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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플터치 & 큐티

와플 QT_쉬어도 괜찮아
2021-12-28

이사야 35장 1-10절

하나님은 회복시키시고 다시 일으키시는 분입니다. 삶의 무게로 지쳐 쓰러지고 실망하여 다시 일어설 수 없을 때 기억하세요. “너희 하나님이 너희를 구원할 것이다”. 당신을 둘러싸고 있는 환경이 당신의 삶을 결정할 수 없는 이유는 그 환경을 넘어서서 일하시는 하나님의 신실한 회복이 있기 때문입니다. 넘어지셨나요? 일어설 수 없을 것 같나요? 실컷 우세요. 그리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당신을 응원하고 다시 일으키시는 하나님을 만나세요.


1. 광야와 메마른 땅이 기뻐하며 황무지에도 꽃이 필 것이다. 
2. 사막이 기쁜 노래로 즐거워하며 레바논 산처럼 푸르고 갈멜과 사론의 목장처럼 아름다울 것이며 모든 사람이 여호와의 영광과 우리 하나님의 위대하심을 보게 될 것이다. 
3. 너희는 약하고 힘없는 자들을 격려하고 붙들어 주며 
4. 두려워하는 자들에게 이렇게 말하라. '너희는 용기를 가지고 두려워하지 말아라. 너희 하나님이 오셔서 너희 원수들에게 복수하시고 너희를 구원하실 것이다.' 
5. 그때 소경의 눈이 뜨이고 귀머거리의 귀가 열릴 것이며 
6. 절름발이가 사슴처럼 뛰고 벙어리가 기뻐 외칠 것이다. 광야에서 물이 솟구치고 사막에도 시내가 흐를 것이며 
7. 뜨거운 모래밭이 못이 되고 메마른 땅에 샘물이 솟고 이리가 살던 곳에 갈대와 골풀이 자랄 것이다. 
8. 거기에 '성결의 길'이라고 부르는 대로가 열릴 것이니 깨끗하지 못한 자는 그리로 지나가지 못할 것이다. 그 길을 걷는 자와 하나님이 함께 하시므로 어리석은 사람도 거기서 방황하지 않을 것이다. 
9. 그리고 거기에는 사자와 같은 사나운 짐승도 나타나지 않으므로 그런 것을 만나지 않을 것이다. 여호와께서 구원하신 자들이 그 길을 지나 
10. 노래하며 시온에 이를 것이니 그들에게는 슬픔과 탄식이 사라지고 영원한 기쁨과 즐거움만이 있을 것이다.     

척박한 땅, 음침한 계곡을 헤치고서야

다다른 여기


길이 있습니다.


모두가 얘기하던 길이 틀림없습니다.

사람 흔적이 보이니 안심이 됩니다.

한두 사람을 지나치며 긴장이 풀려갑니다.

상점이 나타나고 평상에 걸터앉은 

사람들도 보입니다.

두런두런 이야기 나누는 소리에 

귀가 세워집니다.


쉬어도 괜찮다고 말하는 듯 들려올 때

함께 들리는 소리가 있습니다.


‘눈을 뜨라’고, ‘귀를 열라’고.

.

.


다시 본

여기

길이 있습니다.


만나는 사람들에게 말해도 

다른 이야기를 합니다.

알려줘서 향한 시선들은 허공에 닿습니다.


길이 아닌 것만 같은 길.

희미하게 보이지만 보고 있자니 

가슴이 뜁니다.

들어선 길에

오래된 사람 흔적이 있습니다.


마치 나의 걸음을 

환영이라도 하듯이!




작성자 : 권대원(바리스타)

출처 : 맛있는 QT 문화예술 매거진 <와플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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