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ARCH

상세검색
'가족'에 대한 총 45개의 게시물이 검색되었습니다.
세상이 감당할 수 없는 가족
[예술과 문화] 작성자 by Tim Keesee 작성일 2019-05-29

인생을 돌아보니, 나는 언제나 우리 가족의 역사가 담긴 물건을 수집하고, 그 이야기를 기록하며, 서로의 모습이 찍힌 사진을 소중히 간직해 왔다.모두가 비슷하지 않나 싶다. 자신에게 소중한 이들의 모습이 담긴 사진이나 그에 대한 기억을 귀하게 여긴다는 점에서 말이다. 그런데 이 땅에서 맺은 가족 관계는 너무도 귀하지만 결국에는 끊어지고 사라지는 법이다. 마치 우리의 인생살이와 같다. 오직 그리스도의 은혜로 맺게 된 가족만이 영원히 남는다. 나는 세계에 흩어진 그 믿음의 가족을 돌아보느라 지난 20여 년을 보냈다. 주로 기독교 신앙에 …

교회를 온라인으로 다닐 수는 없다
[교회] 작성자 by Andy Huette 작성일 2019-05-13

작년에 조지타운대학교 체육부는 이런 트위터를 내보냈다.“세상이 가상 현실을 향해서 점점 더 나아가고 있지만 거기서 한 걸음만 떨어져 나와 조지타운대학교 농구 경기장에서 진짜 현실을 한번 체험해 보는 건 어떨까요?”농구 경기 입장권을 산 사람들은 핸드폰을 집에 놓고 오거나 아니면 입장하면서 맡겨야 했다. 핸드폰이 없는 농구 팬들은 그날 서로 ‘얼굴과 얼굴로’ 만났고 무엇보다 경기를 제대로 볼 수 있었다.농구 경기에 가는 모습까지 바꾸고 있는, 온라인으로 연결된 이 시대는 교회를 다니는 모습도 바꾸고 있다. 온라인 영상을 통해 예배에 …

부모를 사랑하는 삶
[그리스도인의 삶] 작성자 by Jeremy Yong 작성일 2019-03-07

​부모를 공경하는 문제를 솔직하게 나누어 보자. 아마 많은 성인 자녀들은 부모와의 관계가 쉽지 않음을 느낄 것이다.나는 중국계 미국인 가정에서 자랐는데, 양육 방식이 위계적이어서 자녀는 부모의 권위에 늘 순종해야 했다. 이러한 방식은 이곳에서 태어나고 자란 내 자신과 이민 세대인 부모와의 의사소통 및 문화적 장벽 때문에 더욱 심화되었다.하지만 어린 시절 부모와의 관계가 좋지 않았다고 해서 그 관계가 변할 수 없는 것은 아니다. 성인 자녀로서 하나님이 명하신 대로 부모를 공경하고 사랑한다면, 여전히 부모와 함께 동행할 기회는 열려 있…

일과 안식의 균형
[신앙과 일] 작성자 by Gavin Ortlund 작성일 2019-01-22

삶은 늘 분주함을 향해 달려간다. 그렇기에 정신 없이 바쁘게 움직이는 것은 오히려 쉬운 일이다. 반면, 차분하고 정돈된 상태의 삶을 영위하는 것은 정말 어렵다. 이는 각별하게 신경 쓰지 않는 한 어느새 삶의 저편으로 멀어지고는 한다.지난 몇 년간, 나는 매우 바쁜 삶을 보냈다. 그리고 지금은 감사하게도 하나님께서 허락해 주신 쉼의 시간을 갖고 있다. 이 시간을 통해, 나는 일과 휴식의 균형에 대해서 다음과 같은 몇몇의 깨달음을 얻었다.- 일상이 바쁘게 흘러갈수록 안식의 중요성을 배우게 된다.- 분주하지 않다고 해서 반드시 영혼이 휴…

목회자는 성도들을 좋아해야 한다
[목회] 작성자 by Gavin Ortlund 작성일 2018-11-14

애정은 목회 사역의 일부이다. 바울은 “내가 예수 그리스도의 심장으로 너희 무리를 얼마나 사모하는지”(빌 1:8)라고 하거나 “우리가 이같이 너희를 사모하여 ... 너희가 우리의 사랑하는 자 됨이라”(살전 2:8)라고 말한다.애정은 친절함이나 사랑과 동일한 것이 아니다. 예를 들면, 위 성경 구절에서 애정은 사모함(빌 1:8), 또는 극진히 생각함과 친애함(살전 2:8)을 의미한다.다시 말해, 목회를 잘하려면 성도들을 사랑할 뿐만 아니라 좋아해야 한다는 말이다. 당신의 마음을 그들에게 주어야 한다. 그러나 목회의 중압감이 있거나 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