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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QT_오해의 상황에서도 믿음을 따라 선택하라
2020-10-07
사무엘하 3장 27-39절27. 아브넬이 헤브론으로 돌아오매 요압이 더불어 조용히 말하려는 듯이 그를 데리고 성문 안으로 들어가 거기서 배를 찔러 죽이니 이는 자기의 동생 아사헬의 피로 말미암음이더라 28. 그 후에 다윗이 듣고 이르되 넬의 아들 아브넬의 피에 대하여 나와 내 나라는 여호와 앞에 영원히 무죄하니 29. 그 죄가 요압의 머리와 그의 아버지의 온 집으로 돌아갈지어다 또 요압의 집에서 백탁병자나 나병 환자나 지팡이를 의지하는 자나 칼에 죽는 자나 양식이 떨어진 자가 끊어지지 아니할지로다 하니라 30. 요압과 그의 동생 아비새가 아브넬을 죽인 것은 그가 기브온 전쟁에서 자기 동생 아사헬을 죽인 까닭이었더라 31. 다윗이 요압과 및 자기와 함께 있는 모든 백성에게 이르되 너희는 옷을 찢고 굵은 베를 띠고 아브넬 앞에서 애도하라 하니라 다윗 왕이 상여를 따라가 32. 아브넬을 헤브론에 장사하고 아브넬의 무덤에서 왕이 소리를 높여 울고 백성도 다 우니라 33. 왕이 아브넬을 위하여 애가를 지어 이르되 아브넬의 죽음이 어찌하여 미련한 자의 죽음 같은고 34. 네 손이 결박되지 아니하였고 네 발이 차꼬에 채이지 아니하였거늘 불의한 자식의 앞에 엎드러짐 같이 네가 엎드러졌도다 하매 온 백성이 다시 그를 슬퍼하여 우니라 35. 석양에 뭇 백성이 나아와 다윗에게 음식을 권하니 다윗이 맹세하여 이르되 만일 내가 해 지기 전에 떡이나 다른 모든 것을 맛보면 하나님이 내게 벌 위에 벌을 내리심이 마땅하니라 하매 36. 온 백성이 보고 기뻐하며 왕이 무슨 일을 하든지 무리가 다 기뻐하므로 37. 이 날에야 온 백성과 온 이스라엘이 넬의 아들 아브넬을 죽인 것이 왕이 한 것이 아닌 줄을 아니라 38. 왕이 그의 신복에게 이르되 오늘 이스라엘의 지도자요 큰 인물이 죽은 것을 알지 못하느냐 39. 내가 기름 부음을 받은 왕이 되었으나 오늘 약하여서 스루야의 아들인 이 사람들을 제어하기가 너무 어려우니 여호와는 악행한 자에게 그 악한 대로 갚으실지로다 하니라 무죄를 주장하며 슬퍼하는 다윗복수는 복수를 낳고, 은혜는 은혜를 낳는다. 넬의 아들 아브넬이 요압에 의해 죽은 소식을 다윗이 듣게 되었다. 그는 요압이 아브넬을 죽인 것에 대해서 “나와 내 나라는 여호와 앞에 영원히 무죄하다.”고 말한다. 이것은 넬의 아들 아브넬의 죽음은 다윗 자신과 자신의 나라와 상관이 없다고 주장한 것이다.다윗은 아브넬을 죽인 죄가 요압의 머리와 그의 아버지의 온 집안으로 돌아가기를 원했다. 그리고 앞으로 요압의 집(가문)에서 백탁 병자나 나병 환자나 지팡이를 의지하는 자나 칼에 죽는 자나 양식이 떨어진 자가 끊어지지 않기를 원했다.다윗은 요압과 그의 동생 아비새가 아브넬을 죽인 이유가 과거 기브온 전쟁에서 자기 동생 아사헬을 죽인 것 때문이라고 말한다. 즉, 요압은 자기 동생 아사헬의 피에 대해 복수를 한 것이고, 자기와 자기 나라는 그의 죽음과 상관없다는 것이다.다윗은 아브넬을 위하여 애가를 지었다. 애가의 내용은 첫째, “아브넬이 어째서 어리석은 사람처럼 죽어야 했는가?” 둘째, “아브넬의 두 손이 묶이지 않았고 두 발이 쇠고랑에 메이지 않았는데 악한 사람들 앞에 잡혀 죽듯이 그렇게 쓰러져 버렸구나!”였다. 다윗이 이러한 애가를 지어 부르자 온 백성이 슬퍼하여 울었다.장례 중 뭇 백성이 해지기 전에 다윗에게 음식을 권했다. 다윗은 해가 지기 전에 떡이나 다른 음식을 맛보면 하나님이 벌 내리실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이스라엘 온 백성이 기뻐하며 아브넬을 죽인 것이 다윗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즉, 다윗은 음식을 거절하며 진심으로 아브넬의 죽음을 슬퍼했다. 이러한 다윗의 진정성 있는 태도에 이스라엘 온 백성이 그의 무죄를 확신했다.다윗의 태도에서 나는 무엇을 배울 수 있는가? 나는 모든 상황 속에 진정성 있는 태도가 있는가?하나님께 맡기는 다윗한계와 연약함과 부족함을 하나님께 맡겨라. 왕이 그의 신복에게 말했다. “오늘 이스라엘의 지도자요 큰 인물이 죽지 않았느냐?”다윗은 아브넬의 죽음이 얼마나 안타까운 일인지를 자신의 신복들에게 말한다. 그는 기름부음을 받은 왕이 되었으나 자신의 힘이 약하여 스루야의 아들인 이 사람들을 제어하기 너무 어렵다고 말한다. 이 말은 다윗이 이스라엘의 왕이 되었지만 넬의 아들 아브넬을 죽인 요압과 아비새를 자신의 힘과 권력으로 제어할 수 없다는 것이다.이러한 상황에서 다윗은 “여호와는 악행한 자에게 그 악한 대로 갚으실지로다”라고 간구한다. 자신의 힘과 권력으로는 스루야의 아들인 요압과 아비새를 어찌할 수 없는 상황에서 다윗은 하나님께 심판을 맡기며 은혜를 구한다.다윗은 자신의 죽을 날이 임박했을 때 그의 아들 솔로몬에게 스루야의 아들 요압이, 그의 백발이 평안히 스올에 내려가지 못하게 하라고 명령한다(왕상 2:5-6). 결국 요압은 솔로몬이 보낸 여호야다의 아들 브나야의 손에 죽고 광야에 있는 자기의 집에 매장된다(왕상 2:28-34). 즉, 다윗이 여호와 하나님께 맡기며 은혜를 구한 것처럼, 그들의 죄악에 따라 여호와 하나님은 간구에 응답하셨다.나의 힘으로 할 수 없을 때 어떻게 하는가? 여호와의 눈은 어디서든지 악인과 선인을 감찰하시는 것을 정말 믿는가? * 아침 8시 말씀 QT가 현대인들이 성경을 쉽고 감동적으로 읽도록 제작한 오디오 성경 '드라마 바이블'과 함께 합니다. 해당 본문 듣기를 클릭하면 본문 말씀을 눈과 귀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작성자:이학섭 목사(영광스러운교회)출처 : Next세대ministry
말씀 QT_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기까지!
