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n Edition
한국어
UNITED STATES
AFRICA
عربي
AUSTRALIA
BRASIL
CANADA
正體中文
简体中文
ESPAÑOL
فارسی
FRANÇAIS
ITALIA
NEDERLANDS
SHQIP
SLOVENSKÝ
후원
하기
아티클
성경과 신학
그리스도인의 삶
교회
신앙과 일
예술과 문화
이슈
선교
목회
비디오
설교
강의
클리닉
Q&A
특집
바이블 가이드
읽어주는아티클
목양토크
3분 묵상
시리즈
콘택트
CTC코리아
목회데이터연구소
공동체성경읽기
한국로잔위원회
특강 플랫폼
더워드
큐티
아침 8시 매일 큐티
와플터치 & 큐티
리뷰
서평
새로 나온 책
뉴시티교리문답
뉴스
국내
국제
소개
복음과도시
이사회
스태프
TGC
CTC
문의처
검색
사이트 내 전체검색
검색어 필수
검색
추천 검색어
마음
여성
배움
성경
신앙과일
크리스찬
전체메뉴
01
ARTICLES
아티클
성경과 신학
그리스도인의 삶
교회
신앙과 일
예술과 문화
이슈
선교
목회
02
VIDEOS
비디오
설교
강의
클리닉
Q&A
특집
바이블 가이드
읽어주는아티클
목양토크
3분 묵상
03
SERIES
시리즈
04
CONTACT
콘택트
CTC코리아
목회데이터연구소
공동체성경읽기
한국로잔위원회
특강 플랫폼
더워드
05
QT
큐티
아침 8시 매일 큐티
와플터치 & 큐티
06
REVIEWS
도서
서평
새로 나온 책
07
The New City Catechism
뉴시티교리문답
08
NEWS
뉴스
국내
국제
09
ABOUT
소개
복음과도시
이사회
스태프
TGC
CTC
문의처
10
GIVE
후원
QT
와플터치 & 큐티
연도별
SELECT CONCAT(YEAR(wr_4)) ym FROM g5_write_qt2 where wr_4 <= '2025' GROUP BY ym order by wr_4 desc
2024
2023
2022
2021
2020
날짜순
조회순
이름순
와플 QT_매일 은혜
2021-12-27
이사야 34장 1-17절에돔을 향한 하나님의 심판은 잔인할 정도로 무섭습니다. 심판의 처참한 결과는 정의와 공의를 향한 하나님의 의지를 분명하게 드러냅니다. 술에 술 탄 듯 물에 물 탄 듯 모든 것을 눈감아 주는 하나님이 아니라 이 땅에 정의가 분명히 서기를 원하시는 공의의 하나님입니다.1. 모든 민족들아, 와서 들어라. 너희 백성들아, 귀를 기울여라. 온 세계와 그 안에 있는 모든 것들아, 내 말을 들어라. 2. 여호와께서 세상 나라들과 그 모든 군대에게 분노하셔서 그들이 무참하게 죽임을 당하도록 하실 것이다. 3. 죽임을 당한 그들의 시체가 매장되지 못한 채 그대로 썩어 악취가 나며 산들이 온통 그들의 피로 물들 것이다. 4. 그때 해와 달과 별들이 용해되고 하늘이 두루마리처럼 말리며 하늘의 모든 별들이 마른 나뭇잎이나 익은 과일이 떨어지듯 떨어질 것이다. 5. 하늘에 여호와의 칼이 준비되었으니 그 칼이 그가 멸망시키기로 작정한 에돔을 쳐서 심판할 것이다. 6. 여호와의 칼이 어린 양이나 염소를 죽일 때처럼 그들의 피와 기름으로 흠뻑 젖을 것이니 이것은 여호와께서 보스라에서 수많은 희생자를 내어 에돔 땅에서 많은 사람을 죽이실 것이기 때문이다. 7. 