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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에 대한 총 33개의 게시물이 검색되었습니다.
중년 여성에게 드리는 5가지 권면
[그리스도인의 삶] 작성자 by Shelley Madueme 작성일 2021-11-15

몇 달 전, 8살 난 아들이 내 머리를 보더니 늙어 보이지 않으려면 염색 좀 해야겠다고 말한 적이 있다. 나는 상당히 큰 충격을 받았지만, 아이들이 창피해하지 않도록 염색을 해야겠다고 생각하며 받아들였다. 이것도 부모로서 해야 할 일 아니던가?40대에 들어서면서 나는 부쩍 나 자신이 늙어 보인다는 생각이 들었다. 눈에 띄게 흰머리도 늘고(나를 보는 사람마다 그 얘기를 빼놓지 않았다) 팔자 주름도 선명해졌으며, 아침에 일어나면 이따금 내 눈은 나인지 몰라보게 부어 있기도 했다. 이러한 변화에 대처하는 방법은 세 가지가 있을 것이다. …

기성 그리스도인 세대가 젊은 Z세대 그리스도인을 잘 훈련시켜서 복음으로 인도하려면 반드시 알아야 할 것이 무엇일까? 이는 분명 중요한 주제다. 나도 1997년과 2012년 사이에 태어난 Z세대의 한 사람이지만 몇 가지 언급하려고 한다. 현대 복음주의 문화의 양상을 짚어 보면 그 안에서 젊은 세대를 힘들게 하는 걸림돌을 찾을 수 있지 않을까 싶다.이런 걸림돌을 거론한다고 해서 기성세대의 허물을 들추거나 젊은이들이 더 깨어 있다고 말하려는 건 아니다. 이 글의 목적은 격변하는 세상에서 세대와 세대가 서로를 더 잘 보살피고, 함께 생각하…

설교자에게서 기대할 점
[목회] 작성자 by Collin Hansen 작성일 2021-10-21

도대체 무슨 권리로 설교자는 적어도 일주일에 한 번, 예를 들어 30분 동안 강대상에 서서 하나님을 대변해서 말씀을 선포할 수 있는 권리를 가진다고 주장할 수 있는 것일까? 그런 권위는 미국 대통령조차도 주장할 수 없는 것이다. 하물며 수학 교사나 문학 교수에게 이런 특권이 있다고 주장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그리고 요즘 얼마나 다양한 다른 종류의 한 방향 독백이 우리 주변에서 넘치고 있는가? 한때 고대 세계에서나 인기 있었던, 세상을 순회하며 즐거움을 주던 대중 연설이라는 오락은 오늘날 수익성 있는 직업은 고사하고, 그 어떤 도…

알고리즘이 만드는 교활하고 거짓된 친밀함
[이슈] 작성자 by Chris Martin 작성일 2021-10-08

소셜 인터넷은 다양한 의견과 각종 오락이 물결치는 분주한 시장과도 같다. 쇼핑몰의 상점처럼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또는 틱톡(TikTok)과 같은 다양한 앱은 더 많은 정보와 영감 또는 엔터테인먼트에 대한 우리의 끝없는 갈망을 채워주겠다고 약속한다. 각각의 앱에는 고유한 특징이 있지만, 그 모두를 작동시키는 핵심 구성 요소는 바로 “알고리즘”이다.소셜 미디어 플랫폼에 관계없이 피드(feeds)를 통해서 볼 내용을 결정하는 알고리즘은 다른 앱이나 플랫폼으로의 전환을 위한 탭과는 대조적으로, 사용자의 주의를 끌어서 오로지 해당 플랫폼에서…

책 리뷰: 크리스 베일(Chris Bail)의 ‘소셜 미디어 프리즘 깨기: 사회 플랫폼이 어떻게 해야 덜 양극화될까 (Breaking the Social Media Prism: How to Make Our Platforms Less Polarizing)’최근에 나는 기자와 학계가 주도하는, 점점 더 심해지는 미국 문화의 양극화 현상에 관한 줌(zoom) 포럼에 참석했다. 포럼 중 한 남자가 이렇게 말했다. “민간 담론을 훼손하고 또 사회적 분열까지 조장하는 공개 포럼을 만들고 싶다면, 트위터 계정만큼 그 목적을 효과적으로 달성할 수…

