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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에 대한 총 1,439개의 게시물이 검색되었습니다.

악의 문제는 오랫동안 크리스천에게 도전거리였다. 모든 이를 사랑하는 전능하신 하나님이 어떻게 선한 피조물에게 고통을 허락하실 수 있을까? 물론 이 질문은 결코 논리적이지 않다. 그럼에도 우리는 다음과 같은 물음을 던지지 않을 수 없다. 만일 나에게 피할 수 없는 고통이 찾아온다면, 나는 그 고통을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 있는가? 혹 미래에 다가올 고통에 대비하기 위해 오늘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인가?언뜻 납득이 되지 않을 수 있지만, 이 문제에 대한 나의 제안은 ‘미술관에 가라’는 것이다.미술은 늘 영성 형성과 교회 갱신의 주요…

직장에 가기 싫을 때
[신앙과 일] 작성자 by Gaye Clark 작성일 2018-11-19

남편은 세상을 떠나기 몇 주 전에 말했다. “당신, 이제 직장을 떠나도 되겠어.” 내가 직장을 그만두는 것은 간호사로 출근한 첫날부터 가진 계획이었다.물론 남편의 죽음은 계획할 수 있는 일이 아니었다. 그가 나를 떠날 때, 두 아들은 대학에 다니고 있었고, 집은 수리를 위해 벽을 겨우 허물어 놓은 상태였다. ‘진정 이 때입니까, 주님?’ 많은 사람들의 추측과는 반대로, 생명보험은 나에게 특별한 부를 안겨 주거나 과부가 된 나의 삶을 지탱해주지 않았다. 남편의 죽음 이후, 나는 집을 이사하는 대신에 직장 생활을 여러 해 더 해야만 했…

크리스천들은 "예수님이 죽으신 이유는 무엇입니까?"라는 질문에 대해 미리 준비된 대답을 가지고 있다. 보통은 “죄로부터 나를 구원하기 위해 죽으셨습니다"와 같은 대답을 한다. 나는 종종 이런 대답을 들을 때마다 “그래서요?”라고 묻고 싶다. 하지만 이렇듯 귀찮게 하는 질문을 잘 하지 않으려고 한다. 왜냐하면 나는 입으로만 믿는 크리스천들이 예수님의 십자가 죽음의 이유와 결과에 대해 진심으로 생각해 본 적이 없다고 여기기 때문이다. 불행하게도 많은 크리스천들이 그리스도의 대속적인 죽음에 대한 논리적인 설명을…

설교는 왜 필요한가?
[목회] 작성자 by Brad Wheeler 작성일 2018-11-16

지난주에 나는 우리 교회의 주일예배 설교를 준비하는 데 약 25시간을 할애했다. 사무엘상 9-11장을 본문으로 한 설교였다. 이 설교에서 나는 전체 본문을 먼저 읽고, 그 다음 40분에 걸쳐 그 의미를 설명했으며, 마지막으로 이를 회중에게 적용했다.하나님의 말씀을 숙고하는 데 이처럼 긴 시간을 할애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회중이 나의 (때로는 고통스러운) 혼잣말을 들으려고 시간을 바치는 이유는 무엇일까? 나도 예전에 이런 질문들을 받은 적이 있다. 또는 가까운 친구들이 나를 다음과 같이 부드럽게 질책하기도 했다. “왜 너는 예배의 다…

은혜란 무엇인가?
[성경과 신학] 작성자 by R. C. Sproul 작성일 2018-11-16

우리는 수십 년 전 리고니어 밸리스터디센터에서 추수감사절 카드를 보냈다. 거기엔 크리스천에게 전하는 다음과 같은 메시지가 새겨져 있었다. “신학의 본질은 은혜이고, 성화의 본질은 감사이다.” 성화, 즉 거룩하게 되는 과정에 있어 사람과 하나님의 역할이 각각 무엇인가 논쟁할 때, 우리는 은혜에 대한 감사를 기억해야만 한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얼마나 은혜로우신지에 대해 이해하면 할수록, 그리고 하나님의 자비로 승리하면 할수록, 우리는 하나님을 더욱 사랑하게 될 것이다.그러나 만일 은혜가 무엇을 의미하는지에 대해 명확히 이해하지 못한다…

