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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e Carter'에 대한 총 65개의 게시물이 검색되었습니다.
명절에 만난 가족 간 갈등 해소법
[그리스도인의 삶] 작성자 by Joe Carter 작성일 2020-01-24

17세기 정치철학자인 토머스 홉스(Thomas Hobbes)는 시민 사회가 없다면 인간 세상은 “만인에 대한 만인의 투쟁” 상태가 될 것이라 했다. 우리 중 많은 이들이 명절 가족 친지 모임 때마다 만인에 대한 만인의 투쟁을 경험한다. 식탁에 둘러앉아 음식을 나누기도 전에, 선물 상자들을 열어보기도 전에, 우리는 옥신각신하며 부모/형제들과 상처를 주고받는다. 최초의 인간 갈등이 가족 내 갈등이었음을 생각할 때 이는 그리 놀랄만한 일이 아닐 수도 있다. 아담이 자신의 불순종에 대해 아내인 하와를 비난한 것을 시작으로(창 3:12), …

결혼을 재정의 한다고요?
[그리스도인의 삶] 작성자 by Joe Carter 작성일 2021-07-20

아브라함 링컨은 다음의 질문을 던지는 것을 좋아했다. “만약에 개의 꼬리를 다리라고 부른다면, 개 다리는 몇 개가 될까요?” 그의 질문을 들은 사람들은 이구동성으로 “다섯 개요”라고 외쳤다. 그러면 링컨은 정중하게 “아닙니다”라고 말하고는 이렇게 설명했다. “정답은 네 개에요. 꼬리를 다리라고 부른다고 해서 꼬리가 다리가 되는 게 아니니까요.”링컨의 질문을 들은 사람들처럼, 요즘 기독교인을 포함한 일반 시민들은 어떤 단어의 정의를 바꿀 때 그 단어의 본질(essence)까지 바꿀 수 있다는 생각에 속는 것 같다. 여기에 관한 가장 …

번영신학에 대해 알아야 할 것
[성경과 신학] 작성자 by Joe Carter 작성일 2020-02-22

몇 년 전 미국의 우정국(USPS) 검열관들과 미국 국세청(IRS) 범죄 수사관들이 “건강과 부”의 전도자요 신유 사역으로 악명 높은 베니 힌(Benny Hinn)의 사무실을 급습했다. 명성으로만 듣던 힌(Hinn)이라는 인물과 번영신학(혹은 “복음”) 운동이 무엇인지에 대해 알아야 할 이유가 생긴 것이다.번영신학이란 무엇인가?“건강과 부의 복음” 또는 “믿음의 말씀”(Word of Faith) 운동이라는 이름으로도 유명한 번영신학은 예수님의 복음을 왜곡한 것으로써 믿음을 통해 하나님의 상급이 늘어나며, 건강과 부도 늘어난다고 주장…

츠빙글리에 대한 특종 아홉 가지
[교회] 작성자 by Joe Carter 작성일 2019-12-17

2019년은 울리히 츠빙글리(Ulrich Zwingli)가 스위스 종교개혁을 일으킨 지 500주년이 되는 해다. 티모시 조지(Timothy George)는 종교개혁이 일어난 시점을 밝히는 데 있어서 루터가 95개 논제를 게시한 1517년 10월 31일 못지않게 1519년이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설명했다.그처럼 커다란 영향을 끼친 스위스 종교개혁자 츠빙글리에 관해 당신이 알아야 할 아홉 가지 사실이 있다.1. 츠빙글리는 존 칼빈(John Calvin)이 등장하기 전까지 스위스에서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한 종교개혁자다. 그가 스위스에서 …

종교적 믿음이란 무엇인가?
[예술과 문화] 작성자 by Joe Carter  작성일 2019-11-14

루트비히 비트겐슈타인은 철학의 올바른 임무는 생각과 말의 본질을 분명히 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철학의 문제들은 환상에 지나지 않으며, 언어에 대한 오해로 발생한다고 믿었다. 나는 그가 꽤나 실정을 과장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반면, 중요한 무언가를 발견했다고 생각한다. 철학뿐 아니라 종교와 같은 다른 분야에서도 많은 문제들은 언어의 부정확한 사용이 원인이 된다. 대표적인 예가 바로 무엇이 ‘종교적 믿음’을 구성하는가에 대한 논쟁이다.하나의 신념을 종교적 믿음으로 정확히 만드는 것은 무엇인가? 이를 결정하기 위해 우선 우리는 모든 종교…

