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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인으로 기꺼이 불편해지기
[신앙과 일] 작성자 by 김돈영 작성일 2020-04-25

신분의 변화가 일어난다“입대를 축하합니다”현수막이 걸린 위병소를 지나는 순간 모든 것이 바뀐다. 한마디로 말한다면 ‘새롭고 불편해진다’. 자고 일어나는 것, 밥 먹는 것과 화장실 가는 것 등 그동안 아무렇지도 않게 해오던 것, 일상적인 일들도 배워야 한다. 심지어 말하는 것과 쉬는 것까지도 새롭게 배우고 적응해야 한다. 이제 민간인과 구별되는 군인이 된 것이다.처음 교회에 가면 많은 것이 낯설다. 예배하는 모습을 제외하고도 호칭이나 물건의 이름, 용어들도 다르다. 군대에 입대했을 때처럼 많은 부분을 새롭게 배워야 한다. 거룩하다는 …

사나 죽으나 우리의 소망은 그리스도!
[성경과 신학] 작성자 by Keith Getty 작성일 2020-04-11

‘코로나19’에 관한 뉴스를 지켜보며, 누구나 마찬가지겠지만 나 역시 이 사태가 내 삶에 어떤 영향을 미칠 지를 생각하게 된다. 우리 가족은 평소 여름 시즌에는 북아일랜드에서 여름을 보내곤 했는데, 이젠 어디에도 가지 못하고 국내에서만 지내야 할 것 같다. 하지만 전 세계적으로 더 큰 어려움에 직면해 있는 많은 사람들의 문제에 비하면 이건 그리 힘든 일은 아닐 것이다.이 바이러스의 확산이 언제쯤 진정될 지는 알 수 없지만, 우리 모두는 언젠가 죽음을 맞이하게 된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 예수님이 먼저 오시지 않는 한, 우리는 그 죽음…

문제는 지금 당신이 다른 여자의 남편을 사랑하고 있다는 것이다. 사실 당신은 그 여자가 자기 남편을 알기 한참 전부터 그를 알았고 사랑했는데, 그가 당신이 아닌 그 여자를 선택한 것이다. 게다가 그 여자는 당신보다 훨씬 젊고 예쁘기까지 하다.사랑으로 오랜 세월을 헌신했지만, 당신 아들은 자기 엄마가 아닌 그 여자를 자기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여자로 여기며 사랑할 것이다. 그렇게 사랑하는 것이 마땅하다는 것을 당신이 모르는 것도 아니다. 며느리와 당신의 이 독특한 관계를 어떻게 하면 잘 세워나갈 수 있을까? 어떻게 하면 며느리의 마음…

부활 후 우리 몸은 지금 모습 그대로일까
[성경과 신학] 작성자 by Matt Perman 작성일 2021-04-06

부활을 이야기하는 기독교인이라면 ‘새로운’ 몸을 입는 부분을 빠뜨리지 않는다. 만약에 이런 생각이 우리의 지금 몸이 ‘새 것과 같은 또는 새 것보다도 더 나은’ 몸으로 새롭게 되는 것을 의미한다면, 그것은 틀렸다고 할 수 없다. 그러나 우리가 부활해서 지금 이 땅에서 입고 있는 이 몸과 전혀 다른 종류의 새로운 몸을 입는 것으로 생각한다면, 그것은 부활과 관련해서 고민하는 기독교인이 한번 더 되짚어봐야 할 문제다.사실 성경은 우리가 부활하면 지금 이 땅에서 입고 있는 ‘바로 이 몸’이 변화될 것이라고 가르친다. 인간으로서 우리는 영…

바쁨, 그리고 참 안식
[그리스도인의 삶] 작성자 by Kevin DeYoung 작성일 2021-07-11

수년간 마가복음의 이 본문이 내 마음을 압도했다.새벽 아직도 밝기 전에 예수께서 일어나 나가 한적한 곳으로 가사 거기서 기도하시더니 시몬과 및 그와 함께 있는 자들이 예수의 뒤를 따라가 만나서 이르되 모든 사람이 주를 찾나이다 이르시되 우리가 다른 가까운 마을들로 가자 거기서도 전도하리니 내가 이를 위하여 왔노라 하시고 이에 온 갈릴리에 다니시며 그들의 여러 회당에서 전도하시고 또 귀신들을 내쫓으시더라(막 1:35–39)예수님은 나를 놀라게 한다. 그의 성육신, 부활, 승천, 승귀(昇貴)에 이르기까지의 모든 것들이 실로 표현할 수 …

