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n Edition
한국어
UNITED STATES
AFRICA
عربي
AUSTRALIA
BRASIL
CANADA
正體中文
简体中文
ESPAÑOL
فارسی
FRANÇAIS
ITALIA
NEDERLANDS
SHQIP
SLOVENSKÝ
후원
하기
아티클
성경과 신학
그리스도인의 삶
교회
신앙과 일
예술과 문화
이슈
선교
목회
비디오
설교
강의
클리닉
Q&A
특집
바이블 가이드
읽어주는아티클
목양토크
3분 묵상
시리즈
콘택트
CTC코리아
목회데이터연구소
공동체성경읽기
한국로잔위원회
특강 플랫폼
더워드
큐티
아침 8시 매일 큐티
와플터치 & 큐티
리뷰
서평
새로 나온 책
뉴시티교리문답
뉴스
국내
국제
소개
복음과도시
이사회
스태프
TGC
CTC
문의처
검색
사이트 내 전체검색
검색어 필수
검색
추천 검색어
마음
여성
배움
성경
신앙과일
크리스찬
전체메뉴
01
ARTICLES
아티클
성경과 신학
그리스도인의 삶
교회
신앙과 일
예술과 문화
이슈
선교
목회
02
VIDEOS
비디오
설교
강의
클리닉
Q&A
특집
바이블 가이드
읽어주는아티클
목양토크
3분 묵상
03
SERIES
시리즈
04
CONTACT
콘택트
CTC코리아
목회데이터연구소
공동체성경읽기
한국로잔위원회
특강 플랫폼
더워드
05
QT
큐티
아침 8시 매일 큐티
와플터치 & 큐티
06
REVIEWS
도서
서평
새로 나온 책
07
The New City Catechism
뉴시티교리문답
08
NEWS
뉴스
국내
국제
09
ABOUT
소개
복음과도시
이사회
스태프
TGC
CTC
문의처
10
GIVE
후원
QT
아침 8시 매일 큐티
연도별
SELECT CONCAT(YEAR(wr_4)) ym FROM g5_write_qt1 where wr_4 <= '2025' GROUP BY ym order by wr_4 desc
2024
2023
2022
2021
2020
2019
2018
날짜순
조회순
이름순
말씀 QT_예수의 좋은 일꾼
2020-11-26
디모데전서 4장 1-16절1. 그러나 성령이 밝히 말씀하시기를 후일에 어떤 사람들이 믿음에서 떠나 미혹하는 영과 귀신의 가르침을 따르리라 하셨으니 2. 자기 양심이 화인을 맞아서 외식함으로 거짓말하는 자들이라 3. 혼인을 금하고 어떤 음식물은 먹지 말라고 할 터이나 음식물은 하나님이 지으신 바니 믿는 자들과 진리를 아는 자들이 감사함으로 받을 것이니라 4. 하나님께서 지으신 모든 것이 선하매 감사함으로 받으면 버릴 것이 없나니 5. 하나님의 말씀과 기도로 거룩하여짐이라 6. 네가 이것으로 형제를 깨우치면 그리스도 예수의 좋은 일꾼이 되어 믿음의 말씀과 네가 따르는 좋은 교훈으로 양육을 받으리라 7. 망령되고 허탄한 신화를 버리고 경건에 이르도록 네 자신을 연단하라 8. 육체의 연단은 약간의 유익이 있으나 경건은 범사에 유익하니 금생과 내생에 약속이 있느니라 9. 미쁘다 이 말이여 모든 사람들이 받을 만하도다 10. 이를 위하여 우리가 수고하고 힘쓰는 것은 우리 소망을 살아 계신 하나님께 둠이니 곧 모든 사람 특히 믿는 자들의 구주시라 11. 너는 이것들을 명하고 가르치라 12. 누구든지 네 연소함을 업신여기지 못하게 하고 오직 말과 행실과 사랑과 믿음과 정절에 있어서 믿는 자에게 본이 되어 13. 내가 이를 때까지 읽는 것과 권하는 것과 가르치는 것에 전념하라 14. 네 속에 있는 은사 곧 장로의 회에서 안수 받을 때에 예언을 통하여 받은 것을 가볍게 여기지 말며 15. 이 모든 일에 전심 전력하여 너의 성숙함을 모든 사람에게 나타나게 하라 16. 네가 네 자신과 가르침을 살펴 이 일을 계속하라 이것을 행함으로 네 자신과 네게 듣는 자를 구원하리라 흔들어도 흔들리지 않는 일꾼미혹하는 영이 흔들어도 복음에 매인 자는 흔들리지 않는다. 바울은 에베소 교회에 들어온 거짓 교사들의 정체를 드러낸다. 그들은 믿음에서 떠났다. 이제 그들은 미혹하는 영과 귀신의 가르침을 따른다. 그들의 양심은 작동하지 않는다.이미 미혹하는 영들의 소유가 되어 버렸다. 자신이 거짓말을 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 겉으로는 진리를 전파하는 체 한다. 금욕주의를 조장함으로 성도들을 속인다. 결혼을 금지하고, 어떤 음식물들은 먹지 않는 것이 영적으로 특별한 지위를 획득하는 방법이라고 가르친다.바울은 이런 거짓교사들의 등장에 디모데가 당황하지 않기를 기대한다. 그래서 성령이 이미 교회가 그들과 싸워야 할 것을 말씀해주신 것을 상기시킨다. 교회의 특별한 지위와 영광에도 불구하고, 교회에는 언제나 이런 싸움이 있다는 것을 이해시킨다. 그러나 이 싸움을 경건 대결의 양상이 되지 않게 해야 한다. 오히려 복음에 소망을 둔 경건의 지향으로 그들과 싸워야 한다.목회자는 성도들에게 경건에 도움이 될 만한 좋은 규칙들을 권할 수 있다. 아침에 일어나서 묵상의 시간을 갖는 것, 기도의 시간을 정하고 지키는 것, 시간이나 물질 사용에 대한 원칙을 세우는 것 등은 우리를 더욱 성숙한 그리스도인이 되게 하는 매우 효과적인 방법들이기 때문이다.그러나 목회자는 금욕주의적인 방법으로 성도들을 훈련시키고자 하는 유혹에 흔들리지 않아야 한다. 에베소의 이단들이 일부의 성도들에게 매력적이었던 것을 모방하지 않아야 한다. 성도들에게 금욕을 조장하고 그들에게 특별한 지위를 부여하는 것이 효과적인 목회처럼 보인다 할지라도 흔들리지 않아야 한다. 복음은 경건에 이르는 더욱 효과적인 방법이기 때문이다.복음의 소망 안에서 경건에 전념하는 일꾼복음을 가르치면 복음을 듣는 자와 가르치는 자 모두가 예수의 좋은 일꾼이 된다(6, 16절). 6절부터 16절까지 이르는 단락에서 바울은 명령법을 반복하여 사용함으로 긴급하고 단호한 자신의 마음을 드러낸다. 금욕주의를 조장하는 망령되고 허탄한 신화를 단호하게 버려야하기 때문이다.육체의 연단은 잠깐 동안 유익이 될지는 모르지만, 우리를 결코 구원에 이르게 할 수 없다. ‘약간의’(프로스 올리곤)의 의미는 문맥상 ‘약간의 시간동안’이라는 시간적인 개념으로 보는 것이 좋다. 오히려 우리는 경건에 이르도록 힘써야 한다. 복음의 자유는 금욕주의적인 것이 아니지만, 연습과 훈련을 경시하지 않는다. 오히려 경건의 연습을 통해 복음의 약속이 풍성해진다. 우리는 여기서 복음적인 훈련의 기초와 금욕주의 기초를 분별할 수 있어야 한다.육체의 연습은 자신에게 소망을 두는 연습이지만, 경건에 힘쓰는 것은 소망을 하나님께 두는 연습이다(10절). 복음에 기초하여 소망을 하나님께 두는 경건을 연습해야 한다. 읽는 것과 권하는 것과 가르치는 것에 전념하고, 직분에 합당한 자가 되고, 본을 보이려는 연습이 필요하다. 그렇게 하는 것이 예수님의 좋은 일꾼이 되는 방법이다.당신의 경건 생활은 하나님께 소망을 두게 하는가? 스스로에게 소망을 걸게 하는가? * 아침 8시 말씀 QT가 현대인들이 성경을 쉽고 감동적으로 읽도록 제작한 오디오 성경 '드라마 바이블'과 함께 합니다. 해당 본문 듣기를 클릭하면 본문 말씀을 눈과 귀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작성자 : 김성호 목사(따뜻한 교회)출처 : Next세대ministry