그리스도인은 어떻게 거래해야 할까
[신앙과 일] 작성자 by Joe Carter 작성일 2019-06-07

“사업을 하는 사람들은 거래 파트너와 만나 가격을 흥정하고 계약을 한다. 그리스도인으로서 우리는 어떤 자세로 거래해야 할까? 가령 다른 경쟁 업체로부터 듣게 된 가격을 거론하며 흥정을 해야 할까? 아니면 그런 정보는 밝히지 않고 거래하는 편이 나을까? 또 파트너 때문에 거래가 잘못되었을 경우에 사랑으로 눈감아 줘야 할까? 아니면 책임을 물어야 할까?”성경에는 거래나 협상에 관한 직접적인 가르침은 없다. 하지만 그와 관련하여 몇 가지 긍정적인 예와 부정적인 예는 찾아볼 수 있다. 이를테면 뱀이 하와에게 금기의 열매를 먹으라고 꼬드기며…

얼마 전, 미국 연방 정부 국제종교자유위원회((USCIRF)는 종교의 자유를 박해하는 나라들에 대한 20번째 연례 보고서를 내놓았다. USCIRF 의장인 텐진 도지(Tenzin Dorjee)는 이렇게 말했다. “본 보고서는 종교적 억압이 가장 심한 28 개국의 상황을 보고합니다. 더불어, 종교와 신앙으로 박해받는 사람들이 그와 같은 고통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우리 의회와 정부에 제안하는 실질적인 정책을 포함합니다. 본 보고서의 목표는 단순한 폭로 혹은 연구가 아닙니다. 우리는 정부가 이러한 나라들과 공조하여 더 이상 해당 국가들이 …

머리에서 가슴으로 흐르는 설교
[목회] 작성자 by Joel BeekeㆍPaul Smalley 작성일 2019-07-04

어떤 설교는 입에는 달콤하나 건강에는 좋지 않은 젤리 곰의 모든 특징을 다 가지고 있다. 이런 설교는 듣기에는 좋으나 우리 삶을 확고하게 세우도록 돕는 교리적 가르침을 제공하지는 못한다.또 어떤설교는 지성에는 호소하나 마음에는 감동을 주지 못한 채 공허함만 남긴다. 그러한 설교는 유익한 지식은 제공하지만 하나님과 이웃을 사랑하는거룩한 정서를 일으키지는 못한다.바울이 말하듯이, 모든 교회의 목표는 “그리스도의 말씀이 너희 속에 풍성히 거하”게 하는 것이다(골 3:16). 문맥으로 보아, 교회가 추구해야 할 모습은 “지식에까지 새롭게 …

청교도, 진정한 즐거움을 알았던 사람들
[교회] 작성자 by Joel R. Beeke 작성일 2019-04-30

당신도 어쩌면 이런 우스갯소리를 들어봤을 것이다. “청교도는 누군가 행복해 할지도 모른다는 염려에 사로잡힌 사람들이다.” 이처럼 현대인의 관점에서 청교도란 “흥을 깨는 사람들”, 또는 재미없고 “냉담한 신자들”로 여겨진다. 청교도와 관련된 표현에는 그런 선입견이 늘 따라다닌다.‘청교도’(Puritan)라는 단어는 16세기에 처음 등장했는데, 애초부터 비난을 목적으로 만들어졌다. 당시 평범한 영국인의 관점에는 양 극단의 사람들이 존재했는데, 그 한쪽이 로마 가톨릭에 속한 ‘교황 예찬자’(Papist)였고, 다른 한쪽은 ‘정확성에 집착…

건강한 설교를 위한 네 가지 비타민
[목회] 작성자 by Joel R. Beeke • Paul M. Smalley 작성일 2019-04-26

성경적 설교가 다시 부흥하고 있는 시대에 살고 있는 복음주의 크리스천들은 복을 받은 사람들이다. 이에 대해 우리는 감사해야 한다. 성경을 가르치는 일은 하나님의 위대한 종이 가야하는 길이다. 예를 들면, 울리히 츠빙글리(Ulrich Zwingli, 1484–1531), 하인리히 불링거(Heinrich Bullinger, 1504–1575), 존 칼빈(John Calvin, 1509–1564)은 말씀 사역을 성령이 우리를 재생, 개혁, 갱신시키는 엔진으로 보았다.하지만 좋은 것 안에서도 우리는 균형을 잃을 수 있으며, 영양의 불균형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