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으로

와플터치 & 큐티

와플 QT_눈높이
2022-05-25

빌립보서 2장 1-18절

바울이 본받기 원하는 그리스도의 모습은 그가 높임을 받는 모습이 아닌 스스로를 낮추는 겸손의 모습입니다. 하나님의 모습이나 스스로를 낮추어 십자가에 죽기까지 순종한 낮아지심입니다. 그 낮아짐을 본받아 구원을 이루어갈 때 우리 삶이 참 기쁨을 누리게 됩니다.
1 그리스도 안에서 여러분은 서로 격려하고 있습니까?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서로 위로하며 성령으로 교제하고 있습니까? 그리고 서로 친절과 동정을 베풀고 있습니까? 
2 그렇다면 한마음 한뜻으로 같은 사랑을 가지고 하나가 되어 내 기쁨을 충만하게 하십시오. 3 무슨 일이든지 다툼이나 허영으로 하지 말고 겸손한 마음으로 자기보다 남을 낫게 여기며 
4 자기 이익만 생각하지 말고 남의 이익도 생각하십시오. 
5 여러분은 그리스도 예수님과 같은 마음을 가지십시오. 
6 그분은 원래 하나님의 모습을 지니고 계셨지만 하나님과 동등하게 되려고 생각하지 않으시고 
7 오히려 자기의 모든 특권을 버리시고 종의 모습으로 사람들과 같이 되어 
8 사람의 모양으로 나타나셨으며 자기를 낮추시고 십자가에 달려 죽기까지 순종하셨습니다. 
9 그러므로 하나님은 그분을 최고로 높여 모든 이름 위에 뛰어난 이름을 주셔서 
10 하늘과 땅과 땅 아래 있는 자들이 모두 예수님의 이름에 무릎을 꿇게 하시고 
11 모든 사람이 예수 그리스도를 주님이라고 고백하여 하나님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셨습니다. 
12 사랑하는 여러분, 그러므로 여러분은 내가 그곳에 있을 때뿐만 아니라 내가 없는 지금에도 더욱더 두렵고 떨리는 마음으로 여러분의 구원을 계속 이루어 가십시오. 
13 하나님은 자기의 선한 목적에 따라 여러분이 자발적으로 행동하도록 여러분 안에서 일하십니다. 
14 무슨 일이든지 불평이나 다툼으로 하지 마십시오. 
15 그러면 삐뚤어지고 잘못된 세대 가운데서 여러분이 흠 없는 하나님의 자녀로서 깨끗하고 순수하게 살 수 있을 것이며 하늘의 별처럼 빛날 것입니다. 
16 그렇게 되면 생명의 말씀을 밝히게 되어 내가 노력하고 수고한 일이 헛되지 않고 그리스도께서 다시 오실 때에 나에게 자랑할 것이 있을 것입니다. 
17 여러분의 믿음의 제물과 봉사 위에 내 생명의 피를 제사 술처럼 따라 붓는다고 해도 나는 기뻐하고 여러분 모두와 함께 기뻐할 것입니다. 
18 그러므로 여러분도 기뻐하고 나와 함께 기뻐하십시오

“아빠랑 삼촌이 똑같아.” “아니야, 아빤 키가 170cm이고 삼촌은 180cm가 넘어. 삼촌이 훨씬 커.”


네 살 꼬맹이는 자꾸 우겼다. 아무리 설명해도 소용없었다. 아이만큼 키를 낮추어 앉으니, 두 사람 모두 엄청나게 커 보였다. 눈높이를 낮추니 모든 것이 달리 보였다. 다르게 해석되었다. 


대부분의 경우, 어른인 내가 어린아이처럼 될 일은 없다. 아이의 눈높이로 낮추거나 제한된 경험과 한계 안에서 문제를 처리할 필요는 없다. 이미 쉬운 해법을 알고 능숙하게 처리할 수 있는데 굳이 어렵게 접근할 이유는 없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 어렵고 힘든 수고를 하신 분이 있다. 종이 되길 자처하여 세상에 오신 분이다. 예수님은 자신을 낮추시고 자기를 비워서 모든 것을 주셨다. 십자가는 자기를 낮추시고 하나님이 높이신 자리이다. 그리고 고난과 영광이 함께하는 자리였다. 


우리가 알아들을 만큼 낮추신 예수님의 마음에 기대본다. 작고 연약한 사람, 하찮아 보이던 일이 달리 보인다. 


“여러분은 그리스도 예수님과 같은 마음을 가지십시오(5절).” 




작성자 : 우경신(모닝꿀 편집인)

출처 : 맛있는 QT 문화예술 매거진 <와플터치>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카카오톡으로 보내기
  • 공유하기
  •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