말씀 QT_섬기는 자
2020-11-25
디모데전서 3장 8-16절8. 이와 같이 집사들도 정중하고 일구이언을 하지 아니하고 술에 인박히지 아니하고 더러운 이를 탐하지 아니하고 9. 깨끗한 양심에 믿음의 비밀을 가진 자라야 할지니 10. 이에 이 사람들을 먼저 시험하여 보고 그 후에 책망할 것이 없으면 집사의 직분을 맡게 할 것이요 11. 여자들도 이와 같이 정숙하고 모함하지 아니하며 절제하며 모든 일에 충성된 자라야 할지니라 12. 집사들은 한 아내의 남편이 되어 자녀와 자기 집을 잘 다스리는 자일지니 13. 집사의 직분을 잘한 자들은 아름다운 지위와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믿음에 큰 담력을 얻느니라 14. 내가 속히 네게 가기를 바라나 이것을 네게 쓰는 것은 15. 만일 내가 지체하면 너로 하여금 하나님의 집에서 어떻게 행하여야 할지를 알게 하려 함이니 이 집은 살아 계신 하나님의 교회요 진리의 기둥과 터니라 16. 크도다 경건의 비밀이여, 그렇지 않다 하는 이 없도다 그는 육신으로 나타난 바 되시고 영으로 의롭다 하심을 받으시고 천사들에게 보이시고 만국에서 전파되시고 세상에서 믿은 바 되시고 영광 가운데서 올려지셨느니라 섬기는 자의 자격집사는 섬기는 자다. 바울은 집사의 자격이 앞서 언급한 감독의 자격과 같다고 말한다. 이것은 시간이 지나 집사들이 자격이 갖추어 지면 감독이 되는 초대교회 특징을 통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부분이다.여기서 ‘집사’에 해당하는 헬라어 ‘디아코누스’는 ‘종’이라는 의미가 있다. 이 말은 초대교회로 오면서 ‘섬기는 자’의 의미로 발전하였다. 곧 집사는 교회에서 섬기는 역할을 맡아야 할 직분자로 이해할 수 있다.이에 바울은 섬기는 자로서의 집사의 자격을 다음과 같이 말한다. 정중하며 일구이언하지 말아야 하며, 술에 지배를 받지 않아야 하고, 더러운 이를 탐하지 말아야 한다. 또한, 깨끗한 양심에 믿음의 비밀을 가진 자가 집사가 되어야 함을 요구하고 있다.장차 감독이 되어 교회를 다스려야 할 집사에게 섬김을 위한 강도 높은 조건이 요구되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일 것이다. 다스리는 자는 섬김의 자리를 경험해야 하기 때문이다. 섬김을 받기만 한 자가 다스리는 자리에 오르게 되면, 그는 폭군이 될 가능성이 커진다. 무례하며 자신의 마음대로 말을 쏟고, 욕심에 사로잡힌 채 권위로 다스리게 되기 때문이다.섬김의 시작은 가정초대 교회 당시 직분의 대부분은 남성들이 차지했다. 하나님의 창조 질서에 맞는 자연스러운 역할 분담으로 볼 수 있으나 이것을 오해하여 남성우월주의 시선으로 권위에 심취할 우려가 있었다. 이에 바울은 섬김의 시작이 가정임을 일깨워 주고 있다. 아내와 자신의 가정을 섬기는 경험이 교회의 성도들을 섬길 수 있게 한다고 믿었기 때문이다.오늘날 교회의 많은 남성 역시 권위적인 남편과 아버지의 모습으로 가정을 지배하려고 한다. 그러니 교회에서도 직분을 통해 자신의 권위를 세우려 애쓴다.가정을 섬기는 자들은 교회에서도 섬길 수 있게 된다. 자신의 섬김으로 가정이 온전하여질 때, 교회에서의 섬김이 빛을 발하며, 모든 이들을 사랑으로 섬기는 진정한 집사, 성도가 될 수 있음을 기억해야 할 것이다.내가 지금 섬기지 못하는 대상은 누구인가? * 아침 8시 말씀 QT가 현대인들이 성경을 쉽고 감동적으로 읽도록 제작한 오디오 성경 '드라마 바이블'과 함께 합니다. 해당 본문 듣기를 클릭하면 본문 말씀을 눈과 귀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작성자 : 조병옥 목사(움직이는교회)출처 : Next세대ministry
말씀 QT_성도의 롤모델
2020-11-24
디모데전서 3장 1-7절1. 미쁘다 이 말이여, 곧 사람이 감독의 직분을 얻으려 함은 선한 일을 사모하는 것이라 함이로다 2. 그러므로 감독은 책망할 것이 없으며 한 아내의 남편이 되며 절제하며 신중하며 단정하며 나그네를 대접하며 가르치기를 잘하며 3. 술을 즐기지 아니하며 구타하지 아니하며 오직 관용하며 다투지 아니하며 돈을 사랑하지 아니하며 4. 자기 집을 잘 다스려 자녀들로 모든 공손함으로 복종하게 하는 자라야 할지며 5. (사람이 자기 집을 다스릴 줄 알지 못하면 어찌 하나님의 교회를 돌보리요) 6. 새로 입교한 자도 말지니 교만하여져서 마귀를 정죄하는 그 정죄에 빠질까 함이요 7. 또한 외인에게서도 선한 증거를 얻은 자라야 할지니 비방과 마귀의 올무에 빠질까 염려하라 목회자의 자격목회를 우습게 생각하지 말라! 바울은 본문을 통해 감독의 자격과 책임을 말하고 있다. 여기서 감독은 ‘감독의 직분’에 해당하는 헬라어 ‘에피스코페스’, 곧 ‘내려다보다’, ‘돌보다’, ‘감독하다’를 의미하는 동사 ‘에피스코페오’에서 유래된 말이다. 이 단어는 베드로전서 2장 25절에서 “양떼를 돌보는 사람”으로 쓰였고 예수 그리스도에게 적용되었다. 본 절에서 이 말은 하나님의 백성들을 주관하도록 선택된 목사와 장로들과 기타의 사역자들로 이해할 수 있다.당시 감독직을 맡는다는 것은 온갖 핍박과 고난을 각오하겠다는 자기 헌신이었다. 하지만 바울은 이미 엄청난 각오를 바탕으로 헌신하는 감독에게 높은 수준의 잣대를 대고 있다. 그 이유가 무엇일까?앞서 말한 대로 감독은 양 떼를 돌보는 사람이다. 감독은 교회의 성도들을 다스리고 보살펴야 하는 자이기에 높은 수준의 자격을 요구하는 것이다. 그것을 통해 교회의 정체성을 지키며, 성도와 성도의 흔들림 없는 동역이 가능토록 하기 위함이었다.그러나 오늘날 감독, 즉 목회자들의 모습은 어떠한가? 무엇을 기준으로 자격이 주어졌을까? 언제부터인지 알 수 없지만, 목회자들의 권위와 권력이 하나님을 앞서있다. 자신의 권위와 권력은 즐기지만 정작 목회자로서의 자격엔 미달인 목회자들이 많다. 자신들의 자격에는 관대하면서도 성도들에겐 높은 수준의 잣대를 들이밀며 그들을 정죄하기 바쁘다. 권위를 힘입어 목회자의 자격을 우습게 여기는 이들이 회개하지 않을 때, 세상은 교회를 우습게 여기기 마련이다.자격의 회복목회자가 먼저 회복되어야 한다. 바울은 온전한 자격을 갖춘 감독을 통해 성도의 모델을 세우고자 한다. 첫 번째는 인격적으로 온전해야 할 것을 말한다. 그것을 위해 책망받지 않을 자가 되어야 하고, 한 아내의 남편으로서 인격적인 성숙을 보여주어야 함을 강조한다. 또한 나그네 즉, 약자들을 돌보는 온유함을 품을 것을 이야기하고 있다.