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비기독교인이 쓴 글을 읽은 적이 있는데요. '뉴욕타임스'에 실린 글이고 그리 오래되진 않았습니다. 어떤 글이었나면 얼마나 안 좋은지인데 여러분이 작가라면요. 그가 작가니까요. 이렇게 말합니다. 뭐를 깨달았냐면 훌륭한 작가가 되는 게 자기한테 모든 걸 의미했다는 거예요. 그게 내가 누군지 보여줬다는 거죠. 자신의 가치는 글쓰기와 뗄 수 없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알게 된 사실은 판단력을 잃었다는 거예요. 자기가 쓴 글을 솔직하게 볼 수 있는 능력을 상실했다는 거죠. 그저 성공하는 데 필요했던 글이니까요. 그리하여 삶 전체가 왜곡됩니다. 여러분은 깊은 정체성을 지녀야 하고요. 자기 가치에 대해서도 깊은 확신을 지녀야 합니다. 그 가치는 여러분의 성과나 직업이 아니라 그리스도 안에 기반을 두어야 합니다.
* 2013 TGC 컨퍼런스에서 발췌한 영상입니다. 여기서 팀 켈러는 우리의 정체성이 직업이나 성과가 아니라 그리스도에 기반을 두어야 한다고 강조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