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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에 대한 총 33개의 게시물이 검색되었습니다.
불변의 안식일 원칙이 영혼을 살린다
[교회] 작성자 by Justin Huffman 작성일 2020-11-18

토론토에 있는 한 교회로부터 청빙을 받은 우리 가족은 작년에 이사를 갔다. 나는 첫 예닐곱 달은 교인들에게 뭔가를 가르치는 대신 주로 교인들을 이야기를 듣겠다고 말했다.장로, 직원 그리고 평신도 지도자와 함께 심방할 때 마다 나는 다음 질문을 던졌다. “영혼이 점점 더 풍성해진다고 느낍니까, 아니면 점점 더 말라간다고 느낍니까?”거의 100%의 교인이 “말라가요”라고 대답했다.스스로를 혹사하면서까지 너무 열심히 사역하기혹시 교회나 가족이나 당신 자신이 반복적으로 너무도 지나치게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는 것은 아닌가? 혹시 이런 말을…

마이크로처치가 온다
[교회] 작성자 by 김선일 작성일 2020-11-04

최근 목회데이터연구소에서 흥미로운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 조사에는 일반교회와 가정교회(6~12명의 소그룹으로 매주 모여 교회의 본질적인 기능을 수행하는 형태)가 코로나 상황 속에서 어떻게 신앙의 교제를 했는지에 대한 비교 항목이 나온다. 일반교회는 카톡/문자(65%), 온라인 교제(41%), 전화 통화(37%)가 가장 많았던 반면, 가정 교회는 카톡/문자(62%)와 전화 통화(39%)는 일반교회와 비슷한 반면, 온라인 교제는 62%로 훨씬 높게 나왔다. 주목을 끄는 점은 코로나 상황에서도 대면 모임(일대일 만남, 작은 소그룹 등…

반대를 아름답게 하는 질문 여덟 가지
[그리스도인의 삶] 작성자 by Bobby Jamieson 작성일 2020-10-31

당신이 지금 전반적으로 반대하는 어떤 주제와 관련하여 같은 교회 교인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고 생각해보자. 음식과 환경 윤리 사이의 관계, 얼마 전 대통령이 지명한 대법원 법관이 다가올 대선 투표에 미칠 영향, 이번 가을 아이들을 어떻게 교육할 지에 대한 문제 등등.어떻게 해야 이런 쉽지 않은 대화를 잘 할 수 있을까? 대화 전과 대화 중에도, 그리고 그 대화를 끝내고도 내가 중점을 뒤야 할 핵심은 어디에 두어야 할까?여기 고려해야 할 여덟 개의 질문이 있다. 1. 이 주제가 내게 얼마나 중요한가?로마서 14장에는 음식과 관련해 과거…

왜 소셜 딜레마(Social Dilemma)인가?
[이슈] 작성자 by Trevin Wax 작성일 2020-10-24

정보는 넘치지만 지혜의 기근 속에 사는 것, 그게 오늘날 우리가 처한 가장 큰 도전 중 하나이다. 각종 기계를 통해서 쉬지 않고 정보를 습득하는 우리는 거의 항상 온라인 상태에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럴수록, 보다 지적인 성장을 추구하고 또한 지혜의 마음을 가꾸는데 없어서는 안 되는 깊은 집중에 필요한 뇌 근육은 점점 더 약해진다. 정크 푸드로 머리를 채우는 우리에겐 이제 솔로몬 왕의 충고를 들을 마음도 또 에너지도 남아있지 않다. 그는 “지혜를 얻고” 또 “명철을 얻으라고” 말했다. 왜냐하면 “지혜가 제일”이기 때문이다(잠…

교회가 인터넷 전쟁터에서 지고 있는가?
[목회] 작성자 by Brett McCracken 작성일 2020-09-24

2020년이 목회자들에게 가져다준 어려움 중에서 가장 가슴 아픈 것은 COVID-19가 전통적인 교회 생활과 신앙 습관(formational practices)이 아닌 온라인과 당파적 이데올로기 생태계에 의해 악영향을 받고 있는 많은 기독교인들에게 가뜩이나 부정적인 문제들을 훨씬 더 강화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사실 COVID 전에도 목회자들에게 세상과의 싸움은 승산이 없는 것이었다. 디지털 시대, 아니 좀 더 광범위하게 말해 세속적인 시대는 이제 그 영향력을 넓혀서 기독교인이 무엇인가라는 주제까지 다루고 있을 정도이다. 이제 교회는…

