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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에 대한 총 1,546개의 게시물이 검색되었습니다.
고난의 풀무 불에서 택하였노라
[성경과 신학] 작성자 by Vaneetha Rendall Risner 작성일 2019-06-11

“보라 내가 너를 연단하였으나 은처럼 하지 아니하고 너를 고난의 풀무 불에서 택하였노라”(사 48:10).지금으로부터 약 10년 전, 고난의 풀무 불이 그 어느 때보다 뜨겁게 타올랐다. 당시 홀로 아이들을 키우던 나는 밤마다 악몽에 시달려야 했다. 제발 잠 좀 편히 자기를, 매일 밤 소원했다. 딸들이 느낀 슬픔도 여러 모양으로 표출되어 각자의 삶을 망쳐 놓았다. 내 몸은 점차 쇠약해졌고, 혼자서는 옷을 입기도 힘들었다. 그럼에도 마음을 털어놓을 수 있는 사람조차 없었고, 혹 이야기를 나눈다 한들 그게 무슨 도움이 될까 싶었다. 내가…

제한 속죄는 선교를 금하는가
[선교] 작성자 by Greg Turner 작성일 2019-06-20

혹시 이런 말을 들어 봤는가? “당신이 칼빈주의자, 즉 개혁주의 신앙을 따르는 자라면 아마도 전도와 선교가 필요하지 않다고 여길 것이다.” 물론 교회사를 잠시만 들여다보면, 그런 고정관념이 얼마나 잘못되었는지 금방 알 수 있다. 지금 내 머릿속에도, 조지 휫필드(George Whitfield)나 윌리엄 캐리(William Carey) 또는 로티 문(Lottie Moon)과 같이 칼빈주의자로서 선교에 헌신했던 인물들이 떠오른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앞서 언급한 고정관념은 이미 널리 퍼져 대중화되었다. 그 결과, 하나님이 사람을 구원하는…

그리스도인은 어떻게 거래해야 할까
[신앙과 일] 작성자 by Joe Carter 작성일 2019-06-07

“사업을 하는 사람들은 거래 파트너와 만나 가격을 흥정하고 계약을 한다. 그리스도인으로서 우리는 어떤 자세로 거래해야 할까? 가령 다른 경쟁 업체로부터 듣게 된 가격을 거론하며 흥정을 해야 할까? 아니면 그런 정보는 밝히지 않고 거래하는 편이 나을까? 또 파트너 때문에 거래가 잘못되었을 경우에 사랑으로 눈감아 줘야 할까? 아니면 책임을 물어야 할까?”성경에는 거래나 협상에 관한 직접적인 가르침은 없다. 하지만 그와 관련하여 몇 가지 긍정적인 예와 부정적인 예는 찾아볼 수 있다. 이를테면 뱀이 하와에게 금기의 열매를 먹으라고 꼬드기며…

그리스도인이 너무 세련되어도 괜찮을까
[예술과 문화] 작성자 by Greg Forster 작성일 2019-06-13

과거에는 물건을 사면 부서지거나 고장이 날 때까지 쓰는 게 보통이었다. 하지만, 요즘에는 그렇지 않다. 가령 스마트폰 한 대를 1년 넘게 쓰거나, 10여 년 동안 부엌을 리모델링하지 않으면, 스스로 시대에 뒤쳐졌다고 느끼곤 한다. 물론 오래된 것을 그대로 사용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새 것을 선호하고 또 새로운 모델이 나오면 앞다투어 그것으로 바꾸려고 한다. 그런데 여기서 한 가지 질문이 떠오른다. 우리가 크리스천으로서 새로운 물건과 서비스에 많은 관심을 두며 세련된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는 게 바람직할까?이 질문에 대…

얼마 전, 미국 연방 정부 국제종교자유위원회((USCIRF)는 종교의 자유를 박해하는 나라들에 대한 20번째 연례 보고서를 내놓았다. USCIRF 의장인 텐진 도지(Tenzin Dorjee)는 이렇게 말했다. “본 보고서는 종교적 억압이 가장 심한 28 개국의 상황을 보고합니다. 더불어, 종교와 신앙으로 박해받는 사람들이 그와 같은 고통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우리 의회와 정부에 제안하는 실질적인 정책을 포함합니다. 본 보고서의 목표는 단순한 폭로 혹은 연구가 아닙니다. 우리는 정부가 이러한 나라들과 공조하여 더 이상 해당 국가들이 …

