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으로

아침 8시 매일 큐티

말씀 QT_두 가지 지혜
2020-12-30

전도서 11장 1-10절

80c2834370070fe9b6986f25eb63c755_1579150932_4817.png

1. 너는 네 떡을 물 위에 던져라 여러 날 후에 도로 찾으리라
2. 일곱에게나 여덟에게 나눠 줄지어다 무슨 재앙이 땅에 임할는지 네가 알지 못함이니라
3. 구름에 비가 가득하면 땅에 쏟아지며 나무가 남으로나 북으로나 쓰러지면 그 쓰러진 곳에 그냥 있으리라
4. 풍세를 살펴보는 자는 파종하지 못할 것이요 구름만 바라보는 자는 거두지 못하리라
5. 바람의 길이 어떠함과 아이 밴 자의 태에서 뼈가 어떻게 자라는지를 네가 알지 못함 같이 만사를 성취하시는 하나님의 일을 네가 알지 못하느니라
6. 너는 아침에 씨를 뿌리고 저녁에도 손을 놓지 말라 이것이 잘 될는지, 저것이 잘 될는지, 혹 둘이 다 잘 될는지 알지 못함이니라
7. 빛은 실로 아름다운 것이라 눈으로 해를 보는 것이 즐거운 일이로다
8. 사람이 여러 해를 살면 항상 즐거워할지로다 그러나 캄캄한 날들이 많으리니 그 날들을 생각할지로다 다가올 일은 다 헛되도다
9. 청년이여 네 어린 때를 즐거워하며 네 청년의 날들을 마음에 기뻐하여 마음에 원하는 길들과 네 눈이 보는 대로 행하라 그러나 하나님이 이 모든 일로 말미암아 너를 심판하실 줄 알라
10. 그런즉 근심이 네 마음에서 떠나게 하며 악이 네 몸에서 물러가게 하라 어릴 때와 검은 머리의 시절이 다 헛되니라

나눔의 지혜


받기 위해 주는 것이 아니라, 주기 위해 주는 것이다. 받기 위한 것은 내가 중심이고, 주기 위한 것은 상대가 중심이다. 주는 것 자체가 목적이 되어야 하는 이유는 그것이 진정한 사랑이기 때문이다. 사랑의 나눔은 나의 소유를 늘리는 것보다 훨씬 더 가치 있는 일이다.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그 일을 행하는 것이 참된 지혜이다.


“너는 네 떡을 물 위에 던져라 여러 날 후에 도로 찾으리라(1절).” 물 위에 떡을 던지면 누가 그 떡을 취할 줄 알 것이며, 내 선행에 대한 보답을 어떻게 받을 수 있겠는가? 누가 봐도 어리석은 일이지만 전도자는 그것이 지혜로운 삶이라고 말씀하고 있다. 누가 알아주지 않는다고 할지라도 하나님만 아시면 된다는 그 마음의 자리에서 지혜가 시작된다. 그 지혜가 도로 찾는 데 의미를 두기보다는, 나눔으로 누군가 행복해지는 데 의미를 두게 한다. 그런 지혜를 가진 사람이 더 값진 것으로 도로 찾게 될 것이다.


“우리가 선을 행하되 낙심하지 말지니 포기하지 아니하면 때가 이르매 거두리라(갈 6:9).” 선을 행하다가 왜 낙심하게 될까? 선행에 대한 의미를 찾지 못할 때, 낙심하게 된다. 불합리한 세상 속에서도 묵묵히 선을 행할 수 있는 이유는 심는 대로 거두게 하시는 하나님을 믿기 때문이다.


“일곱에게나 여덟에게 나눠 줄지어다(2절상).” ‘일곱에게나 여덟에게(레쉬브아웨감 리쉬모나)’는 문자적인 숫자를 의미하지 않는다. 성경에서 일련된 숫자의 나열은 ‘무한정한 수적 가치’를 의미하기도 한다. 따라서 되도록 많은 이들에게 선행을 베풀라는 뜻으로 해석될 수 있다. “무슨 재앙이 땅에 임할는지 네가 알지 못함이니라(2절하).” 나누지 않고 부지런히 소유를 모은다고 할지라도, 한순간의 재앙으로 모든 소유를 날려버리면 무슨 의미가 있겠는가? 모음보다 나눔이 하나님께 기억될 영원한 가치이다.


성실의 지혜


남은 속여도 하나님과 나를 속일 순 없다. CCTV의 존재는 이중적인 의미를 갖는다. 범법자에게는 불편의 의미이고, 준법자에게는 안전의 의미이다. 하나님의 존재는 당신에게 어떤 의미인가? 무소부재의 하나님을 어떤 존재로 삼느냐에 따라 어디서든 불평할 수도 있고, 어디서든 감사할 수도 있다.


“너는 아침에 씨를 뿌리고 저녁에도 손을 놓지말라 이것이 잘 될는지, 저것이 잘 될는지, 혹 둘이 다 잘 될는지 알지 못함이니라(6절).” 이는 아침부터 저녁까지 행하는 모든 것이 의미를 가질 수 있다는 뜻이다. 코람데오의 삶은 우리의 행동 하나하나에 소중한 의미를 불어 넣는다. 결국 모든 인생이 차별 없이 소중하다. 게으름으로 허비될 인생은 없다.


“빛은 실로 아름다운 것이라 눈으로 해를 보는 것이 즐거운 일이로다(7절).” ‘아름답다(마토크)’라는 단어는 ‘달콤한’의 뜻도 내포한다. 빛을 보고 해를 보며 살 수 있는 인생 자체가 달콤하고 즐거운 것이다. 뭔가 꼭 결과를 얻어내려 하지 않아도, 하나님 안에서 지혜로운 삶은 범사의 달콤한 즐거움을 선물한다. 행여 캄캄한 날들이 다가올지라도(8절), 크게 요동하지 않게 된다.


불완전한 인간이 어떻게 자신의 인생을 온전히 책임질 수 있을까? 우리를 온전케 하시는 예수님을 붙들고 사는 것만큼 참된 지혜로움이 또 있으랴?


d7e7c8ed89567a95de4a07a83d3aaa31_1579264767_6109.png

 * 아침 8시 말씀 QT가 현대인들이 성경을 쉽고 감동적으로 읽도록 제작한 오디오 성경 '드라마 바이블'과 함께 합니다.

    해당 본문 듣기를 클릭하면 본문 말씀을 눈과 귀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작성자 : 김영광 목사(The Story Church)
출처 : Next세대ministry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카카오톡으로 보내기
  • 공유하기
  •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