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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8시 매일 큐티

말씀 QT_나는 주님의 소유입니다
2021-01-24

마태복음 10장 24-33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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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제자가 그 선생보다, 또는 종이 그 상전보다 높지 못하나니
25. 제자가 그 선생 같고 종이 그 상전 같으면 족하도다 집 주인을 바알세불이라 하였거든 하물며 그 집 사람들이랴
26. 그런즉 그들을 두려워하지 말라 감추인 것이 드러나지 않을 것이 없고 숨은 것이 알려지지 않을 것이 없느니라
27. 내가 너희에게 어두운 데서 이르는 것을 광명한 데서 말하며 너희가 귓속말로 듣는 것을 집 위에서 전파하라
28. 몸은 죽여도 영혼은 능히 죽이지 못하는 자들을 두려워하지 말고 오직 몸과 영혼을 능히 지옥에 멸하실 수 있는 이를 두려워하라
29. 참새 두 마리가 한 앗사리온에 팔리지 않느냐 그러나 너희 아버지께서 허락하지 아니하시면 그 하나도 땅에 떨어지지 아니하리라
30. 너희에게는 머리털까지 다 세신 바 되었나니
31. 두려워하지 말라 너희는 많은 참새보다 귀하니라
32. 누구든지 사람 앞에서 나를 시인하면 나도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 앞에서 그를 시인할 것이요
33. 누구든지 사람 앞에서 나를 부인하면 나도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 앞에서 그를 부인하리라

나는 주님의 종


예수님께서 제자도를 가르쳐주시고 열두 제자를 파송하셨다. 본문은 복음을 들고 세상으로 나갔을 때 필연적으로 직면하게 될 고난과 핍박에 대해 교훈하고 있다. 또한, 이 말씀은 어떤 고난과 핍박을 당하더라도 두려워하지 않는 용기와 결코 흔들리지 않는 믿음을 갖도록 촉구한다.


“제자가 그 선생보다 또는 종이 그 상전보다 높지 못하나니”라는 말씀은 당시 유대인들 사회에서 많이 쓰인 격언이었다. 우리나라 속담 중에 “형만한 아우 없다”라는 말과 의미가 상통한다. 이 말씀은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교훈하신 말씀으로 가벼운 속담으로 여길 것이 아니라, 영원하신 하나님의 말씀으로 순종해야 한다. 즉, 우리는 주님의 제자요, 주님의 종이라는 사실이다.


나의 신분에 대한 정체성은 신앙생활에 가장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다. 종이란 주인의 소유임을 의미한다. 즉, 종은 주인을 위해 존재한다. 그 의미는 자신의 계획과 가치관 등 내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그러므로 나는 주님의 제자, 곧 주님의 종이라는 의식이 있을 때 건강하고 행복한 신앙생활을 할 수 있다. 그리고 주님의 종이라는 의식으로부터 나의 삶 전체가 달라질 수 있다. 오늘 하루의 삶을 살아갈 때 나는 누구이며, 나는 누구를 위해 살고 있는가를 기억해야 한다. 그렇게 하면 무의미한 것처럼 보일 수 있으나 의미있는 삶과 참된 행복을 누리게 될 것이다.


나는 주님의 소유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을 향하여 담대하게 복음을 전할 것을 말씀하셨다. 제자들은 주님의 말씀대로 순종하여 담대하게 복음과 말씀을 더욱 풍성한 교훈으로 선포했다. 제자들이 이렇게 할 수 있었던 이유는 바로 자신들의 정체성에 대한 확신 때문이었다.


주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신 것은 오늘날 우리에게도 적용되어야 한다. 그리고 삶의 현장에서 담대하게 복음을 선포하며 전해야 한다. 왜냐하면, 우리들 역시 주님의 소유요, 하나님의 백성들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복음을 전하기는커녕 오히려 복음을 은폐하고, 그리스도인임을 드러내지 않는 성도들도 있다. 거룩한 하나님의 백성임을 숨기고, 세상의 사람들과 똑같은 모습으로 살아가는 이유는 분명한 정체성이 세워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나는 주님의 종’과 ‘나는 주님의 소유’는 다른 표현이지만 사실은 하나의 의미이다. 이것은 나는 하나님의 자녀이며, 나는 하나님의 나라의 백성이라는 뜻이다. 우리에게 주어진 모든 삶의 의미는 여기서부터 시작된다. 그러므로 오늘의 말씀 마지막 절을 기억하며 오늘 하루 주님의 소유된 하나님 나라의 백성으로서의 삶을 살아가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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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침 8시 말씀 QT가 현대인들이 성경을 쉽고 감동적으로 읽도록 제작한 오디오 성경 '드라마 바이블'과 함께 합니다.

    해당 본문 듣기를 클릭하면 본문 말씀을 눈과 귀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작성자 : 손병세 목사((The행복한 교회)
출처 : Next세대minis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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