2020-10-06
사무엘하 3장 17-26절17. 아브넬이 이스라엘 장로들에게 말하여 이르되 너희가 여러 번 다윗을 너희의 임금으로 세우기를 구하였으니 18. 이제 그대로 하라 여호와께서 이미 다윗에 대하여 말씀하시기를 내가 내 종 다윗의 손으로 내 백성 이스라엘을 구원하여 블레셋 사람의 손과 모든 대적의 손에서 벗어나게 하리라 하셨음이니라 하고 19. 아브넬이 또 베냐민 사람의 귀에 말하고 아브넬이 이스라엘과 베냐민의 온 집이 선하게 여기는 모든 것을 다윗의 귀에 말하려고 헤브론으로 가니라 20. 아브넬이 부하 이십 명과 더불어 헤브론에 이르러 다윗에게 나아가니 다윗이 아브넬과 그와 함께 한 사람을 위하여 잔치를 배설하였더라 21. 아브넬이 다윗에게 말하되 내가 일어나 가서 온 이스라엘 무리를 내 주 왕의 앞에 모아 더불어 언약을 맺게 하고 마음에 원하시는 대로 모든 것을 다스리시게 하리이다 하니 이에 다윗이 아브넬을 보내매 그가 평안히 가니라 22. 다윗의 신복들과 요압이 적군을 치고 크게 노략한 물건을 가지고 돌아오니 아브넬은 이미 보냄을 받아 평안히 갔고 다윗과 함께 헤브론에 있지 아니한 때라 23. 요압 및 요압과 함께 한 모든 군사가 돌아오매 어떤 사람이 요압에게 말하여 이르되 넬의 아들 아브넬이 왕에게 왔더니 왕이 보내매 그가 평안히 갔나이다 하니 24. 요압이 왕에게 나아가 이르되 어찌 하심이니이까 아브넬이 왕에게 나아왔거늘 어찌하여 그를 보내 잘 가게 하셨나이까 25. 왕도 아시려니와 넬의 아들 아브넬이 온 것은 왕을 속임이라 그가 왕이 출입하는 것을 알고 왕이 하시는 모든 것을 알려 함이니이다 하고 26. 이에 요압이 다윗에게서 나와 전령들을 보내 아브넬을 쫓아가게 하였더니 시라 우물 가에서 그를 데리고 돌아왔으나 다윗은 알지 못하였더라 하나님의 사람들을 통해 이루심하나님께서는 우리를 통해 역사하길 원하신다. 앞선 본문에서 하나님은 아브넬을 통해서도 자신의 뜻을 이루고 계심을 보았다. 오늘의 내용은 아브넬이 사울 왕가에 속한 지파 장로들을 모아 다윗을 왕으로 추대하는 장면이다. 17절에서는 장로들이 찾아와 다윗을 왕으로 삼을 것을 여러 번 요청했음을 말한다. 18절에서는 다윗을 왕으로 세우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라고 고백하고 있다. 다윗을 왕으로 세우는데 중요한 한 가지는 이스라엘 장로들의 마음과 하나님의 뜻이 일치하고 있다는 것이다.하나님은 전능하시기에 장로들이 없어도 일하실 수 있는 분이다. 하지만 하나님은 혼자 일하시는 것이 아니라 곁에 있는 하나님의 사람들을 사용하신다. 때론 악한 사람들을 들어서 사용하시기도 한다. 전능하신 하나님께서는 오늘 우리에게도 말씀하시며 우리를 사용하길 원하신다.그러므로 우리는 기도와 순종함으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공동체가 되어야 한다. 또한, 작은 것이라도 적극적으로 헌신함으로써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데 쓰임받기를 기도해야 한다.선입견을 버려야 한다성도는 선으로 악을 이겨야 한다. 아브넬은 다윗의 통일 왕국이 마치 자기의 힘으로 이루어질 것처럼 말하고 있다. 어떻게 보면 괘씸한 부분이 있으며, 간신도 이런 간신이 있나 싶을 정도로 악한 심성을 보여주고 있다.하지만 다윗은 아브넬의 마음과 생각을 다 알고 있음에도 아브넬을 서운하게 하거나 그에게 악한 일을 행치 않는다. 오히려 그를 평안히 보내주고 있다. 이는 어떠한 선입견도 갖지 않는 다윗의 심성을 보여주고 있다. 하나님은 그러한 다윗을 통일 왕국의 왕으로 삼으시며 그를 기뻐하셨다.다윗의 이러한 행동은 우리에게 말씀하시는 하나님의 뜻이다. 사람에 대한 선입견을 버리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용하시는 하나님을 신뢰하라는 말씀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악을 악으로, 불의를 불의로 갚지 말고 다윗처럼 선으로 악을 굴복시키는 사람들이 되어야 한다. 그러할 때 하나님의 뜻이 이 땅 위에 이루어질 것이며, 주의 복음이 흘러가 많은 열매도 맺을 수 있다. 오늘 주님의 은혜가 나를 관통해 흘러 누구에게 가면 좋을까? * 아침 8시 말씀 QT가 현대인들이 성경을 쉽고 감동적으로 읽도록 제작한 오디오 성경 '드라마 바이블'과 함께 합니다. 해당 본문 듣기를 클릭하면 본문 말씀을 눈과 귀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작성자:손병세 목사(The행복한교회)출처 : Next세대ministry
말씀 QT_하나님의 뜻은 이루어진다
2020-10-05
사무엘하 3장 1-16절1. 사울의 집과 다윗의 집 사이에 전쟁이 오래매 다윗은 점점 강하여 가고 사울의 집은 점점 약하여 가니라 2. 다윗이 헤브론에서 아들들을 낳았으되 맏아들은 암논이라 이스르엘 여인 아히노암의 소생이요 3. 둘째는 길르압이라 갈멜 사람 나발의 아내였던 아비가일의 소생이요 셋째는 압살롬이라 그술 왕 달매의 딸 마아가의 아들이요 4. 넷째는 아도니야라 학깃의 아들이요 다섯째는 스바댜라 아비달의 아들이요 5. 여섯째는 이드르암이라 다윗의 아내 에글라의 소생이니 이들은 다윗이 헤브론에서 낳은 자들이더라 6. 사울의 집과 다윗의 집 사이에 전쟁이 있는 동안에 아브넬이 사울의 집에서 점점 권세를 잡으니라 7. 사울에게 첩이 있었으니 이름은 리스바요 아야의 딸이더라 이스보셋이 아브넬에게 이르되 네가 어찌하여 내 아버지의 첩과 통간하였느냐 하니 8. 아브넬이 이스보셋의 말을 매우 분하게 여겨 이르되 내가 유다의 개 머리냐 내가 오늘 당신의 아버지 사울의 집과 그의 형제와 그의 친구에게 은혜를 베풀어 당신을 다윗의 손에 내주지 아니하였거늘 당신이 오늘 이 여인에게 관한 허물을 내게 돌리는도다 9. 여호와께서 다윗에게 맹세하신 대로 내가 이루게 하지 아니하면 하나님이 아브넬에게 벌 위에 벌을 내리심이 마땅하니라 10. 그 맹세는 곧 이 나라를 사울의 집에서 다윗에게 옮겨서 그의 왕위를 단에서 브엘세바까지 이스라엘과 유다에 세우리라 하신 것이니라 하매 11. 이스보셋이 아브넬을 두려워하여 감히 한 마디도 대답하지 못하니라 12. 아브넬이 자기를 대신하여 전령들을 다윗에게 보내어 이르되 이 땅이 누구의 것이니이까 또 이르되 당신은 나와 더불어 언약을 맺사이다 내 손이 당신을 도와 온 이스라엘이 당신에게 돌아가게 하리이다 하니 13. 다윗이 이르되 좋다 내가 너와 언약을 맺거니와 내가 네게 한 가지 일을 요구하노니 나를 보러올 때에 우선 사울의 딸 미갈을 데리고 오라 그리하지 아니하면 내 얼굴을 보지 못하리라 하고 14. 다윗이 사울의 아들 이스보셋에게 전령들을 보내 이르되 내 처 미갈을 내게로 돌리라 그는 내가 전에 블레셋 사람의 포피 백 개로 나와 정혼한 자니라 하니 15. 