두 번째는 행위적인 자격으로 술을 즐기지 않고, 폭력을 사용하지 않을 것, 그리고 돈을 사랑하지 않는 자가 되어야 함을 말한다.마지막으로는 성도의 롤모델로서 자격을 갖출 것을 말하고 있다. 그것을 위해 한 가정을 잘 다스리는 자가 되어야 하며, 정죄하지 않는 자, 외인들에게 선한 증거를 받는 자가 되어야 함을 요구한다.이것은 이후에 나오는 집사와 그의 아내의 자격의 롤모델과 같은 모습이다. 그 말은 곧, 감독의 온전한 모습을 통해 교회의 성도들이 예수 그리스도의 형상을 발견하며, 그 형상을 따라 살아갈 수 있음을 이야기하는 것이다.오늘날 목회자들 역시 바울의 권면을 되새겨야 한다. “자식은 부모의 거울이다”는 말처럼 성도들의 신앙생활은 목회자의 삶을 비취고 있음을 기억해야 한다. 온전한 롤모델이 되기 위해 목회자들 그리고 한 가정의 부모는 바울의 가르침을 명심하길 원한다.나 자신은 누군가에게 선한 롤 모델이 되고 있는가? * 아침 8시 말씀 QT가 현대인들이 성경을 쉽고 감동적으로 읽도록 제작한 오디오 성경 '드라마 바이블'과 함께 합니다. 해당 본문 듣기를 클릭하면 본문 말씀을 눈과 귀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작성자 : 조병옥 목사(움직이는교회)출처 : Next세대ministry
말씀 QT_차별이 아닌 질서
2020-11-23
디모데전서 2장 9-15절9. 또 이와 같이 여자들도 단정하게 옷을 입으며 소박함과 정절로써 자기를 단장하고 땋은 머리와 금이나 진주나 값진 옷으로 하지 말고 10. 오직 선행으로 하기를 원하노라 이것이 하나님을 경외한다 하는 자들에게 마땅한 것이니라 11. 여자는 일체 순종함으로 조용히 배우라 12. 여자가 가르치는 것과 남자를 주관하는 것을 허락하지 아니하노니 오직 조용할지니라 13. 이는 아담이 먼저 지음을 받고 하와가 그 후며 14. 아담이 속은 것이 아니고 여자가 속아 죄에 빠졌음이라 15. 그러나 여자들이 만일 정숙함으로써 믿음과 사랑과 거룩함에 거하면 그의 해산함으로 구원을 얻으리라 교회를 위한 가르침교회의 바탕은 질서다. 바울은 본문을 통해 여성들의 역할을 가르친다. 오늘날과 같이 당시 교회는 여성들의 헌신이 주를 이루었다. 긍정적인 측면도 있었지만, 그 가운데 교회를 분열과 갈등의 장으로 만든 부정적인 측면이 더욱 부각 되었을 것이다. 이에 바울은 하나님의 질서를 따르지 않음으로 벌어지게 될 교회의 문제들을 바로잡고 예방하며 교회 안 여성들의 질서를 세우기 위해 본문을 기록했다.먼저 교회 안에서 여성들의 외적인 모습에 대한 가르침이다. 당시 여자들은 내면을 가꾸기보다는 외적인 모습에 치중하였기에 바울은 이점을 분명히 가르치려고 하였다. 외적인 모습에 치중함으로 자신의 영적 상태에 대해서는 소홀해졌기 때문이다. 또한 자신의 외적인 것을 치장하는 데에 집중하는 것은 하나님께 철저한 헌신을 해야 하는 예배자의 모습과는 거리가 멀다. 그러므로 바울은 사람을 위한 외적 치장보다 하나님을 위한 영적 치장에 더 많은 공을 들일 수 있도록 권면하고 있다.이에 바울은 영적 치장을 위한 방법으로 선행과 순종을 말하고 있다. 자신의 외적인 몸을 위한 행동이 아니라, 신앙의 열매인 선행을 통해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의 모습을 보여 줄 것을 가르친 것이다. 또한 하나님의 질서에 반한 여성들의 가르침으로 인해 발생한 교회의 문제들을 지적하며 교회 안에서의 여성의 가르침을 금하고 있다. 이것은 차별이 아닌 기능의 차이 이며 창조 질서의 역할을 강조하는 것으로 이해해야 한다.하나님의 질서로 세워지는 교회질서는 차별이 아니다. 본문을 바라보는 여성들의 시선이 곱지 않은 시대를 살아가고 있다. 왜 본문은 오늘날 여성들에게 불편한 시선을 받고 있을까? 그 이유는 오늘날 여성들에게 본문이 ‘차별’로 이해됐기 때문이다. 교회 안에서의 여성의 모습을 표현한 바울의 가르침이 전형적인 ‘남존여비’의 인식으로 비쳤기에 목회자들이 본문을 설교하는 것조차 꺼려지게 만들어 버렸다.하지만 바울은 남성과 여성의 ‘차별’을 가르치지 않았다. 본문 9절 ‘이와 같이’라는 말을 통해 교회 안에서의 남성의 역할이 있는 것과 같이, 여성들의 역할도 있음을 말하고 있는 것이다. 그것은 차별이 아닌 역할의 분배로 이해해야 한다. 그 역할은 하나님의 창조 질서에 바탕을 둔 역할이다. 그것을 이해하지 못하고 마치 바울이 굉장한 남성우월주의자로 오해되면 안 된다.바울은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남성과 여성들의 특징을 이해했다. 그 특징들이 교회에 어떤 해악을 끼칠 수 있는지도 경험하였다. 그래서 그 특징들이 교회에 긍정적인 에너지를 줄 수 있도록 남성과 여성의 역할을 분배한 것이다.교회는 남성과 여성이 창조의 질서대로 연합할 때 비로소 온전한 교회가 될 수 있음을 기억해야 한다. 즉 남녀가 자신들의 역할을 인정하고 서로의 차이를 인정하며 자신들의 역할에 충실할 때 교회는 건강한 공동체의 역할을 다 하게 될 것이다.나 자신은 창조 질서에 맞는 삶을 살아가고 있는가? * 아침 8시 말씀 QT가 현대인들이 성경을 쉽고 감동적으로 읽도록 제작한 오디오 성경 '드라마 바이블'과 함께 합니다. 해당 본문 듣기를 클릭하면 본문 말씀을 눈과 귀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작성자 : 조병옥 목사(움직이는교회)출처 : Next세대ministry
말씀 QT_너는 이렇게 기도하라
2020-11-22
디모데전서 2장 1-8절1. 그러므로 내가 첫째로 권하노니 모든 사람을 위하여 간구와 기도와 도고와 감사를 하되 2. 임금들과 높은 지위에 있는 모든 사람을 위하여 하라 이는 우리가 모든 경건과 단정함으로 고요하고 평안한 생활을 하려 함이라 3. 이것이 우리 구주 하나님 앞에 선하고 받으실 만한 것이니 4. 하나님은 모든 사람이 구원을 받으며 진리를 아는 데에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 5. 하나님은 한 분이시요 또 하나님과 사람 사이에 중보자도 한 분이시니 곧 사람이신 그리스도 예수라 6. 그가 모든 사람을 위하여 자기를 대속물로 주셨으니 기약이 이르러 주신 증거니라 7. 이를 위하여 내가 전파하는 자와 사도로 세움을 입은 것은 참말이요 거짓말이 아니니 믿음과 진리 안에서 내가 이방인의 스승이 되었노라 8. 그러므로 각처에서 남자들이 분노와 다툼이 없이 거룩한 손을 들어 기도하기를 원하노라 모든 사람을 위하여 기도바울은 가장 먼저 디모데가 모든 사람을 위하여 기도할 것을 권고하였다. 모든 사람을 위한 기도에는 간구와 기도와 도고와 감사의 항목이 담겨 있었다. 아마도 여기에 해당하는 모든 사람은 알 수 없는 불특정다수를 포함한 아무나(anybody)가 아니라 특별한 계층과 인종, 신분을 뛰어넘는 차별 없는 사람들을 의미할 것이다.