에돔 사람들은 들소나 송아지처럼 쓰러지고 그 땅은 피로 물들며 기름으로 뒤덮일 것이다. 8. 이것이 여호와께서 시온을 구출하시고 그 원수들에게 복수하는 때이다. 9. 에돔의 강들은 역청으로 변할 것이며 그 흙은 유황이 되고 그 온 땅은 역청으로 불이 붙어 10. 밤낮 꺼지지 않고 계속 연기가 올라오며 그 땅은 대대로 황폐하여 그리로 지나가는 자가 없을 것이다. 11. 사다새와 고슴도치가 그 땅을 차지하며 올빼미와 까마귀가 거기에 살 것이다. 여호와께서 그 땅을 쑥밭으로 만들어 버릴 것이므로 12. 그 나라를 다스릴 왕이 없을 것이며 지도자들도 모두 사라져 없을 것이다. 13. 모든 궁과 요새화된 성에는 가시나무와 엉겅퀴가 무성하게 자라 이리와 타조의 거처가 될 것이다. 14. 들짐승이 여우와 함께 어울려 다니고 수염소가 서로 부르며 밤의 괴물이 거기서 쉴 곳을 찾고 15. 부엉이가 거기서 깃들이며 알을 낳아 새끼를 까고 그 날개 그늘 아래 그것을 모으며 솔개들도 하나하나 그리로 모여들 것이다. 16. 너희는 여호와의 책을 자세히 읽어 보아라. 이 동물들 중에 하나도 빠진 것이 없고 그 짝이 없는 것이 없으니 이것은 여호와께서 그렇게 되도록 명령하셨고 성령께서 그것들을 함께 모으셨기 때문이다. 17. 여호와께서 그 땅을 측량하여 그 동물들에게 나누어 주셨으므로 그것들이 그 땅을 영원히 소유하여 거기서 대대로 살 것이다. 요즘 산보하기에 참 좋은 날씨입니다. 가을 노을도 너무 아름답고 특히 시간이 되어 중학생 아들이 함께 나서주면 마음이 산뜻하기까지 합니다. 사는 동네가 아라뱃길과 연결이 되어 있어서 강변도 아름답고 노랗게 익은 벼 이삭들을 볼 수 있어서 아주 좋습니다. 어제는 아내와 함께 둘이서 노을을 바라보며 걷고 있었는데 “행복하다!”라는 말이 저절로 나왔습니다.그런데 저희 앞에 어느 할머니가 검은 봉지의 물건들을 정리하고 계셨고 사람들은 그 할머니를 비켜 가고 있었습니다. 아내와 저도 살짝 비켜 가고 있는데 저 앞에서 승용차가 다가오고 있었습니다. 저는 자동차가 알아서 잘 피해 가겠지 했는데 할머니 앞에서 멈추는 겁니다. 피해서 가기에는 길이 너무 좁았던 거지요.할머니는 사람이 가는지 차가 오는지 정신이 없으셨고 운전자는 어찌할 바를 모르고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보통 빵~! 하고 경적을 울렸을 텐데 그 차는 안 그러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빨리 할머니에게 다가가서 “할머니 차 와요!”라고 하고 물건을 같이 잡아드리고 나니 차가 조심스럽게 지나가는 겁니다.상황이 종료되고 다시 산보하는데 아내가 제게 웃으면서 묻더라고요. “왜 그렇게 친절을 베푸셨어?” 그래서 제가 대답했습니다. “만약에 운전자가 비키라고 경적을 울렸다면 우리도 귀가 아팠을 것이고 할머니도 엄청 놀랐을 텐데 운전자는 오히려 미안해하며 기다렸어! 나는 그게 참 고맙더라고. 그래서 내가 빨리 가서 할머니를 도와준 거야!”운전자 표정이 그 상황을 아주 많이 미안해했고 그 착한 마음이 저를 움직였습니다. 할머니는 제게 고맙다고 했고 아내도 잘했다고 칭찬했습니다. 그런데 저는 그 운전자에게 고마워했습니다. 서로 조금씩 배려하는 마음 그리고 좁은 길이지만 서로 지나가게 하려는 마음, 그 마음은 어쩌면 주님의 사랑이 몸에 밴 그리스도인의 참모습 아닐까요?작성자 : 함석헌(성악가)출처 : 맛있는 QT 문화예술 매거진 <와플터치>
