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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에 대한 총 64개의 게시물이 검색되었습니다.
신앙 성장의 큰 그림을 그려주는 신학
[교회] 작성자 by 김상일 작성일 2020-12-07

“이런 것들은 단순히 의지력만으로는 변화될 수 없다. 성경의 원리들을 배워 실천에 힘쓴다고 되는 게 아니다. 영속적 변화는 복음을 더 깊이 이해하고 마음에 속속들이 배어들게 해야만 가능하다. 말하자면 복음을 늘 섭취하고 소화해 자신의 일부로 삼아야 하는 것이다. 그래야 우리는 성장할 수 있다.” (탕부 하나님, 164쪽)​신앙 성장이란 하나님의 백성을 하나님의 길로 인도하는 일이다. 그런데 하나님의 백성을 하나님의 길로 인도하려면 하나님을 알아야 하고, 하나님의 백성을 알아야 하며, 하나님의 백성이 걸어가야 할 하나님의 길을 알아야…

마취된 세상에서 깨어있다는 것의 의미
[그리스도인의 삶] 작성자 by Justin Dillehay 작성일 2020-11-22

졸음과 술 취함을 함께 묶는 게 이상하게 보일 수도 있다. 그 둘을 도덕적으로 동등한 대상이라고 보기는 힘들다. 그러나 바울 사도는 데살로니가 5장 6절에서 “다른 이들과 같이 자지 말고 오직 깨어 정신을 차릴지라. 자는 자들은 밤에 자고 취하는 자들은 밤에 취하되”라고 말했다.바울이 지금 여기서 집단 불면증을 옹호하는 게 아니다. 오히려 그는 성경이 자주 사용하는 은유 방식, 졸음과 무감각함으로 상징되는 죄와 깨어있음과 금주로 상징되는 의를 사용하고 있다. 낮과 밤, 그리고 빛과 어둠과 같은 이미지를 통해서 우리는 어두움으로 상징…

“내 자신이 누구인지 알고 싶은 사람은 자신의 내면을 관찰하라”는 말에 91%의 미국인이 찬성했다는 최근 어느 연구보고서를 본 적이 있다. 다른 말로 하면 내 자신이 누구이고 나의 목적이 뭔지 알고 싶을 때, 그 답이 있는 곳은 내 마음이라는 것이다. 내면을 들여다봄으로 해답을 찾을 수 있다고 한다. 당신의 마음을 믿고 무엇보다 직감을 따르라. 다른 사람은 그 누구라도 당신이 누구인지 정의할 수 없다는 생각에서부터 바로 삶을 “깊이 성찰하는” 길이 시작된다.이런 식으로 인생을 볼 때 느끼는 자유가 매혹적일 수도 있다. 당신 스스로 …

멘토링이 필요한 세 가지 이유
[그리스도인의 삶] 작성자 by Melissa Kruger 작성일 2020-09-06

“나의 멘토가 되어주시겠어요?” 이 말을 들은 당신은 아마도 방안을 둘러보며 이 젊은 여성이 도대체 누구한테 하는 말이지 하고 의문을 가졌을 지도 모르겠다. 절대로 나한테 이런 말을 할 리는 없잖아 라고 생각하면서. 아니, 이 여성은 나보고 정확하게 뭘 요구하는 거야? 나는 아는 것도 별로 없는데, 무엇보다 이 여성을 실망시키고 싶지 않은데 말이다. 내가 별로 아는 게 없다는 생각에 빠져 사는 우리들 대부분은 지금 나야말로 멘토링이 필요한 사람이라고 느끼기 쉽다. 이론적으로만 생각하면 나도 교회와 다음 세대를 책임지는 기독교 여성을…

독을 마신다고 지혜로워지는 것은 아니다
[그리스도인의 삶] 작성자 by Benjamin R. Merkle 작성일 2020-08-25

지혜로운 사람이 항상 경험이 많은것은 아니라는 사실을 나는 힘든 과정을 통해서 배웠다.고등학교를 졸업했을 당시, 나는 교회에 있으면 가장 마음이 편안해지는, 복음주의에 심취한 순진무구한 학생이었다. 그러나 그와 동시에 마냥 교회에서만 편안함을 느끼는 내가 뭔가 잃어버리고 있는 것은 아닌지 하는, 일말의 불안감을 떨칠 수 없어 안정되지 못한 상태에 있는 것도 사실이었다. 그러던 중 바짝 마른 내 몸에 근육을 키울 수 있으면 좀 더 안정감을 갖게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해병대에 들어갔다. 다행히도 내가 살던 동네에서 별로 멀지 않은 곳…