특별히 1절에 나오는 ‘도고’는 ‘청원하다’ 혹은 ‘간구하다’라는 의미를 가진 ‘엔툭카노’에서 파생된 단어로서 ‘기도’로 번역되기도 하지만, 본 절에서는 타인을 위한 ‘중보기도’의 의미를 가진다. 바울이 디모데에게 권한 기도의 네 가지 항목은 모두 복수형으로 사용되어 그의 기도가 단회성을 가지고 한 번에 마치는 것이 아니라, 꾸준하고 지속적으로 붙잡아야 할 기도제목임을 알리고 있다.위정자들을 위한 기도바울은 2절에서 특별히 더 집중하여 기도해야 할 대상에 대해서 분명히 밝히고 있다. 임금들과 높은 지위에 있는 모든 사람이 그 기도의 대상자가 된다. 여기서 임금들과 높은 지위에 있는 사람들은 기독교에 호의적이지 않았던 사람들이었다. 그런데 바울이 그들을 지칭하며 기도에 힘을 더할 것을 권고한 것은 매우 놀라운 일이 아닐 수 없다. 그 의미는 다음과 같다. 모든 믿는 자들이 경건생활을 보다 고요하고 평안한 상황 가운데서 할 수 있도록 기도하라는 의미이다.여기서 ‘고요한’으로 번역된 ‘에레몬’은 본래 광야나 빈들을 뜻하는 ‘에레모스’에서 파생된 단어이다. 이는 경건 생활을 외적인 어떤 방해요소가 없이 잔잔한 상황 가운데서 근심 없이 할 수 있도록 기도하라는 의미로 해석이 된다. 게다가 이것이 하나님 앞에 선하며 받으실만한 기도 제목이라는 말로 지도자들을 위한 기도의 정당성을 확립한다.모든 사람이 구원을 받으며 진리를 알기를바울은 모든 사람들을 위한 기도와 위정자들을 위한 기도가 결국은 하나님의 구원을 받으며 진리를 알기를 바라는 분명한 목적을 가지고 있음을 밝힌다(딤전 2:4). 조금 더 자세히 살펴보면 구원을 받는 일과 진리를 아는 일을 평행선에 놓고 동일하게 바라본다.그렇다면 바울이 말한 진리는 무엇인가? 그것은 하나님이 한 분이신 것과 하나님과 사람사이에 유일한 중보자는 예수 그리스도 한 분이라는 사실이다. 더불어 그가 자기 자신의 몸을 우리를 위하여 제물로 내어주심이 바로 ‘진리’라 밝히고 있다.5절에 하나님과 대조되는 사람을 단수형인 ‘안트로포스’로 쓰지 않고 복수형인 ‘안트로폰’으로 사용한 것은 유대인만의 중보자가 아니라 이방인을 포함한 모든 이의 중보자가 되어주심을 나타내고 있다. 이는 모든 사람이 구원받기를 원하신다는 하나님의 마음이 보편적인 만인구원을 표현한다기보다는 직업과 신분, 인종과 계급을 뛰어넘는 차별이 없는 하나님의 구원으로 보는 것이 더욱 적합하다.오늘 우리는 개인적인 감정으로 인하여 구원받을 자와 구원받지 못할 자를 스스로 구분하지는 않았는가? 그리스도의 마음을 담아 차별 없는 이웃사랑을 실천하기 위해서 우리는 어떻게 행해야 하겠는가? * 아침 8시 말씀 QT가 현대인들이 성경을 쉽고 감동적으로 읽도록 제작한 오디오 성경 '드라마 바이블'과 함께 합니다. 해당 본문 듣기를 클릭하면 본문 말씀을 눈과 귀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작성자 : 박길웅 강도사(삼일교회)출처 : Next세대ministry
말씀 QT_미쁘다! 모든 사람이 받을만한 이 말
2020-11-21
디모데전서 1장 1-20절1. 우리 구주 하나님과 우리의 소망이신 그리스도 예수의 명령을 따라 그리스도 예수의 사도 된 바울은 2. 믿음 안에서 참 아들 된 디모데에게 편지하노니 하나님 아버지와 그리스도 예수 우리 주께로부터 은혜와 긍휼과 평강이 네게 있을지어다 3. 내가 마게도냐로 갈 때에 너를 권하여 에베소에 머물라 한 것은 어떤 사람들을 명하여 다른 교훈을 가르치지 말며 4. 신화와 끝없는 족보에 몰두하지 말게 하려 함이라 이런 것은 믿음 안에 있는 하나님의 경륜을 이룸보다 도리어 변론을 내는 것이라 5. 이 교훈의 목적은 청결한 마음과 선한 양심과 거짓이 없는 믿음에서 나오는 사랑이거늘 6. 사람들이 이에서 벗어나 헛된 말에 빠져 7. 율법의 선생이 되려 하나 자기가 말하는 것이나 자기가 확증하는 것도 깨닫지 못하는도다 8. 그러나 율법은 사람이 그것을 적법하게만 쓰면 선한 것임을 우리는 아노라 9. 알 것은 이것이니 율법은 옳은 사람을 위하여 세운 것이 아니요 오직 불법한 자와 복종하지 아니하는 자와 경건하지 아니한 자와 죄인과 거룩하지 아니한 자와 망령된 자와 아버지를 죽이는 자와 어머니를 죽이는 자와 살인하는 자며 10. 음행하는 자와 남색하는 자와 인신 매매를 하는 자와 거짓말하는 자와 거짓맹세하는 자와 기타 바른 교훈을 거스르는 자를 위함이니 11. 이 교훈은 내게 맡기신 바 복되신 하나님의 영광의 복음을 따름이니라 12. 나를 능하게 하신 그리스도 예수 우리 주께 내가 감사함은 나를 충성되이 여겨 내게 직분을 맡기심이니 13. 내가 전에는 비방자요 박해자요 폭행자였으나 도리어 긍휼을 입은 것은 내가 믿지 아니할 때에 알지 못하고 행하였음이라 14. 우리 주의 은혜가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믿음과 사랑과 함께 넘치도록 풍성하였도다 15. 미쁘다 모든 사람이 받을 만한 이 말이여 그리스도 예수께서 죄인을 구원하시려고 세상에 임하셨다 하였도다 죄인 중에 내가 괴수니라 16. 그러나 내가 긍휼을 입은 까닭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내게 먼저 일체 오래 참으심을 보이사 후에 주를 믿어 영생 얻는 자들에게 본이 되게 하려 하심이라 17. 영원하신 왕 곧 썩지 아니하고 보이지 아니하고 홀로 하나이신 하나님께 존귀와 영광이 영원무궁하도록 있을지어다 아멘 18. 아들 디모데야 내가 네게 이 교훈으로써 명하노니 전에 너를 지도한 예언을 따라 그것으로 선한 싸움을 싸우며 19. 믿음과 착한 양심을 가지라 어떤 이들은 이 양심을 버렸고 그 믿음에 관하여는 파선하였느니라 20. 그 가운데 후메내오와 알렉산더가 있으니 내가 사탄에게 내준 것은 그들로 훈계를 받아 신성을 모독하지 못하게 하려 함이라 이 교훈의 목적은디모데를 향한 바울의 신뢰는 에베소 교회를 맡길 만큼 두터웠다. 그리스도의 피로 값주고 사신 교회를 누군가에게 일임하여 맡긴다는 것은 보통일이 아니다. 에베소 교회에는 문제가 있었다. 바울이 교회를 세울 때 전했던 가르침과는 상이한 교훈을 들고 조용히 들어온 거짓 교사들이 있었다.율법은 우리를 그리스도에게 인도하는 몽학선생의 역할을 하지만 우리 믿음의 실체는 아니다. 그러나 거짓 교사들은 율법을 그리스도보다 더 앞세워 신앙의 본질을 흐리게 하였다. 그래서 바울은 우리가 붙드는 하나님의 말씀. 즉, 이 교훈은 분명한 목적이 있다고 말을 한다. 청결한 마음과 선한 양심, 거짓이 없는 믿음에서 나오는 사랑이 이 교훈의 목적이 된다. 결국, 하나님의 말씀을 통하여 우리가 하나님과 이웃을 사랑하는 자가 되게 하는 분명한 목적을 가지고 있다.본문의 ‘청결함’은 산상수훈에서 주님이 말씀하신 청결한 자와 어원을 같이 하는 ‘카다라스’이다. 