와플 QT_걸리면 다 파는 황다파 할아버지
2021-12-25
주말칼럼_걸리면 다 파는 황다파 할아버지 우연히 OBS의 <오늘의 세계>라는 프로그램에 소개된 동영상을 유튜브에서 봤습니다. 물이 부족한 마을을 위해 반평생을 바쳐 수로를 만든 할아버지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그 할아버지는 중국 구이저우성의 작은 산골 마을 카오왕바에 사는 황다파 할아버지입니다.여든둘의 황다파 할아버지는 뭔가 시작하면 멈출 줄 모르는 열정의 어르신입니다. 정말이지 멈출 줄 모르십니다. 놀랍기만 합니다. 그런데 그 열정과 에너지는 자신을 향한 것이 아니라, 주변과 이웃을 향한 것입니다. 그래서 아름답기 그지없습니다.카오왕바 마을은 험준한 산악 지역으로, 물이 제대로 공급되지 않아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보다 못한 황다파 할아버지는 몸소 삽과 곡괭이를 들고 산을 깎기 시작했습니다. 그야말로 맨땅에 헤딩한 것입니다. 할아버지가 산을 깎아 낼 것이라 아무도 믿지 않았습니다. 노인네가 망령이 들었다며 염려하는 사람들도 있었습니다. 할아버지는 말했습니다.“댐에 물이 없어서 수로를 만들기 시작했어요. 첫 시도는 실패했고, 두 번째 도전을 했습니다. 물이 부족한 마을을 위해 꼭 해내야겠다고 다짐했어요.”할아버지는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그렇게 흐른 세월이 어느덧 36년. 황다파 할아버지의 손에 3개의 산봉우리와 10개의 언덕을 지나는 약 7,200미터의 초대형 수로가 만들어지고 말았습니다.46세에 시작한 일이 82세에 끝난 것입니다. 지난 36년은 그야말로 집념의 세월이었습니다. 할아버지는 참으로 행복해 보였습니다. 위대한 일을 해낸 사람이 어찌 행복하지 않을 수 있을까요?할아버지의 이름도 한국식으로 풀이하면 재미가 있습니다.‘다파’ 이름이 ‘다 파’입니다. 그래서 산을 다 파낸 모양입니다.농담을 섞어 말하면 황다파 할아버지는 정말 눈에 뵈는 게 없었습니다. 꽁꽁 얼어붙은 땅이든, 돌산이든, 자신의 계획을 가로막는 장애물은 어떤 것이든 다 팠습니다. 그렇게 수로를 만들었습니다. 자신이 아닌 남을 위한 길을 만들었습니다.참 멋있습니다. 그리고 아름답습니다. 작성자 : 김요한 목사(함께하는교회)출처 : 맛있는 QT 문화예술 매거진 <와플터치>
와플 QT_받고 싶은 선물
2021-12-24
이사야 33장 1-24절하나님이 선포하는 정의는 ‘옳은 일을 행하는 것, 정직하게 말하는 것, 부당한 재물을 거절하는 것, 절대로 뇌물을 받지 않는 것, 살인 음모에 귀를 기울이지 않는 것, 눈을 감아 악을 보지 않는 것’입니다. 나의 욕망을 위해 이웃을 이용하지 않는 것입니다. 사람이 사람으로서 존중받는 것입니다. 당신에게 이웃이란 어떤 존재입니까? 당신의 욕망을 위한 도구입니까 아니면 사랑하고 섬겨야 할 대상입니까?1. 약탈을 당한 적이 없으면서도 다른 나라를 약탈하고 배신을 당한 적이 없으면서도 다른 나라를 배신한 앗시리아여, 너에게 화가 있을 것이다. 