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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에 대한 총 1,546개의 게시물이 검색되었습니다.
하나님도 고난을 받으시는가?
[성경과 신학] 작성자 by Matthew Barrett 작성일 2019-07-13

스프로울(R. C. Sproul)박사에 따르면, 생각은 결과를 초래한다. 20세기를 뒤돌아보면 심각한 결과를 야기했던 생각 하나가 있었는데, 바로 하나님도 고난을 받으신다는 일반적인 인식이었다. 위르겐 몰트만(Jürgen Moltmann)을 비롯한 영향력 있는 신학자들은 세계 대전을 두 번이나 치르며 쪼개지고 고난으로 점철되어 버린 이 세상에 희망을 줄 수 있는 길을 모색했다. 몰트만은 나치 수용소의 잔학 행위들을 오랫동안 깊이 관찰했다. 유태인들이 “하나님은 어디 계신가?”라며 울부짖었을 때 몰트만은 하나님은 바로 거기 계시며 함…

그리스도인 리더의 중요한 습관
[목회] 작성자 by Dave Harvey 작성일 2019-07-09

당신이 나 같은 무뚝뚝한 리더라면 아마도 기쁨을 누리며 사는 삶이 어색하게 다가올 것이다. 그래도 가끔은 기쁨이라는 것이 자기 본분을 잊고 밖으로 뛰쳐나와 자유롭게 노닐기도 한다. 그럴 때면 모든 것이 아름다워 보이고 마치 하늘을 날 것 같은 기분이다. 하지만 이러한 기쁨의 상태는 손꼽을 만큼 극히 드물고, 나는 일상의 대부분을 기쁨을 느끼지 못한 채 의무감으로 버텨내곤 한다. 내 삶은 항상 그런 식이었다. 혼자 있을 때면 마음 속 도랑은 언제나 우울한 생각의 못을 향해 흐르곤 했다. 기쁨을 누리기 위한 싸움은 힘든 분투이다. …

예수님도 세례를 받으셨다!
[성경과 신학] 작성자 by Jonathan Pennington 작성일 2019-06-29

기독교 신앙 실천에 있어서 본질적인 면을 꼽으라면 무엇을 포함시키겠는가?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아마 세례는 가장 우선적인 목록에 올라갈 것이다. 예수님은 자신을 따르는 이들에게, 가서 사람들을 제자 삼고 세례를 베풀라고 하셨다(마 28:18-20). 그것은 또한 오순절에 있었던 초대 교회 복음 설교의 핵심이기도 했다(행 2:38). 간단히 말하면, 그 시기와 방식이 어떻든지, 세례를 받는 일은 기독교 신앙의 중심이라는 말이다. 이것은 크리스천이라면 당연하게 받아들이는 일이다.하지만 예수님도 세례를 받으셨다는 사실에는 좀 놀랄 수도 …

식탁으로 초대하라
[교회] 작성자 by Chad Ashby 작성일 2019-06-14

성경을 살펴보면, 하나님은 이상한 무기로 전쟁을 이끄시곤 했다. 그분은 개구리, 옴, 종기를 가지고 이집트와 싸우셨고, 기드온의 진흙 냄비와 횃불로 미디안 군대를 물리치셨다. 가장 이상한 것은, 나무 십자가를 사용하여 죄와 죽음을 물리쳤다는 사실이다. 그러므로 만약 예수님이 우리에게 사탄의 군대를 물리치기 위해 숟가락을 들라고 하시더라도, 이는 조금도 놀라운 일이 아니다.형제자매여, 식탁으로의 초대는 전쟁이다.저녁 식사, 식탁, 초대라는 단어는 아무런 부정적인 의미를 포함하지 않는다. 이러한 단어들은 당신으로 하여금 어쩌면 아이의 …

일상의 두려움이 나를 찾아올 때
[그리스도인의 삶] 작성자 by Kristin Tabb 작성일 2019-06-19

나는 백미러로 운전사를 쏘아보았다. 우리는 움푹 파인 동부 아프리카 도로를 따라 여행 중이었고, 자동차는 시속 70킬로미터가 넘는 속도로 달리고 있었다. 나는 있지도 않은 안전 벨트를 마음속으로 부여잡은 채 안절부절했다. 결국 미친 듯이 달려오는 맞은편 차를 상대로 기사가 마음대로 경주를 시작했을 때, 나는 위험하게 운전하는 그를 향해 날카롭고 퉁명스러운 소리를 내뱉고야 말았다. 우리를 초대한 지인은 당황한 채 어색한 목소리를 냈고, 함께 타고 있던 몇몇 사람들은 지나치게 예민하다는 듯 나를 쳐다봤다. 하지만 그런 시선은 별로 신경…