이스보셋이 사람을 보내 그의 남편 라이스의 아들 발디엘에게서 그를 빼앗아 오매 16. 그의 남편이 그와 함께 오되 울며 바후림까지 따라왔더니 아브넬이 그에게 돌아가라 하매 돌아가니라 이기적인 만족을 버림!이기심은 공동체를 무너뜨린다. 본문은 사울의 집과 다윗의 집 사이에 전쟁이 계속되는 중에 아브넬이 사울의 집에서 점점 권세를 잡았다고 기록하고 있다. 6절의 말씀처럼 전쟁이 계속되고 있다. 전쟁이 계속되고 있는 중에 군대의 수장이었던 아브넬의 권세가 점점 커지고 있었다는 사실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이것은 군대 장관이었던 아브넬이 전쟁을 핑계 삼아 사울 왕가의 모든 것을 독식하려고 했음을 알 수 있다.즉, 전쟁의 승리나 나라의 흥망성쇠는 관심 없고, 오직 자신의 이기적인 목적을 이루는 일에 집중하고 있었던 것이다. 우리는 사울 왕가가 멸망하게 되는 또 하나의 원인을 제공했음을 짐작할 수 있다.본문의 아브넬처럼 공동체의 유익보다는 자신의 이익만을 위해서 앞장서는 이들을 볼 수 있다. 우리는 이들을 경계해야 한다. 그래야 나도 건강할 수 있고, 공동체도 건강해질 수 있다. 또한 내가 아브넬처럼 나의 유익만을 구하며 살고 있는 것은 아닌지 돌아봐야 한다.성경은 “또한 너는 청년의 정욕을 피하고 주를 깨끗한 마음으로 부르는 자들과 함께 의와 믿음과 사랑과 화평을 따르라(딤후2:22)”고 말씀하고 있다. 그러므로 우리 모두는 이기적인 생각과 마음을 버리고 공동체의 유익을 위해 힘써야 한다.하나님의 뜻은 이루어짐!하나님은 약속을 반드시 지키신다. 오늘의 본문 9절과 10절은 아브넬이 이스보셋에게 결별을 선언하는 내용이다. 그런데 여기에서 아브넬은 이스보셋을 향하여 하나님이 다윗에게 맹세한 것을 이루겠다고 말한다. 하나님이 다윗에게 맹세한 내용은 다윗을 이스라엘의 왕으로 세우시겠다는 약속의 말씀이다.이스보셋을 향하여 말했던 아브넬의 고백은 좋아 보일 수 있으나, 당시 상황을 살펴보면 주군을 향한 배신이다. 말하자면 아브넬은 자신의 왕 이스보셋을 배반하고 북이스라엘을 다윗에게 넘겨주겠다고 공공연하게 선언하고 있다. 그 이유는 하나님께서 다윗을 왕으로 세우실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다윗이 이스라엘의 왕이 되는 것은 하나님의 뜻이었고, 계획이었다. 그런데 일이 진행되는 과정을 보면 우리의 생각과 다르다. 하나님은 자신의 이익만을 추구하며, 자신의 왕까지 배반한 아브넬을 들어서 계획하신 일을 이루고 계신다. 하나님의 일하시는 방법은 우리가 측량할 수 없는 신비와 놀라움이다.그러므로 우리는 어떠한 상황 속에서도 두려워하거나 절망하지 말아야 한다. 하나님을 굳게 믿고 신뢰하며 한 걸음씩 앞으로 나아가는 하나님의 사람들이 되어야 한다.하나님을 믿고, 신뢰하는데, 어려움을 주는 요소는 무엇인가? * 아침 8시 말씀 QT가 현대인들이 성경을 쉽고 감동적으로 읽도록 제작한 오디오 성경 '드라마 바이블'과 함께 합니다. 해당 본문 듣기를 클릭하면 본문 말씀을 눈과 귀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작성자:손병세 목사(The행복한교회)출처 : Next세대ministry
말씀 QT_영적전쟁에서 승리하라!
2020-10-04
사무엘하 2장 12-32절12. 넬의 아들 아브넬과 사울의 아들 이스보셋의 신복들은 마하나임에서 나와 기브온에 이르고 13. 스루야의 아들 요압과 다윗의 신복들도 나와 기브온 못 가에서 그들을 만나 함께 앉으니 이는 못 이쪽이요 그는 못 저쪽이라 14. 아브넬이 요압에게 이르되 원하건대 청년들에게 일어나서 우리 앞에서 겨루게 하자 요압이 이르되 일어나게 하자 하매 15. 그들이 일어나 그 수대로 나아가니 베냐민과 사울의 아들 이스보셋의 편에 열두 명이요 다윗의 신복 중에 열두 명이라 16. 각기 상대방의 머리를 잡고 칼로 상대방의 옆구리를 찌르매 일제히 쓰러진지라 그러므로 그 곳을 헬갓 핫수림이라 일컬었으며 기브온에 있더라 17. 그 날에 싸움이 심히 맹렬하더니 아브넬과 이스라엘 사람들이 다윗의 신복들 앞에서 패하니라 18. 그 곳에 스루야의 세 아들 요압과 아비새와 아사헬이 있었는데 아사헬의 발은 들노루 같이 빠르더라 19. 아사헬이 아브넬을 쫓아 달려가되 좌우로 치우치지 않고 아브넬의 뒤를 쫓으니 20. 아브넬이 뒤를 돌아보며 이르되 아사헬아 너냐 대답하되 나로라 21. 아브넬이 그에게 이르되 너는 왼쪽으로나 오른쪽으로나 가서 청년 하나를 붙잡아 그의 군복을 빼앗으라 하되 아사헬이 그렇게 하기를 원하지 아니하고 그의 뒤를 쫓으매 22. 아브넬이 다시 아사헬에게 이르되 너는 나 쫓기를 그치라 내가 너를 쳐서 땅에 엎드러지게 할 까닭이 무엇이냐 그렇게 하면 내가 어떻게 네 형 요압을 대면하겠느냐 하되 23. 그가 물러가기를 거절하매 아브넬이 창 뒤 끝으로 그의 배를 찌르니 창이 그의 등을 꿰뚫고 나간지라 곧 그 곳에 엎드러져 죽으매 아사헬이 엎드러져 죽은 곳에 이르는 자마다 머물러 섰더라 24. 요압과 아비새가 아브넬의 뒤를 쫓아 기브온 거친 땅의 길 가 기아 맞은쪽 암마 산에 이를 때에 해가 졌고 25. 베냐민 족속은 함께 모여 아브넬을 따라 한 무리를 이루고 작은 산 꼭대기에 섰더라 26. 아브넬이 요압에게 외쳐 이르되 칼이 영원히 사람을 상하겠느냐 마침내 참혹한 일이 생길 줄을 알지 못하느냐 네가 언제 무리에게 그의 형제 쫓기를 그치라 명령하겠느냐 27. 요압이 이르되 하나님이 살아 계심을 두고 맹세하노니 네가 말하지 아니하였더면 무리가 아침에 각각 다 돌아갔을 것이요 그의 형제를 쫓지 아니하였으리라 하고 28. 요압이 나팔을 불매 온 무리가 머물러 서고 다시는 이스라엘을 쫓아가지 아니하고 다시는 싸우지도 아니하니라 29. 아브넬과 그의 부하들이 밤새도록 걸어서 아라바를 지나 요단을 건너 비드론 온 땅을 지나 마하나임에 이르니라 30. 요압이 아브넬 쫓기를 그치고 돌아와 무리를 다 모으니 다윗의 신복 중에 열아홉 명과 아사헬이 없어졌으나 31. 다윗의 신복들이 베냐민과 아브넬에게 속한 자들을 쳐서 삼백육십 명을 죽였더라 32. 무리가 아사헬을 들어올려 베들레헴에 있는 그의 조상 묘에 장사하고 요압과 그의 부하들이 밤새도록 걸어서 헤브론에 이른 때에 날이 밝았더라 반드시 승리!승리의 열쇠는 믿음이다. 본문은 다윗의 군대장관 요압이 군사들을 이끌고 기브온으로 가서 진영을 갖추고 아브넬의 군대를 저지하는 내용이다. 즉 다윗의 군대가 아브넬의 군대에 맞서고 있는 전쟁 상황이다. 그런데 당시 다윗의 군사력은 아브넬의 군사력과 비교할 때 매우 열세였다. 왜냐하면 다윗은 오직 유다 지파만을 통치하였고, 그 외의 모든 지파들은 이스보셋을 꼭두각시 왕으로 내세운 아브넬의 수하에 있었기 때문이다.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윗의 군대는 아브넬의 도전에 두려워하지 않고 담대하게 맞서고 있다. 