네가 약탈하기를 그치면 너도 약탈을 당할 것이며 네가 배신하기를 그치면 너도 배신을 당할 것이다. 2. 여호와여, 우리에게 은혜를 베푸소서. 우리가 주를 사모합니다. 주는 매일 우리의 힘이 되시고 우리가 환난을 당할 때 우리를 구원하소서. 3. 주의 두려운 음성을 들으면 원수들이 달아나며 주께서 일어나시면 모든 민족이 흩어집니다. 4. 메뚜기 떼가 들판을 덮치듯이 예루살렘 사람들이 앗시리아군을 덮쳐 약탈할 것이다. 5. 여호와는 높은 곳에 계시는 위대한 분이시므로 예루살렘을 평등과 정의의 고장이 되게 하실 것이다. 6. 그는 언제나 자기 백성에게 풍성한 구원을 베풀며 그들에게 지혜와 지식과 안정을 주실 것이다. 그러므로 그들의 가장 큰 보화는 여호와를 두려운 마음으로 섬기는 바로 그것이다. 7. 그들의 용사들이 거리에서 부르짖으며 평화 사절단이 슬피 울고 8. 대로가 황폐하여 행인들의 발길이 끊어졌구나. 앗시리아 사람들이 평화 조약을 깨뜨리고 그들의 증인들 앞에서 한 약속을 무시하며 사람을 존중하지 않는다. 9. 이스라엘의 모든 땅이 슬퍼하고 쇠잔해 가니 레바논의 숲은 마르고 사론의 비옥하던 골짜기는 사막과 같으며 바산과 갈멜에서는 나무잎이 떨어지고 있구나. 10. 그러나 여호와께서 말씀하신다. '내가 이제 일어나서 내 능력과 힘을 보이겠다. 11. 너희 앗시리아 사람들은 아무리 계획을 세우고 애써도 얻는 것이 아무것도 없을 것이며 내 호흡이 불이 되어 너희를 삼킬 것이다. 12. 너희 군대는 불에 타서 석회처럼 될 것이며 잘라서 불에 집어 넣는 가시나무처럼 될 것이다. 13. 너희 멀리 있는 민족들아, 내가 행한 일을 들어라. 너희 가까이 있는 자들아, 내 능력을 인정하라.' 14. 시온의 죄인들이 두려워 떨며 '우리 중에 누가 영원히 타는 이 소멸하는 불 앞에서 살아 남을 수 있겠는가?' 하는구나. 15. 옳은 일을 행하는 자, 정직하게 말하는 자, 부당한 재물을 거절하는 자, 절대로 뇌물을 받지 않는 자, 살인 음모에 귀를 기울이지 않는 자, 눈을 감아 악을 보지 않는 자, 16. 이런 자들은 다 하나님의 심판의 불 앞에서도 살아 남을 수 있을 것이다. 그들은 튼튼한 요새 안에 있는 것처럼 안전한 보호를 받을 것이며 먹을 것과 마실 것이 그들에게서 떨어지지 않을 것이다. 17. 너희는 다시 영광스러운 왕을 볼 것이며 멀리 광활한 땅을 바라보게 될 것이다. 18. 앗시리아군이 너희 성 밖에서 너희 망대를 세며 너희 성에서 거둬들일 조공이 얼마나 될지 계산하던 공포의 시절이 지나가버린 추억에 불과할 것이다. 19. 알아들을 수도 없는 이상한 말을 지껄여대는 오만한 외국인들을 너희가 다시는 보지 않을 것이다. 20. 우리가 명절을 지키던 시온성을 바라보라. 예루살렘은 살기에 평화로운 곳이 되어 말뚝이 뽑히지 않고 밧줄이 끊어지지 않아 옮겨지지 않을 천막과 같을 것이다. 21. 여호와께서 우리의 능력이 되시므로 그 곳은 적의 범선이나 큰 배가 접근할 수 없는 넓은 강으로 둘러싸인 피난처와 같을 것이다. 22. 여호와는 우리의 재판장이시며 우리에게 율법을 주신 분이시요 우리의 왕이시므로 우리를 구원하실 것이다. 23. 적의 배가 돛대가 부러지고 돛줄이 풀려 그 용구들이 쓸모없게 되면 하나님의 백성들이 그들의 재물을 약탈하여 나눌 것이며 절름발이도 자기 몫을 얻을 것이다. 24. 