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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로잔위원회

제4차 로잔대회 소식지 8호
2023-10-01

제4차 로잔대회 소식지 8호 전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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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서울 제4차 로잔대회 소식지 8호 
(소식지는 매월 말에 발행됩니다)

2024 서울 제4차 로잔대회 소식지에서는 한국 준비위원회의 로잔대회 준비 현황과 더불어 한국 교회 성도님들에게 로잔운동을 소개하기 위한 다양한 내용들을 다룹니다.
로잔운동의 특별한 소명은 다양한 지역, 다양한 주제, 다양한 연령의 지도자들이 복음의 진보를 위해 함께 연대하고, 기도하며, 일할 수 있도록 인플루언서와 아이디어를 연결함에 있습니다. 로잔언약에 동의하는 그리스도인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전 세계 복음주의 운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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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은 유대인만을 위한 구원이 아니라, 이방인을 포함한 세계 모든 민족의 구원을 위한 좋은 소식입니다. 온 세상을 구원하기 위한 하나님의 원대한 계획은 시내 산에서 선포된 율법의 전문(前文)에 분명히 나타나 있습니다. 온 세계는 하나님께 속했으며, 그분의 택한 백성인 이스라엘은 제사장 나라와 거룩한 백성으로서 하나님의 구원을 온 세상에 선포해야 하는 책임을 받았습니다(출 19:5-6). 
  기독교 복음의 보편성은 성경이 기록된 방식에도 잘 나타나 있습니다. 기독교를 제외한 다른 종교는 그 경전이 창시자의 언어로 기록되었습니다. 쿠란(Quran)은 무함마드가 사용했던 아랍어로 기록되었고, 십삼경(十三經)은 공자가 사용했던 중국어로 기록되었습니다. 그에 반해, 예수님은 아람어를 사용하셨지만 신약 성경은 헬라어로 기록되었습니다. 헬라어는 신학적으로 특별한 언어가 아니라, 당시 그리스-로마 사회의 공통어(lingua franca)였습니다. 성경은 세계 모든 종교에서 유일하게 창시자의 언어가 아닌 다른 언어로 기록된 경전입니다.
  지난 50년 동안 로잔 운동은 세계 모든 민족의 구원을 위한 복음을 선포하고 나타내기(declare & display) 위해서 헌신해 왔습니다. 제4차 로잔대회를 준비하는 한국 교회가 복음의 총체성과 보편성을 인식하고, 지속적인 기도 운동과 말씀 운동으로 회복될 수 있도록 함께 기도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국제로잔운동 이사, 제4차 로잔대회 한국준비위원회 총무 | 문대원 목사(대구동신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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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3차 선교적 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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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로잔위원회에서 격월로 개최하는 ‘선교적 대화’가 코로나 팬데믹 이후 첫 대면 모임을 가졌다. 2023년 9월 2일(토)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 40분까지 지구촌교회 분당채플에서 열린 이 모임은 전 풀러 신학교 평신도 사역 및 신학 담당 교수를 역임한 호주 신학자 로버트 뱅크스 박사를 강사로 초청하고, 초대 교회와 일터 사역에 관심이 있는 많은 평신도 전문인, 선교사, 목회자, 성도 등 150여 명이 현장과 온라인으로 참여했다. 프로그램은 경건회(설교: 최성은 목사)를 시작으로, ‘바울의 일터 사역과 우리의 일상 사역’이라는 주제하에 두 차례의 강의, 점심 식사 및 소그룹 토의, Q&A, 그리고 합심 기도로 진행되었다. 통역은 김종호 목사(IFES 동아시아 부총무)가 맡았다.
  뱅크스 박사는 첫 번째 강의 ‘바울의 일터 사역과 하나님의 선교’에서 바울이 직접 손으로 행한 수고가 그의 선교에 미친 영향에 대하여, 그리고 점심 식사 후에 진행된 두 번째 강의 ‘세상에서 하나님의 선교를 성취하는 그리스도인의 일상 사역’에서 우리가 행하는 일상의 일이 어떻게 하나님의 목적을 이루는지에 대해 힘 있게 나누었다. 각기 다른 배경에 있는 참가자가 6인 이하의 소그룹으로 모여 점심 식사를 함께 한 뒤 진행된 소그룹 토의에서는 강의를 통해 느끼고 배운 바를 나누며 교제했다. 바울이 일과 선교를 병행하며 이 땅에서 하나님께서 부르신 소명을 끝까지 감당했던 이야기들을 통해 오늘날 우리의 삶과 사역을 돌아보며 서로를 격려하는 시간이 되었다. 이날 모임은 제4차 로잔대회를 준비하며 한국 교회가 다시 일어나 하나님의 선교를 성취하도록 뜨겁게 기도하며 마무리되었다. 다음 선교적 대화는 11월 6일(월) 오전 10시에 크리스토퍼 라이트 박사를 모시고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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