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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뮤얼 파키슨(PhD, Midwestern Seminary)은 UAE에 있는 Gulf Theological Seminary의 교수이다. 지은 책으로는 Irresistible Beauty: Beholding Triune Glory in the Face of Jesus Christ(Mentor, 2022)가 있다.
“그가 불륜을 저지른 부끄러운 남편이라는 건 부끄럽지만, 그래도 위대한 신학자이자 교회에 주어진 선물이었다는 것은 분명합니다.” 이 말을 이해할 수 있는가? 굳이 좋게 해석하자면 신학자 내면에서 사라지지 않고 존재하는 복잡한 죄의 실재를 포착하는 말로 받아들일 수 있다. 그것도 아니라면, ‘작은 거인’처럼 단순한 형용 모순으로 받아들여야 할까?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