시온에 사는 사람들은 아무도 병들었다고 말하지 않을 것이며 그들은 자기들이 지은 죄에 대하여 다 용서받을 것이다. 예수님!오늘은 크리스마스 이브예요~문고리에 양말 걸어 놓고산타 할아버지가 선물 주길 바라는어린 시절의 제가 떠올랐어요.산타 할아버지가 선물 주는 게 아닌 건 7살 때 알아버렸네요^^;예수님!받고 싶은 선물이 있어요~정직을 말하는 입술악한 것을 보지 않는 눈헛되고 악한 것을 듣지 않을 귀몰래 이웃을 도울 수 있는 손미워하지 않는 마음예수님의 마음 닮아 사랑하는 삶을 살고 싶어요.제가 지금의 모습 그대로 예수님께 드릴게요.예수님의 마음을 제 안에 가득 담아 주세요.제 안에 가득 담으면얼마나 빛이 날까요.그 모습을 주님께 드리고 싶어요.주실 것을 믿고 기다릴게요.예수님~메리 크리스마스!작성자 : 이은미(가수, 해오른누리)출처 : 맛있는 QT 문화예술 매거진 <와플터치>
와플 QT_예수를 따라가요
2021-12-23
이사야 32장 1-20절하나님이 보내실 한 왕. 그 왕을 통해 참 평화, 참 쉼을 누릴 수 있을 것입니다. 하나님이 보내신 성령을 통해 우리 삶에 다시 생명이 채워지며 정의가 실현될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가 다스리는 삶, 성령이 동행하는 삶의 모습입니다. 하나님은 당신의 삶 속에 선하게 일하시는 분입니다. 참된 왕이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세요. 그리고 당신과 함께하며 인도하시는 성령님을 의지하세요.1. 보라! 앞으로 한 왕이 정의로 통치할 것이며 지도자들은 공정하게 다스릴 것이다. 2. 그 왕은 광풍과 폭풍을 피하는 피신처와 같을 것이며 사막에 흐르는 물과 같고 열기로 타는 듯한 메마른 땅에 큰 바위 그늘과 같을 것이다. 3. 그때 이스라엘 사람들은 하나님을 보는 눈이 열리고 그의 음성을 듣게 될 것이며 4. 성급한 자들도 진리를 깨달을 것이며 말을 더듬는 자들도 분명하게 말할 것이다. 5. 그 때에는 어리석은 자나 사기꾼과 같은 건달들을 아무도 영웅시하지 않을 것이다. 6. 어리석은 자는 어리석은 것을 말하고 악한 것을 생각하며 말과 행동으로 여호와를 모독하고 굶주린 자에게 먹을 것을 주지 않으며 목마른 자에게 마실 것을 주지 않는다. 7. 못된 건달의 주된 무기는 악이다. 그는 악한 계획을 세우며 거짓말로 가난한 사람들을 파멸시키고 그들이 바른 말을 하는 경우에도 그들을 궁지에 몰아 넣는다. 8. 그러나 고상한 사람은 고상한 계획을 세우며 언제나 고상한 일에만 집착한다. 9. 아무 염려 없이 안일하게 사는 여자들아, 내 말에 귀를 기울여라. 10. 아무 걱정 없는 여자들아, 내년 이맘때에는 너희가 수확할 포도와 열매가 없으므로 근심하게 될 것이다. 11. 염려 없이 안일하게 사는 여자들아, 이제는 두려움으로 떨며 너희 옷을 벗고 허리에 삼베를 둘러라. 12. 너희는 못 쓰게 될 좋은 밭과 포도원을 생각하며 가슴을 치고 통곡하라. 13. 너희 땅에는 가시와 찔레가 무성할 것이며 쾌락을 누리던 너희 집과 성들은 폐허가 될 것이다. 14. 궁전도 폐허가 되고 사람들이 붐비던 성도 한적하며 요새와 망대가 있는 곳이 영영 황무지가 되어 들나귀와 양떼가 거기서 풀을 뜯어먹을 것이다. 15. 