강을 보며 하나님에 대해서 배우라
[그리스도인의 삶] 작성자 by Brett McCracken 작성일 2020-08-09

사막같은 날씨에 강 근처에서 시간을 보낸 적이 있다면, 시원한 물과 초록빛 강둑이 주는 신선함을 느낀 적이 있다면, 시편 126편 4절은 당신에게 그 어떤 구절보다 생생하게 다가올 것이다. “여호와여 우리의 포로를 남방 시내들 같이 돌려 보내소서.”흐르는 물만 있다면, 아무리 말라 비틀어진 땅도 다시 살아날 수 있다. 유타에 있는 자이언 캐니언은 내가 가장 좋아하는 장소 중 하나다. 버진(Virgin)강이 사막과 다름 없는 마른 협곡 사이를 지나며 그곳을 푸른 빛과 야생의 생명으로 채운다. 미국 땅에 흐르는 수백 개의 강이 다 마찬…

사워도우, 기다림의 미학
[그리스도인의 삶] 작성자 by Timothy Willard 작성일 2020-06-21

사워도우(Sourdough)가 다시 관심을 끌고 있다. COVID-19 팬데믹이 두려움, 공포, 편가르기식 분노를 일으키긴 했지만, 배우고 마스터하기까지 시간이 많이 걸리는 빵 굽기 같은 옛 전통을 다시 부활시키기도 했다. 격리로 인해 갑자기 시간이 많이 생겨버렸기에 많은 이들이 밀가루 반죽을 하며 사워도우 빵 굽기에 도전하고 있다.뉴스를 보면 사워도우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다. 워싱턴포스트는 직접 빵을 굽는 사람들이 갑자기 늘어나면서 발생한 효모와 밀가루의 부족 현상에 대해 보도한 바 있다. 한 가지 팁은 슈퍼마켓에 밀가루가 떨어…

우리는 자주 합리화에 빠진다
[그리스도인의 삶] 작성자 by 정요석 작성일 2020-05-30

반드시 실현될 것이라고 확신했던 예언이 실패로 끝날 때 사람들은 어떻게 행동할까? 사회심리학자 레온 페스팅거는 자신의 책 ‘예언이 실패할 때’에서 이를 다룬다. 1954년 미국에서 말세론에 빠진 사람들이 가정과 직장을 버리고 한 곳에 모여 곧 닥칠 대홍수로부터 자신들을 구해줄 비행접시를 기다린 적이 있었는데,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고 끝나 버렸다. 예언이 실패로 끝나자 일부 추종자들은 자신들이 틀렸음을 알고 말세론을 버렸지만, 일부는 자신들의 믿음이 약하였기 때문이라고 회개하며 더욱 광신적 행태로 변해 갔고 일부는 날짜 산정에 오류가…

고난은 우리를 강하게 한다
[그리스도인의 삶] 작성자 by Scott Hubbard 작성일 2021-01-16

고난을 겪는 것만큼 우리의 참모습을 보여주는 경험은 거의 없다. 환난이 닥치면 거의 대부분 다른 사람들이 볼 수 있을 정도로 우리 속마음이 드러나게 된다.어떤 이들은 고난을 당할 때 겸손한 마음으로 여호와를 송축하나 어떤 이들은 그분을 저주한다. “주님을 신뢰합니다”라고 눈물로 고백하는 이들이 있는가 하면, 기도하기를 거부하는 이들도 있다. 어떤 사람들은 하나님의 존전에 엎드려 깨어진 마음으로 그를 사랑하는 법을 배우나, 어떤 이들은 하나님으로부터 등을 돌리고 그를 떠나고 만다.고난 앞에서 사람들은 왜 다른 모습을 보이는 것일까? …

신앙은 씨름하는 것이다
[그리스도인의 삶] 작성자 by Guy M. Richard 작성일 2021-03-10

하나님이 자신의 백성들을 위해 선택한 이름들 가운데 흥미로운 사실 하나가 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이라는 이름을 택하셨다. 이스라엘이라는 이름이 실제로 의미하는 바가 무엇인지에 대해서 여러 의견들이 있지만, 창세기 32장에서 이 이름이 주어진 정황은 다른 모든 가능성들 중에서 “그가 하나님과 씨름한다”는 의미를 뒷받침하는 것으로 보인다(창 32:22–32; 호 12:3–4). 하나님이 무한하신 지혜 가운데 자신의 백성들 즉, ‘씨름하는 자들’을 부르기로 선택하신 듯하다.우리가 크리스천으로서 시간들 사이에 살아간다는 의미가 무엇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