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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플터치 & 큐티

와플 QT_신실하심을 기억하기
2022-02-21

이사야 63장 7-19절

신실함이란 상황과 조건을 넘어서는 것입니다. 오늘의 본문은 하나님의 한결같은 사랑을 계속해서 언급합니다. 앞길이 보이지 않는 환경에서도 그 한결같은 사랑이 우리를 이끕니다. 이 한결같은 사랑으로 인해 하나님은 우리를 외면하지 않으십니다. 이 한결같은 사랑이 우리에게 소망을 줍니다.


7. 내가 여호와의 한결같은 사랑을 말하고 우리를 위해 행하신 모든 일에 대하여 그를 찬양할 것이니 여호와께서는 그의 자비와 한결같은 사랑으로 이스라엘 백성에게 풍성한 은혜를 베푸셨다. 
8. 여호와께서 '그들은 내 백성이며 거짓말을 하지 않는 자녀'라 하시고 그들의 구원자가 되셨으며 
9. 그들의 모든 환난에 동참하셔서 그들을 직접 구원하셨다. 그가 사랑과 자비로 그들을 구출해 내시고 그들을 항상 돌보셨으나 
10. 그들이 여호와를 거역하고 그의 성령을 근심하게 하였다. 그래서 그가 그들의 대적이 되어 그들과 싸우셨다. 
11. 그때 백성들이 옛날 모세 때의 일을 기억하며 이렇게 말하였다. '바다에서 자기 백성의 지도자들을 구원하신 분이 어디 계시는가? 그들 가운데 성령을 보내신 분이 지금 어디 계시는가? 
12-13. 모세를 통하여 그의 크신 능력으로 위대한 일을 행하시며 바닷물을 갈라 자기 백성을 깊은 물 가운데로 인도해 내셔서 영구한 명성을 얻으신 분이 어디계시는가?' 그들은 여호와의 인도를 받아 광야를 누비는 말처럼 넘어지지 않고 안전하게 깊은 물을 건넜다. 
14. 여호와의 성령께서 비옥한 골짜기로 내려가는 가축처럼 그들을 편히 쉬게 하셨다. 이와 같이 여호와께서는 자기 백성을 인도하여 자기 이름을 영화롭게 하셨다. 
15. 여호와여, 하늘에서 굽어 살피시며 거룩하고 영광스러운 주의 처소에서 우리를 보소서. 전에 우리에게 보여 주신 주의 크신 관심은 어디 있습니까? 이제 주의 능력은 어디 있으며 주의 사랑과 자비는 어디 있습니까? 제발 우리를 외면하지 마소서. 
16. 주는 우리의 아버지이십니다. 우리의 조상 아브라함과 야곱은 우리를 인정하지 않을지라도 주는 항상 우리를 구원하시는 우리의 아버지가 아니십니까? 
17. 여호와여, 어째서 우리가 주의 길에서 떠나 우리 마음을 굳게 하여 주를 두려운 마음으로 섬길 수 없게 하십니까? 항상 주를 섬기는 주의 종들을 위해 돌아오소서. 
18. 주의 백성들이 주의 성소를 차지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우리 원수들이 그 곳을 짓밟아 버렸습니다. 
19. 주는 마치 우리를 다스리시는 분이 아닌 것처럼, 또 우리가 주의 백성이 아닌 것처럼 우리를 취급하십니다. 

성악을 전공하면서 유학하는 것이 어느새 자연스러운 꿈이 되었고, 온갖 노력으로 2년 동안 독일 유학을 준비했다. 드디어 유학하러 떠나려던 순간 하나님은 오랜 시간 준비하던 유학길을 하나님 사랑을 깨닫게 되는 새벽예배 길로 바뀌게 하셨다. 


그런데 하나님의 신실하신 사랑이 나의 인생을 인도하고 계심을 그저 깨닫게 되었을 뿐인데, 시립합창단에 합격시켜주셨다. 또한 독일 유학을 가지 못한 나의 마음을 헤아려 주시듯이 독일 합창계의 정통 지휘자 선생님이 내가 속한 합창단의 전임지휘자로 오시는 믿기지 않는 일까지 일어났다.


내가 한 것은 하나도 없고 전적으로 하나님의 신실하신 사랑의 사건이었다. 하나님은 늘 변함없이 위로해 주고 계시며 여전히 사랑을 베풀고 계신다. 그 사랑을 당연하게 여기지 않도록, 매일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신실하게 기억하고 노래하는 자가 되길 소망한다.




작성자 : 지선(찬양사역자)

출처 : 맛있는 QT 문화예술 매거진 <와플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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