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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자'에 대한 총 10개의 게시물이 검색되었습니다.

한 달 전, ‘게임 체인저(the Game Changer)’라는 제목의 글을 쓰고나서, 좀 더 설명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이 글은 그 다음 이야기다. 그리스도인은 ‘사랑하라’는 소명을 받은 사람들이다. 한 서기관이 “모든 계명 중에 첫째가 무엇이니이까?”라고 물었을 때, 주님은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주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과 이웃을 자신과 같이 사랑하라고 하신 계명 보다 더 큰 계명이 없다고 대답하셨다(막 12:28-31). 이것이 하나님 사랑과 이웃 사랑을 대계명(the Great Commandm…

상실과 더불어 사는 법을 배우라
[그리스도인의 삶] 작성자 by David P. Barshinger 작성일 2021-08-14

“대니는 죽을 거야.”할머니와 함께 식사를 하는 중에 사촌들의 입에서 나온 말이었다. 그 자리에는 열 살 된 대니 형도 있었다. 그를 변호하고 싶은 강한 절박함에 나는 여덟 살짜리 아이가 쥐어짤 수 있는 모든 힘을 모아서 “아니에요! 대니는 안 죽어요.”라고 말했다.당시 대니는 뇌종양을 앓고 있었다. 한때 그는 내 누나와 레고 만들기, 태그 놀이, 촌극 꾸미기 등을 즐기던 활기찬 소년이었다. 그러나 그의 피부는 뼈에 달라붙은 것처럼 말라버렸고, 몸은 서서히 쇠약해졌다.철없는 사촌들의 행동은 단지 부모들이 하는 말을 듣고 따라한 것에…

생각하는 신자로 양육하기
[목회] 작성자 by 장대선 작성일 2020-06-02

과거 한국의 기독교에 있어서 기본적인 신앙심의 패턴은, 목회자에 대한 존경과 가르침에 대한 순종을 꼽을 수 있다. 특별히 그것은 구한말(舊韓末)의 혼란 가운데 민족 계몽에 지대한 역할을 한 기독교 교역자들의 헌신 덕분이라 말할 수 있다. 그러한 계몽 운동은 일제식민지 시대에 일본제국의 승인을 받은 교역자들 즉 조선신학교 출신들과 신사참배에 찬동한 자들이 아닌 해외에서 들어온선교사들과 일사각오(一死覺悟)의 민족지도자들을 통해 이뤄졌다.조선총독부를 통해 식민지인 조선을 다스리던 일제(日帝)는 개화파 조선민족주의 계열의 애국 계몽 운동(…

내 남편은 영업 성과에 따른 수수료에 의해 수입이 결정되는 부담이 큰 직업에 종사하고 있으며 나는 어린아이 셋을 키우는 가정주부다. 주중에 남편과 저녁 식사를 함께할 기회는 거의 없고 토요일에도 약속을 위해 외출하지 않으면 잔업을 마무리 짓기 위해 집에서 일하곤 한다. 일주일에 한두 번은 쌓인 업무를 끝내기 위해 새벽 3시까지 앉아 있기 일쑤다. 우리가 주일을 지키더라도, 남편은 예배가 끝나고 집으로 돌아온 후에는 기진맥진하여 소파에 파묻혀 버리곤 한다.우리는생활에 여유를 갖기 원하고 좀더 많은 시간을 집에서 가족과 함께 보내기 원…

주일 예배와 전도의 관계
[교회] 작성자 by Michael Keller 작성일 2020-05-31

주일 예배에서 전도(evangelism)가 어느 정도의 위치를 차지해야 하는지에 대한 논쟁이 한창이다. 주일 예배에 참석한 회중이 모두 신자들이라고, 혹은 불신자들이라고 넘겨짚어도 되는 걸까?고린도전서 14장 23–25절은 초대교회 예배에 신자와 불신자가 함께 참석했다는 것을 보여준다. 예배를 위해 모인 대부분의 사람들은 신자였다. 하지만 불신자들이 그리스도인들을 향해 “미쳤다”며(23절)거부감을 보이지 않도록, 그리고 그들이 복음을 듣고 “하나님이 참으로 너희 가운데 계신다”(25절)는 것을 깨달을 수 있도록, 신자들이 자신의 행…

