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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플터치 & 큐티

와플 QT_위대한 신앙의 교육
2020-03-04

​고린도전서 2장 1-16절

우리는 정보가 흘러넘치는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맛집이 어디인지, 핫이슈가 무엇인지 원하는 정보를 클릭 몇 번으로 얻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 정보들이 우리의 삶을 여기저기 이끌고 갑니다. 바울은 이 세상의 어떤 정보보다 하나님의 지혜가 귀하다고 말합니다. 여러 가지 정보의 파도에 우리의 삶이 흔들릴 때 하나님의 지혜, 말씀의 나침반을 잊지 마세요. 그리고 그분의 인도하심을 찾으세요.   

1. 형제자매 여러분, 내가 여러분에게로 가서 하나님의 비밀을 전할 때에, 훌륭한 말이나 지혜로 하지 않았습니다.
2. 나는 여러분 가운데서 예수 그리스도 곧 십자가에 달리신 그분 밖에는, 아무것도 알지 않기로 작정하였습니다.
3. 내가 여러분과 함께 있을 때에, 나는 약하였으며, 두려워하였으며, 무척 떨었습니다.
4. 나의 말과 나의 설교는 지혜에서 나온 그럴 듯한 말로 한 것이 아니라, 성령의 능력이 나타낸 증거로 한 것입니다.
5. 그것은, 여러분의 믿음이 사람의 지혜에 바탕을 두지 않고 하나님의 능력에 바탕을 두게 하려는 것이었습니다.
6. 그러나 우리는 성숙한 사람들 가운데서는 지혜를 말합니다. 그런데 이 지혜는, 이 세상의 지혜나 멸망하여 버릴 자들인 이 세상 통치자들의 지혜가 아닙니다.
7. 우리는 비밀로 감추어져 있는 하나님의 지혜를 말합니다. 그것은, 하나님께서 우리를 영광스럽게 하시려고, 영세 전에 미리 정하신 지혜입니다.
8. 이 세상 통치자들 가운데는, 이 지혜를 아는 사람이 하나도 없습니다. 그들이 알았더라면, 영광의 주님을 십자가에 못 박지 않았을 것입니다.
9. 그러나 성경에 기록한 바 “눈으로 보지 못하고 귀로 듣지 못한 것들, 사람의 마음에 떠오르지 않은 것들을, 하나님께서는 자기를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마련해 주셨다” 한 것과 같습니다.
10. 하나님께서는 성령을 통하여 이런 일들을 우리에게 계시해 주셨습니다. 성령은 모든 것을 살피시니, 곧 하나님의 깊은 경륜까지도 살피십니다.
11. 사람 속에 있는 그 사람의 영이 아니고서야, 누가 그 사람의 생각을 알 수 있겠습니까? 이와 같이, 하나님의 영이 아니고서는, 아무도 하나님의 생각을 깨닫지 못합니다.
12. 우리는 세상의 영을 받은 것이 아니라, 하나님에게서 오신 영을 받았습니다. 그것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은혜로 주신 선물들을 우리로 하여금 깨달아 알게 하시려는 것입니다.
13. 우리가 이 선물들을 말하되, 사람의 지혜에서 배운 말로 하지 아니하고, 성령께서 가르쳐 주시는 말로 합니다. 다시 말하면, 신령한 것을 가지고 신령한 것을 설명하는 것입니다.
14. 그러나 자연에 속한 사람은 하나님의 영에 속한 일들을 받아들이지 아니합니다. 그런 사람에게는 이런 일들이 어리석은 일이며, 그는 이런 일들을 이해할 수 없습니다. 이런 일들은 영적으로만 분별되기 때문입니다.
15. 신령한 사람은 모든 것을 판단하나, 자기는 아무에게서도 판단을 받지 않습니다.
16. “누가 주님의 마음을 알았습니까? 누가 그분을 가르치겠습니까?” 그러나 우리는 그리스도의 마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스위스의 유명한 교육학자 페스탈로치는 “자식을 가르치는데 과학으로 하여라. 그러면 유익할 것이다. 그러나 그를 가르치는 데에는 신앙으로 하여라. 그러면 죽음도 정복할 것이다.”라고 했습니다. 과학이나 컴퓨터 등 학문적으로 가르치는 것은 분명한 유익이 있습니다. 더불어 좋은 대학을 보내고 좋은 직장을 얻게 하는 것도 유익이 될 것입니다. 그러나 생명, 모든 앞날, 죽음, 영생의 문제는 신앙으로 해결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은 백악관에 입성하여 가장 누리고 싶은 일로, 오랜 선거 유세 기간에 포기해야 했던 두 딸과 함께하는 가족 식사를 꼽았습니다. 실제로 그는 가족과 아침 식사를 함께 하려고 회의 시간을 조정하여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오바마가 가족 식사를 삶의 우선순위에 두는 것은 어머니의 영향 때문입니다. 오바마는 “어머니는 세상에서 가장 친절하고 너그러운 분이셨습니다. 나의 자질 가운데 좋은 것은 어머니 스탠리 앤던햄으로부터 물려받았습니다.”라고 고백했습니다.


그가 역사에 남을 명연설가로 평가받고 세계 최강국 미국의 대통령이 될 수 있었던 비결은 바로 어머니의 밥상머리 교육이었는데, 매일 새벽 4시 반에 이루어진 어머니와의 간단한 아침 식사의 대화와 교육, 특히 신앙의 교육이었습니다.


그 시간마다 오바마는 어머니와 함께 과제를 하고, 눈을 마주치며,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아침 식사 시간에 오바마가 배운 것은 단순한 지식이 아니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바라볼 때 주어지는 하나님 자녀의 능력이었던 것입니다.




작성자 : 박을용(서예가)
출처 : 맛있는 QT 문화예술 매거진 <와플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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