이는 단순히 깨끗함을 의미할 뿐만 아니라 나뉘지 않은 마음 즉, 영혼의 좌소인 인간의 마음이 하나님 앞에 갈라지지 않고 집중하는 상태를 가리킨다.또한, 거짓 없는 믿음은 당시 연극을 할 때 배우가 가면을 쓰고 얼굴을 가리는 의미를 담은 ‘휘포크리노마이’에서 파생되었다. 이는 에베소에 침투한 거짓 교사들이 자신들의 참된 정체를 감추고 교회를 혼란스럽게 한 부분들을 지적하며 하나님의 말씀을 올바른 교훈으로 온전하게 받아들일 때 바르고 정직한 믿음을 가질 수 있음을 설명한다.나에게 이 교훈(하나님의 말씀)은 어떤 목적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는가?나를 충성되이 여기사바울은 그 누구보다도 자신이 과거에 어떠한 사람이었는지 정확하게 인식을 하고 있었다. 따라서 죄인 중에 괴수라 고백한(딤전1:15절) 자신에게 하나님을 위한 도구로 쓰시고자 직분을 주신 일은 감사할 수밖에 없는 하나님의 은혜였다. 바울은 자신을 비방자요, 박해자요, 폭행자라고 표현하였다. 그러나 그런 자기를 구원하시기 위해 예수그리스도께서 세상에 임하셨다는 사실은 미쁘며(믿을만하며) 모든 사람들이 받을만한 복음이라 고백했다.더욱이 놀라운 사실은 하나님이 바울을 이방인의 사도로 부르시고 직분을 허락하셨을 때는 그가 아무것도 하지 않았던 공백의 때였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그를 충성되이 여기셨다. 여기서 충성은 ‘피스톤’이라는 헬라어로 ‘신실한’ 혹은 ‘믿을만한’ 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따라서 그를 부르실 때 바울의 열정과 헌신에 대한 부분을 보셨다기보다는 여전히 죄인인 그를 바라보시는 하나님의 긍휼과 사랑의 시선이 더욱 강조가 된다.그뿐 아니다. 바울은 주님께 긍휼을 입었다고 더욱이 강조하는데, 이는 아직 죄인이었던 자신을 향하여(롬5:8) 그리스도께서 ‘먼저’ 오래 참으사 이후에 그리스도를 따르는 모든 자들에게 본이 되게 하셨다는 것을 강조하는 것이다.바울은 디모데전서 1장을 마무리 하며 디모데가 선한 싸움을 싸울 것을 권면한다. 이 싸움은 영적 싸움이다. 바울이 세운 에베소교회에 다른 가르침을 가지고 들어온 거짓 교사들의 왜곡된 교훈을 바로 잡는 싸움이다.그래서 바울은 이 싸움을 선하다 말하였다. 덧붙여 바울은 디모데가 이 교훈의 목적인 믿음과 착한 양심(선한 양심)을 가질 것을 당부했다.거짓과 잘못된 기독교적 가르침이 난무한 이 시대에 나는 어떻게 선한 싸움을 싸울 것인가? * 아침 8시 말씀 QT가 현대인들이 성경을 쉽고 감동적으로 읽도록 제작한 오디오 성경 '드라마 바이블'과 함께 합니다. 해당 본문 듣기를 클릭하면 본문 말씀을 눈과 귀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작성자 : 박길웅 강도사(삼일교회)출처 : Next세대ministry
말씀 QT_하나님의 준비하심
2020-11-20
사무엘하 24장 18-25절18. 이 날에 갓이 다윗에게 이르러 그에게 아뢰되 올라가서 여부스 사람 아라우나의 타작 마당에서 여호와를 위하여 제단을 쌓으소서 하매 19. 다윗이 여호와께서 명령하신 바 갓의 말대로 올라가니라 20. 아라우나가 바라보다가 왕과 그의 부하들이 자기를 향하여 건너옴을 보고 나가서 왕 앞에서 얼굴을 땅에 대고 절하며 21. 이르되 어찌하여 내 주 왕께서 종에게 임하시나이까 하니 다윗이 이르되 네게서 타작 마당을 사서 여호와께 제단을 쌓아 백성에게 내리는 재앙을 그치게 하려 함이라 하는지라 22. 아라우나가 다윗에게 아뢰되 원하건대 내 주 왕은 좋게 여기시는 대로 취하여 드리소서 번제에 대하여는 소가 있고 땔 나무에 대하여는 마당질 하는 도구와 소의 멍에가 있나이다 23. 왕이여 아라우나가 이것을 다 왕께 드리나이다 하고 또 왕께 아뢰되 왕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왕을 기쁘게 받으시기를 원하나이다 24. 왕이 아라우나에게 이르되 그렇지 아니하다 내가 값을 주고 네게서 사리라 값 없이는 내 하나님 여호와께 번제를 드리지 아니하리라 하고 다윗이 은 오십 세겔로 타작 마당과 소를 사고 25. 그 곳에서 여호와를 위하여 제단을 쌓고 번제와 화목제를 드렸더니 이에 여호와께서 그 땅을 위한 기도를 들으시매 이스라엘에게 내리는 재앙이 그쳤더라 준비된 타작마당회복의 전조 현상은 언제나 ‘무너짐’이다. 다윗은 전쟁에 능하신 여호와 하나님을 모시고 있으면서도 실제 전투에 참여할 수 있는 인구를 직접 조사했다. 이는 하나님에 대한 불신이요, 자신을 과시하는 교만이다. 하나님은 다윗의 교만함과 불신에 대해 철저한 징계를 내리셨다. 사흘간 칠 만 명이 죽었다. 그러나 처절하고 참혹한 이 아픔 위에 더 크신 하나님의 은혜가 임했다.선지자 갓의 제안에 따라 다윗은 아라우나의 타작마당에서 여호와를 위한 제단을 쌓는다. 아라우나의 타작마당은 준비된 장소였다. 그 옛날 아브라함이 하나님 앞에 이삭을 번제물로 바쳤던 장소가 바로 아라우나의 타작마당이었다. 또한 훗날 다윗의 아들 솔로몬이 건축한 여호와의 성전이 바로 이 곳 아라우나의 타작마당이다(대하 3:1).21절의 ‘사다’로 번역된 히브리어 ‘리크노트’는 그 원형이 ‘카나’로 하나님께서 그의 백성들을 구속하는 의미로도 다른 곳에서 쓰인다(느 5:8, 사 11:11). 따라서 값을 지불하고 단순히 땅을 사는 것이 아닌 백성들에게 내려진 여호와의 징계를 이제 거두고 백성들을 구원해내는 의미를 담는 대속의 행동으로 볼 수 있다. 그리스도를 예표 했던 번제물 이삭이 드려졌던 그 곳에서, 다윗은 이스라엘 백성들을 대속하는 제사를 드렸다. 솔로몬은 여호와의 임재를 상징하는 성전을 세웠다. 실로 아라우나(오르난)의 타작마당은 하나님의 측량할 수 없는 지혜로 준비된 거룩하게 구별된 곳이었다.나는 알지 못했지만 하나님의 측량할 수 없는 지혜로 우리 삶에 준비하신 일들은 무엇이 있는가?영적 거지 근성을 버려라우리는 구원을 받기 위해 그 어떤 값도 지불하지 않았다. 하나님의 계획하심과 예수님의 행하심과 성령님의 적용하심의 역사로 인해 우리는 믿음으로 거저 구원을 얻었다(엡 2:8). 그렇다고 해서 구원의 가치가 평가절하 되어서는 안 된다. 하나님의 구원하심은 고귀하며 무한한 값어치가 있다.우리는 공짜에 익숙한 인생들을 살고 있다. 기왕이면 거저 얻는 것, 아무런 희생과 대가가 없이 주어지는 것들에 매우 익숙하다. 이런 습성이 영적 생활에서도 고스란히 드러난다. 하나님 앞에서도 아무런 대가 없이 무엇이든 거저 얻으려는 영적 거지 근성이 있다.다윗은 타작마당을 원하는 자신에게 원하는 대로 거저 주려는 아라우나의 제안을 거절한다. 하나님 앞에 중심을 담아 전심으로 나가길 원했기 때문이다. 전심은 마음으로만 그치지 않는다. 