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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8시 매일 큐티

말씀 QT_미쁘다! 모든 사람이 받을만한 이 말
2020-11-21

디모데전서 1장 1-20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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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우리 구주 하나님과 우리의 소망이신 그리스도 예수의 명령을 따라 그리스도 예수의 사도 된 바울은
2. 믿음 안에서 참 아들 된 디모데에게 편지하노니 하나님 아버지와 그리스도 예수 우리 주께로부터 은혜와 긍휼과 평강이 네게 있을지어다
3. 내가 마게도냐로 갈 때에 너를 권하여 에베소에 머물라 한 것은 어떤 사람들을 명하여 다른 교훈을 가르치지 말며
4. 신화와 끝없는 족보에 몰두하지 말게 하려 함이라 이런 것은 믿음 안에 있는 하나님의 경륜을 이룸보다 도리어 변론을 내는 것이라
5. 이 교훈의 목적은 청결한 마음과 선한 양심과 거짓이 없는 믿음에서 나오는 사랑이거늘
6. 사람들이 이에서 벗어나 헛된 말에 빠져
7. 율법의 선생이 되려 하나 자기가 말하는 것이나 자기가 확증하는 것도 깨닫지 못하는도다
8. 그러나 율법은 사람이 그것을 적법하게만 쓰면 선한 것임을 우리는 아노라
9. 알 것은 이것이니 율법은 옳은 사람을 위하여 세운 것이 아니요 오직 불법한 자와 복종하지 아니하는 자와 경건하지 아니한 자와 죄인과 거룩하지 아니한 자와 망령된 자와 아버지를 죽이는 자와 어머니를 죽이는 자와 살인하는 자며
10. 음행하는 자와 남색하는 자와 인신 매매를 하는 자와 거짓말하는 자와 거짓맹세하는 자와 기타 바른 교훈을 거스르는 자를 위함이니
11. 이 교훈은 내게 맡기신 바 복되신 하나님의 영광의 복음을 따름이니라
12. 나를 능하게 하신 그리스도 예수 우리 주께 내가 감사함은 나를 충성되이 여겨 내게 직분을 맡기심이니
13. 내가 전에는 비방자요 박해자요 폭행자였으나 도리어 긍휼을 입은 것은 내가 믿지 아니할 때에 알지 못하고 행하였음이라
14. 우리 주의 은혜가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믿음과 사랑과 함께 넘치도록 풍성하였도다
15. 미쁘다 모든 사람이 받을 만한 이 말이여 그리스도 예수께서 죄인을 구원하시려고 세상에 임하셨다 하였도다 죄인 중에 내가 괴수니라
16. 그러나 내가 긍휼을 입은 까닭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내게 먼저 일체 오래 참으심을 보이사 후에 주를 믿어 영생 얻는 자들에게 본이 되게 하려 하심이라
17. 영원하신 왕 곧 썩지 아니하고 보이지 아니하고 홀로 하나이신 하나님께 존귀와 영광이 영원무궁하도록 있을지어다 아멘
18. 아들 디모데야 내가 네게 이 교훈으로써 명하노니 전에 너를 지도한 예언을 따라 그것으로 선한 싸움을 싸우며
19. 믿음과 착한 양심을 가지라 어떤 이들은 이 양심을 버렸고 그 믿음에 관하여는 파선하였느니라
20. 그 가운데 후메내오와 알렉산더가 있으니 내가 사탄에게 내준 것은 그들로 훈계를 받아 신성을 모독하지 못하게 하려 함이라   

이 교훈의 목적은


디모데를 향한 바울의 신뢰는 에베소 교회를 맡길 만큼 두터웠다. 그리스도의 피로 값주고 사신 교회를 누군가에게 일임하여 맡긴다는 것은 보통일이 아니다. 에베소 교회에는 문제가 있었다. 바울이 교회를 세울 때 전했던 가르침과는 상이한 교훈을 들고 조용히 들어온 거짓 교사들이 있었다.