그러나 결국 하나님이 우리에게 성령을 보내실 것이므로 황무지가 다시 비옥하게 될 것이며 우리는 밭에서 풍성한 농산물을 거둬들일 것이다. 16. 그때 온 땅에는 정의가 실현될 것이다. 17. 모든 사람들이 옳은 일을 행할 것이므로 항상 평화와 안정이 있을 것이다. 18. 내 백성들은 안전하고 평화로운 집과 거처에서 살 것이지만 19. 앗시리아 사람들은 멸망하고 그들의 도시는 파괴될 것이다. 20. 그리고 하나님은 자기 백성을 크게 축복하셔서 씨를 뿌리는 곳마다 그들이 풍성한 농산물을 거둬들일 것이며 그들의 소떼와 양떼는 푸른 목장에서 풀을 뜯어먹을 것이다. 오늘 본문을 읽으면서 평화의 왕으로 이 땅에 오신 예수님께서 공생애를 마치고 사역을 시작하시면서 출정문처럼 읽으셨던 말씀이 떠올랐습니다. “선지자 이사야의 글을 드리거늘 책을 펴서 이렇게 기록된 데를 찾으시니 곧 주의 성령이 내게 임하셨으니 이는 가난한 자에게 복음을 전하게 하시려고 내게 기름을 부으시고 나를 보내사 포로된 자에게 자유를, 눈먼 자에게 다시 보게 함을 전파하며 눌린 자를 자유롭게 하고 주의 은혜의 해를 전파하게 하려 하심이라 하였더라” 저도 예수를 본받아 하루하루를 살겠습니다.길걷고 또 걸으면 누군가는 길이라말하며 떠나지 당신이 걸어간 그 길걷고 또 걸으면 누군가는 길이라말하며 떠나지 당신이 걸어간 그 길당신이 걸어가는 길 위에 서 있는 사람들가난한 자 외로운 자 마음이 상한 자포로된 자 눈이 먼 자 짓밟힌 자외면치 않고 만났던 당신걷고 또 걸으면 누군가는 길이라말하며 떠나지 이제는 당신과 함께걷고 또 걸으면 누군가는 길이라말하며 떠나지 이제는 당신과 함께당신이 걸어가는 길 위에 서 있는 사람들가난한 자 굶주린 자 결박당한 자무거운 짐진 자 헐벗은 자 억압받는 자외면치 않고 만났던 당신당신이 걸어가는 길 위에 서 있는 사람들에게주의 은혜의 해를 전파하셨네당신에게 임한 하늘의 영을 내게도 부으셔서당신이 걸어간 그 길 따르게 하소서주의 은혜의 해를 전파하며가난한 자들에게 복음을 전하며이 길 끝에 서 있는 당신에게가는 그 날까지 걷게 하소서작성자 : 장현호(가수, 길가는밴드)출처 : 맛있는 QT 문화예술 매거진 <와플터치>
와플 QT_다시 눈을 뜹니다
2021-12-22
이사야 31장 1-9절아이들은 신나게 뛰어놀다가도 고개를 돌려 엄마 아빠가 그 자리에 있는지 확인합니다. 엄마 아빠는 놀다가 돌아갈 곳이기 때문입니다. ‘돌아갈 곳’은 그렇게 우리에게 중요합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돌아갈 곳이 되십니다. “이렇게까지 멀리 왔는데도 돌아갈 수 있나요?”라고 생각하신다면 자기 새끼를 보호하기 위해 둥지 위를 맴도는 어미 새의 마음을 기억하세요. 그리고 돌아오세요. 하나님께서 기다리고 계십니다.1. 도움을 얻으려고 이집트로 내려가는 자들에게 화가 있을 것이다. 그들은 말과 전차와 마병과 같은 이집트의 막강한 군사력은 의지하면서도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하나님 여호와를 의지하지 않고 그의 도움을 구하지도 않는다. 2. 여호와께서도 지혜로우시므로 재앙을 내리실 것이다. 