한 몸으로서의 교회와 성도
[성경과 신학] 작성자 by Sam Emadi 작성일 2019-06-03

우리는 분명 자신의 신앙을 성경에 단단히 고정시켜야 한다. 하지만 성경의 모든 '장과 절'이 우리가 해야 할 일이나 믿어야 할 것을 구체적으로 담고 있는 건 아니다. 이 글의 주제와 연관시켜 세부적으로 말하자면, 성경에는 "반드시 교회에 등록하라"라는 말이 나오지 않는다. 하지만 우리는 성경의 몇몇 구절이 아닌, 전체의 내용과 흐름에 닻을 내려야 한다.지역 교회에 관한 성경의 가르침을 통합적으로 보게 된다면, 교회 소속에 관한 내용이 사실상 신약 성경 전체에 녹아들어 있음을 알게 될 것이다. 이런 이유에서 나는 성…

예수님께서 부활하신 지 40일 후, 성경의 이야기는 놀라운 반전을 맞이한다. 예수님께서 사라지신 것이다. 이에 대해 누가는 “예수님께서는 그들이 보는데서 올려져서 가시니 구름이 그를 가리어 보이지 않게 되셨다”(행 1:9)라고 이야기한다. 그리고 두 천사는 제자들을 향해 예수님께서 “하늘로 올려지셨다”라고 증언한다(행 1:11).우리는 성경에 등장하는 이 반전에 대해 어떻게 생각해야 할까?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셨다가 다시 살아나신 주님의 승천을 과연 어떻게 이해해야 할까? 마이클 호튼(Michael Horton)은 이 사건에 대한 …

이렇게 친구를 사귀라
[그리스도인의 삶] 작성자 by William Boekestein 작성일 2019-07-02

우리는 종종 친구들과 우정을 쌓는 일에 어려움을 느끼곤 한다. 이에 대해서는 굳이 설명을 늘어 놓지 않더라도 많은 사람들이 공감하리라 생각한다. 나의 경우도 드문드문 친구 관계를 맺곤 하는데, 특히 목회를 시작한 지 얼마 안 되었을 때는 주변에 친구가 많지 않아 나의 인간적인 모습을 어떻게 자연스레 표출해야 할지를 모르기도 했다. 아직 갈 길이 멀은 것이다.그러다가 나는 최근에 예수님과 제자들이 서로 진정한 친구로 지냈다는 사실을 분명히 알게 되었다(요 15:15). 자기 자신을 깊이 나누며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친구로 말이다. 예…

우리가 잠든 사이 인생의 포도원에서
[신앙과 일] 작성자 by Marshall Segal 작성일 2019-05-28

우리는 밤새도록 게으름을 부리진 않는다. 그저 하루를 시작하는 그 짧은 시간에, 달콤하고 친숙한 이 속삭임에 오늘도 다시 녹아들 뿐이다.“좀더 자자, 좀더 졸자, 손을 모으고 좀더 누워 있자”(잠 24:33).이 “좀더”가 매일 아침 얼마나 소리도 없이 자연스럽게 찾아오는지 모른다. 그런데 이렇게 좀더 자는 게 대체 뭐가 문제라는 걸까? 다음 절에서 "좀더"의 결과에 대해 이렇게 경고한다.“네 빈궁이 강도 같이 오며 네 곤핍이 군사 같이 이르리라”(잠 24:34).게으름이 안겨주는 변명거리는 늘 매혹적이다. 한 두…

절제의 미덕을 키우라
[그리스도인의 삶] 작성자 by Don Bailey 작성일 2019-05-31

몇 년 전 원예학을 공부할 때, 잡초는 '달갑잖은 식물'이라고 불린다는 사실을 배웠다. 생각해 보라. 잡초도 다른 식물처럼 반짝이는 초록색 잎사귀와 화려한 꽃을 가지고 있다. 나름대로 매력이 있는 식물이다. 그럼에도 잡초에게는 “달갑잖은”이라는 꼬리표가 붙는다. 왜 그럴까? 이는 잡초의 급속히 퍼진다는 특성 때문이다. 처음에 잡초는 정원 여기저기서 느긋이 자라난다. 그러다 잘 가꿔진 정원의 아름다움을 보고는 “내가 다 점령해 버려야지”라고 마음먹은 듯 급속도로 영역을 넓힌다. 자만으로 가득 찬 잡초는 정원의 아름다움이 빛나지 못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