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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8시 매일 큐티

말씀 QT_율법의 확장
2021-01-11

마태복음 5장 33-48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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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 또 옛 사람에게 말한 바 헛 맹세를 하지 말고 네 맹세한 것을 주께 지키라 하였다는 것을 너희가 들었으나
34.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도무지 맹세하지 말지니 하늘로도 하지 말라 이는 하나님의 보좌임이요
35. 땅으로도 하지 말라 이는 하나님의 발등상임이요 예루살렘으로도 하지 말라 이는 큰 임금의 성임이요
36. 네 머리로도 하지 말라 이는 네가 한 터럭도 희고 검게 할 수 없음이라
37. 오직 너희 말은 옳다 옳다, 아니라 아니라 하라 이에서 지나는 것은 악으로부터 나느니라
38. 또 눈은 눈으로, 이는 이로 갚으라 하였다는 것을 너희가 들었으나
39.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악한 자를 대적하지 말라 누구든지 네 오른편 뺨을 치거든 왼편도 돌려 대며
40. 또 너를 고발하여 속옷을 가지고자 하는 자에게 겉옷까지도 가지게 하며
41. 또 누구든지 너로 억지로 오 리를 가게 하거든 그 사람과 십 리를 동행하고
42. 네게 구하는 자에게 주며 네게 꾸고자 하는 자에게 거절하지 말라
43. 또 네 이웃을 사랑하고 네 원수를 미워하라 하였다는 것을 너희가 들었으나
44.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원수를 사랑하며 너희를 박해하는 자를 위하여 기도하라
45. 이같이 한즉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의 아들이 되리니 이는 하나님이 그 해를 악인과 선인에게 비추시며 비를 의로운 자와 불의한 자에게 내려주심이라
46. 너희가 너희를 사랑하는 자를 사랑하면 무슨 상이 있으리요 세리도 이같이 아니하느냐
47. 또 너희가 너희 형제에게만 문안하면 남보다 더하는 것이 무엇이냐 이방인들도 이같이 아니하느냐
48. 그러므로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의 온전하심과 같이 너희도 온전하라

한 걸음 더


그들이 멈추는 곳에서 우리는 한 걸음 더 나아가야 한다. 당시 바리새인들과 서기관들은 율법에 자신을 스스로 속박하고 있었다. 그것으로 그치지 않고 다른 이들까지 율법에 가둬두려고 하였다. 그렇게 그들은 한 걸음도 더 나아가지 못하고 있었다. 주님은 말씀하신다. 멈춰서 있지 말고 한 걸음 더 나아가라.


왜곡된 맹세의 문제


유대인들의 맹세는 아주 오래되었다. “두 사람 사이에 맡은 자가 이웃의 것에 손을 대지 아니하였다고 여호와께 맹세할 것이요 그 임자는 그대로 믿을 것이며 그 사람은 배상하지 아니 하려니와”(출 22:11).


말씀에서 볼 수 있듯이 진실을 알리기 위한 최후의 보루로 ‘하나님께 맹세’를 하였다. 그러나 사람들은 시간이 지날수록 맹세를 남용했다. 하늘로도 맹세하고, 땅으로도 맹세했다. 맹세는 한 분 하나님께로 제한해야 함을 잊었다. 맹세는 반드시 지켜야 함을 잊었다. 맹세는 무거운 책임이 있음을 잊었다. 그로 인해 맹세는 가벼워졌다.


이에 주님께서 맹세의 폐단을 지적하며 맹세를 폐기하셨다. 하나님의 말씀을 자신들의 유익을 위한 도구로 사용하는 것을 금한 것이다. 하나님은 맹세를 통해 거짓을 일삼지 말고, 오직 옳은 것과 그릇된 것을 말하라고 말씀하신다.


조금 더 사랑할 때


바리새인과 서기관들은 율법을 왜곡하였다. “눈은 눈으로, 이는 이로, 손은 손으로, 발은 발로, 덴 것은 덴 것으로, 상하게 한 것은 상함으로, 때린 것은 때림으로 갚을지니라”(출 21:24-25)라는 말씀은 언제든 이웃이 너에게 피해를 주었을 때 갚으라고 개인에게 하신 말씀이 아니다.


이 말씀은 재판장에게 허락하신 말씀이다. 그리고 이 말씀을 통해 깨달아야 할 것은 보복이 아닌 이웃사랑이었다. 하나님께서 사랑하는 백성들을 함부로 해코지하지 못하게 하기 위한 하나님의 사랑이 담긴 율법이다. 그러나 바리새인과 서기관들은 그 말씀을 왜곡하여 사람들에게 복수할 수 있는 명분을 제공하였다. 이에 이웃을 사랑하라는 하나님의 말씀은 흐려지게 되었다.


“원수를 갚지 말며 동포를 원망하지 말며 네 이웃 사랑하기를 네 자신과 같이 사랑하라 나는 여호와이니라”(레 19:18). 하나님께서는 율법을 통해 이웃 사랑하기를 자신을 사랑하는 것같이 하라고 말씀하셨다. 주님께서는 다시 말씀하신다. 이웃을 더 사랑해라. 가능한 사랑이 아니라, 불가능할 것 같은 사랑을 해라. 그것이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것이다.


내 마음대로 해석하고 있는 하나님의 말씀은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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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침 8시 말씀 QT가 현대인들이 성경을 쉽고 감동적으로 읽도록 제작한 오디오 성경 '드라마 바이블'과 함께 합니다.

    해당 본문 듣기를 클릭하면 본문 말씀을 눈과 귀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작성자 : 조병옥 목사(움직이는교회)
출처 : Next세대minis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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