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으로

와플터치 & 큐티

Give me Jesus

12월 5일 와플 QT_마가복음 10장 17-31절

2022-12-05

마가복음 10장 17-31절

하나님의 나라는 그 가치를 아는 이에게만 주어집니다. 오늘의 이야기에서 예수님께 질문한 사람은 어려서부터 율법을 지키며 살아왔지만, 하나님 나라의 가치보다 자기 소유를 더 귀하게 여겼기에 예수님의 부르심을 따르지 못했습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하나님이 주권자 되는 나라입니다. 나의 뜻이 아닌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는 나라입니다. 당신은 하나님의 뜻에 가장 큰 가치를 두는 삶을 살고 있으신가요? 다른 가치를 버리지 못하고 있지는 않나요?


17 예수님이 길을 가시는데 한 사람이 달려와서 무릎을 꿇고 “선한 선생님, 제가 무엇을 해야 영원한 생명을 얻겠습니까?” 하고 물었다. 18 그래서 예수님이 그에게 대답하셨다. “왜 나를 선하다고 하느냐? 선한 분은 하나님 한 분뿐이시다. 19 너는 ‘살인하지 말아라. 간음하지 말아라. 도둑질하지 말아라. 거짓 증언하지 말아라. 남을 속여 빼앗지 말아라. 네 부모를 공경하라’고 한 계명들을 알고 있겠지?” 20 그러자 그는 “선생님, 저는 이 모든 것을 어려서부터 다 지켜왔습니다” 하였다. 21 그때 예수님이 사랑하는 마음으로 그를 바라보시며 말씀하셨다. “네게 한 가지 부족한 것이 있다. 가서 네 재산을 다 팔아 가난한 사람들에게 나눠 주어라. 그러면 네가 하늘에서 보물을 얻을 것이다. 그리고 와서 나를 따르라.” 22 그러나 그는 재산이 많으므로 이 말씀을 듣고 근심하며 가 버렸다. 23 예수님은 제자들을 둘러보시며 “재산이 많은 사람은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기가 정말 어렵다” 하고 말씀하셨다. 24 제자들이 이 말씀을 듣고 놀라자 예수님은 다시 말씀하셨다. “얘들아,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기는 정말 어렵다. 25 부자가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는 것보다 낙타가 바늘귀로 통과하는 것이 더 쉽다.” 26 그러자 제자들은 더욱 놀라며 “그렇다면 누가 구원받을 수 있겠는가?” 하고 수군거렸다. 27 예수님은 제자들을 보시며 “사람의 힘으로는 할 수 없지만 하나님께서는 다 하실 수 있다” 하고 말씀하셨다. 28 그때 베드로가 예수님께 “우리는 모든 것을 버리고 주님을 따랐습니다” 하자 29 예수님은 이렇게 말씀하셨다. “내가 분명히 말한다. 나와 복음을 위해 집이나 형제나 자매나 부모나 자녀나 논밭을 버린 사람은 30 이 세상에서 그 모든 것을 백 배나 받고 아울러 핍박도 받을 것이며 오는 세상에서는 영원한 생명을 얻을 것이다. 31 그러나 현재 앞선 사람이 뒤떨어지고 지금 뒤떨어졌다가도 앞서게 될 사람이 많을 것이다.”

어려서부터 성경의 계명을 지키고 구원과 영생을 얻기 원하는 간절한 소망이 있는 사람에게 예수님께서는 모든 재산을 팔아 가난한 자들에게 나누어 주라고 하신다. 그리고 예수님을 따르라고 말씀을 하시는 장면을 묵상하면서 순간적으로 몹시 걱정되며 위축되었다. 예수님께서 원하시는 기준이 너무 높기 때문이다. 


모든 것을 다 버리고 주님을 따르는 삶… 도저히 내가 할 수 있을 것 같지가 않은데 어떡하지? 그렇게 다 버리고 따라오라 하시면…. 제자들 역시 그것이 쉽지는 않다고 생각했던 모양이다. “그렇다면 누가 구원받을 수 있겠는가(그게 쉽냐고요)?” 이 질문(26절)에 대답(27절)해 주신 예수님의 말씀이 한참 무거워졌던 맘속의 부담을 해결해 주는 것 같다. “사람의 힘으로는 할 수 없지만 하나님께서는 다 하실 수 있다.”


“아, 맞다! 내 힘으로는 그 길을 갈 수가 없지!” 주님의 선하심을 계속 맛보고 배우며 알아가는 것이 없다면 나 스스로는 그 어떤 선함도, 능력도, 구원을 얻을 자격도 없지!! 그래그래, 주님을 바라보면서 그분의 순종과 겸손을 배우자! 주님을 경험하면서 나의 것은 비워내고 주님으로 채우자!! 그렇게 한 걸음씩 걷다 보면 어느새 주님을 많이 닮은 나를 발견할 수 있지 않을까?? 그래서 기도하며 간구한다.


“Give me Jesus” 세상의 부와 명예 이런 것들보다 더 귀하고 더 좋은 예수님만을 원합니다. 내 안에 가장 귀하신 예수님으로만 가득 채워지도록. 그래서 어느 날 예수님을 만날 때, 주님의 온전함이 나의 온전함이 되기를 원합니다. “Give me Jesus”




작성자 : 곽연용(지휘자) 

출처 : 맛있는 QT 문화예술 매거진 <와플터치>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카카오톡으로 보내기
  • 공유하기
  •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