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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8시 매일 큐티

말씀 QT_하나님의 선택과 섭리의 결과
2020-08-17

사무엘상 11장 1-15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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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암몬 사람 나하스가 올라와서 길르앗 야베스에 맞서 진 치매 야베스 모든 사람들이 나하스에게 이르되 우리와 언약하자 그리하면 우리가 너를 섬기리라 하니
2. 암몬 사람 나하스가 그들에게 이르되 내가 너희 오른 눈을 다 빼야 너희와 언약하리라 내가 온 이스라엘을 이같이 모욕하리라
3. 야베스 장로들이 그에게 이르되 우리에게 이레 동안 말미를 주어 우리가 이스라엘 온 지역에 전령들을 보내게 하라 만일 우리를 구원할 자가 없으면 네게 나아가리라 하니라
4. 이에 전령들이 사울이 사는 기브아에 이르러 이 말을 백성에게 전하매 모든 백성이 소리를 높여 울더니
5. 마침 사울이 밭에서 소를 몰고 오다가 이르되 백성이 무슨 일로 우느냐 하니 그들이 야베스 사람의 말을 전하니라
6. 사울이 이 말을 들을 때에 하나님의 영에게 크게 감동되매 그의 노가 크게 일어나
7. 한 겨리의 소를 잡아 각을 뜨고 전령들의 손으로 그것을 이스라엘 모든 지역에 두루 보내어 이르되 누구든지 나와서 사울과 사무엘을 따르지 아니하면 그의 소들도 이와 같이 하리라 하였더니 여호와의 두려움이 백성에게 임하매 그들이 한 사람 같이 나온지라
8. 사울이 베섹에서 그들의 수를 세어 보니 이스라엘 자손이 삼십만 명이요 유다 사람이 삼만 명이더라
9. 무리가 와 있는 전령들에게 이르되 너희는 길르앗 야베스 사람에게 이같이 이르기를 내일 해가 더울 때에 너희가 구원을 받으리라 하라 전령들이 돌아가서 야베스 사람들에게 전하매 그들이 기뻐하니라
10. 야베스 사람들이 이에 이르되 우리가 내일 너희에게 나아가리니 너희 생각에 좋을 대로 우리에게 다 행하라 하니라
11. 이튿날 사울이 백성을 삼 대로 나누고 새벽에 적진 한가운데로 들어가서 날이 더울 때까지 암몬 사람들을 치매 남은 자가 다 흩어져서 둘도 함께 한 자가 없었더라
12. 백성이 사무엘에게 이르되 사울이 어찌 우리를 다스리겠느냐 한 자가 누구니이까 그들을 끌어내소서 우리가 죽이겠나이다
13. 사울이 이르되 이 날에는 사람을 죽이지 못하리니 여호와께서 오늘 이스라엘 중에 구원을 베푸셨음이니라
14. 사무엘이 백성에게 이르되 오라 우리가 길갈로 가서 나라를 새롭게 하자
15. 모든 백성이 길갈로 가서 거기서 여호와 앞에서 사울을 왕으로 삼고 길갈에서 여호와 앞에 화목제를 드리고 사울과 이스라엘 모든 사람이 거기서 크게 기뻐하니라    

하나님의 선택과 섭리


본문은 암몬사람 나하스가 길르앗 야베스를 공격하러 왔을 때의 이야기다. 5절의 말씀처럼 밭을 갈고 소를 몰던 사울이 백성들의 우는 소리를 들었고, 하나님의 영이 감동되어 이스라엘을 구원했던 상황이다. 그런데 당시 사울은 누구였는가? 그는 이스라엘 왕으로 선출된 자였다. 한마디로 말하면 이스라엘의 왕이 될 사람이었다. 그런데 그가 하던 일은 밭을 갈며, 소를 몰던 일이었다.


왕이 될 사람으로서는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 소소한 일을 하고 있었다. 게다가 사울은 이스라엘 지파 중에서 가장 미약했던 베냐민 지파 출신이다. 왕이 나올만한 배경도 아니었고, 그만한 영향력도 없었다. 그런데 그곳에서 이스라엘의 왕이 선출 되었던 것이다. 인간의 일반적인 방법과 상식을 뛰어넘는 선택과 결정이었다. 사울이 왕으로 선택된 것은 곧 전적인 하나님의 선택과 섭리였음을 의미한다. 사울은 그렇게 하나님의 백성 이스라엘의 초대 왕이 되었다.


우리 삶에도 이러한 일들이 생겨난다. 예수 그리스도의 나심도 그러했고, 십자가의 돌아가심과 부활도 그러했다. 이처럼 일반적인 생각과 방법을 뛰어넘는 수많은 일들 속에 분명한 하나님의 섭리가 있음을 깨달아야 한다. 오늘 하루의 삶 속에서 내 생각과 다르며, 이해되지 않을지라도 분명한 섭리가 있음을 고백하며, 하나님의 선택과 섭리 앞에 겸손하게 살아가기를 바란다.


영광은 하나님께 돌려야


15절에 전쟁에서 승리한 이후 사무엘의 말에 따라 모든 백성이 길갈로 갔다고 한다. 그런데 본 절에는 ‘거기서’라는 표현과 ‘여호와 앞에서’라는 표현이 반복되고 있다. 반복한다는 것은 강조한다는 의미요, 중요하다는 것이다. 배경을 살펴보면 사무엘은 실로의 성소가 블레셋에 의해 파괴된 뒤로 길갈에 단을 쌓고 거기서 하나님께 제사를 지내곤 했다. 그런데 사무엘이 백성들을 이끌고 다시 길갈로 왔던 것이다.


무엇을 말하고 있는 것일까?


당시 이스라엘 백성들은 전쟁에서 승리한 사울을 높이고 있다. 또한, 사울이 왕 되는 것에 반대했던 자들을 찾아 죽이겠다고 선언하고 있다. 그런 와중에 사무엘은 백성들을 이끌고 자신이 단을 쌓고 제사를 지내던 길갈로 내려왔다. 이것은 곧 승리의 주인은 사울이 아니라 여호와 하나님이며, 모든 영광은 하나님께 돌려야 함을 백성들에게 가르쳐 주고 있다.


사울이 왕으로 세워진 것도 하나님의 선택과 섭리였고, 전쟁에서 승리할 수 있었던 것도 하나님의 감동으로 주신 하나님의 능력이었다. 하지만 가끔 이러한 하나님의 은혜를 망각할 때가 있다. 오늘 하루를 통해 잊고 있었던 은혜를 다시 기억해야 한다.


하나님의 어떤 놀라운 섭리와 역사가 있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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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침 8시 말씀 QT가 현대인들이 성경을 쉽고 감동적으로 읽도록 제작한 오디오 성경 '드라마 바이블'과 함께 합니다.

    해당 본문 듣기를 클릭하면 본문 말씀을 눈과 귀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작성자:손병세 목사(The행복한교회)
출처 : Next세대minis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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