청소년 사역에 필요한 다섯 리더
[교회] 작성자 by Chelsea Kingston Erickson 작성일 2020-02-07

우리는 자신이 생각하는 이상적인 청소년 리더의 이미지를 가지고 있다. 당신 교회의 청소년 리더는 결혼한 젊은 커플이거나 대학생이 십대들과 함께 하기에 좋을 것이라고 생각할 것이다. 젊은 사람들을 믿음으로 양육한다는 것은 모든 그리스도인의 공통된 소명이라 여긴다.만약 젊은 그리스도인들이 리더의 신앙을 닮아 간다면 그들에게는 다양한 신앙의 모델이 필요하다. 삶에서 신앙인으로서 어른의 모습을 보여줄 사람이 필요할 것이다. 이는 우리가 어떠한 리더를 구성해야 하는지에 대해 다시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청소년 사역팀의 리더로 선호하는 다섯 가…

의도는 좋아도 결과는 나쁠 수 있다
[교회] 작성자 by R. C. Sproul 작성일 2020-02-10

좋은 의도로 포장된 길을 따라가다가 엉뚱한 목적지에 도착할 수 있다. 누구도 그런 목적지에 이르기를 원하진 않을 것이다. 하지만 의도는 선한데 결과는 비참한 경우가 우리 주변에 더러 있다. 최근 여러 교회에서 예배의 방식을 뜯어고치는 일을 하고 있다. 나는 그런 현상을 보며 좋은 의도로 포장은 되었으나 위험한 목적지로 향하는 도로를 떠올린다. 그와 같은 교회에서 좋은 의도를 가지고 예배의 방식을 변화시키는 데는 나름대로 목적이 있다. 전통적인 예배의 스타일을 거부하는 젊은 세대에게 다가가기 위한 목적이다. 그들 중 상당수는 교회 생…

삶 속의 불신자 구원 플랜
[교회] 작성자 by Jon D. Payne 작성일 2019-12-27

전도는 단순한 과제나 방법이 아닌 생활 방식이다. 프로젝트나 시스템이 아닌 삶의 방식이다.전도를 이런 관점에서 바라보는 것은 성경적일 뿐만 아니라 영혼을 그리스도께로 인도하려는 우리의 관점과 이해도를 넓혀준다. 설득력이나 변증법에 대한 기술이 부족하더라도 전도에 대한 시선이 이러하다면, 누구라도 영혼을 전도하는데 있어서 자유로울 수 있다. 또한 전도에 대한 열망도 생길 수 있다. 전도에 대한 이런 접근 방식은 그리스도의 증인다운 삶의 방식이며, 신자의 독특한 은사와 능력, 지위 등을 통하여 부르심에 맞게 전도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

독신자를 향한 하나님의 네 가지 말씀
[그리스도인의 삶] 작성자 by Vaughan Roberts 작성일 2019-04-24

나는 영국인이고, 우리 나라에서 기독교 인구의 약 35%가 독신이다. 그렇기 때문에 독신 문제는 자연스럽게 많은 성도의 관심을 불러 일으킨다. 독신의 형태는 다양하다. 먼저 연령 차이가 있는데 20대에 독신으로 사는 것과 30-40대 또는 70대에 독신으로 사는 것은 전혀 다른 이야기이다. 상황 차이도 있다. 결혼한 적 없는 비혼자도 있고, 이혼 혹은 남편이나 아내가 사망하여 독신이 된 사람도 있다. 또한 경험적인 차이도 존재한다. 일부는 비혼으로 살면서 매우 만족하는 반면, 결혼을 간전히 원하지만 그러지 못해 절망하는 이들도 있다…

목사와 장례식
[교회] 작성자 by Harry Reeder 작성일 2019-01-23

이 글의 주제는 내가 목회를 처음 시작할 때 가장 두려워했던 사역이 무엇인지를 보여 준다. 즉 목사로서 장례식을 인도하는 사역을 나는 가장 두려워했다. 그러나 지금 나는 그 사역을 가장 큰 특권으로 여긴다. 왜 그럴까? 예수 그리스도의 대속적인 죽음과 승리의 부활이 지닌 역사성, 그리고 그 모든 사건에서 울려 퍼지는 영광스러운 메시지 때문이다.나는 분명히 누군가의 죽음을 기뻐하지 않는다. 그러나 고인이 된 성도의 가족과 친구들을 위로하고 비신자 조문객들에게 은혜의 구원을 제시하면서, 신자의 죽음이 그리스도의 위엄과 복음의 영광을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