왜냐하면 그들은 하나님의 사람 다윗이 반드시 승리할 것이라는 믿음과 확신이 있었기 때문이다. 그들의 믿음과 확신대로 다윗의 군대는 실제로 기브온 전투에서 승리를 거두게 되었다.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백성 된 우리도 다윗의 군대와 같은 믿음과 확신이 필요하다. 사단의 공격과 시험이 몰려와도 하나님을 향한 신뢰와 굳건한 믿음이 있다면 반드시 승리할 수 있다. 왜냐하면 죽음의 권세를 이기시고 부활하신 예수그리스도께서는 승리를 이미 우리에게 보여 주셨기 때문이다.작은 일에도 신중!작은 불씨가 큰 불을 일으킨다. 드디어 다윗의 군대와 아브넬의 군대 간에 전면전이 벌어졌다. 승리는 다윗의 군대였다. 열세였던 다윗의 군대가 승리했다는 소식은 기쁘고 좋은 일임과 동시에 하나님이 다윗 편이라는 증거이기도 하다. 하지만 이 전투를 통해 보여 주시는 교훈이 있다. 그것은 작은 시비가 큰 분쟁을 초래하고, 그 분쟁으로 인해 양편이 모두 큰 피해를 입게 된다는 사실이다.아브넬과 요압은 본래 전면전을 할 생각이 없었다. 양쪽 진영에서 선발된 대표자들로 하여금 싸우게 하여 승부를 내려고 했었다. 그런데 선발된 대표들이 서로 찌르고 죽이는 과정에서 큰 싸움으로 번지게 되었고, 결국 전면전으로 번져 양편에서 400여 명의 전사자가 발생하는 큰 전쟁이 되고 말았다.우리에게 말씀하시는 한 가지는 작은 일에도 신중해야 한다는 것이다. 대개의 큰 다툼은 작은 시비에서부터 시작된다. 이것은 교회도 가정도 마찬가지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삼킬 자를 찾아 우는 사자처럼 덤벼드는 영적인 세력에 맞서 늘 깨어 무장하고 있어야 한다. 그렇게 깨어 있기 위해 하루하루 어떻게 살아야 할까? * 아침 8시 말씀 QT가 현대인들이 성경을 쉽고 감동적으로 읽도록 제작한 오디오 성경 '드라마 바이블'과 함께 합니다. 해당 본문 듣기를 클릭하면 본문 말씀을 눈과 귀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작성자:손병세 목사(The행복한교회)출처 : Next세대ministry
말씀 QT_순종의 결과는 순리대로 흘러감이다
2020-10-03
사무엘하 2장 1-11절1. 그 후에 다윗이 여호와께 여쭈어 아뢰되 내가 유다 한 성읍으로 올라가리이까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올라가라 다윗이 아뢰되 어디로 가리이까 이르시되 헤브론으로 갈지니라 2. 다윗이 그의 두 아내 이스르엘 여인 아히노암과 갈멜 사람 나발의 아내였던 아비가일을 데리고 그리로 올라갈 때에 3. 또 자기와 함께 한 추종자들과 그들의 가족들을 다윗이 다 데리고 올라가서 헤브론 각 성읍에 살게 하니라 4. 유다 사람들이 와서 거기서 다윗에게 기름을 부어 유다 족속의 왕으로 삼았더라 어떤 사람이 다윗에게 말하여 이르되 사울을 장사한 사람은 길르앗 야베스 사람들이니이다 하매 5. 다윗이 길르앗 야베스 사람들에게 전령들을 보내 그들에게 이르되 너희가 너희 주 사울에게 이처럼 은혜를 베풀어 그를 장사하였으니 여호와께 복을 받을지어다 6. 너희가 이 일을 하였으니 이제 여호와께서 은혜와 진리로 너희에게 베푸시기를 원하고 나도 이 선한 일을 너희에게 갚으리니 7. 이제 너희는 손을 강하게 하고 담대히 할지어다 너희 주 사울이 죽었고 또 유다 족속이 내게 기름을 부어 그들의 왕으로 삼았음이니라 하니라 8. 사울의 군사령관 넬의 아들 아브넬이 이미 사울의 아들 이스보셋을 데리고 마하나임으로 건너가 9. 길르앗과 아술과 이스르엘과 에브라임과 베냐민과 온 이스라엘의 왕으로 삼았더라 10. 사울의 아들 이스보셋이 이스라엘 왕이 될 때에 나이가 사십 세이며 두 해 동안 왕위에 있으니라 유다 족속은 다윗을 따르니 11. 다윗이 헤브론에서 유다 족속의 왕이 된 날 수는 칠 년 육 개월이더라 하나님의 뜻을 묻는 질문, “어디로 가리이까?”믿음은 순종으로 연결된다. “어디로 가리이까?”라는 질문은 하나님의 뜻을 묻는 질문이다. 사울이 죽은 후에도 일정 기간 블레셋 땅 시글락에 머물고 있던 다윗이 하나님께 여쭈었던 질문이다. 먼저 질문한 “유다 한 성읍으로 올라가리이까?”라는 질문이 블레셋 땅을 떠나 유다 성읍으로 가야 하겠다는 당위성이 있었던 질문이었다면, ‘올라가라’는 응답을 듣고 “어디로 가리이까?”라고 다시 여쭈었던 질문은 하나님께 전적으로 자신을 의탁한 질문이었다.이스라엘의 초대 왕이었던 사울 왕가는 죽음으로 그 막을 내렸고, 혼란한 정국이 다윗의 앞에 놓여 있었다. 당시 시글락 땅은 여전히 블레셋이 점령한 지역이었다. 그리고 이스라엘의 북쪽에는 사울을 추종하였던 군대장관 아브넬이 이끄는 사울의 군대가 남아 있었다. 하나님이 명하신 곳은 헤브론이었다. 헤브론은 예루살렘 남쪽 약 30Km 지점에 위치한 곳으로 아브라함과 이삭, 야곱, 리브가와 레아가 장사된 곳이다. 또한 도피성이 있던 곳이고(수20:7) 유다 지파의 영토 안에 있었다. ‘헤브론’의 뜻은 ‘연합’ 또는 ‘친교’이다. 왕위 계승을 앞둔 다윗에게 나름의 의미가 있는 땅이었다.이러한 상황 속에 다윗은 자신의 가야 할 바를 하나님께 묻고 있었던 것이다. 하나님은 우리의 상황 속에서 가장 적실한 방향과 목적을 제시하신다. 하나님의 지시와 응답에 대한 온전한 믿음이 바탕이 될 때 우리는 기꺼이 순종할 수 있게 될 것이다.하나님의 뜻을 묻고 순종한 결과하나님의 뜻에 순종한 결과는 명확하다. 다윗은 그의 두 아내 아히노암과 아비가일을 데리고 헤브론으로 올라간다. 이미 다윗을 추종하는 사람들이 더 많아졌다. 그래서 다윗은 그들과 그 가족들을 모두 데리고 올라가서 헤브론 각 성읍에 머물며 살게 한다. 그들은 다윗이 어려울 때 동고동락(同苦同樂)하던 이들이었다. 하나님의 뜻을 따라 갈 곳을 정한 다윗은 잊지 않고 그들에게도 기거할 곳을 정해 주었다. 연이어 유다 사람들은 기름을 붓고 다윗을 유다 족속의 왕으로 세운다.다윗은 일생동안 세 번의 기름부음을 받는다. 첫째는 사무엘에게서(삼상 16:13), 둘째는 본 장에서 유다의 장로들로부터(삼하2:4), 셋째는 7년이 지난 후 이스라엘 장로들에게 온 이스라엘 왕으로 세움을 받는다(삼하 5:3).삼하 2장에서 다윗은 아직 전체 이스라엘의 왕이 되지는 못하였다. 하지만 서두르지 않고 자신이 해야 할 일을 순리대로 정리하고 있다. 먼저 사울의 시신을 매장한 길르앗 야베스 사람들에게 전령을 보내 하나님의 복을 빌고, 자신도 그들의 선한 일에 보상을 약속한다. 이것은 다윗이 유다의 왕이 된 이후 행한 첫 명령이었다. 그 와중에 사울의 군 사령관 넬의 아들 아브넬이 사울의 남은 아들 이스보셋을 데리고 마하나임으로 건너가 이스라엘의 왕으로 삼는다. 갈등의 형국이다. 하지만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여 헤브론 땅으로 가서 정착한 다윗과 그의 왕권 강화는 순적하게 진행된다. 순종의 결과는 순리대로 진행되는 모습에서 분명하게 찾을 수 있다.나 자신은 최근 어떤 리더십에 조금 더 순종해야 할까? * 아침 8시 말씀 QT가 현대인들이 성경을 쉽고 감동적으로 읽도록 제작한 오디오 성경 '드라마 바이블'과 함께 합니다. 해당 본문 듣기를 클릭하면 본문 말씀을 눈과 귀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작성자:고훈 목사(진리샘교회)출처 : Next세대ministry
