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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A

샨다 앤더슨_하나님께서 섭식 장애를 없애실 수 있나요?

What Does God Say to Those Who Struggle with Body Im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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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by Shanda Anderson /  작성일 2024-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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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세 번째 질문입니다. “하나님께서 섭식 장애를 없애실 수 있나요? 지난 20여년 동안 기도했지만 저는 아직도 섭식 장애와 싸우고 있습니다” 그냥 연민과 공감을 할 수밖에 없네요. 이 육체의 가시, 지속적인 어려움에 쉬운 답과 빠른 해결책을 제가 제공할 수 있다면 좋겠지만 그런 건 존재하지 않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그분과 계속 동행하며 우리가 연약할 때 그분의 능력을 믿기 원하십니다. 따라서 이 영역에서는 이 시대 문화가 여러분을 규정하고 있다는 걸 기억하는 게 도움이 됩니다. 이 시대 문화가 제공하는 정체성 형성은 이러한 행동을 촉발하고 집착과 고착을 유발하게 합니다. 그러므로 많은 인내 가운데 예수님의 인내가 완전하고 그분이 여러분과 기꺼이 함께 하신다는 걸 기억하기 바랍니다. 

고난이 단련된 인격을 이루는 것에 대해 말할 때 로마서 5장을 생각하는데요. 로마서 5장은 ‘우리가 고난 중에도 기뻐하는 것은 고난은 인내를, 인내는 단련된 인격을, 단련된 인격은 소망을 낳는 줄을 알고 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우리는 종종 너무 빨리 소망으로 뛰어 넘고 인내와 단련된 인격에 대해서는 잊어버리곤 합니다. 소망이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건 아닙니다. 물론 소망은 우리를 실망시키지 않지만 진실은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인내하는 것을 마다하지 않으신다는 것입니다. “사람이 감당할 시험 밖에는 너희가 당한 것이 없나니 오직 하나님은 미쁘사 너희가 감당하지 못할 시험 당함을 허락하지 아니하시고 시험 당할 즈음에 또한 피할 길을 내사 너희로 능히 감당하게 하시느니라”(고전 10:13) 

저는 그 피할 길이 고통의 제거이며 궁극적인 회복이기를 바랍니다. 그런 날이 언젠가 올 겁니다. 하지만 우리는 견딜 수 있는 것은 하나님께서 우리와 함께 계시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그분과 함께 그 길을 걸어갈 수 있습니다. 이 시대의 문화는 여러분을 명명하지만 예수님이 여러분에게 주신 그 이름을 기억하기 바랍니다. 

요한복음 10장 11절에 따르면 그분은 선한 목자입니다. 그분은 우리에게 자신을 주셨고 우리는 그분의 음성을 압니다. 그리고 그분은 우리의 이름을 지어 주셨고 우리를 알고 계시기에 우리의 이름을 부르십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이 여러분을 개인적으로 얼마나 사랑하시는지를 기억하십시오.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로 입양된 천국의 상속자이지만 특히 불안감 속에서 수치심을 느끼며 종종 고아처럼 살고 행동할 때가 있습니다. 그럴 때는 주님이 주신 정체성을 다시 기억하십시오.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서 연합되었고 그분과 함께 상속자라는 것을 말입니다. 

그것은 자신감과 겸손함을 갖추게 합니다. 그것이 그리스도 안에 있는 우리의 정체성입니다. 우리는 안정감 있고 이타적이며 자신감 있고 겸손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것이 바로 인내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는 원동력이 되어 단련된 인격을 낳을 것이며 하나님께서는 시간이 지나면서 우리를 강하게 하실 것입니다. 이런 오래 계속되는 고통과 어려움 속에서 제가 용기를 얻었던 것 중 하나는 바울처럼 제 안에 있는 육체의 가시를 제가 끝까지 인내하고 견딜 때 날마다 조금씩 견디면 된다는 겁니다. 순간마다 믿음을 가지고 나아가면 됩니다. 구체적으로 이런 말씀이 있습니다. “여호와의 인자와 긍휼이… 아침마다 새로우니”(애 3:22-23) 어려움이 계속 오고 또 오겠지만 그분의 자비 또한 매일 새로울 겁니다. 

우리는 겉으로는 쇠약해지나 안으로는 날로 새로워지고 있습니다. 구약 성경에는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의 대적들을 쫓아내시는 경우가 있는데 하나님께서는 그 일들을 조금씩 행하겠다고 말씀하십니다. 첫 번째 이유는 그들이 하나님의 필요성을 잊지 않도록 하기 위함입니다. 난관과 전투가 남아 있는 동안 그들이 그분을 의지할 것이기 때문이죠. 하지만 조금씩 행하시는 이유는 또한 그렇게 함으로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주신 땅이 경작되게 하기 위함입니다. 난관이 있더라도 대적과 전투가 있더라도 하나님께서 뭔가를 행하고 계시는 겁니다. 그분은 여러분을 대신하여 그 고통을 겪고 계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당하는 고통을 영광으로 여기거나 우리에게 해를 끼치기 위해 선택하시는 건 아닙니다. 그분께서는 선을 이루기 위해 고통을 사용하실 것이며. 우리가 예수님 안에 숨어 그분의 능력을 더욱 믿을 때 이 일시적인 고난이 가벼워지고 그것이 우리를 위해 영원한 영광의 길을 이룰 것입니다. 

그리고 고린도후서 4장과 5장은 정말 아름다운 말씀입니다. 여러분을 격려하고 싶은 부분은 인내해야 하는 일이 있을 때 짓눌린 건 아니지만 압박감을 느낄 수도 있지만 이 진흙 항아리 어디에 금이 가고 깨졌는지를 인식해야 한다는 겁니다. 또 로마서 12장 말씀 대로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매일 거룩한 산 제물로 드리기를 바랍니다. 힘이 들 때에도 말입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힘든 이들을 위해 함께 하신다는 걸 믿으시기를 바랍니다. 예수님께서 여러분을 대신하여 이 전투를 치르실 것입니다.

스피커 Shanda Anderson

샨다 앤더슨은 전문 상담사로 텍사스 주 오스틴 스톤 상담 센터에서 임상 치료 책임자로 재직하고 있다. 성경적 상담과 제자도를 중심으로, 깨지고 타락한 세상에 살면서 고통받고 있는 교회 성도들을 돕는 데 전념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