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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A

앤드류 딜리_불안 요인을 없애는 방법은?

성경적 상담 시리즈

How Do I Overcome Anxiety and Depress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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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by Andrew Dealy /  작성일 2023-04-16

본문

불안을 다룰 때 어려운 점 중 하나는 그 순간에 불안을 일으키는 잠재적 요인들이 있다는 겁니다. 그래서 불안을 다루고자 하는 사람에게 그 순간에 도움이 되는 것은 지금 느끼는 불안에는 그때 그때 다른 불안 요인들이 있을 수 있다는 겁니다. 만일 신체적인 요인들을 보자면 한 가지 확실하게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하루에 16잔의 커피를 마신다면 불안을 느낄 수 있습니다. 우리의 몸은 불안의 모습으로 반응할 겁니다. 그렇게 많은 카페인을 섭취하면 그에 해당하는 결과를 얻을 겁니다. 그리고 우리는 다이어트를 하며 먹는 것과 몸을 돌보는 법에 관심이 있죠. 그런데 제가 장담할 수 있는데요. 3일 동안 잠을 자지 못하면 불안과 우울을 느낄 겁니다. 어린 자녀를 키우는 부모는 알고 있을 겁니다. 잠을 자지 못하면 약간 괴물같이 변한다는 것을 말입니다. 그것은 일종의 끔찍한 고문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다시 점검해 보면 당신의 수면 리듬은 어떻습니까? 매일 밤 충분히 잠을 자나요? 몸을 잘 돌보고 있나요? 운동을 하세요. 지금 불안과 우울로 힘든 사람이 있다면 가장 실천적인 방법은 운동하는 겁니다. 명백하게 말씀드리고 싶은 건 제가 지금 고강도의 운동을 하라는 게 아닙니다. 산책하라는 겁니다. 그냥 10-15분 정도 산책을 해 보세요. 그것은 하루를 시작하는 훌륭한 방식입니다. 자연환경 속에서 하나님의 피조물을 보고 당신이 통제할 수 없지만 하나님께서 하신다는 걸 깨닫기 바랍니다. 당신의 몸이 진정하도록 그냥 맡겨보세요. 

불안을 일으키는 다른 요인을 생각해 보자면 수면과 음식과 운동 외에 인간관계가 있습니다. 만일 당신이 맺고 있는 관계가 파탄이 나 있다면 만일 관계적으로 어려운 원가족사를 가지고 있다면 부모와 혹은 동기간의 관계가 어렵거나 파탄이 나 있다면 혹은 사교성이 부족하여 어떤 사람과도 유대가 없다면 그런 요소들은 불안감을 증가시킬 가능성이 큽니다. 

요즘 시대에는 미디어 소비에 주의해야 합니다. 내 머리 속에 무엇을 집어넣는지 시간을 내서 평가해 봐야 합니다. 갈라디아서 6장 7절은 이렇게 말합니다. “하나님은 업신여김을 받지 아니하시나니 사람이 무엇으로 심든지 그대로 거두리라” 그러므로 당신이 시청하는 쇼, 당신이 듣는 팟캐스트, 당신이 듣는 유형의 뉴스 내용이 두려움을 다루는 것이라면 불안이 당신의 삶의 지표가 될 것이라는 사실에 놀라지 마십시오. 머릿속에 계속 집어넣는 내용이 온 세상이 끝나고 모든 것이 혼돈이라는 감각이라면 자연스럽게 불안과 우울을 느낄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므로 당신이 어떤 정보를 접하는지 주의해야 합니다. 

한 의뢰인의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저는 이분을 한달 반 정도 상담했는데요. 그는 심각한 불안을 느끼고 있었는데요. 기본적으로 잠자리에 들 때쯤 공황발작 증상을 경험했을 겁니다. 그래서 잠을 잘 수가 없었고 그것은 자명한 문제를 만들었습니다. 잠을 잘 수 없으면 불안은 점점 증가가게 됩니다. 그래서 저는 그를 한 달 반 정도 만나면서 빌립보서 4장의 말씀으로 자족하는 법을 살펴보았고 마태복음 6장을 통해 예수님이 그와 함께 하심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 피조물을 돌보시는 섭리를 통해 하나님께서 불안도 돌보심을 알아보았죠. 하늘 아버지께서 주관하시므로 우리가 다스리려고 하지 않아도 된다고 말이죠. 하지만 하나도 개선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저는 마지막으로 제가 훌륭한 상담가인지 아니면 상담 초기에 이 질문을 했어야 하는 변변찮은 상담가인지 한 달 반이 다 되었을 때 그에게 물었습니다. ‘당신의 취침 시간의 일상에 대해 말해 보세요. 잠자리에 들기 전에 무엇을 하는지 같은 것을 말입니다’ 그러자 그는 11-12시쯤 잠자리를 준비하기 시작하고 이러이러한 것들을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런데 이건 농담이 아닌데요. 공포 영화를 튼다는 겁니다. 그는 매일 밤 잠자리에 들기 전에 공포 영화를 시청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것이 그에게 불안 요인이 될 수 있다는 것과 전혀 연결시키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다시 훌륭한 상담가로서 이런 제안을 했습니다. ‘제게 아주 참신한 생각이 있는데요. 이번 주말에는 한 번 공포 영화를 보지 않으면 어떨까요? 그것이 수면이나 불안에 영향을 주는지 알아보기 위해서요. 놀랍게도 이야기의 결말은 그는 공포 영화를 보지 않자 잠을 잘 자기 시작했다는 겁니다. 그러므로 사소한 것들을 과소평가하지 마십시오. 당신의 머릿속에, 생각 속에 집어넣는 것들은 당신의 불안과 우울 경험에 영향을 줄 것입니다. 그러므로 그런 현실을 주의하십시오. 

마지막으로 좀 더 보편적으로 영적 현실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주님과의 관계는 어떤지 말씀을 통해 주님과 연결되는 시간은 어떤지 기도를 통해, 금식을 통해 믿는 자들이 함께 모이는 공동체를 통해서는 어떤지는 요즘 같은 상황에서는 특히 어렵지만 우리에게 영향을 주기 때문이죠. 우리가 주님과 단절된 느낌이라면 그분의 약속이 사실이라는 걸 믿기가 어렵겠죠. 그분이 다스리시며 그분이 관여하신다는 걸 믿기 어렵겠죠. 그러므로 우리는 우리 감정을 조율하는 영적 훈련의 리듬이 필요합니다. 그 순간 하나님의 말씀이 우리가 보고 느끼는 것보다 더 맞다고 말입니다.

스피커 Andrew Dealy

앤드류 딜리는 오스틴스톤 상담센터(Austin Stone Counseling Center)의 이사장이며 Austin Stone Community Church 의 영혼돌봄부터 책임자로 섬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