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으로

아침 8시 매일 큐티

말씀 QT_양심선언 & 경고
2020-08-18

사무엘상 12장 1-15절

80c2834370070fe9b6986f25eb63c755_1579150932_4817.png

1. 사무엘이 온 이스라엘에게 이르되 보라 너희가 내게 한 말을 내가 다 듣고 너희 위에 왕을 세웠더니
2. 이제 왕이 너희 앞에 출입하느니라 보라 나는 늙어 머리가 희어졌고 내 아들들도 너희와 함께 있느니라 내가 어려서부터 오늘까지 너희 앞에 출입하였거니와
3. 내가 여기 있나니 여호와 앞과 그의 기름 부음을 받은 자 앞에서 내게 대하여 증언하라 내가 누구의 소를 빼앗았느냐 누구의 나귀를 빼앗았느냐 누구를 속였느냐 누구를 압제하였느냐 내 눈을 흐리게 하는 뇌물을 누구의 손에서 받았느냐 그리하였으면 내가 그것을 너희에게 갚으리라 하니
4. 그들이 이르되 당신이 우리를 속이지 아니하였고 압제하지 아니하였고 누구의 손에서든지 아무것도 빼앗은 것이 없나이다 하니라
5. 사무엘이 백성에게 이르되 너희가 내 손에서 아무것도 찾아낸 것이 없음을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대하여 증언하시며 그의 기름 부음을 받은 자도 오늘 증언하느니라 하니 그들이 이르되 그가 증언하시나이다 하니라
6. 사무엘이 백성에게 이르되 모세와 아론을 세우시며 너희 조상들을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내신 이는 여호와이시니
7. 그런즉 가만히 서 있으라 여호와께서 너희와 너희 조상들에게 행하신 모든 공의로운 일에 대하여 내가 여호와 앞에서 너희와 담론하리라
8. 야곱이 애굽에 들어간 후 너희 조상들이 여호와께 부르짖으매 여호와께서 모세와 아론을 보내사 그 두 사람으로 너희 조상들을 애굽에서 인도해 내어 이 곳에 살게 하셨으나
9. 그들이 그들의 하나님 여호와를 잊은지라 여호와께서 그들을 하솔 군사령관 시스라의 손과 블레셋 사람들의 손과 모압 왕의 손에 넘기셨더니 그들이 저희를 치매
10. 백성이 여호와께 부르짖어 이르되 우리가 여호와를 버리고 바알들과 아스다롯을 섬김으로 범죄하였나이다 그러하오나 이제 우리를 원수들의 손에서 건져내소서 그리하시면 우리가 주를 섬기겠나이다 하매
11. 여호와께서 여룹바알과 베단과 입다와 나 사무엘을 보내사 너희를 너희 사방 원수의 손에서 건져내사 너희에게 안전하게 살게 하셨거늘
12. 너희가 암몬 자손의 왕 나하스가 너희를 치러 옴을 보고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는 너희의 왕이 되심에도 불구하고 너희가 내게 이르기를 아니라 우리를 다스릴 왕이 있어야 하겠다 하였도다
13. 이제 너희가 구한 왕, 너희가 택한 왕을 보라 여호와께서 너희 위에 왕을 세우셨느니라
14. 너희가 만일 여호와를 경외하여 그를 섬기며 그의 목소리를 듣고 여호와의 명령을 거역하지 아니하며 또 너희와 너희를 다스리는 왕이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를 따르면 좋겠지마는
15. 너희가 만일 여호와의 목소리를 듣지 아니하고 여호와의 명령을 거역하면 여호와의 손이 너희의 조상들을 치신 것 같이 너희를 치실 것이라     

사무엘의 양심선언


본문에서 사무엘은 자신이 백성들의 요구에 따라 왕을 세워 이스라엘을 다스리게 했음을 고백하고 있다(1-2). 쉽지 않은 고백이었다. 동시에 여호와 하나님과 왕이 된 사울 앞에서 자신의 청렴함과 결백을 입증하기 시작한다.


부정 축재를 한 적이 없으며, 백성을 속이거나 압제한 적이 없고, 뇌물을 취한 적이 없으며, 만약 이러한 내용 중에 거짓이 있다면 다 갚겠다고 선언하고 있다.


사무엘의 이러한 삶과 양심선언은 오늘날의 수많은 목회자와 지도자들에게 도전을 준다. 처음에는 순수한 마음으로 시작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욕망과 탐욕으로 물들게 되고, 조금씩 변질되어 결국에는 파멸에 이르는 모습을 많이 보아 왔다. 오늘 말씀을 묵상하면서 하나님의 사람이었던 사무엘의 삶을 하나라도 닮아 갈 수 있기를 바란다.


또한, 양심선언 하며 거짓이 있다면 책임지겠다는 사무엘의 고백을 통해 자신의 말과 행동에 대하여 조금이라도 책임질 줄 아는 하나님의 사람이 되기를 다짐해 본다.


사무엘의 경고


12절에서 사무엘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암몬 자손의 왕 나하스가 쳐들어오는 것을 보고, “자신들을 다스릴 왕이 있어야 하겠다”고 요청했다고 말한다. 즉, 백성들은 나하스가 지휘하는 군대가 일사분란하게 움직이는 모습을 보면서 왕에 대한 필요성과 매력에 빠져들었다. 그러한 백성들의 요청에 왕을 세웠노라고 사무엘은 고백하고 있다.


하지만 사무엘은 여기서 끝나지 않는다. 그는 이어서 14절과 15절에 여호와의 명령을 지키고, 그를 따르면 좋겠지만, 만일 여호와의 목소리를 듣지 아니하고, 여호와의 명령을 거역하면 너희 조상들을 치신 것 같이 너희를 치실 것이라는 경고의 말씀도 선포하고 있다.


사무엘의 고백은 진정성과 함께 여호와를 향한 신실함을 동시에 담고 있다. 역사를 바라보는 역사의식은 물론 각 상황 속에서 무엇을 해야 하며, 어떻게 해야 하는가를 정확히 알고 있었던 영적 지도자였다. 오늘 하루의 삶 속에서 사무엘의 모습을 닮아가야 한다. 하지만, 반대로 사무엘의 고백과 경고를 듣고 있었던 백성들의 입장에서도 생각하고, 바르게 살아가는 모두가 되기를 소망한다.


d7e7c8ed89567a95de4a07a83d3aaa31_1579264767_6109.png

 * 아침 8시 말씀 QT가 현대인들이 성경을 쉽고 감동적으로 읽도록 제작한 오디오 성경 '드라마 바이블'과 함께 합니다.

    해당 본문 듣기를 클릭하면 본문 말씀을 눈과 귀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작성자:손병세 목사(The행복한교회)
출처 : Next세대ministry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카카오톡으로 보내기
  • 공유하기
  •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