말씀 QT_슬픔의 현장에서 기이한 사랑을 노래하다
2020-10-02
사무엘하 1장 17-27절17. 다윗이 이 슬픈 노래로 사울과 그의 아들 요나단을 조상하고 18. 명령하여 그것을 유다 족속에게 가르치라 하였으니 곧 활 노래라 야살의 책에 기록되었으되 19. 이스라엘아 네 영광이 산 위에서 죽임을 당하였도다 오호라 두 용사가 엎드러졌도다 20. 이 일을 가드에도 알리지 말며 아스글론 거리에도 전파하지 말지어다 블레셋 사람들의 딸들이 즐거워할까, 할례 받지 못한 자의 딸들이 개가를 부를까 염려로다 21. 길보아 산들아 너희 위에 이슬과 비가 내리지 아니하며 제물 낼 밭도 없을지어다 거기서 두 용사의 방패가 버린 바 됨이니라 곧 사울의 방패가 기름 부음을 받지 아니함 같이 됨이로다 22. 죽은 자의 피에서, 용사의 기름에서 요나단의 활이 뒤로 물러가지 아니하였으며 사울의 칼이 헛되이 돌아오지 아니하였도다 23. 사울과 요나단이 생전에 사랑스럽고 아름다운 자이러니 죽을 때에도 서로 떠나지 아니하였도다 그들은 독수리보다 빠르고 사자보다 강하였도다 24. 이스라엘 딸들아 사울을 슬퍼하여 울지어다 그가 붉은 옷으로 너희에게 화려하게 입혔고 금 노리개를 너희 옷에 채웠도다 25. 오호라 두 용사가 전쟁 중에 엎드러졌도다 요나단이 네 산 위에서 죽임을 당하였도다 26. 내 형 요나단이여 내가 그대를 애통함은 그대는 내게 심히 아름다움이라 그대가 나를 사랑함이 기이하여 여인의 사랑보다 더하였도다 27. 오호라 두 용사가 엎드러졌으며 싸우는 무기가 망하였도다 하였더라 다윗이 부르는 ‘활의 노래’사람은 사랑하는 자가 죽을 때, 애가(哀歌)를 지어 죽음을 애도하다. 사울은 한때 다윗의 정적이었으며 자신의 목숨을 노리던 왕이었다. 하지만 죽음을 애도하는데 있어서 다윗은 사울과의 지난 과거를 모두 묻고 그의 죽음을 진심으로 슬퍼한다. 그것은 다윗이 개인적으로 애가를 지었을 뿐 아니라 그 애가를 유다 족속 전체에게 가르치라 한 것에서 찾을 수 있다. 애가의 첫 문장에서 다윗은 자신이 사랑하던 친구 요나단뿐만 아니라 자신을 죽이려던 사울마저도 ‘용사’로 칭송하고 있기 때문이다.인간적인 슬픔을 노래한 이 애가는 성경의 시편에는 기록되지 않았고 당시 전승 되던 ‘야살의 책’에 기록되었다(18절). ‘야살의 책’은 ‘의인의 책’이라는 뜻으로 지금은 전해지지 않고 있다. ‘야살의 책’에 기록된 이 ‘활의 노래’를 통하여 우리는 다윗의 진실한 성품을 엿볼 수 있다. “원수를 사랑하라” 하시던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을 진정으로 실천할 수 있는 인격이 나에게 갖추어져 있는가?“오호라 두 용사가 엎드려졌도다.”라는 애가의 후렴구는 반복적으로 사용되어(19절, 25절) 다윗의 안타까운 심정을 대변한다. 게다가 그것은 개인적 차원의 슬픔일 뿐 아니라 이스라엘의 공동체적인 슬픔임을 강조한다. 다윗은 더 나아가 이 소식이 적국인 블레셋 족속에게 즐거움이 되지 않기를 소망한다(20절).21절에서 다윗은 심지어 두 용사가 죽임을 당한 ‘길보아 산’을 향하여 저주를 선포한다. “이슬과 비가 내리지 아니하며 제물 낼 밭도 없을지어다”라는 다윗의 저주는 그 산이 하나님의 기름 부음 받은 왕과 그 아들들이 죽임을 당한 곳이기 때문이다. 이것 역시 다윗이 자신의 개인적인 슬픈 감정 중에서도 하나님의 주권과 영광을 얼마나 신실하게 생각하고 있는지를 볼 수 있는 단면이다. 우리는 어떠한 상황 가운데서도 하나님의 주권과 영광을 기억하며 높여 드릴 수 있는가?기이한 사랑을 추억하고 애도함모든 죽음에는 슬픔이 있다. 다윗은 특별히 개인적 차원에서 요나단의 죽음을 깊이 슬퍼한다. 물론 사울과 요나단의 용맹함을 ‘활의 노래’에서 강조하고 있다. 그러나 특별히 다윗에게 있어서 요나단의 죽음은 너무도 안타까운 일이었다.다윗은 25절에서 “요나단이 네 산 위에서 죽임을 당하였도다”라고 개인적으로 그를 언급한다. 26절에서는 “내 형 요나단이여 내가 그대를 애통함은”이라는 말로 그 안타까움을 절실히 노래하고 있다. 심지어 26절 하반절에서 “그대는 내게 심히 아름다움이라 그대가 나를 사랑함이 기이하여 여인의 사랑보다 더하였도다”라고 요나단과의 추억을 애도한다. 여기에 ‘기이하여(니플레아타)’는 주로 하나님의 행하신 일을 드러내는데 사용되었다(시9:1).‘기이하다’라는 뜻은 흔하지 않다는 것이요, 일반적이지 않다는 뜻도 될 것이다. 요나단에게 있어서 다윗과는 자신의 왕위 계승을 위협할 사람이요, 아버지가 가장 싫어하던 적대적인 인물이었음에도 불구하고 그 현실적 상황을 넘어선 우정이 있었다. 다윗은 이러한 요나단의 우정을 ‘기이하다’라고 노래한다.이제 사랑하던 두 사람 중 한 사람은 떠나가고, 다른 한 사람은 그 사람과의 ‘기이한 사랑’을 기억하며 추억하고 있다. 우리도 이러한 ‘기이한 사랑’을 이미 받은 존재들이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죄와 허물로 죽은 나를 위해 대신 죽으심으로 하나님의 사랑을 확증해 주셨다(롬 5:8). 그렇다면 이제 우리에게 있어서도 ‘기이한 사랑’의 대상이 예수 그리스도가 되어야 하지 않겠는가? * 아침 8시 말씀 QT가 현대인들이 성경을 쉽고 감동적으로 읽도록 제작한 오디오 성경 '드라마 바이블'과 함께 합니다. 해당 본문 듣기를 클릭하면 본문 말씀을 눈과 귀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작성자:고훈 목사(진리샘교회)출처 : Next세대ministry
말씀 QT_하나님의 이름을 위하여 거룩한 분노를 발하다
2020-10-01
