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요즘 너무 연약한 하나님을 내 마음속에 마음대로 만들어 놓고 요리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러니까 어려운 일을 만나면 상상할 수 없이 크신 하나님을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내가 컨트롤하는 내 마음 속에 만들어 온 하나님을 연상시킵니다. 그러니까 결국 못나고 연약한 내 마음을 신뢰하는 거나 다름이 없습니다. 우리가 가장 절망적인 순간에 우리의 마음 속에서 우리가 끄집어내야 되는 것은 어떤 다른 것이 아닌 절대 주권자이신 하나님에 대한 신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