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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플터치 & 큐티

좋은데 무섭던 날

4월 29일 와플 QT_역대상 29:1-9

2024-04-29

역대상 29:1-9

다윗은 성전을 건축하기 위한 많은 예물을 기쁨으로 준비했습니다. 그리고 이 기쁜 일에 동참할 사람들을 찾습니다. 그러자 족장, 각 지파의 지도자, 군 지휘관, 왕의 행정장관들이 기쁜 마음으로 예물을 드립니다. 다윗은 하나님을 경외하는 마음으로 성전 건축을 준비했고, 함께 하는 이들은 즐거운 마음으로 동참했습니다. 한 공동체가 한마음을 품는 것, 기쁨으로 하나님의 일에 동참하는 것 그것이 하나님이 원하시는 공동체 아닐까요?

1 그런 다음 다윗왕은 모든 군중을 향해 말하였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의 왕으로 택하신 내 아들 솔로몬은 아직 어리고 경험이 없는데 그가 해야 할 일은 너무나 막중합니다. 이것은 그가 지어야 할 성전이 사람을 위한 것이 아 니라 여호와 하나님을 위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2 나는 지금까지 최선을 다해 성전 건축에 필요한 여러 가지 자재 를 준비했습니다. 금, 은, 놋, 철, 목재, 호마노와 같은 여러 가지 보석과 대리석이 바로 그것입니다. 3 이 밖에도 나 는 하나님의 전을 사모하는 마음으로 내 사유 재산에서 성전 건축을 위해 4-5 순금 100톤과 순은 240톤을 바쳐 성전벽을 장식하고 금은 제품을 만들며 기능공들이 세공품을 만드는 데 사용하도록 하였습니다. 이제 나처럼 여호 와께 기쁜 마음으로 예물을 바칠 자가 없습니까?” 6-7 그러자 족장들과 이스라엘 각 지파의 지도자들과 군 지휘 관들과 왕의 행정 장관들이 기쁜 마음으로 여호와께 예물을 드렸다. 그들이 드린 예물은 금 170톤과 8.4그램의 금 화 10,000개, 은 340톤, 동 610톤, 그리고 철 3,400톤이었다. 8 그들은 또 많은 보석도 바쳤는데 이것은 게르손의 후손 여히엘에게 맡겨 성전 창고에 보관해 두었다. 9 백성들은 자기들이 즐거운 마음으로 정성껏 예물을 바친 것 을 흐뭇하게 여기고 기뻐했으며 다윗왕도 크게 기뻐하였다.
휴게소에서 바람에 흩날리는 눈보라를 보며 ‘멋진 광경이다’ 하며 은근히 신나 하고 있었는데… 곧 식은땀 운전. 급 폭설로 변해버린 도로는 라인이 안 보이고, 센서도 작동 안 하고, 회오리처럼 회전하며 내리는 눈을 보다 보니 블랙홀에 빠지는 기분. 거북이걸음으로 집에 도착하니 감사 기도가 절로 나온다. 올해는 ‘폭설 다음 날 운전해서 눈꽃 구경하러 간다.’ 생각 좀 해봐야겠다. ‘다음에 삿포로 가면 비에이 운전 도전!’도 다시 생각해 봐야겠다. ^^; 그럼에도 불구하고 눈 오는 날이 좋은 건 어쩔 수 없다. ㅎ 하나님의 이끄심도 마찬가지. 좋기만 하진 않다. 많이 무섭기도 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좋은 건 어쩔 수 없다. 


작성자 : 강은경 (회사원)

출처 : 맛있는 QT 문화예술 매거진 <와플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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