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타까운 것은 교리라는 단어를 사용하면 많은 사람들은 생각하기를 ‘그것은 신학교에나 있는 추상적인 진리일 뿐입니다. 난 그저 예수님을 알고 예수님을 사랑하기를 원합니다’라고 합니다. 하지만 하나님 말씀의 교리, 즉 성경이 우리에게 가르치는 것들은 우리 삶을 위한 겁니다. 모든 교리는 우리가 살아가는 삶의 양식을 형성합니다. 교리는 하나님께서 자신이 누구신지 설명합니다. 교리는 하나님께서 우리가 누구인지 설명합니다. 교리는 하나님께서 삶이 무엇에 관한 것인지 설명합니다. 교리는 하나님께서 의미와 목적을 설명합니다. 교리는 하나님께서 목적 있는 삶의 가치를 설명합니다. 그래서 모든 교리는 추상적이거나 삶과 거리가 있거나 비인격적이지 않습니다. 모든 교리는 실천적입니다. 나를 인도하기 위한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이 진리로 우리에게 복을 주시려는 겁니다. 그런데 교회 역사 상 우리의 신앙 고백적 신학과 기능적 신학이 분리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런 이분법은 허용되지 않아야 하는데 그 이유는 믿음의 성격 때문에 그렇습니다. 믿음은 단지 우리 뇌를 가지고 하는 무언가가 아닙니다. 믿음은 우리 마음을 다하여 날마다 사는 방식을 변화시키는 겁니다. 믿음을 정의하는 히브리서 11장을 보면 그 당시 사람들이 무엇을 믿었는지는 읽을 수 없습니다. 그 장 전체는 그들이 어떻게 살았는지에 대한 겁니다. 어떻게 사느냐가 무엇을 참으로 믿느냐를 실제로 정의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교리는 매우 실천적이고 하나님의 사랑의 선물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누구인지 이해할 수 있고 삶이 무엇에 관한 것인지 이해하며 우리 주변에 무엇이 문제가 있는지 이해하고 어떻게 고쳐지는지 이해하며 하나님의 성품을 이해할 수 있고 그렇게 함으로써 우리는 지음받은 대로 살 수 있게 되는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