사무엘하 1장 1-16절1. 사울이 죽은 후에 다윗이 아말렉 사람을 쳐죽이고 돌아와 다윗이 시글락에서 이틀을 머물더니 2. 사흘째 되는 날에 한 사람이 사울의 진영에서 나왔는데 그의 옷은 찢어졌고 머리에는 흙이 있더라 그가 다윗에게 나아와 땅에 엎드려 절하매 3. 다윗이 그에게 묻되 너는 어디서 왔느냐 하니 대답하되 이스라엘 진영에서 도망하여 왔나이다 하니라 4. 다윗이 그에게 이르되 일이 어떻게 되었느냐 너는 내게 말하라 그가 대답하되 군사가 전쟁 중에 도망하기도 하였고 무리 가운데에 엎드러져 죽은 자도 많았고 사울과 그의 아들 요나단도 죽었나이다 하는지라 5. 다윗이 자기에게 알리는 청년에게 묻되 사울과 그의 아들 요나단이 죽은 줄을 네가 어떻게 아느냐 6. 그에게 알리는 청년이 이르되 내가 우연히 길보아 산에 올라가 보니 사울이 자기 창에 기대고 병거와 기병은 그를 급히 따르는데 7. 사울이 뒤로 돌아 나를 보고 부르시기로 내가 대답하되 내가 여기 있나이다 한즉 8. 내게 이르되 너는 누구냐 하시기로 내가 그에게 대답하되 나는 아말렉 사람이니이다 한즉 9. 또 내게 이르시되 내 목숨이 아직 내게 완전히 있으므로 내가 고통 중에 있나니 청하건대 너는 내 곁에 서서 나를 죽이라 하시기로 10. 그가 엎드러진 후에는 살 수 없는 줄을 내가 알고 그의 곁에 서서 죽이고 그의 머리에 있는 왕관과 팔에 있는 고리를 벗겨서 내 주께로 가져왔나이다 하니라 11. 이에 다윗이 자기 옷을 잡아 찢으매 함께 있는 모든 사람도 그리하고 12. 사울과 그의 아들 요나단과 여호와의 백성과 이스라엘 족속이 칼에 죽음으로 말미암아 저녁 때까지 슬퍼하여 울며 금식하니라 13. 다윗이 그 소식을 전한 청년에게 묻되 너는 어디 사람이냐 대답하되 나는 아말렉 사람 곧 외국인의 아들이니이다 하니 14. 다윗이 그에게 이르되 네가 어찌하여 손을 들어 여호와의 기름 부음 받은 자 죽이기를 두려워하지 아니하였느냐 하고 15. 다윗이 청년 중 한 사람을 불러 이르되 가까이 가서 그를 죽이라 하매 그가 치매 곧 죽으니라 16. 다윗이 그에게 이르기를 네 피가 네 머리로 돌아갈지어다 네 입이 네게 대하여 증언하기를 내가 여호와의 기름 부음 받은 자를 죽였노라 함이니라 하였더라 전환의 국면 속에서 발견된 거짓과 갈등역사의 주관자는 하나님이시다. 역사의 국면이 전환되고 주인공이 바뀌었다. 사무엘상 마지막 장은 블레셋과의 전투에서 사울 왕과 그 아들들의 죽음으로 마무리된다. 이제 역사의 무대에서 사울왕은 사라졌다. 새로운 국면에서 주인공이 된 다윗은 또 다른 전투에서 승리하고 돌아와 그들의 거처였던 시글락에 머물고 있다(1절).물론 히브리 성경은 열왕기서와 사무엘서를 한 권으로 보기에 이런 구분이 의미가 없다. 하지만 이제 다윗을 핍박하던 사울이 죽음으로 그가 역사의 전면부에 서게 된 것은 확연해진다. 우리는 모든 역사의 흐름이 사람의 직급과 능력 여하에 있지 않고 하나님의 주권과 섭리에 있음을 잊지 말아야 한다.2절~10절을 보면 아말렉의 한 청년이 등장한다. 그는 사울과 그의 아들 요나단의 사망 소식을 전하면서 사울의 왕관과 팔 고리를 다윗에게 전한다. 스스로 자신을 아말렉 사람이라고 밝힌 것을 제외하고, 그가 전하는 소식에는 몇 가지 의문점이 있다. 먼저, 그가 우연히 올라간 길보아산에서 적의 병거와 기병이 급히 따르는 와중에(6절) 사울 왕이 그를 불러 자신을 죽여 달라고 했다는 점이다. 사울이 그 급박한 상황 속에서 군대와 상관없는 일개 청년에게 죽음을 갈구할 정도의 여유가 있을 리 없다.더구나 사무엘상 마지막 장에서 사울의 죽음은 스스로 칼에 엎드려 죽은 것으로 나온다. 또한, 사무엘상 31장 4절에서 “할례 받지 않은 자들이 와서 나를 찌르고 모욕할까 두려워하노라”고 고백한 사울이 할례 받지 않은 아말렉 청년에게 자기 죽임을 요청하지는 않았을 것이다. 그러나 아말렉 청년은 자신이 사울을 죽여 그 소원을 들어주었다고 거짓으로 보고한다. 다윗을 통하여 보상을 기대했던 청년은 일생일대의 오판을 한 것이다.그 결과는 참혹했다. 우리도 삶 속에서 진실을 왜곡하여 자신만의 실리를 채우려고 하는 인간적인 생각 때문에 혹시 갈등하고 있는지 돌아볼 일이다.개인 관계보다 더 큰 하나님의 영광을 보는 시선과 관점슬픔을 바라보는 시선과 관점이 다르다. 다윗은 아말렉 청년이 전하는 사울왕의 죽음 소식을 듣고 자기 옷을 잡아 찢으며(11절) 슬퍼하고 울며 금식한다(12절). 다윗의 이러한 행위는 인간적으로 사뭇 이해하기 힘들다. 지금까지 자신을 괴롭히고 심지어 죽이려했던 상대의 죽음에 슬퍼할 이유가 사실은 없을 것이다. 자기 옷을 찢고 해가 질 때까지 금식하는 것은 당시 이스라엘의 전례에서 극렬한 슬픔이 있을 때 하는 애도 행위였다(삼하 3:35).여기서 다윗은 개인적인 은원(恩怨)관계를 떠나 더 큰 관점에서 여호와의 기름부음 받은 자의 죽음을 통한 여호와의 이름이 블레셋 사람들에게 짓밟힌 것을 통분히 여긴 것이다(박윤선 성경주석 사무엘서). 우리도 싫고 좋음의 개인적인 관계성만을 보고 하나님의 영광과 은혜의 관점을 놓치고 있지는 않는가?저녁때까지 슬퍼하며 금식한 후 다윗은 그 소식을 전한 아말렉 청년을 다시 불러 심문한다. “너는 어디 사람이냐?(13절)”라고 물은 것은 사실을 재확인하기 위한 질문이었다. 아말렉은 불과 며칠 전 다윗과 전쟁을 벌였던 민족이며 하나님이 사울 왕에게 진멸을 명하셨던 족속이다. 사울왕의 죽음에 아말렉 족속 사람이 결부되어 있다는 것은 흥미롭다. 여하튼 보상을 바라던 아말렉 청년은 다윗의 반응에 적지 않게 당황했을 것이다. 상황이 자신의 기대와는 달리 전혀 다른 형국으로 치달았기 때문이다.14절을 보면 다윗은 이 어리석은 아말렉 청년에게 죽임을 명한 명백한 근거를 제시하고 있다. 그것은 “여호와의 기름 부음 받은 자 죽이기를 두려워하지 아니하였느냐?”라는 질문이다. “여호와의 기름부음 받은 자(메쉬아흐 예호와)”라는 표현은 구약에서 총 11회 사용되었으며 거의 대부분이 사무엘서에 나온다. 사울은 여호와의 기름부음을 받은 자이기 때문에, 사울을 죽인 행위는 여호와의 주권을 침해한 종교적인 범죄가 된다(카리스종합주석 사무엘하 1-12장).다윗은 시종일관 사람과 사람의 인간적 관점이 아니라 하나님과 사람의 관계를 의식하고 있다. 무엇보다 하나님의 이름이 적들에게 능욕 받는 것에 대한 거룩한 분노가 있었다. 우리는 사람과의 관계 속에서 하나님의 이름이 천시되는 일들에 다윗과 같은 거룩한 분노가 있는가? * 아침 8시 말씀 QT가 현대인들이 성경을 쉽고 감동적으로 읽도록 제작한 오디오 성경 '드라마 바이블'과 함께 합니다. 해당 본문 듣기를 클릭하면 본문 말씀을 눈과 귀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작성자:고훈 목사(진리샘교회)출처 : Next세대ministry
말씀 QT_마지막 인사와 축복
2020-09-30
