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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

그때는 제사장, 제사, 성전이 필요 없다

The God Who Is There Part 14 The God Who Triump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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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by Don Carson /  작성일 2023-11-21

본문

그 다음 이 도시의 이상한 규모를 주목해 보세요. 요한계시록 21장 15절입니다. “내게 말하는 자가 그 성과 그 문들과 성곽을 측량하려고 금 갈대 자를 가졌더라 그 성은 네모가 반듯하여 길이와 너비가 같은지라 그 갈대 자로 그 성을 측량하니 만 이천 스다디온이요 길이와 너비와 높이가 같더라”(계 21:15-16) 이제 만 이천과 백사십사라는 수의 중요성을 봅시다. 묵시 문학은 상징주의를 좋아합니다. 그리고 그것은 열두 사도와 이스라엘의 열두 지파를 생각나게 합니다. 그것은 모든 구 언약 백성과 새 언약 백성이 함께 이 연합된 백성을 구성한다고 말하는 식입니다.
에베소서의 말씀처럼 ‘그리스도 안에서 새롭게 하나된 인류’를 말합니다. 그런데 그 성이 네모 반듯하게 지어졌다고요? 우리 시대의 가장 눈부신 도시도 네모 반듯한 모습은 아니지 않나요? 이것도 상징적인 표현입니다. 잠시 멈추고 자문해 보세요. ‘구약 성경에서 네모 반듯한 것이 있는 곳이 어디인가?’ 오직 한 곳이 있습니다. 그것은 장막이나 성전의 가장 거룩한 곳, 지성소입니다. 그래서 제가 도중에 그것을 언급한 겁니다. 성막은 그 길이가 너비의 3배나 길게 지어졌고 그중 3분의 2는 입구와 성소가 차지하며 마지막 3분의 1은 언약궤가 있는 곳입니다. 완벽하게 네모 반듯한 모양입니다. 대속죄일에 황소와 염소의 피가 하나님 앞에 쏟아진 곳은 완벽하게 네모 반듯한 모양입니다. 그곳은 피가 쏟아졌을 때 하나님께서 그분의 영광으로 자신을 나타내신 곳이었습니다. 
이제 그 도성 전체가 네모 반듯한 모양이라고 합니다. 이 말은 우리 모두가 하나님의 면전에서 영원히 함께 있게 된다는 뜻입니다. 이제 중재하는 제사장이 필요 없다는 말입니다. 이젠 피 흘리는 제사가 필요 없다는 겁니다. 그것은 그리스도가 십자가를 지셨을 때 우리가 발견한 것과 같습니다. 성전 휘장이 찢어지고 우리는 하나님의 면전에서 그분을 직접 뵐 수 있게 된 거였죠. 그리고 이제는 새 예루살렘 전체가 네모 반듯한 모양으로 지어졌다고 합니다. 그것은 22-27절에서 말하는 요한이 보지 못한 부분으로 인도합니다. 첫 번째로, “성 안에서 내가 성전을 보지 못하였으니 이는 주 하나님 곧 전능하신 이와 및 어린 양이 그 성전이심이라”(계 21:22) 그 성 안에는 성전이 없습니다. 그 이유는 그 성 전체가 네모 반듯하게 지어졌기 때문입니다. 이미 지성소 안에 있기 때문입니다. 성전이 성소 안에 있을 수는 없습니다. 성전은 중재의 상징입니다. 혹은 언어를 아주 조금 바꾸면 하나님, 보좌에 앉으신 분과 어린 양이 성전이고 그 중심점이고 중재 장소입니다. 그 성 전체가 하나님의 임재로 완전히 항상 영원한 곳입니다. 그래서 수천년 동안 이렇게 중재해온 성전은 이제 필요 없어졌습니다. 우리를 가르치며 오실 그리스도를 예비하라고 했던 성전 말입니다.

* [돈 카슨_승리하시는 하나님 '거기 계시는 하나님' 시리즈 강의 14편 The God Who Is There Part 14 The God Who Triumphs, Don Carson] 
스피커 Don Carson

돈 카슨은 캐나다 토론토 Central Baptist Seminary에서 석사학위(MDiv)와 영국 Cambridge University에서 박사학위(PhD)를 취득하고, 일이노이주 디어필드에 위치한 Trinity Evangelical Divinity School의 신약학 명예교수로 섬겼다. 팀 켈러와 함께 TGC를 설립하고 2019년까지 대표로 섬겼다. The Enduring Authority of the Christian Scriptur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