내가 선택받은 줄 어떻게 알 수 있을까
[성경과 신학] 작성자 by Keith A. Mathison 작성일 2021-06-15

에베소 교회에 보내는 서신서에서 사도 바울은 믿는 자들을 격려하기 위해서 다음과 같이 명확하게 썼다.“찬송하리로다 하나님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께서 그리스도 안에서 하늘에 속한 모든 신령한 복을 우리에게 주시되 곧 창세 전에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택하사 우리로 사랑 안에서 그 앞에 거룩하고 흠이 없게 하시려고 그 기쁘신 뜻대로 우리를 예정하사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자기의 아들들이 되게 하셨으니 이는 그가 사랑하시는 자 안에서 우리에게 거저 주시는 바 그의 은혜의 영광을 찬송하게 하려는 것이라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서…

빈 무덤, 다시 살아나신 주
[성경과 신학] 작성자 by Chris Donato 작성일 2020-04-12

많은 기독교인은 예수님을 그냥 십자가에 매달아 놓는 것으로 만족하는 것 같다. 그래서 부활을 소홀하게 다루는 것이다. 십자가 사건이 많은 관심을 받아야 하는 것은 이상한 게 아니다. 십자가 사건이야말로 “많은 사람이 의롭다 하심을 받아 생명에 이르도록” 만든 “한 의로운 행위”이기에(롬 5:18) 그렇다. 다른 말로 해서, 예수님의 삶 전체에 걸친 아버지의 뜻과 목적을 향한 순종은 그가 자신의 생명을 그의 백성을 위해서 내어놓았을 때 절정에 이르렀다. 그게 바로 한 사람의 의로운 행위이다. 이것을 한 걸음 더 들어가서 보면 우리는 …

내가 자랄 때에도 우리 동네에서 인종 문제는 언제나 중요한 주제였지만, 오늘날처럼 격렬하고 심각했다고는 기억하지 않는다. 거의가 다 백인인 초등학교를 다닐 때에 나는 “칭크”(chink) 또는 “국”(gook)이라고 불리곤 했다(역자 주: 칭크와 국은 동양인을 비하하는 대표적인 단어이다). 반에서 어떤 아이들은 알아듣지도 못하는 말을 지껄이면서 나의 가늘게 찢어진 눈을 흉내 내던 것을 기억한다. 우리 지역에 난민으로 들어온 동남아 학생들과 나는 거리를 두려고 했었다. 나는 놀이터와 농구장에서 흔히 쓰는, 인종적으로 적절하지 않은 말…

아시아 선교 역사 속에 나타난 부흥의 은혜
[교회] 작성자 by J. Nelson Jennings 작성일 2021-08-04

윌리엄 캐리(William Carey)와 허드슨 테일러(Hudson Taylor)는 아시아 지역 선교와 관련해서 가장 먼저 떠오르는 많은 사람들 중에서도 특히 유명하다. 이들 이전에는 프랜시스 재비어(Francis Xavier), 마태오 리치(Matteo Ricci), 그리고 또 많은 이들이 전세계에 걸친 기독교 역사에 있어서 지울 수 없는 흔적을 남겼다. 그러나 오로지 아시아 선교와 관련해서만 보게 되면, 이런 유명한 사람들도 극히 일부에 불과하다. 아시아 선교를 제대로 조망하려면, 그 선교에 있어서 가장 핵심이 되는 것에 초점을…

세계 역사를 바꾼 사건
[성경과 신학] 작성자 by Brandon D. Crowe 작성일 2021-04-07

사람들이 사도행전을 읽는 이유는 보통 초대 교회에 관해서 알기 위해서지만, 만약 그게 사도행전이 전하는 내용의 전부라고 생각한다면, 우리는 누가가 가장 강조하고 싶은 메시지, 즉 예수님에 대한 메시지를 놓치게 된다. 사도행전 도입부에 이미 하늘로 승천했다고 해서 예수님이 사도행전 내내 사라진 것이 아니다. 사도행전이 그리는 예수님은 부활하고 승천해서, 이제는 영광스런 왕중의 왕으로 그의 교회를 인도하고 성령을 부어주시며 죄를 용서하시는 분이다. 예수님은 사도행전 전반에 걸쳐서 사도들이 전하는 메시지의 핵심이다.선교의 사명을 맡은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