골로새서 4장 10-18절10. 나와 함께 갇힌 아리스다고와 바나바의 생질 마가와 (이 마가에 대하여 너희가 명을 받았으매 그가 이르거든 영접하라) 11. 유스도라 하는 예수도 너희에게 문안하느니라 그들은 할례파이나 이들만은 하나님의 나라를 위하여 함께 역사하는 자들이니 이런 사람들이 나의 위로가 되었느니라 12. 그리스도 예수의 종인 너희에게서 온 에바브라가 너희에게 문안하느니라 그가 항상 너희를 위하여 애써 기도하여 너희로 하나님의 모든 뜻 가운데서 완전하고 확신 있게 서기를 구하나니 13. 그가 너희와 라오디게아에 있는 자들과 히에라볼리에 있는 자들을 위하여 많이 수고하는 것을 내가 증언하노라 14. 사랑을 받는 의사 누가와 또 데마가 너희에게 문안하느니라 15. 라오디게아에 있는 형제들과 눔바와 그 여자의 집에 있는 교회에 문안하고 16. 이 편지를 너희에게서 읽은 후에 라오디게아인의 교회에서도 읽게 하고 또 라오디게아로부터 오는 편지를 너희도 읽으라 17. 아킵보에게 이르기를 주 안에서 받은 직분을 삼가 이루라고 하라 18. 나 바울은 친필로 문안하노니 내가 매인 것을 생각하라 은혜가 너희에게 있을지어다 동역자의 중요성이 강조모든 교회와 성도는 복음을 전해야 한다. 바울은 마지막으로 유대인 출신 아리스다고, 마가, 예수 유스도, 그리고 이방인 출신인 에바브라, 누가, 데마를 소개하며 골로새 교인들에게 인사한다. 이들의 이름이 언급된 것은 단순히 골로새 교회의 성도들에게 소식을 전하고 문안 인사하는 정도의 관계성이 아니다. 이런 사람들은 바울에게 동역자들로 그들과 함께 전도하며 여행을 했고, 또 감옥에 함께 투옥되었던 고난을 내포하는 것이다.바울 혼자 전도하고 있었던 것이 아니다. 많은 동역자들이 함께 수고하며 전도하고 있음을 말하며 다시 한번 골로새 교회가 복음을 전하는 일을 계속 이어가야 함을 강조하고 있다. 특히 유대인 출신의 동역자들이 함께 동역했다는 것은 복음이 얼마나 널리 퍼져가고 있는지를 말해준다.다시 유대인들 대부분은 제자들의 전도 사역에 동참하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싫어하고 방해하는 입장이었다. 11절에서 “그들은 할례파이나 이들만은 하나님의 나라를 위하여 함께 역사하는 자들이니”라고 말한다. 여기서 할례파는 곧 유대인 출신임을 의미하며 ‘이들만은’이라는 표현을 통해 이 세 명의 동역자가 유대인 출신으로 얼마나 희귀했는지를 강조한다.그리고 유대인에게 복음이 흘러가고 있으며 더 나아가 유대인 출신의 동역자와 함께 하는 것이 바울에게는 큰 위로가 되었다. 아울러 이 소식을 통해 골로새 교인들 역시 큰 위로를 받게 될 것이다.복음을 전하는 사명의 중요성사명은 계속되야 한다. 바울은 마지막으로 골로새 교회와 연관성을 가진 곳에도 문안하며 인사한다. 그는 복음 전파의 사명을 모든 지역의 그리스도인들에까지 퍼져가도록 권면한다.그들은 바로 라오디게아와 히에라볼리에 있는 사람들이다. 이는 에바브로가 이 지역에서 복음을 전파하였기 때문에 연관성이 있다. 또한, 빌레몬의 아들로 여겨지는 아킵보는 당시 에바브로의 투옥과 관련하여 이를 대신하여 골로새 교회를 섬기고 있는 직분자일 것이다.즉, 골로새 교회와 관련이 있는 모든 사람들에게 모두 복음 전파의 사명을 붙들 것을 요청한다. 그 사명의 중요성과 가치를 지금 성경을 읽는 우리에게도 전해진다.마지막으로 다시 한번 바울의 투옥 상황을 언급하며 복음을 전하는 사명이 멈추지 않기를 권면한다. “나의 매인 것을 생각하라”에서 ‘생각하라’ (μνημονεύω 므네모뉴오)는 ‘기억하다, 인식하다’의 뜻이다. 기도 중에 어떤 것을 상기해 내는 것을 의미한다.따라서 지금 바울은 골로새 교인들에게 “자신의 복음 전파 사명을 본받고 이어받으라”고 말한다. 즉, 이는 권면과 동시에 자신을 위해 기도해 달라고 요청하고 있는 것이다. 우리도 복음의 사명이 계속되어야 함을 묵상하며 기도해야 하겠다. * 아침 8시 말씀 QT가 현대인들이 성경을 쉽고 감동적으로 읽도록 제작한 오디오 성경 '드라마 바이블'과 함께 합니다. 해당 본문 듣기를 클릭하면 본문 말씀을 눈과 귀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작성자:백성훈 목사(이름없는교회)출처 : Next세대ministry
말씀 QT_기도와 외인에 대한 권면
2020-09-29
골로새서 4장 2-9절2. 기도를 계속하고 기도에 감사함으로 깨어 있으라 3. 또한 우리를 위하여 기도하되 하나님이 전도할 문을 우리에게 열어 주사 그리스도의 비밀을 말하게 하시기를 구하라 내가 이 일 때문에 매임을 당하였노라 4. 그리하면 내가 마땅히 할 말로써 이 비밀을 나타내리라 5. 외인에게 대해서는 지혜로 행하여 세월을 아끼라 6. 너희 말을 항상 은혜 가운데서 소금으로 맛을 냄과 같이 하라 그리하면 각 사람에게 마땅히 대답할 것을 알리라 7. 두기고가 내 사정을 다 너희에게 알려 주리니 그는 사랑 받는 형제요 신실한 일꾼이요 주 안에서 함께 종이 된 자니라 8. 내가 그를 특별히 너희에게 보내는 것은 너희로 우리 사정을 알게 하고 너희 마음을 위로하게 하려 함이라 9. 신실하고 사랑을 받는 형제 오네시모를 함께 보내노니 그는 너희에게서 온 사람이라 그들이 여기 일을 다 너희에게 알려 주리라 기도에 대한 권면우리는 그리스도의 재림을 소망하며 항상 기도해야 한다. ‘감사하라’는 말은 앞선 3장 17절의 ‘감사하라’와 연결된다. 결국 새사람의 옷을 입은 우리가 하나님께 모든 영역에 대하여 감사해야 함을 강조한다.그런데 어떻게 감사해야 하는가 하면 계속 기도함으로 감사해야 한다. 기도는 쉬지 말고 기도해야(살전 5:17) 한다. 여기서 ‘계속’과 ‘쉬지 말고’는 사도 바울이 기도를 강조하면서 사용한 중요한 표현이다. 곧 “깨어 있으라”를 실천하기 위한 가장 강력한 방법으로 소개된다.이 기도의 가르침은 결국 그리스도의 다시 오심을 소망하는 성도의 기다림으로 완성된다.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다시 오심의 때를 미리 알지 못하기에 깨어 있으라고 말했다(마 25:13). 따라서 여기서 ‘계속’은 단순히 지속하라는 의미를 넘어 재림에 대한 성도의 깨어 있음을 전제하고 있다. 기도는 성도에게 감사의 마음을 가지게 한다. 기도는 그리스도의 다시 오심에 대한 소망의 원동력이 된다.또한 바울은 골로새 교인들을 향한 기도의 권면을 복음 전파로 이어져야 함을 강조한다. ‘내가 이 일 때문에 매임을 당하였노라’는 표현은 현재 바울이 감옥에 있음을 의미한다. 그러므로 중단된 복음 전파의 사명이 골로새 교인들로 인하여 계속되기를 권면한다.앞서 말한 바와 같이 여기서 ‘기도’는 그리스도의 다시 오심에 대한 소망이 전제되어 있다. 기도가 복음 전파로 연결되는 것이 당연하다. 이는 우리의 일반적인 모든 기도에 대하여 재림과 복음 전파의 개념을 떠나서는 안 된다는 것을 말해 주고 있다.외인에 대한 권면거짓을 분별하고 진리를 전파하기 위해서는 오직 하나님의 지혜가 필요하다. 5절에서 ‘외인’이라는 말은 이단에 속한 자들을 포함한다. 그들에게 지혜로 행하라는 것은 고린도전서 2장 7절에서 언급한 ‘오직 은밀한 가운데 있는 하나님의 지혜’를 의미한다.이는 당시 골로새 교회의 거짓 교사들이 가르치는 지혜와 비교된다. 결국, 계속 기도함이 복음의 전파로 귀결된다. 또한, 하나님의 지혜가 거짓 교사들을 대하는 것으로 귀결되면서 골로새 교회가 밖으로는 복음을 전하고, 안으로는 거짓 진리에 대응하며 교회의 참다운 모습을 회복해 나가게 된다.이것이 골로새 교회의 가장 중요한 사명이라면 많은 시간을 할애하여 이 권면을 실천해야 한다. 