가를 하려 하는 것이 아니라 완전하신 사랑이신 하나님 앞에 머무는 방법밖에 없습니다.…

TGC US와 TGC코리아의 관계
[특집] 작성자 by Julius Kim 작성일 2023-04-05

Q8. TGC Korea와 TGC US가 협력할 수 있다면 어떤 영역이 있을까요?TGC코리아를 보는 건 매우 기쁩니다. 아직 그리 오래되진 않았지만 엄청난 잠재력이 있다고 봅니다. 특별히 한국 상황에서 복음을 위해 같은 생각을 가진 더 많은 교회와 목회자를 연합하려는 비전은 솔직히 이보다 더 아름다운 비전이 어디 있을까요? 그런데 불행하게도 제가 아는 것 중 하나는 교회들 사이에, 목회자들 사이에 많은 경쟁이 존재한다는 사실입니다. 특히 독특한 목회자들과 교회들 사이에서요. 미국에도 그런 경쟁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것은 하나님께서 …

두 문화적 배경과 TGC 대표직
[특집] 작성자 by Julius Kim 작성일 2023-03-15

Q5. 미국과 한국 문화 유산을 모두 가진 분으로서 TGC를 이끌어 가시는 데 어떤 이점과 어려움이 있으신지요?TGC 이사회에서 처음에 제게 대표직을 제안했을 때, 저는 즉시 ‘절대 아니다’라고 혼잣말을 했습니다. 저는 하나님께서 저를 신학교에서 가르치도록 부르셨음을 느꼈고 신학교에서 20년 동안 가르쳐왔고 아마도 20년을 더 섬길 수 있었을 겁니다. 세계 교회를 위해 목회자와 지도자들을 섬기고 훈련하면서 말입니다. 그래도 기도했습니다. 아내와 함께, 담임 목사님과 함께, 아버지와 함께 기도했습니다. 그러자 주님이 나를 이곳으로 부…

폴 트립_외로운 이들에게
[특집] 작성자 by Paul Tripp 작성일 2022-12-25

크리스마스 스토리를 나누는 방식으로 우리가 충분히 다루지 못한 부분은 외로움에 관한 겁니다. 사실 크리스마스 스토리가 우리에게 제시하려 한 것은 에덴동산에서 시작된 외로움에 대한 궁극적 해결책이었습니다.인간은 외롭도록 창조되진 않았습니다. 우리는 하나님과 그리고 인간 간에 친밀한 관계를 맺도록 창조되었습니다. 그런데 그 목적이 에덴동산에서 깨지고 사람들이 하나님으로부터 숨는 것을 봅니다. 아담과 하와는 이제 서로 단절되었고 서로를 비난하게 되었습니다. 외로움이 존재하지 말아야 할 곳에서 깊고 슬픈 외로움을 보게 됩니다.하나님은 우리…

교회가 손 대접을 격려하는 방법
[특집] 작성자 by Rosaria Butterfield 작성일 2022-11-07

교회는 그리스도인이 손 대접을 하도록 격려하고 훈련하는 곳이어야 합니다. 하지만 거기엔 패러다임 변화가 요구됩니다. 많은 교회들이 프로그램에 집중하고 있어서 성도들이 서로 다름을 넘어서서 관계를 쌓는 능력을 잃어 가고 있습니다.그래서 교회가 가장 먼저 할 수 있는 것은 이런 프로그램과 접근 방법에서 물러나는 건데요. 기본적으로 복음주의 그리스도인으로서 문화에 대처하려면 주체적 위치를 결코 버리지 말아야 한다는 접근에 변화가 필요합니다. 그러므로 이념적으로 다름을 넘어 친구가 되는 걸 배우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프로그램에 너무 집…

하나님의 형상과 능력 5-2
[강의] 작성자 by TGC and Crossway 작성일 2022-10-15

[젝키 힐 페리]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받은’ 사람을 저주한다고 합니다(약 3:9-10). 야고보는 이것이 얼마나 무례하고 불명예스러운 일인지를 말합니다. 살아 계신 하나님의 형상을 입은 사람들에게 그런 식의 언어를 쓰는 것이 말이죠. 단지 이것만 생각해 봐도 우리의 언어 사용이 하나님의 형상과 관련된다는 겁니다. 그렇다면 모든 하나님의 형상을 입은 자들은 존경과 명예와 존엄을 받아야 한다는 거죠.[아프쉰 지아팟] 그리스도인의 관점에서 어떤 난민이 우리 동네로 들어왔다면 안전이 최우선이 되는 게 아니라 성경이 우리와 함께 있는 나…

젠 윌킨_환대와 오락의 차이는?
[Q&A] 작성자 by Jen Wilkin 작성일 2022-10-09

성경적 환대는 식탁을 차려 놓고 다양한 사람들을 초청하여 거기에서 복음을 나누고 좋은 대화를 나누며 교제를 나눌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겁니다. 겉으로 보기에는 똑같아 보이지만 결국 우리의 동기가 무엇인지 진심으로 물어야 하겠죠. 사람들을 모이게 하여 이러한 수고를 왜 하는지 이유를요. 그래서 그리스도를 나타내려는 것인지 아니면 나 자신을 높히려는 것인지를 말입니다.

하나님께서 노예였던 이스라엘 백성을 애굽에서 불러내십니다. 그리고 그들에게 시내산에서 율법을 주십니다. 하나님은 그 율법을 주시는 왕이 되시고 백성들은 그 법을 지키는 하나님의 백성이 됩니다. 즉 하나님을 주로 모시는 하나님과의 바른 관계가 세워지고 그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사람과 세상에 대해 바르게 이해하고 살아가게 됩니다. 이러한 모습은 그들이 나왔던 애굽과는 다른 모습입니다. 그들은 애굽에서 나와서 애굽과 다른 나라의 백성이 됨을 경험하게 됩니다. 그들은 그런 삶 속에서 파라오의 노예가 된 삶이 아닌 하나님의 자유민이 된 사람…

팀 켈러_세상에 그 영광을 드러내는 백성
[설교] 작성자 by Tim Keller 작성일 2022-09-10

또 뭐라고 하시냐면 제사장 나라가 되리라고 하십니다. 제사장 나라요. 대부분 주석가들의 견해에 저도 동의하는데요. 제사장이 된다는 게 얼마나 깊은 의미를 갖는지요. 단지 우리가 하나님께 나아간다는 의미가 아니고요. 구체적으로 제사장은 사람들을 그분께 이끕니다. 제사장은 중재자거든요. 외부에 있는 사람들을 이끌어 하나님과 관계를 맺게 합니다. 제사장은 내부에서 그분께 나아가니까요. 그래서 아마도 하나님이 여기서 말씀하시는 내용은 매우 간단하지 않나 싶습니다. 만일 우리가 사랑의 관계를 이루어 서로를 소중히 여긴다면 그래서 진정으로 거…

우리들은 질문하는 존재지요. 질문을 하면서 자라고 배우고 성장합니다. 어릴 때는 보이는 모든 것이 질문의 대상입니다. 그러다가 성숙해지면서 그 질문들은 점차 질문하는 자기 자신으로 옮겨갑니다. 나의 존재에 대한 질문, 삶의 목적에 대한 질문, 이 질문을 묻고 그 답을 찾아갑니다. 최근 우리 사회에서 일고 있는 인문학 바람은 바로 그런 질문에 대한 사람들의 목마름의 표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결국 두가지 질문을 피해갈 수가 없습니다. 첫째는 "나는 누구인가?"라는 내 존재에 관한 질문이고 둘째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