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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8시 매일 큐티

말씀 QT_죄의 원인을 다스려라
2021-01-10

마태복음 5장 21-32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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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옛 사람에게 말한 바 살인하지 말라 누구든지 살인하면 심판을 받게 되리라 하였다는 것을 너희가 들었으나
22.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형제에게 노하는 자마다 심판을 받게 되고 형제를 대하여 라가라 하는 자는 공회에 잡혀가게 되고 미련한 놈이라 하는 자는 지옥 불에 들어가게 되리라
23. 그러므로 예물을 제단에 드리려다가 거기서 네 형제에게 원망들을 만한 일이 있는 것이 생각나거든
24. 예물을 제단 앞에 두고 먼저 가서 형제와 화목하고 그 후에 와서 예물을 드리라
25. 너를 고발하는 자와 함께 길에 있을 때에 급히 사화하라 그 고발하는 자가 너를 재판관에게 내어 주고 재판관이 옥리에게 내어 주어 옥에 가둘까 염려하라
26.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네가 한 푼이라도 남김이 없이 다 갚기 전에는 결코 거기서 나오지 못하리라
27. 또 간음하지 말라 하였다는 것을 너희가 들었으나
28.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음욕을 품고 여자를 보는 자마다 마음에 이미 간음하였느니라
29. 만일 네 오른 눈이 너로 실족하게 하거든 빼어 내버리라 네 백체 중 하나가 없어지고 온 몸이 지옥에 던져지지 않는 것이 유익하며
30. 또한 만일 네 오른손이 너로 실족하게 하거든 찍어 내버리라 네 백체 중 하나가 없어지고 온 몸이 지옥에 던져지지 않는 것이 유익하니라
31. 또 일렀으되 누구든지 아내를 버리려거든 이혼 증서를 줄 것이라 하였으나
32.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누구든지 음행한 이유 없이 아내를 버리면 이는 그로 간음하게 함이요 또 누구든지 버림받은 여자에게 장가드는 자도 간음함이니라

살인의 싹을 뿌리 뽑음


분노는 살인의 근원이 된다. 예수 그리스도는 사람의 분노가 살인으로 이어질 수 있음을 알고 계셨다. 이에 살인하지 말라는 율법의 가르침을 근본 문제의 해결로 완성하셨다. 분노의 감정은 미움에서 비롯된다. 미움은 이웃을 판단하는 교만에서 비롯됨을 알 수 있다. 이웃에게 ‘라가’, 곧 미련한 자라는 말을 하는 자에게는 이미 미워하는 마음이 존재한다. 또한, 그 말을 듣는 자도 상대를 향한 분노가 자리 잡는다.


당시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은 자신들이 살인하지 않았다는 자기 의를 드러내고 있었다. 하지만 그들의 정죄함은 이웃을 미워하는 것에서 비롯된 것이다. 그리고 정죄를 당한 사람들이 그들에게 분노의 감정을 갖게 했다.


주님께서는 이웃을 사랑하지 못하여 파생된 미움과 분노의 싹을 뿌리 뽑아야 함을 말씀하신다. 그래야만 우리가 마음으로 살인하지 않을 수 있다.


간음의 씨앗


간음은 음욕의 실천이다. “사랑에 빠진 게 죄는 아니잖아!”는 한참 인기 있던 드라마에서 불륜을 저지른 남편의 외침이다. 이에 율법은 죄가 맞다고 이야기한다. 하지만 주님께서는 그것으로 그치지 않으시고, 마음속으로 음욕을 품는 것만으로 죄라고 말씀하신다. 이에 많은 남자가 불만을 표할 것이다. 눈에 보이는 것은 본능적으로 마음에 담긴다고 믿기 때문이다. 남자들의 본능을 무시하는 것이라고 말할 것이다. 그러나 이것은 자신을 스스로 동물이라 깎아내리는 처사이다.


주님께서는 우리의 본능을 아시기에, 상상하는 것으로 시작되는 실천의 문제를 예방하려 하셨다. 차라리 눈을 뽑고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는 것이 백번 천번 낫다고 말씀하신다. 본능이 중요하지만, 본능을 통제하지 못하는 자에게 본능은 죄의 씨앗이 되기 때문이다.


나는 본능으로 살고 있는가, 하나님의 말씀으로 살고 있는가?


주님의 계획을 막아서는 자


가정의 주권은 하나님께 있다. 가정은 하나님께서 만드신 첫 번째 교회이다. 남자와 여자를 만나게 하시고, 그 만남을 통해 가정을 이루시는 분이 하나님이라는 뜻이다. 곧, 가정의 주권은 하나님께 있다. 하나님은 아내가 마음에 들지 않으면 이혼 증서를 손에 쥐여주는 것으로 헤어질 수 있게 한 율법을 확장시킨다. 그래서 누구도 결코 하나님께서 맺어 주신 부부를 끊을 수 없다고 하신다. 하나님께서 가정을 통해 일하시려 하는데, 그 계획을 끊으려 하는 것은 아주 큰 죄가 된다. 이렇듯 가정의 주권이 하나님께 있는데 누가 과연 그 계획을 막아설 수 있겠는가?


‘하인리히의 법칙’이라는 것이 있다. 한 건의 대형사고가 발생하기 전 29번의 경미한 사고가 먼저 발생하며, 또 그 전에 대형 사고와 연관될 300번의 아주 경미한 사고가 있다는 것이다. 죄의 법칙도 마찬가지이다. 우리의 마음으로 지은 몇 번의 상상들이, 몇 번의 미움들이 결국에는 간음을 하고, 살인을 저지르며, 사랑했던 사람을 저버리게 한다. 때문에 우리를 아시는 주님께서는 더욱 근원적인 죄의 문제를 해결하도록 당부하신다.


나의 부정적인 작은 감정들이 죄의 씨앗인 것을 깨닫고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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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침 8시 말씀 QT가 현대인들이 성경을 쉽고 감동적으로 읽도록 제작한 오디오 성경 '드라마 바이블'과 함께 합니다.

    해당 본문 듣기를 클릭하면 본문 말씀을 눈과 귀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작성자 : 조병옥 목사(움직이는교회)
출처 : Next세대minis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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