거품 교회의 세 가지 지표와 거품을 깨는 방법
[교회] 작성자 by Eugene Park 작성일 2021-07-26

마이클 호튼(Michael Horton)은 최근에 이렇게 말했다. “우리 교회는 지금 Fox와 CNN처럼 보입니다. Fox 교회와 CNN 교회는 들어가면 단박에 알 수 있습니다. 복음이 아니라 이데올로기가 우선이 되어버린 교회니까요.”너무도 많은 교회가 당대의 당파적 거품에 둘러싸여 있다는 것이 너무도 걱정스럽고 슬픈 오늘날의 경향이라고 호튼은 말한다. 교회의 진정한 소명은 이러한 당파적 구분을 초월하는 공동체가 되는 것이다. “너희는 외인도 아니요 나그네도 아니요 오직 성도들과 동일한 시민이요 하나님의 권속이라”(엡 2:19).거…

나는 오늘날 서구 문화에서 가장 크게 떠오르는 갈등이 반드시 정치적 좌파와 우파 사이에 발생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오히려 자기편의 주장(narrative)이 현실을 전혀 반영하지 않을 때조차도 그 현실에 맹렬하게 헌신한 사람들과 좌파와 우파를 가리지 않고 현실보다 주장 그 자체에 더 높은 가치를 두는 사람들 간에 일어나는 갈등이다.(미국에서는) COVID-19가 바로 여기에 딱 맞는 사례를 제공했다. 전염병에 대한 접근 방식이 정치적 주장에 의해 좌지우지되는 적지 않은 우파가 존재하고 있고, 결과적으로 코로나에 대한 그들의 자세는…

자유로운 사고, 두려움 없이 나누는 열린 대화, 인기 없는 소수의 아이디어를 표현하는 의지, 이런 자세는 이제 조지 오웬(Orwellian)이 경고했던 세상, 사상 경찰에 의해 더욱 감시받는 사회에서는 멸종의 위기에 처한 종(species)이 되어버렸다. 철저한 충성(adherence)의 요구라는 신조와 함께 새롭고도근본주의적인 세속 종교가 등장했다. 예를 들어, “트랜스젠더 여성도 여성이다”와 같이 어떤 세속적 신조가 가진 논리에 의문을 제기하는 것은 증오받아 마땅한 이단자로 스스로를 낙인 찍는 행위가 된다. 오늘날 현존하는 정통…

영혼을 파괴하는 뉴스
[예술과 문화] 작성자 by D. J. Marotta 작성일 2021-03-11

평소에 알고 지내는 목사 아무에게나 이 질문을 던져보자. “교회에서 제자도와 관련해서 가장 큰 도전이 무엇입니까?” 아마도 이런 대답을 듣게 될 것이다. “뉴스요.”좀 더 자세히 파고들면, 이런 말을 듣게 될 것이다.교인들에게는 이제 각자가 선호하는 뉴스 미디어가 그들의 삶에서 가장 강력한 힘을 발휘하는 목소리가 되어버린 것 같습니다. 뉴스는 이제 교인들로 하여금 자신이 누구인지, 세상 문제와 관련해서 무엇을 믿어야 하는지, 누구의 잘못인지, 그리고 무엇을 해야 하는지까지 알려줍니다. 뉴스는 이제 아예 성경과 기독교 신앙, 또 교회…

성경에서 가장 무서운 구절이 무엇일까? 누군가에게는 신명기 7장 2절에 나오는 가나안 민족의 진멸에 관한 구절일 수도 있고, 또 누군가에게는 요한계시록 13장 1절에 나오는 짐승의 등장일 수도 있겠다. 그러나 내 경우는 마태복음 12장 36절에 나오는 예수님의 말씀이다.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사람이 무슨 무익한 말을 하든지 심판 날에 이에 대하여 심문을 받으리니.”특히 가십(잡담)이란 형태를 띠고 생각없이 내뱉는 말처럼 내가 인생을 살면서 자주 지은 죄가 없기 때문이다.가십이란 말은 옥스포드 영어 사전에 일반적으로 사실로 확인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