'작음'의 참 의미
[교회] 작성자 by Paul Wells 작성일 2019-06-05

가난한 사람들에게 초점을 맞춘 복음서의 내용은 적지 않은 논쟁을 일으켰을 뿐 아니라 교회의 선교 정책에도 영향을 미쳤다. 점점 커지는 세속주의의 위협 속에서 서구 기독교인들은 규모적으로 작은 교회가 이상적이라는 생각을 갖게 되었고, 이에 따라 선교 정책도 소규모 노선을 따르게 된 것이다. 그러나 경우에 따라, 이는 복음의 전파를 오히려 저해하는 결과를 낳기도 했다. 크고 작음을 논할 때 우리가 정말 세밀하게 바라보아야 할 것은, 규모 그 자체가 아니라 예수님의 생애 속에서 찾을 수 있는 '진정한 작음'이다. 예수님에게서 참된 작음의…

지식을 넘어 사랑으로
[그리스도인의 삶] 작성자 by Dan DeWitt 작성일 2019-06-10

나는 어거스틴(Augustine)의 그림들 중에 17세기 플랜더스파 화가인 필립 드 샴페인(Philippe de Champaigne)이 그린 그림을 가장 좋아한다. 이 그림에서 어거스틴은 서재에 앉아 한 손에는 깃털 펜을 쥐고 다른 손엔 불이 붙은 그의 심장을 들고 있다. 그는 상단의 밝은 빛을 응시하고 있으며, 그 빛은 어거스틴의 머리와 심장 두 군데 모두를 비추고 있다. 그리고 그 빛의 중앙에는 진리라는 뜻의 라틴어 'Veritas'가 쓰여져 있다.이 작품의 의미는 온 몸과 마음을 다하고 또 힘과 뜻을 다하여 하나님을 사랑하라는…

십자가, 하나님의 공의 그리고 사랑
[성경과 신학] 작성자 by 전재훈 작성일 2019-06-22

하나님의 사랑을 보여주는 극적인 장면은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달리신 모습이다. 하나님은 우리를 너무나 사랑하셔서, 나와 당신이 죄로 인하여 영원한 멸망에 처하지 않도록 대신 예수님을 십자가에 내어 주셨다. 그 십자가 사랑으로 우리는 죄에 대한 용서를 받았고 또한 의롭다 여겨지게 되어, 하나님의 온전한 사랑을 받기에 전혀 부족함이 없는 자녀가 되었다.이처럼 하나님은 우리에게 넘치는 사랑을 주시는 분이면서, 또한 동시에 공의로우신 분이시다. 그분은 인간의 죄를 결코 묵과할 수 없는 거룩한 분이시기에 죄에 대한 분명한 심판을 정해 놓으셨다…

우리의 목회를 무엇으로 평가하고 있는가?
[목회] 작성자 by 고상섭 작성일 2019-06-07

목회자의 마음을 항상 따라다니는 질문은 “내가 목회를 잘 하고 있는가?”이다. 이 질문에 대한 답을 얻고자 다양한 방식으로 자신의 목회를 돌아보지만, 자칫 잘못된 기준으로 돌아보면 열등감이나 무기력에 빠질 위험이 있다. 팀켈러는 ‘센터처치’ 사역을 시작하면서 두 가지의 잘못된 목회 기준을 지적하고, 건강한 평가를 위한 제 3의 길을 제시한다.잘못된 평가 기준 1: 성공(Success)우리는 목회의 기준을 ‘성공’ 또는 ‘성장’에 두는 경우가 있다. 도날드 맥가브란(Donald Anderson McGavran)의 책을 필두로 실용주의…

주일을 건너뛰고 싶을 때
[교회] 작성자 by Marshall Segal 작성일 2019-06-25

혹시 주일 예배를 건너뛰었으면 하고 바란 적이 있는가? 주간에 잡은 약속에 사로잡혀 성도들과 함께 모이는 일이 얼마나 경이로운지 그 감각을 잃어버린 적이 있는가?우리는 교회를 싫어한다기보다 주일 오후나 저녁에 좀 더 여유로운 휴식을 바랄 수 있다. 아니면 다음 주간을 그저 빨리 시작하고 싶을지도 모른다. 이처럼 주일을 당연하게 취급하고, 일상적인 업무와 관계, 행사와 활동, 심지어는 수고스러운 작업에 이르기까지, 월요일에 해야 할 일들로 얼른 달려가고 싶은 유혹이 찾아올 때가 있다. 그래서 교회는 내 삶의 정점이 아니라, 서서히 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