언제나 행동을 수반한다. 다윗은 하나님께서 베푸신 은혜에 반응하여 감사함으로 그 값을 드리길 원했다. 이러한 자세는 행동을 통하여 구원을 획득해내려는 수단과는 거리가 멀다.다윗은 타작마당에 대한 정당한 값을 지불하고 자신의 정성을 담아 하나님을 예배하기를 원했다. 하나님은 화려한 성전이 아니라 다윗의 마음이 담긴 작은 제단을 원하셨다. 25절에 화목제로 번역이 된 ‘우쉘라밈’은 복수형으로 쓰였다. 이는 하나님께 드리는 다윗의 화목제와 번제가 일회성으로 그친 것이 아니라 적어도 두 차례 이상 지속성을 가지고 하나님께 드린 제사 행위를 표현한다.약속대로 하나님은 사울에게 거두신 여호와의 은총을 다윗에게서는 거두지 않으셨다(삼하7:15절). 다윗이 하나님 앞에 불성실할 때에도 하나님은 다윗을 향해 신실하게 그 언약을 지켜나가셨다.감사하는 마음으로 내가 값을 드려 여호와 하나님 앞에 나아갈 수 있는 일은 무엇인가? * 아침 8시 말씀 QT가 현대인들이 성경을 쉽고 감동적으로 읽도록 제작한 오디오 성경 '드라마 바이블'과 함께 합니다. 해당 본문 듣기를 클릭하면 본문 말씀을 눈과 귀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작성자 : 박길웅 강도사(삼일교회)출처 : Next세대ministry
말씀 QT_인구조사와 회개
2020-11-19
사무엘하 24장 1-17절1. 여호와께서 다시 이스라엘을 향하여 진노하사 그들을 치시려고 다윗을 격동시키사 가서 이스라엘과 유다의 인구를 조사하라 하신지라 2. 이에 왕이 그 곁에 있는 군사령관 요압에게 이르되 너는 이스라엘 모든 지파 가운데로 다니며 이제 단에서부터 브엘세바까지 인구를 조사하여 백성의 수를 내게 보고하라 하니 3. 요압이 왕께 아뢰되 이 백성이 얼마든지 왕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백 배나 더하게 하사 내 주 왕의 눈으로 보게 하시기를 원하나이다 그런데 내 주 왕은 어찌하여 이런 일을 기뻐하시나이까 하되 4. 왕의 명령이 요압과 군대 사령관들을 재촉한지라 요압과 사령관들이 이스라엘 인구를 조사하려고 왕 앞에서 물러나 5. 요단을 건너 갓 골짜기 가운데 성읍 아로엘 오른쪽 곧 야셀 맞은쪽에 이르러 장막을 치고 6. 길르앗에 이르고 닷딤홋시 땅에 이르고 또 다냐안에 이르러서는 시돈으로 돌아 7. 두로 견고한 성에 이르고 히위 사람과 가나안 사람의 모든 성읍에 이르고 유다 남쪽으로 나와 브엘세바에 이르니라 8. 그들 무리가 국내를 두루 돌아 아홉 달 스무 날 만에 예루살렘에 이르러 9. 요압이 백성의 수를 왕께 보고하니 곧 이스라엘에서 칼을 빼는 담대한 자가 팔십만 명이요 유다 사람이 오십만 명이었더라 10. 다윗이 백성을 조사한 후에 그의 마음에 자책하고 다윗이 여호와께 아뢰되 내가 이 일을 행함으로 큰 죄를 범하였나이다 여호와여 이제 간구하옵나니 종의 죄를 사하여 주옵소서 내가 심히 미련하게 행하였나이다 하니라 11. 다윗이 아침에 일어날 때에 여호와의 말씀이 다윗의 선견자 된 선지자 갓에게 임하여 이르시되 12. 가서 다윗에게 말하기를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기를 내가 네게 세 가지를 보이노니 너를 위하여 너는 그 중에서 하나를 택하라 내가 그것을 네게 행하리라 하셨다 하라 하시니 13. 갓이 다윗에게 이르러 아뢰어 이르되 왕의 땅에 칠 년 기근이 있을 것이니이까 혹은 왕이 왕의 원수에게 쫓겨 석 달 동안 그들 앞에서 도망하실 것이니이까 혹은 왕의 땅에 사흘 동안 전염병이 있을 것이니이까 왕은 생각하여 보고 나를 보내신 이에게 무엇을 대답하게 하소서 하는지라 14. 다윗이 갓에게 이르되 내가 고통 중에 있도다 청하건대 여호와께서는 긍휼이 크시니 우리가 여호와의 손에 빠지고 내가 사람의 손에 빠지지 아니하기를 원하노라 하는지라 15. 이에 여호와께서 그 아침부터 정하신 때까지 전염병을 이스라엘에게 내리시니 단에서부터 브엘세바까지 백성의 죽은 자가 칠만 명이라 16. 천사가 예루살렘을 향하여 그의 손을 들어 멸하려 하더니 여호와께서 이 재앙 내리심을 뉘우치사 백성을 멸하는 천사에게 이르시되 족하다 이제는 네 손을 거두라 하시니 여호와의 사자가 여부스 사람 아라우나의 타작 마당 곁에 있는지라 17. 다윗이 백성을 치는 천사를 보고 곧 여호와께 아뢰어 이르되 나는 범죄하였고 악을 행하였거니와 이 양 무리는 무엇을 행하였나이까 청하건대 주의 손으로 나와 내 아버지의 집을 치소서 하니라 다윗의 인구조사하나님은 그분만을 의지하는 자를 부르신다. 24장을 끝으로 다윗의 통치에 관한 사무엘하는 마무리가 된다. 아쉽게도 24장은 다윗의 통치 말기에 범한 죄에 대한 말씀이다. 신하들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다윗은 인구조사를 실행한다. 인구조사의 목적은 유사시에 군 병력으로 전환할 수 있는 인구수를 헤아리며 스스로의 힘을 과시하려는 것이다.그러나 이것은 다윗 왕만의 잘못으로 볼 수 없다. 먼저 이스라엘이 죄를 지었고, 하나님께서는 다윗으로 하여금 인구조사를 하도록 인도하신 섭리가 있다. 엄밀히 말하면 하나님이 아니라 사탄이 유혹했던 것이다. 이는 병행본문인 역대상 21장에 잘 드러난다. “사탄이 일어나 이스라엘을 대적하고 다윗을 충동하여 이스라엘을 계수하게 하니라(대상 21:1)”.이는 하나님만을 의지하여 미약한 군사력으로 주변 열강들을 정복했었던 다윗의 과거와는 대조를 이룬다. 오직 하나님의 은혜로 부국강병을 이룬 다윗과 이스라엘이 순간적으로 하나님을 망각하고 교만해진 것이다. 하나님 마음에 합한 다윗이 또, 다시 죄악 중에 넘어지는 것을 보면서 우리도 언제든 죄악 가운데 넘어질 수 있음을 알아야 한다.사실 이스라엘이 인구조사를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출애굽기 30장, 민수기 1장에서 모세는 출애굽한 이스라엘 백성의 수를 세었다. 그러나 다윗의 인구조사와의 가장 큰 차이점은 하나님의 명령 여부이다. 모세 때에는 하나님께서 인구조사를 명하셨다.“이스라엘 자손이 애굽 땅에서 나온 후 둘째 해 둘째 달 첫째 날에 여호와께서 시내 광야 회막에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너희는 이스라엘 자손의 모든 회중 각 남자의 수를 그들의 종족과 조상의 가문에 따라 그 명수대로 계수할지니(민 1:1-2).”그러므로 다윗의 인구조사는 징계를 받을 수밖에 없었다.요압은 다윗의 불순한 의도를 간파하고, 강하게 왕을 만류하였다. “요압이 왕께 아뢰되 이 백성이 얼마든지 왕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백배나 더하게 하사 내 주 왕의 눈으로 보게 하시기를 원하나이다 그런데 내 주 왕은 어찌하여 이런 일을 기뻐하시나이까 하되(삼하 24:3).” 