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이 존재에 관해 이야기할 때 불가능한 것이 있는데요.  그것은 하나님의 존재와 죄의 존재와 하나님 은혜의 존재와 영원의 존재를 말하면서 그것들이 여러분의 삶의 방식에 영향을 미치지 않게 하는 겁니다. 만약 하나님께서 존재하신다면 삶의 모든 것이 바뀝니다. 왜냐하면 삶은 나에 대한 것이 아니라 그분에 대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분을 알고 그분을 섬기는 것에 대한 것이며 그분의 뜻과 그분의 길에 대한 것이지 나에 대한 게 아니기 때문입니다. 만약 죄가 존재한다면 인생에서 가장 큰 내 문제는 내 속에 있는 것이지 내 밖에 있는 것이 아닙니다. 내가 어떤 장소나 상황에서 달아날 수는 있지만 내 자신에게서 달아날 수 없기 때문에 나는 구원이 필요합니다. 여러분이 이러한 모든 교리들을 생각하기 시작하면 여러분이 자신을 생각하는 방식과 삶에 대해 생각하는 방식과 결정을 내리는 방식을 그것이 형성하게 합니다. 하나님 말씀의 핵심 진리들은 기독교 신앙을 형성하는 것들로 우리가 우리의 삶에서 결코 분리되게 하지 않고 우리가 사는 방식을 형성하게 합니다. 그래서 모든 교리는 그 자체로 삶의 양식에 유용하고 그 양식은 특정한 진리를 믿는 것이 실제로 무엇을 의미하는 지에서 흘러나옵니다. 

잠깐 결혼에 대해 말해보겠습니다. 성경이 결혼 생활에 존재한다고 말씀하는 것을 우리가 믿지 않는 것이 하나 있습니다. 우리는 죄에 관한 교리가 모든 부부 싸움의 주된 해석 원리로 여기지 않습니다. 모든 부부가 그들의 결혼 생활에서 그것을 당면하게 되는데 말이죠. 그 교리는 경고입니다. 여러분의 결혼 생활이 약간 전쟁터가 되는 이유는 여러분 둘 다 죄인이기 때문이죠. 죄는 내가 원치 말아야 하거나 당연히 여기지 말아야 하는 것을 갈망하게 하며 다그치게 하고 용서하지 않게 하고 비판하게 하고 참지 못하게 합니다. 그것은 모두 결혼 생활에서 투쟁하는 것들입니다. 여러분이 죄의 교리를 진지하게 취급한다면 여러분이 결혼에서 마주할 것에 대한 주요한 도움과 준비를 얻게 되는 겁니다. 그러나 보통의 부부는 서로에게 이렇게 말하지 않습니다. "당신은 죄인과 결혼하는 거야"라고요. 그 교리는 그들에게 그저 아무 의미가 없는 거죠. 왜냐하면 그들이 그 교리의 실천적 의미를 이해하지 못하고 있고 그것을 이해하는 게 얼마나 도움이 되는지 모르기 때문입니다. 이 포괄적인 인간 관계에 들어가면서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