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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8시 매일 큐티

말씀 QT_고난을 뚫고 가는 그리스도의 군사
2020-07-22

빌립보서 1장 27절-2장 4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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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장
27. 오직 너희는 그리스도의 복음에 합당하게 생활하라 이는 내가 너희에게 가 보나 떠나 있으나 너희가 한마음으로 서서 한 뜻으로 복음의 신앙을 위하여 협력하는 것과
28. 무슨 일에든지 대적하는 자들 때문에 두려워하지 아니하는 이 일을 듣고자 함이라 이것이 그들에게는 멸망의 증거요 너희에게는 구원의 증거니 이는 하나님께로부터 난 것이라
29. 그리스도를 위하여 너희에게 은혜를 주신 것은 다만 그를 믿을 뿐 아니라 또한 그를 위하여 고난도 받게 하려 하심이라
30. 너희에게도 그와 같은 싸움이 있으니 너희가 내 안에서 본 바요 이제도 내 안에서 듣는 바니라


2장
1. 그러므로 그리스도 안에 무슨 권면이나 사랑의 무슨 위로나 성령의 무슨 교제나 긍휼이나 자비가 있거든
2. 마음을 같이하여 같은 사랑을 가지고 뜻을 합하며 한마음을 품어
3. 아무 일에든지 다툼이나 허영으로 하지 말고 오직 겸손한 마음으로 각각 자기보다 남을 낫게 여기고
4. 각각 자기 일을 돌볼뿐더러 또한 각각 다른 사람들의 일을 돌보아 나의 기쁨을 충만하게 하라

영적 전쟁에 임하는 병사들


삶은 여행이 아니라 영적 전쟁의 현장이다. 바울은 “그리스도의 복음에 합당하게 생활하라”(27절)고 선포한다. 이것은 천국 시민권을 가진 자로서 그에 합당한 책임과 의무를 다하라는 뜻이다. 그러기 위해 빌립보 교회가 한마음으로 서서 한뜻으로 복음을 위해 협력하라고 한다. 여기서 한마음으로 ‘서는 것’은 원어로(스테케)이며, 뜻은 “좁게 서다”라는 의미이다. 좁게 서는 것은 전투에 임할 병사들이 적을 맞서기 위해 대형을 갖출 때 좁게 붙어서 서는 것을 말한다! 전투를 앞두고 임전태세를 갖추는 모양이고, 예수 그리스도의 군사가 영적 전쟁에 임하는 만반의 자세를 말한다. 그만큼 초대 교회는 박해와 고난의 한 가운데 있었다.


빌립보서 1장 중반부(19-26절)에서 바울은 죽으나 사나 하나님 나라와 복음을 위한다고 하였다. 자신이 죽게 되면 그리스도와 함께 해서 기쁘고, 살게 되면 교회와 성도들에게 유익이 된다고 말한다. 한마디로 바울은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았다. 그러니 빌립보 교인들도 자신과 같이 박해와 죽음을 맞닥뜨리게 되면, 두려워하지 말라고 권면하는 것이다.


“무슨 일에든지 대적하는 자들 때문에 두려워하지 아니하는 이 일을 듣고자 함이라”(28절). 여기서 알 수 있는 것은 예수 그리스도의 군사는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음과 동시에 고난도 당할 수 있다는 것이다(29-30절).


이러한 초대 교회에 비교하면 우리가 사는 이 시대는 극심한 환난과 고난은 없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교회를 대적하는 세력과 마귀와의 영적 전쟁은 지금도 존재한다. 그러므로 이 영적 전쟁에서 승리하기 위해 항상 영적으로 깨어 전투대형을 갖추고 있어야 한다. 그리고 핍박과 고난을 두려워하지 않는 담대한 자세도 필요하다!


성도가 고난에 대처하는 법


바울은 빌립보서 2장 전반부(1-11절)에서 성도(교회)가 고난에 대처하는 구체적인 방법을 가르쳐준다. 교회가 한마음 한뜻으로 하나가 되는 것! 이것이 답이다. 고난이 닥쳤을 때 교회는 똘똘 뭉쳐서 하나가 되거나, 반대로 뿔뿔이 흩어지게 된다. 악한 마귀가 원하는 것은 후자이다. 당연히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것은 하나가 되는 것이다. 이를 위해 그리스도 안에서 교회는 성도가 믿음이 굳건하게 서도록 권면해주고, 좌절 가운데 있으면 위로와 격려를 해준다(1절). 성령님이 인도하시는 대로 성도는 서로 교제하고, 어려움에 처한 성도를 긍휼한 마음으로 돕는다(1절). 이렇게 교회(성도)가 성도를 돌볼 때에 하나가 된다(2절).


“마음을 같이하여 같은 사랑을 가지고 뜻을 합하며 한마음을 품어”(빌 2:2)


또한 무슨 일을 하든지 교회 안에 파를 나누지 않아야 한다. 자기 이름을 위한 동기(허영)로 일하지 않아야 한다(3절). 오히려 겸손한 마음으로 자신은 낮추고, 다른 성도들을 높게 여긴다(3절). 구체적으로 주의 깊게 남을 관찰하며 흥미를 가지고 돌봐주는 것을 말한다.


“각각 자기 일을 돌볼뿐더러 또한 각각 다른 사람들의 일을 돌보아 나의 기쁨을 충만하게 하라”(빌 2:4)


이렇게 각 성도가 애를 쓰고, 교회가 노력할 때 교회는 한마음 한뜻으로 뭉쳐서 하나가 된다! 이런 교회가 고난과 핍박을 뚫고 나아가는 좋은 교회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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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침 8시 말씀 QT가 현대인들이 성경을 쉽고 감동적으로 읽도록 제작한 오디오 성경 '드라마 바이블'과 함께 합니다.

    해당 본문 듣기를 클릭하면 본문 말씀을 눈과 귀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작성자:박훈 목사(푸른숲교회)
출처 : Next세대minis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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