다윗은 오히려 인구조사를 더 재촉하였다(4절).결국 10개월 만에 인구조사는 마쳤고, 이스라엘은 80만 명, 유다는 50만 명이 전쟁에 나갈 수 있는 20대 이상 남자의 수로 조사되었다. 이는 통상 1/4을 군인이라고 볼 때, 이스라엘(유다 포함)의 인구는 총 500~600만 명이란 얘기다. 출애굽 때에 비하면 약 2배나 많아진 숫자다.하나님의 징계와 다윗의 회개다윗은 인구조사를 마친 후, 하나님 앞에 범죄한 것임을 자각하고, 자책한다. 하나님 앞에 엎드려 회개한다(10절). 하나님께서는 선지자 갓을 통해 징계를 예고하신다. 하나님께선 이스라엘에 온역을 내리셨고, 3일 동안 죽은 백성의 수가 7만 명이나 되었다(15절).이렇게 큰 징계를 받는 다윗이 한 말이 있다: “다윗이 갓에게 이르되 내가 고통 중에 있도다 청하건대 여호와께서는 긍휼이 크시니 우리가 여호와의 손에 빠지고 내가 사람의 손에 빠지지 아니하기를 원하노라 하는지라(14절).” 사람의 손에 빠지는 것은 사람의 도움을 통해 곤경에서 벗어나는 것을 말하고, 여호와의 손에 빠지는 것은 하나님의 도움을 통해 곤경에서 벗어나는 것을 말한다.이미 자기의 죄를 자각했을 때 하나님 앞에 엎드려 회개했지만, 징계가 결정된 순간에도 하나님께만 의지한다고 고백하는 것이다. 다시 죄 때문에 넘어진 것은 아쉽고 안타깝지만, 이렇게 하나님의 징계를 받는 순간에도 하나님께만 의지한다는 것이 다윗의 믿음이다. 결국, 이 고백이 다윗을 하나님 마음에 합한 자로 부르신 이유이다.하나님만을 의지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 아침 8시 말씀 QT가 현대인들이 성경을 쉽고 감동적으로 읽도록 제작한 오디오 성경 '드라마 바이블'과 함께 합니다. 해당 본문 듣기를 클릭하면 본문 말씀을 눈과 귀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작성자 : 박훈 목사(푸른숲교회)출처 : Next세대ministry
말씀 QT_다윗의 37인의 용사
2020-11-18
사무엘하 23장 18-39절18. 또 스루야의 아들 요압의 아우 아비새이니 그는 그 세 사람의 우두머리라 그가 그의 창을 들어 삼백 명을 죽이고 세 사람 중에 이름을 얻었으니 19. 그는 세 사람 중에 가장 존귀한 자가 아니냐 그가 그들의 우두머리가 되었으나 그러나 첫 세 사람에게는 미치지 못하였더라 20. 또 갑스엘 용사의 손자 여호야다의 아들 브나야이니 그는 용맹스런 일을 행한 자라 일찍이 모압 아리엘의 아들 둘을 죽였고 또 눈이 올 때에 구덩이에 내려가서 사자 한 마리를 쳐죽였으며 21. 또 장대한 애굽 사람을 죽였는데 그의 손에 창이 있어도 그가 막대기를 가지고 내려가 그 애굽 사람의 손에서 창을 빼앗아 그 창으로 그를 죽였더라 22. 여호야다의 아들 브나야가 이런 일을 행하였으므로 세 용사 중에 이름을 얻고 23. 삼십 명보다 존귀하나 그러나 세 사람에게는 미치지 못하였더라 다윗이 그를 세워 시위대 대장을 삼았더라 24. 요압의 아우 아사헬은 삼십 명 중의 하나요 또 베들레헴 도도의 아들 엘하난과 25. 하롯 사람 삼훗과 하롯 사람 엘리가와 26. 발디 사람 헬레스와 드고아 사람 익게스의 아들 이라와 27. 아나돗 사람 아비에셀과 후사 사람 므분내와 28. 아호아 사람 살몬과 느도바 사람 마하래와 29. 느도바 사람 바아나의 아들 헬렙과 베냐민 자손에 속한 기브아 사람 리배의 아들 잇대와 30. 비라돈 사람 브나야와 가아스 시냇가에 사는 힛대와 31. 아르바 사람 아비알본과 바르훔 사람 아스마웻과 32. 사알본 사람 엘리아바와 야센의 아들 요나단과 33. 하랄 사람 삼마와 아랄 사람 사랄의 아들 아히암과 34. 마아가 사람의 손자 아하스배의 아들 엘리벨렛과 길로 사람 아히도벨의 아들 엘리암과 35. 갈멜 사람 헤스래와 아랍 사람 바아래와 36. 소바 사람 나단의 아들 이갈과 갓 사람 바니와 37. 암몬 사람 셀렉과 스루야의 아들 요압의 무기를 잡은 자 브에롯 사람 나하래와 38. 이델 사람 이라와 이델 사람 가렙과 39. 헷 사람 우리아라 이상 총수가 삼십칠 명이었더라 두 번째 3인의 용사이스라엘은 다윗이 아닌 하나님이 세우셨다. 다윗에게 충성을 다했던 첫 번째 3인의 용사들 못지않게 두 번째 3인의 용사들도 다윗에게 큰 힘이 되었다. 아비새는 다윗의 피난 시절 다윗을 저주하며 돌을 던졌던 시므이를 단칼에 베어 버릴 수 있도록 허락해 달라고 다윗에게 간청했을 정도로 의분이 강한 군인이었다.아비새는 300명의 적군을 창으로 찔러 죽인 공이 있다. 정확히는 소개되지 않지만, 아비새의 적군은 아마도 블레셋일 가능성이 높다. 300명의 적군을 죽인 것은 자연히 첫 번째 3인의 용사인 요셉밧세벳이 800명을 맨손으로 죽였던 것과 큰 차이가 있다. 그래서 아비새가 두 번째 3인의 용사들의 대표이지만, 첫 번째 3인의 용사에는 미치지 못한다고 저자는 말한다(19절).브나야도 대단한 활약을 한다. 브나야의 이름은 “하나님께서 세우신다”라는 뜻이다. 모압인 용사 2명을 죽였고, 함정에 빠진 사자와 거인이었던 애굽 사람도 죽였다. 브나야가 죽였던 사람들은 모두 다윗 왕국 건설에 방해세력이었다. 이렇듯 두 번째 3인의 용사는 다윗을 위한 충성이 대단했다.30인의 용사들앞에서 다룬 첫 번째, 두 번째 3인의 용사들에 이어 다윗 군대의 핵심이었던 30인의 용사들을 소개한다. 이들은 항상 다윗의 주변에서 다윗을 호위하고 보좌했었다. 때때로 유고자가 생길 경우엔 그 자리를 보충하였기 때문에 30명이 아닌 31명의 이름을 호명한다.이 30인은 이스라엘 온 지파에서 선발되었으며, 하나님을 믿기로 약속하고 개종한 이방인들도 포함한다. 출신과 성분의 차이가 있었지만 모두 다윗에게 충성한 부하들이었다.먼저 소개된 아사헬은 요압과 아비새의 동생이었고 들노루처럼 발이 빠른 용사였다. 그러나 아사헬은 사울의 군장이었던 아브넬을 추격하다가 아브넬의 창에 찔려 죽었다(삼하 2:18-23). 비교적 짧은 생을 살았음에도 불구하고 30인 용사들 중 제일 먼저 이름이 호명된 것을 보면, 그가 기여한 공이 크다고 볼 수 있다.또한 다윗이 유다의 왕으로 즉위한 초기에 죽은 아사헬이 30인의 용사 명단에 들어간 것은 다윗의 30인 용사 지명이 통일 왕국 이전이었음을 알 수 있다. 헤브론 왕국 시절에 30명을 지명했었다고 본다.삼훗, 엘리가, 헬레스, 이라…잇대, 힛대, 아비알본, 스마 등등. 다윗은 아사헬 외에 30명의 이름을 쭉 나열한다. 27절의 므분내는 피곤한 다윗을 대신해 블레셋 거인 삽을 죽인 용사이다(대상 27:11). 34절의 엘리암은 압살롬의 반란 때 다윗을 배반한 아히도벨의 아들이다. 엘리암은 밧세바의 아버지로 추정된다(삼하 11:3).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윗은 자신을 원수로 여길 수도 있는 사람을 30인의 용사에 넣었다. 