질투를 정복하는 네 가지 방법
[그리스도인의 삶] 작성자 by Tilly Dillehay 작성일 2018-11-16

질투는 내가 생각할 수 있는 죄 중에 유일하게 재미없는 죄다.질투는 열등하다는 부정적인 감정으로 시작해서 원한이라는 불쾌한 감정으로 진척되었다가, 결국 옹졸하거나 공격적인 다른 죄를 양산한다. 설사 질투가 원하는 것, 곧 다른 사람이 갖고 있는 좋은 면이 무너지거나 사라지는 것을 드디어 보게 된다 하더라도, 질투는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상대방의 다른 부분으로 촛점을 옮겨갈 뿐이다.이중 어떤 부분도 두뇌의 쾌락 중추를 자극하지 않는다. 식탐, 탐욕, 색욕, 허영, 교만, 그리고 다른 유사한 죄악들은 적어도 그 죄만큼의 쾌락을 준다. …

"하나님은 모든 사람이 구원을 받으며 진리를 아는 데에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딤전 2:4)."거역하는 자를 온유함으로 훈계할지니 혹 하나님이 그들에게 회개함을 주사 진리를 알게 하실까 하며"(딤후 2:25).위의 두 본문을 통하여 나는 몇 가지 깨달음을 얻었다.첫째, 하나님은 모든 사람이 구원받기를 바라시지만, "혹 회개함을 주사"라고 기록된 것처럼 모든 사람에게 회개할 기회를 주시지는 않는다. 다시 말해, 하나님은 모든 사람이 구원받기를 바라신다. 하지만 모든 사람을 구원하시…

자녀와 매일 ‘하나님 대화’를 나누라
[그리스도인의 삶] 작성자 by Julie Melilli 작성일 2018-11-15

탁자 위에는 지저분한 낙서들과 찢겨진 노트가 여기저기 흩어져 있었다. 부러진 연필, 지우개가루와 다 마신 음료수 병들이 한껏 구겨진 과자봉지와 함께 널브러져 있었다. 그리고 무엇보다 그곳에서 들리는 낮은 신음소리가 내게 긴장감을 불러일으켰다. ‘지금 이곳은 범죄 현장인가?’ 순간 이런 생각이 들었지만, 그곳은 내가 사랑하는 고등학생 아들의 방이었다. 아들은 기하학 숙제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있었다.팔로 머리를 감싼 아들이 주저 앉아 외치고 있었다. “아, 나는 도저히 이해할 수 없어! 이건 불가능한 일이야!” 도대체 무엇이 문제인 것…

회개와 개혁
[교회] 작성자 by R. C. Sproul Jr. 작성일 2018-11-14

개신교 종교개혁은 좋은 뜻으로 ‘그’ 종교개혁(the Reformation)으로 불린다. 마치 종종 일어나는 일에 1차, 2차를 붙이듯이 1차 종교개혁이나 2차 종교개혁과 같은 식으로 불리지는 않는다. 마찬가지로, 나는 종교개혁을 언급할 때 “당신은 어떤 종교개혁에 대해 말하는 것입니까?”라는 질문을 받지 않는다. 종교개혁은 경우에 따라 교회 역사에서 일어나는 갱신이나 부흥을 가리킬 수도 있지만, 엄밀히 말하자면 종교개혁은 단 한 번 일어났다. 그만큼 종교개혁은 일으키기 상당히 힘든 일이었다. 따라서 또 하나의 종교개혁을 갈망하는 …

태풍 속 우산보다 강한 피난처, 나의 하나님
[예술과 문화] 작성자 by Christopher Catherwood 작성일 2018-11-14

우리의 피난처이신 하나님19세기 영국인 판사였던 찰스 보웬(Charles Bowen)은 저명한 법조인이었다. 반면, 시인으로서는 그다지 명성을 얻지 못했다. 하지만 그의 법적 판결이 현대의 영국 사회에 지속적으로 영향을 미치고 있듯이, 그가 남긴 짧은 시구는 여전히 선한 영향력으로 우리의 신앙을 되돌아보게 한다.의로운 자들을 향한 비그리고 악한 자들에게도 내리는 그 비왜 정의로운 자들에게 더 가혹할 수밖에 없는가그 이유는 우산이 악한 자들의 손에 있기 때문이다문학적으로 그다지 뛰어난 시는 아닐 수도 있다. 하지만 그가 지은 이 짧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