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세상이 고통과 슬픔과 죽음 가운데 존재하는 이유는 하나님의 아들 예수님께서 고통받고 죽으실 여지가 있도록 하기 위함입니다. 이런 세상이 아니었다면 예수님께서 고통받고 죽으실 필요가 없었을 겁니다. 고난이 없었더라면 예수님께서 고난당할 필요가 없었을 것이고 죽음이 없었더라면 예수님께서 죽을 필요가 없었을 겁니다. 달리 설명 해 볼까요? 공포가 있는 이유는 예수님을 공포에 떨게 하기 위함입니다. 괴로움이 있는 이유는 예수님이 괴로움을 겪게 하기 위함입니다. 고통이 있는 이유는 예수님이 고통을 느끼게 하기 위함입니다. 세상이 이렇게 된 것은 예수님께서 세상에 들어오셔서 그 모든 것을 느낄 수 있도록 하기 위함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느끼기에 하나님께서 저 멀리 어딘 가에서 창조물을 우롱하고 계시는 것 같다고 해서는 안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