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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8시 매일 큐티

말씀 QT_예수 그리스도의 계보
2021-01-01

마태복음 1장 1-17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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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아브라함과 다윗의 자손 예수 그리스도의 계보라
2. 아브라함이 이삭을 낳고 이삭은 야곱을 낳고 야곱은 유다와 그의 형제들을 낳고
3. 유다는 다말에게서 베레스와 세라를 낳고 베레스는 헤스론을 낳고 헤스론은 람을 낳고
4. 람은 아미나답을 낳고 아미나답은 나손을 낳고 나손은 살몬을 낳고
5. 살몬은 라합에게서 보아스를 낳고 보아스는 룻에게서 오벳을 낳고 오벳은 이새를 낳고
6. 이새는 다윗 왕을 낳으니라 다윗은 우리야의 아내에게서 솔로몬을 낳고
7. 솔로몬은 르호보암을 낳고 르호보암은 아비야를 낳고 아비야는 아사를 낳고
8. 아사는 여호사밧을 낳고 여호사밧은 요람을 낳고 요람은 웃시야를 낳고
9. 웃시야는 요담을 낳고 요담은 아하스를 낳고 아하스는 히스기야를 낳고
10. 히스기야는 므낫세를 낳고 므낫세는 아몬을 낳고 아몬은 요시야를 낳고
11. 바벨론으로 사로잡혀 갈 때에 요시야는 여고냐와 그의 형제들을 낳으니라
12. 바벨론으로 사로잡혀 간 후에 여고냐는 스알디엘을 낳고 스알디엘은 스룹바벨을 낳고
13. 스룹바벨은 아비훗을 낳고 아비훗은 엘리아김을 낳고 엘리아김은 아소르를 낳고
14. 아소르는 사독을 낳고 사독은 아킴을 낳고 아킴은 엘리웃을 낳고
15. 엘리웃은 엘르아살을 낳고 엘르아살은 맛단을 낳고 맛단은 야곱을 낳고
16. 야곱은 마리아의 남편 요셉을 낳았으니 마리아에게서 그리스도라 칭하는 예수가 나시니라
17. 그런즉 모든 대 수가 아브라함부터 다윗까지 열네 대요 다윗부터 바벨론으로 사로잡혀 갈 때까지 열네 대요 바벨론으로 사로잡혀 간 후부터 그리스도까지 열네 대더라

예수님의 족보


예수님은 언약의 후손이시며 유대인의 왕이시다. 마태복음 1장은 긴 족보로 이야기를 시작한다. 마태복음의 저자인 세리 마태는 왜 예수 그리스도의 족보로 이야기를 시작하였을까? 유대인은 혈통과 족보를 중시했다. 마태는 그들에게 족보를 통하여 예수님이 언약의 후손임을 논증하고자 했다. 그래서 마태는 첫 문장에서 예수 그리스도는 아브라함과 다윗의 자손이라고 선언한다(1절).


예수님의 족보 속에서 아브라함과 다윗을 유독 강조한 이유는 무엇일까? 아브라함을 강조한 이유는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의 후손을 통하여 ‘천하 만민의 복을 받게 될 것’(창22:18)이라는 약속을 하셨기 때문이었다. 또한, 하나님은 선지자 이사야를 통하여 기묘자, 모사, 전능하신 하나님, 영존하는 아버지, 평강의 왕이라는 칭호를 가진 한 아이가 태어날 것이라 예언하였다(사9:6). 이사야는 그 아이가 ‘다윗의 보좌와 그의 나라에 군림하여 그 나라를 굳게 세울 것’이라고 예언하였다(사9:7). 유대인들은 이 예언에 따라 메시아는 다윗의 자손으로 오실 것으로 생각했었다.


마태는 족보를 기술하는 방식을 통하여서도 예수님이 언약의 후손임을 논증하고 있다. 마태는 아브라함부터 다윗까지 열네 대(다윗 가문의 여명기), 다윗부터 바벨론으로 사로잡혀 갈 때까지 열네 대(다윗 가문의 번성기), 바벨론으로 사로잡혀 간 후부터 그리스도까지 열네 대(다윗 가문의 쇠퇴기)라고 기록하였다(17절, 호크마).


‘3×14대’ 구조를 강조한 이유는 무엇 때문이었을까? 1세기 당시 널리 활용되던 ‘게마트리아’ 방식으로 표현하면 ‘다윗’(다 , 와우, 다렛)이란 히브리어 알파벳 자모의 수가가 도합14 (다 4+와우6+다 4)가 된다. 그러므로 이 방식은 ‘다윗’을 강조하여 예수님이 언약의 후손이심을 증거한다. 그리고 그것을 통해 예수님이야말로 다윗의 보좌와 그의 나라에 군림하여 그 나라를 굳게 세울 약속의 메시아임을 강조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족보에 기록된 여인들


예수님은 만왕의 왕이시다. 유대인의 전통에 따르면 여자의 이름은 족보에 오를 수 없다. “그들은 매일 아침 기도를 통해 여자로 태어나지 않는 것과 노예로 전략치 않는 것 및 불신적 이방인으로 출생하지 않는 것을 감사할 정도였다”(호크마주석, 135).


그런데 마태가 기록한 예수 그리스도의 족보에는 마리아를 제외한 네 여인이 등장한다. 네 여인은 다말(3절), 라합(5절), 룻(5절), 우리아의 아내(6절)이다. 다말은 가나안, 라합은 여리고(수 2장), 룻은 모압(룻 1:4), 우리아의 아내는 헷 사람이었거나 헷 사람의 아내였다(how주석, 135). 이들 모두 이방인 출신이었다. 마태는 네 여인을 통하여 예수님은 유대인뿐만 아니라 이방인들을 위한 그리스도임을 가르쳐 보여주고 있다.


이들은 또 다른 공통점이 있었다. 그들은 모두 비정상적인 결혼생활을 한 자들이었다(how주석, 136). 다말은 시아버지와 육체적 관계를 가졌고(창 38장), 라합은 창녀였으며(히 11:31), 룻은 재혼을 하였고(룻 4장), 우리아의 아내는 간음과 재혼을 하였다(삼하 11-12장).


이처럼 예수님의 족보에는 유대 사회에서는 받아들이기 힘든 사람들이 포함돼 있었다. 이것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예수님은 유대인과 이방인뿐만 아니라 사람들이 받아들이기 힘든 죄인들을 위한 그리스도이심을 보여준다.


성경은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자에게는 결코 정죄함이 없다고 말한다(롬 8:1). 복음의 능력은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유대인과 이방인의 벽을 허물고, 남녀 차별의 벽을 허물어 버린다.


나는 만왕의 왕이신 예수님을 믿으며 복음의 능력이 실제인 삶을 살고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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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침 8시 말씀 QT가 현대인들이 성경을 쉽고 감동적으로 읽도록 제작한 오디오 성경 '드라마 바이블'과 함께 합니다.

    해당 본문 듣기를 클릭하면 본문 말씀을 눈과 귀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작성자 : 지현호 목사(올리브선교회)
출처 : Next세대minis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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