율법은 우리를 그리스도에게 인도하는 몽학선생의 역할을 하지만 우리 믿음의 실체는 아니다. 그러나 거짓 교사들은 율법을 그리스도보다 더 앞세워 신앙의 본질을 흐리게 하였다. 그래서 바울은 우리가 붙드는 하나님의 말씀. 즉, 이 교훈은 분명한 목적이 있다고 말을 한다. 청결한 마음과 선한 양심, 거짓이 없는 믿음에서 나오는 사랑이 이 교훈의 목적이 된다. 결국, 하나님의 말씀을 통하여 우리가 하나님과 이웃을 사랑하는 자가 되게 하는 분명한 목적을 가지고 있다.


본문의 ‘청결함’은 산상수훈에서 주님이 말씀하신 청결한 자와 어원을 같이 하는 ‘카다라스’이다. 이는 단순히 깨끗함을 의미할 뿐만 아니라 나뉘지 않은 마음 즉, 영혼의 좌소인 인간의 마음이 하나님 앞에 갈라지지 않고 집중하는 상태를 가리킨다.


또한, 거짓 없는 믿음은 당시 연극을 할 때 배우가 가면을 쓰고 얼굴을 가리는 의미를 담은 ‘휘포크리노마이’에서 파생되었다. 이는 에베소에 침투한 거짓 교사들이 자신들의 참된 정체를 감추고 교회를 혼란스럽게 한 부분들을 지적하며 하나님의 말씀을 올바른 교훈으로 온전하게 받아들일 때 바르고 정직한 믿음을 가질 수 있음을 설명한다.


나에게 이 교훈(하나님의 말씀)은 어떤 목적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는가?


나를 충성되이 여기사


바울은 그 누구보다도 자신이 과거에 어떠한 사람이었는지 정확하게 인식을 하고 있었다. 따라서 죄인 중에 괴수라 고백한(딤전1:15절) 자신에게 하나님을 위한 도구로 쓰시고자 직분을 주신 일은 감사할 수밖에 없는 하나님의 은혜였다. 바울은 자신을 비방자요, 박해자요, 폭행자라고 표현하였다. 그러나 그런 자기를 구원하시기 위해 예수그리스도께서 세상에 임하셨다는 사실은 미쁘며(믿을만하며) 모든 사람들이 받을만한 복음이라 고백했다.


더욱이 놀라운 사실은 하나님이 바울을 이방인의 사도로 부르시고 직분을 허락하셨을 때는 그가 아무것도 하지 않았던 공백의 때였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그를 충성되이 여기셨다. 여기서 충성은 ‘피스톤’이라는 헬라어로 ‘신실한’ 혹은 ‘믿을만한’ 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따라서 그를 부르실 때 바울의 열정과 헌신에 대한 부분을 보셨다기보다는 여전히 죄인인 그를 바라보시는 하나님의 긍휼과 사랑의 시선이 더욱 강조가 된다.


그뿐 아니다. 바울은 주님께 긍휼을 입었다고 더욱이 강조하는데, 이는 아직 죄인이었던 자신을 향하여(롬5:8) 그리스도께서 ‘먼저’ 오래 참으사 이후에 그리스도를 따르는 모든 자들에게 본이 되게 하셨다는 것을 강조하는 것이다.


바울은 디모데전서 1장을 마무리 하며 디모데가 선한 싸움을 싸울 것을 권면한다. 이 싸움은 영적 싸움이다. 바울이 세운 에베소교회에 다른 가르침을 가지고 들어온 거짓 교사들의 왜곡된 교훈을 바로 잡는 싸움이다.


그래서 바울은 이 싸움을 선하다 말하였다. 덧붙여 바울은 디모데가 이 교훈의 목적인 믿음과 착한 양심(선한 양심)을 가질 것을 당부했다.


거짓과 잘못된 기독교적 가르침이 난무한 이 시대에 나는 어떻게 선한 싸움을 싸울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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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침 8시 말씀 QT가 현대인들이 성경을 쉽고 감동적으로 읽도록 제작한 오디오 성경 '드라마 바이블'과 함께 합니다.

    해당 본문 듣기를 클릭하면 본문 말씀을 눈과 귀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작성자 : 박길웅 강도사(삼일교회)
출처 : Next세대minis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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