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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플터치 & 큐티

와플 QT_사과와 배
2021-12-13

이사야 26장 1-21절

하나님이 베푸신 잔치에서 사람들은 노래합니다. 하나님은 선하고 인자하시며 우리가 신뢰할만한 분이라고 노래합니다. 신앙의 삶은 노래의 삶입니다. 매 순간 입으로, 마음으로, 행동으로, 간증으로 하나님의 선하고 인자하심을 노래하는 삶입니다. 오늘도 그 사랑과 신실함을 기억하세요. 그 구원의 노래를 흥얼거리세요.


1. 그 날에 사람들이 유다 땅에서 이런 노래를 부를 것이다. 우리의 성은 튼튼하다. 하나님이 직접 우리의 성벽을 지키신다. 
2. 너희는 성문을 열고 여호와를 사랑하는 자는 누구든지 들어오게 하라. 
3. 여호와는 자기를 의지하고 마음이 한결같은 자에게 완전한 평안을 주신다. 
4. 너희는 여호와를 항상 신뢰하라. 주 여호와는 영원한 반석이시다. 
5. 그가 교만한 자들을 낮추시고 그들이 사는 강한 성을 파괴하시며 그 성벽을 완전히 헐어 버리셨으므로 
6. 가난하고 학대받던 자들이 그 위를 밟고 걸어다니는구나. 
7. 여호와여, 주께서 의로운 자들의 길을 곧게 하시므로 그들의 길이 평탄합니다. 
8. 우리는 주의 뜻에 따르기를 좋아하며 우리의 소원은 주의 이름을 영광스럽게 하는 것입니다. 
9. 밤에 내 영혼이 주를 찾고 내 마음이 주를 간절히 사모하는 것은 주께서 세상을 심판하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 때가 되면 사람들은 의가 무엇인지 알게 될 것입니다. 
10. 주는 악인들에게 은혜를 베푸셔도 그들은 옳은 일을 배우지 않으며 의로운 사람들의 땅에서까지 악을 행하고 주의 위엄을 대수롭지 않게 여깁니다. 
11. 여호와여, 주께서 그들을 벌하시려고 주의 손을 높이 들어도 그들은 그것을 보지 않습니다. 주께서 주의 백성을 얼마나 사랑하시는지 그들에게 보여 주소서. 그러면 그들이 부끄러워할 것입니다. 그리고 주의 원수들을 위해 예비하신 불로 그들을 소멸하소서. 
12. 여호와여, 주께서는 우리를 위해서 모든 일을 성취하심으로 우리에게 평안을 주실 것입니다. 
13. 여호와 우리 하나님이시여, 우리가 다른 왕들의 지배를 받아왔지만 우리가 섬기는 여호와는 주밖에 없습니다. 
14. 그들은 죽었으므로 다시 살지 못할 것이며 죽은 그들의 영혼이 돌아오지 못할 것입니다. 주께서 그들을 벌하여 없애 버리셨으므로 더 이상 그들을 기억하는 자가 없습니다. 
15. 여호와여, 주는 우리의 영토를 넓혀 이 나라를 크게 하심으로 영광을 얻으셨습니다. 
16. 여호와여, 주께서 주의 백성을 벌하셨으므로 그들이 고통 가운데서 주께 기도하였습니다. 
17. 임신부가 해산할 때가 되어 뒹굴며 고통스러워 부르짖는 것처럼 우리가 주 앞에서 괴로와하며 부르짖습니다. 
18. 우리가 해산하듯이 괴로와하였으나 아무것도 낳은 것이 없으며 얻은 소득이 하나도 없습니다. 
19. 죽었던 하나님의 백성들이 다시 살아날 것이며 그 시체가 다 일어날 것이다. 무덤에서 잠자는 자들아, 다 깨어나 기쁨으로 노래하라. 영롱한 이슬이 땅을 신선하게 하듯 여호와께서 오래 전에 죽은 자들을 다시 살리실 것이다. 
20. 내 백성들아, 너희 집으로 들어가서 문을 닫고 여호와의 분노가 끝날 때까지 잠시 숨어 있거라. 
21. 보라! 여호와께서 세상 사람들의 죄에 대하여 그들을 벌하시려고 그 계신 곳에서 나오신다. 땅이 그 위에 뿌려진 피를 드러내고 더 이상 살해당한 자를 숨기지 않을 것이다. 

오늘 아침 사과를 먹으면서 엉뚱한 의문이 들었습니다. 같은 땅에 뿌리를 내린 나무들인데 왜 사과나무에는 사과가 열리고 배나무에는 배가 열릴까? 그러고 보니 포도도 있고 복숭아도 있네? 땅속의 같은 흙과 물과 양분, 같은 공기를 가지고 나무들은 저마다의 열매를 맺고 있습니다. 


일제 강점기 때 일본에 유학 중인 조선인들이 고국 조선의 계몽을 위해 연극 단체를 조직했는데 그 단체의 이름이 토월회입니다. 발은 땅을 딛고 눈은 달을 바라보자는 의미로 우리가 겪고 있는 현실을 직시하며 이상을 추구하자는 뜻입니다. 


선박이 존재하는 이유는 바다를 항해하며 사람과 물건을 나르는 것입니다. 파도가 위험하다고 선박을 안전한 항구에 정박해 두기만 하면 선박이 존재할 이유가 없습니다. 기독교인들이 세상이 악하다고 교회 안에만 있고 교인들끼리만 교제하는 것은 하나님께서 우리를 창조하신 뜻이 아닐 것입니다. 악한 세상에 예수님이라는 나무를 튼튼히 세우고 우리는 그 나무의 가지가 되어 아름다운 열매를 맺는 건강한 그리스도인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작성자 : 주진홍(연극인)

출처 : 맛있는 QT 문화예술 매거진 <와플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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