개인의 감정에 치우치지 않았다고 볼 수 있다.마지막으로 39절에 호명된 헷 사람 우리아는 다윗이 빼앗은 여인 밧세바의 남편이며, 다윗의 계략으로 전쟁터에서 죽임을 당한 충성스런 용사다. 다윗의 치부를 드러내는 용사 우리아의 이름이 다윗의 용사의 30인의 용사 중 마지막에 기록된 것이다. 충분히 삭제할만한 우리아의 이름을 마지막에 기록한 것은 이스라엘 왕국은 다윗이 세운 것이 아니라는 것을 의미한다. 다윗의 범죄에도 불구하고 변함없는 은혜를 주시는 하나님께서 세우셨음을 나타내는 것이다. 이것을 다윗이 그대로 인정하는 것은 그의 신앙 고백이라 할 수 있다.하나님의 주권을 고백하기 위해 우리는 어떤 노력을 해야 하는가? * 아침 8시 말씀 QT가 현대인들이 성경을 쉽고 감동적으로 읽도록 제작한 오디오 성경 '드라마 바이블'과 함께 합니다. 해당 본문 듣기를 클릭하면 본문 말씀을 눈과 귀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작성자 : 박훈 목사(푸른숲교회)출처 : Next세대ministry
말씀 QT_다윗의 여섯 용사들
2020-11-17
사무엘하 23장 8-17절8. 다윗의 용사들의 이름은 이러하니라 다그몬 사람 요셉밧세벳이라고도 하고 에센 사람 아디노라고도 하는 자는 군지휘관의 두목이라 그가 단번에 팔백 명을 쳐죽였더라 9. 그 다음은 아호아 사람 도대의 아들 엘르아살이니 다윗과 함께 한 세 용사 중의 한 사람이라 블레셋 사람들이 싸우려고 거기에 모이매 이스라엘 사람들이 물러간지라 세 용사가 싸움을 돋우고 10. 그가 나가서 손이 피곤하여 그의 손이 칼에 붙기까지 블레셋 사람을 치니라 그 날에 여호와께서 크게 이기게 하셨으므로 백성들은 돌아와 그의 뒤를 따라가며 노략할 뿐이었더라 11. 그 다음은 하랄 사람 아게의 아들 삼마라 블레셋 사람들이 사기가 올라 거기 녹두나무가 가득한 한쪽 밭에 모이매 백성들은 블레셋 사람들 앞에서 도망하되 12. 그는 그 밭 가운데 서서 막아 블레셋 사람들을 친지라 여호와께서 큰 구원을 이루시니라 13. 또 삼십 두목 중 세 사람이 곡식 벨 때에 아둘람 굴에 내려가 다윗에게 나아갔는데 때에 블레셋 사람의 한 무리가 르바임 골짜기에 진 쳤더라 14. 그 때에 다윗은 산성에 있고 그 때에 블레셋 사람의 요새는 베들레헴에 있는지라 15. 다윗이 소원하여 이르되 베들레헴 성문 곁 우물 물을 누가 내게 마시게 할까 하매 16. 세 용사가 블레셋 사람의 진영을 돌파하고 지나가서 베들레헴 성문 곁 우물 물을 길어 가지고 다윗에게로 왔으나 다윗이 마시기를 기뻐하지 아니하고 그 물을 여호와께 부어 드리며 17. 이르되 여호와여 내가 나를 위하여 결단코 이런 일을 하지 아니하리이다 이는 목숨을 걸고 갔던 사람들의 피가 아니니이까 하고 마시기를 즐겨하지 아니하니라 세 용사가 이런 일을 행하였더라다윗의 첫 번째 3인의 용사하나님께서는 돕는 사람을 붙여 주신다. 다윗은 자신의 군사적 근간이 되었던 용사들에 대해 소개한다. 특별히 8-12절에선 다윗 왕국에 큰 공을 세웠던 3명의 용사(요셉밧세벳, 엘르아살, 삼마)를 소개한다.요셉밧세벳은 군장의 두목으로서 한때 블레셋 사람 800명을 단번에 쳐 죽였다. 엘르아살은 블레셋 군대와 맞서 승리한 공이 있고, 삼마도 농작물을 약탈하러 온 블레셋을 물리쳐 이겼다. 이러한 3인의 용사가 자신의 생명을 아끼지 않고 충성했기 때문에 블레셋과 같은 이방 세력으로부터 나라를 지킬 수 있었다.본문의 병행본문인 역대상 11장 11절, 역대상 27장 2절을 보면 요셉밧세벳은 야소브암을 말한다. 야소브암은 다윗이 사울의 집요한 추적을 피하여 블레셋 영토의 시글락에 숨었을 당시에 다윗의 용사가 되었다(대상 12:6), 또한 다윗의 정규군의 반장으로 활동했고(대상 27:2), 창으로 적군 삼백 명을 제압할 정도로 대단한 힘을 가진 군장이었다. 역대상에선 30인의 용사 중 두목으로 소개하고 있다(대상 11:11). 이렇게 다윗의 곁에는 훌륭한 용장과 용사들이 있었다.그런데 여기서 다윗이 정말 말하고자 하는 것이 있다. 이러한 용사들이 큰 공을 세우고, 나라를 지킬 수 있었던 이유는 하나님의 도우심이라는 것이다. “그가 나가서 손이 피곤하여 그의 손이 칼에 붙기까지 블레셋 사람을 치니라 그날에 여호와께서 크게 이기게 하셨으므로 … 여호와께서 큰 구원을 이루시니라(삼하 23:8-10)”다윗의 마지막 말은 결국 좋은 부하들을 붙여주셔서 나라를 세우게 해주신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리는 것이다.다윗의 두 번째 3인의 용사다윗은 계속해서 두 번째 3인의 용사를 소개한다(13-22절). 아비새, 브나야, 그리고 익명의 용사 한 명이다. 한창 다윗이 블레셋과의 전쟁을 할 당시, 베들레헴 우물에서 떠온 물을 마시고 싶다고 했다(15절). 이것은 부하들에게 직접 내린 명령이 아니고, 마음에 있던 바람을 꺼냈던 것이다.그러나 이 이야기를 들은 3인의 용사들은 바로 준비하여 베들레헴으로 돌진했다. 3명은 우물로 가기 전 길을 가로막고 있던 블레셋 군대를 뚫고 가서 우물물을 길었다. 돌아오는 길에도 다시 한번 블레셋 군대를 돌파하여 물 한잔을 다윗에게 바친다.물 한잔에 3명의 용사는 자기 목숨을 걸었다. 다윗은 이 물을 도저히 마실 수가 없었다. 그냥 물이 아니라 부하 3명의 목숨 같은 물이었기 때문이다. 다윗은 이 물을 하나님께 전제로 드렸다. 3명의 생명을 건 피를 하나님께 드린 것이고, 자신에게 이렇게 충성스러운 부하들을 주신 것에 대한 감사의 예물이다.그러나 부하들이 다윗에게 이렇게까지 충성한 것은 다윗이 하나님의 기름부음을 받은 왕이었기 때문이다. 다윗이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자임을 누구보다도 곁에 있던 부하들은 잘 알았다.이렇게 6명의 충성스런 부하를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리는 말이 다윗의 유언이라는데 의미가 있다. 다윗의 마지막 고백은 마치 찬송가 301장과 같다. “지금까지 지내온 것 주의 크신 은혜라. 한이 없는 주의 사랑 어찌 이루 말하랴.” 아멘.하나님께서 보내주시는 돕는 사람을 우리는 어떻게 분별할 수 있는가? * 아침 8시 말씀 QT가 현대인들이 성경을 쉽고 감동적으로 읽도록 제작한 오디오 성경 '드라마 바이블'과 함께 합니다. 해당 본문 듣기를 클릭하면 본문 말씀을 눈과 귀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작성자 : 박훈 목사(푸른숲교회)출처 : Next세대ministry
처음
이전
열린
126
페이지
127
페이지
128
페이지
129
페이지
130
페이지
다음
맨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