자연이 우리에게 주는 선물
[그리스도인의 삶] 작성자 by Brett McCracken 작성일 2020-08-29

몇 주일 전 우울한 헤드라인 소식과 한숨만 나오게 하는 소셜 미디어에 지친 한 주를 끝내고 나는 아내와 아들을 데리고 동네 공원으로 나갔다. 한 살이 된 아들 체트는 나뭇가지를 모으거나 벌레를 잡았고 나는 잔디에 누워서 하늘을 향해 뻗은 캘리포니아 플라타너스 나무를 보고 있었다. 위를 향해 뻗은 나뭇가지는 마치 내 눈에 찬양을 하기 위해 위로 올린 팔처럼 보였다. 이사야서 55장 12절에 나오는 ‘들의 모든 나무가 손뼉을 칠 것이며’라는 구절과 더불어 이 나무는 실로 창조된 모습 그대로, 창조 질서에 순종하며 기쁨 속에서 생명을 이…

지혜롭게 뉴스 대하기
[예술과 문화] 작성자 by Bryan Weynand 작성일 2020-09-05

COVID-19 전염병과 인종 차별에 대한 항의, 그리고 이 둘을 둘러싼 미디어 회오리 바람은 그리스도인들에게 새로운 긴장을 고조시켰다. 올바르고 현명하게 행동하기 위해서는 지식과 정보가 필요하지만, 과도하게 뉴스를 접하는 것은 도리어 불안과 분열, 다툼 그리고 좌절을 유발하기도 한다. 무한한 정보 선택이 가능해진 미디어 환경에서, 누구나 다 어느 정도의 편견이나 당파성(agenda-driven bent)을 가지기 마련이지만 그럼에도 그리스도인이라면 “지식 다이어트”라는 면에서 보다 더 신중할 필요가 있다. 타락한 세상 속 저널리즘…

온라인에서 영혼을 지키는 네 가지 방법
[예술과 문화] 작성자 by Matt Smethurst 작성일 2020-08-03

인터넷이 사람의 진을 다 빼기도 한다. 그런데, 그것도 옛날 이야기다.사람과 사람을 이어주는 스크린의 유혹은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 영적으로 피해를 입힌다.“오, 이거 정말 끔찍한데”라고 말하면서 디지털 세상에서 돌아오는 사람을 아직 보지 못했다. 디지털 세상에 머무는 대부분의 사람은 이렇게 말한다. “와우, 이제 사는 맛이 나.” 성경은 “뭇 사람을 공경하며”(벧전 2:17)라고 말한다. 이 명령에 순종하는 것은 그 어느 때라도 결코 쉽지 않겠지만, 지금같은 SNS 시대라면 더 힘들지 않을까?감사하게도 하나님의 말씀…

몇 년 전 유튜브 채널인 College Humor에 자신이 뭔가 대단한 사람인 것마냥 요란을 떨며 소셜미디어를 그만두는 사람들을 풍자하는 영상이 올라왔다. 이 영상을 보면, 스스로 잘났다고 생각하는 한 남자가 그저 조용히 파티를 즐기고 있는 사람들에게 자신은 시간 낭비일 뿐인 이 파티장을 떠나 인생에서 더 중요한 일을 할 거라며 갑자기 열변을 토해낸다. 이 영상이 자주 생각났다.그 영상이 생각난 이유는 소셜미디어를 떠나는 사람들이 계속 있었기 때문이 아니다. 오히려 우리 모두 소셜미디어를 떠나면 좋겠다는 생각을 종종 하기 때문이다.…

폭력적인 영화를 즐겨도 되는가
[예술과 문화] 작성자 by Kathryn Butler 작성일 2020-04-20

난 영화를 추천한 친구를 믿었다. 그런데 영화는 처음부터 아주 끔찍한 살인 장면으로 시작했다. 나는 이내 친구를 째려보았다. 이어서 추격 장면이 나왔는데 길에 서 있던 무고한 사람을 난자하고 몽둥이로 때렸다. 영화의 마지막, 끝까지 살아남은 주인공은 악당을 펜치로 고문했다.내 친구는 팔꿈치를 무릎에 올리고 스크린을 향해 몸까지 기울이며 완전히 영화에 빠져 있었다. 반대로 나는 소파에 파고드는 자세로 앉아있었다. 감독은 관객의 아드레날린이 솟구치도록 자극적인 복수의 언어를 사용하여 해설했다. 잔혹함을 엔터테인먼트로 위장한 영화를 보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