바울은 “세월을 아끼라”는 명령형으로 이를 강조하고 있다. 즉 가장 많은 시간을 들여서 이 권면을 실천하라는 의미이다. 그리고 이제 바울은 이 편지를 마무리하면서 그 복음의 전파와 하나님의 지혜를 행해야 하는 이유를 말한다. 즉, 자신과 골로새 교회의 설립자인 에바브로의 투옥 소식을 자세히 알려 줌으로 설득력을 더한다.바울은 이를 위해 자신의 사정을 알려줄 사람으로 두기고와 오네시모를 골로새 교회로 보낸다. 두기고는 바울의 3차 전도여행 때 수행을 했던 사람이다. 오네시모는 원래 골로새 교회의 교인인 빌레몬의 종이었고 후에 바울을 만나 개종한 사람이다.바울은 이들을 통해 소식을 전함으로 골로새 교회가 거짓 교사들의 방해를 이겨내고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는 교회로 일어설 것을 권면한 것이다. 이 사실은 지금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신앙의 방향을 어디에 두어야 하는지를 잘 가르쳐준다. * 아침 8시 말씀 QT가 현대인들이 성경을 쉽고 감동적으로 읽도록 제작한 오디오 성경 '드라마 바이블'과 함께 합니다. 해당 본문 듣기를 클릭하면 본문 말씀을 눈과 귀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작성자:백성훈 목사(이름없는교회)출처 : Next세대ministry
말씀 QT_그리스도 안에서 새사람 된 자의 삶
2020-09-28
골로새서 3장 12-4장 1절3장12. 그러므로 너희는 하나님이 택하사 거룩하고 사랑 받는 자처럼 긍휼과 자비와 겸손과 온유와 오래 참음을 옷 입고 13. 누가 누구에게 불만이 있거든 서로 용납하여 피차 용서하되 주께서 너희를 용서하신 것 같이 너희도 그리하고 14. 이 모든 것 위에 사랑을 더하라 이는 온전하게 매는 띠니라 15. 그리스도의 평강이 너희 마음을 주장하게 하라 너희는 평강을 위하여 한 몸으로 부르심을 받았나니 너희는 또한 감사하는 자가 되라 16. 그리스도의 말씀이 너희 속에 풍성히 거하여 모든 지혜로 피차 가르치며 권면하고 시와 찬송과 신령한 노래를 부르며 감사하는 마음으로 하나님을 찬양하고 17. 또 무엇을 하든지 말에나 일에나 다 주 예수의 이름으로 하고 그를 힘입어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하라 18. 아내들아 남편에게 복종하라 이는 주 안에서 마땅하니라 19. 남편들아 아내를 사랑하며 괴롭게 하지 말라 20. 자녀들아 모든 일에 부모에게 순종하라 이는 주 안에서 기쁘게 하는 것이니라 21. 아비들아 너희 자녀를 노엽게 하지 말지니 낙심할까 함이라 22. 종들아 모든 일에 육신의 상전들에게 순종하되 사람을 기쁘게 하는 자와 같이 눈가림만 하지 말고 오직 주를 두려워하여 성실한 마음으로 하라 23. 무슨 일을 하든지 마음을 다하여 주께 하듯 하고 사람에게 하듯 하지 말라 24. 이는 기업의 상을 주께 받을 줄 아나니 너희는 주 그리스도를 섬기느니라 25. 불의를 행하는 자는 불의의 보응을 받으리니 주는 사람을 외모로 취하심이 없느니라 4장1. 상전들아 의와 공평을 종들에게 베풀지니 너희에게도 하늘에 상전이 계심을 알지어다 새사람의 옷을 입어야새사람의 옷을 입은 우리에게 그리스도의 평강을 주신다. 우리가 그리스도의 은혜로 새사람의 옷을 입게 되었음을 말한다. 여기서 새사람의 옷은 무엇인가?12절의 “옷을 입으라”에서 명령형인 ‘입으라’(엔뒤시스데)는 구체적으로 다음 5가지의 옷을 의미한다. 긍휼과 자비와 겸손과 온유와 오래 참음의 옷이다. 새사람의 옷은 오직 그리스도의 구속의 은혜로부터 시작된다.14절에서 “이 모든 것 위에 사랑을 더하라”는 말씀으로 다시 강조된다. 그 사랑이 더해진 새사람의 모습은 우리의 삶으로 깊이 스며들어 13절에서 서로 용납하고 피차 용서함으로 이어진다. 특히 ‘자비’(크리스토테타)는 일반적인 개념보다 더 전문적이고 극단적인 자비를 의미한다. 따라서 “용납해 보라” 또는 “용서해 보라”의 부탁이 아니라 ‘용납하라, 용서하라’와 같은 명령이다.이제 새사람의 옷을 입은 우리는 그리스도의 말씀 안에 거하게 된다. 15절에서는 이 새사람의 옷을 입음으로 그리스도의 평강이 우리 마음을 주장하게 됨을 말한다. ‘주장하다’(브라뷰오)는 신약성경에서 유일하게 사용되었으며 ‘주관하다, 통치하다’의 의미다.따라서 새사람의 옷을 입어 그리스도의 평강이 우리를 주관하도록 해야 한다. 이 문장은 16절과 17절의 ‘감사하라’로 이어지며 ‘감사할 수 있게 된다’로 연결된다.새사람의 옷을 입은 자의 생활모든 일과 모든 관계를 그리스도의 평강 안에서 대해야 한다. 18절 이하는 새사람의 옷을 입은 자의 생활에 대해 말한다. 아내와 남편, 자녀와 부모, 종들과 상전의 관계에서 그리스도의 평강을 어떻게 나타내야 하는지를 말함과 동시에 이 모든 영역들이 곧 23절의 ‘무슨 일을 하든지’로 귀결된다.아울러 모든 관계는 상호 간에 관계로 맺어진다. 아내는 남편에게 복종하기를 권면한다. ‘복종하다’ ( 휘포탓소)는 순순히 복종하라는 의미로 예수님이 하나님께 복종했다는 전제로 말하고 있기에 질서 앞에 복종하는 개념을 말한다.이는 “주 안에서 마땅하니라”는 구절에서 강조되고 있다. 그리고 복종은 앞서 새사람의 옷을 설명하며 언급한 겸손과 연결되는데 겸손한 마음이 복종하는 마음으로 이어진다. 또한, 남편들은 아내를 괴롭히지 말아야 한다. 이는 단순한 부부관계를 넘어 남편에게 그리스도의 평강 안에 있어야 함을 요청하고 있다. 그 평강이 아내를 사랑하여 돌보게 한다.자녀들이 부모에 대하여 순종하는 것 또한 아내의 남편에 대한 복종과 같은 의미이다. 단지 자녀들의 복종은 ‘모든 일’이라는 표현으로 아내의 복종보다 더 강조되고 있다. 반면 아비들은 자녀를 노엽게 하여 낙심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종들은 상전에게 복종하되 ‘정직함’의 개념으로 강조된다.상전은 종들과 그리스도의 평강이 전제된 관계를 맺어야 한다. 이 전제를 포괄적으로 설명하는 “무슨 일을 하든지”는 17절의 “무엇을 하던지”와 함께 삶의 전 영역에 해당되고 있음을 강조한다. 따라서 새 사람의 옷을 입은 우리는 삶의 모든 영역에서 그리스도의 평강으로 관계를 맺고 일을 하며 살아야 한다. * 아침 8시 말씀 QT가 현대인들이 성경을 쉽고 감동적으로 읽도록 제작한 오디오 성경 '드라마 바이블'과 함께 합니다. 해당 본문 듣기를 클릭하면 본문 말씀을 눈과 귀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작성자:백성훈 목사(이름없는교회)출처 : Next세대minis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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