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게 수많은 위로를 주고 나를 붙들고 격려하며 영적으로 먹여준 시편은 103편입니다. 이 시편은 흥미 있게 시작합니다. 시편 기자는 자신에게 말하는 것으로 시작합니다. “내 영혼아 여호와를 송축하라”고 자기 자신에게 말하고 있습니다. “내 영혼아 여호와를 송축하라. 내 속에 있는 것들아 다 그의 거룩한 이름을 송축하라” 다음 절은 보통 고어체의 효과를 살려 번역되어 있습니다. “그의 모든 은택을 잊지 말지어다” 아무도 그런 식으로 말하지는 않죠. 저는 그것을 재번역하자면 ‘그가 행하신 모든 일을 기억하라’고 하고 싶습니다. 그 말씀…
여러분이 기억하면 도움이 될 부분을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불안과 우울을 다룰 때 위험한 것 중의 하나는 자기 자신에게 집중하며 내면으로 들어가도록 권하는 경향입니다. 우리가 내면으로 들어가서 자신에게만 몰두하게 되면 우리는 빛을 보지 못하게 됩니다. 우리는 도움을 얻을 수 없습니다. 도움은 우리 내부 어딘가에 묻혀 있지 않습니다. 원가족을 알거나 혹은 그 빈 공간을 채우거나 하는 식으로 말입니다. 오히려 해답은 그리스도 안에 있습니다. 이것이 예수님이 마태복음 6장에서 말씀하시고 바울이 빌립보서 4장에서 또한 말씀하신 겁니다. 그는…
분명 불안과 우울의 감정은 참으로 다루기 힘든 감정입니다. 우선 우리가 알기 원하는 것은 하나님의 자녀로서 하나님은 당신이 어떤 상태이든지 당신을 사랑하며 하나님은 당신의 고통을 아시고 고통 중에 있는 당신을 공감하신다는 겁니다. 당신의 상처를 인식하며 그것을 친밀하게 알고 계신다는 겁니다. 긍휼히 여기시는 대제사장이 어려움 중에 있는 당신과 함께 하신다는 겁니다. 하지만 질문의 내용을 보면 죄책감을 느낄 때, 내가 어떻게 하느냐는 겁니다. 죄책감은 보통 우리가 뭔가를 잘못했을 때 해당하는 단어입니다. 우리가 어떤 잘못을 했다는 의…
에베소서 2장 4-5절입니다. “긍휼이 풍성하신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신 그 큰 사랑을 인하여 허물로 죽은 우리를 … 살리셨고” 여러분이 한 게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하신 겁니다. 여러분이 행한 모든 것은 그 이후에 벌어진 일입니다. 믿음, 사랑, 순종, 회개, 이 모든 것은 죽은 자가 하는 일이 아닙니다. 그것들은 살아 있는 자가 하는 일입니다. 하나님께서 주권적으로 살리신 자의 일입니다. 이것이 믿는 자가 사랑받는 방식입니다. 이는 영혼의 골격을 만드는 재료입니다. 영혼의 척추를 세우는 강철입니다. 흔들리지 않는 자신감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