그는 자기 마음을 바꾸지 않으시고 일어나셔서 악을 행하는 자기 백성을 치시며 또 그들을 돕는 자들을 벌하실 것이다. 3. 이집트 사람들은 인간에 불과할 뿐 신이 아니며 그들의 말들도 고기 덩어리일 뿐 영이 아니다. 여호와께서 손을 뻗치시면 돕는 자도 넘어지고 도움을 받는 자도 쓰러져 다 함께 멸망할 것이다. 4. 여호와께서 나에게 말씀하셨다. '사자가 먹이를 덮치고 으르렁거릴 때 목자들이 몰려와서 아무리 소리를 치고 떠들어대도 사자는 놀라거나 당황하여 달아나지 않는다. 이와 같이 전능한 나 여호와도 시온산에서 싸울 것이다. 5. 새가 둥지 위를 맴돌며 자기 새끼를 보호하듯이 나 여호와가 예루살렘을 지키고 보호할 것이다.' 6. 이스라엘 백성들아, 너희가 하나님을 거역하고 범죄하였으나 이제는 그에게 돌아오라. 7. 너희가 은이나 금으로 만든 죄악의 수상들을 다 집어 던질 날이 올 것이다. 8. 앗시리아는 멸망할 것이나 사람의 칼이 아니라 여호와의 칼에 망하고 말 것이다. 앗시리아 사람들은 그 칼 앞에서 도망할 것이며 그들의 젊은이들은 노예로 잡혀갈 것이다. 9. 그들의 황제는 놀라 달아날 것이며 그들의 장군들도 공포에 질려 그들의 군기를 버리고 달아 날 것이다. 이것은 여호와의 말씀이다. 그의 불은 지금도 예루살렘에서 타고 있다. 월급의 1/4은 가뿐히 집어먹는 원룸 방바닥에 드러누워 스마트폰을 들여다본다. ‘2030 영끌, 마지막 기회, 아직도 주식 안 하세요?’ 서울 거주 30대 후반 1인 가구인 내가 쉽게 넘어갈 수 없는 헤드라인이다. 우리를 지켜주는 건 부동산과 재테크라고 세상은 귀에 못이 박히도록 떠들어 댄다. 불안과 두려움으로 빵빵하게 부풀어 오른 나의 영혼은 세상의 조그마한 자극에도 뻥하고 터져버린다. ‘하나님만 의지합니다.’ 매끈한 고백의 겉껍질을 벗겨내면 차마 내뱉지 못한 속마음이 벌거벗은 채 꿈틀대고 있을 거다. ‘그럼 대출금 갚아주실 거예요? 아파트 사주실 거예요? 차 한 대 사주실 거예요?’ 잘 살고 싶은 게 죄는 아니지 않나. 한강 보이는 고급 빌라에 나도 살고 싶다. 건물주가 되어 집세 받으며 직장 스트레스 없이 살고 싶다. 그런데, 그다음엔? 이집트로 향하던 발걸음을 잠시 멈춰 본다. 우리가 바라는 건 집과 돈 그 자체가 아닌, 안락함이 보장된 삶이 주리라 믿는 평안 아닐까. 그렇다면 일부러 먼 길을 돌아갈 필요는 없다. 사자처럼 어미새처럼 나를 지키겠다고 하신 하나님께서 세상이 줄 수 없는 평안을 주겠노라 이미 오래전에 약속하셨다. 모방된 평안이 아닌 진짜 평안을 우리는 지금 이 순간에도 값없이 누릴 수 있다. 세상이 나에게 없다 외치는 것들만 비추던 스포트라이트를 끈다. 세상이 주는 불안에 잠식당하지 않겠다고 매 순간 결단하기로 한다. 두려움을 내어쫓는 건 사랑이라는 말씀을 기억하며, 나의 두려움을 의탁하던 것들을 풀무 속에 집어 던진다. 하나님만 의지한다는 나의 새로운 고백이다. ‘돌아왔구나.’ 반기는 하나님의 품 안에서 다시 맑게 눈을 뜬다. 하나님께서 나를 돌보신다는 확신, 내 삶을 선한 길로 인도하실 거라는 흔들림 없는 믿음이 되살아난다. 나에게 선물로 주신 하루치의 소소한 행복이 감사 속에 반짝인다. 아무것도 달라진 게 없는데 모든 것이 달라졌다.작성자 : 고요(작가)출처 : 맛있는 QT 문화예술 매거진 <와플터치>
와플 QT_위기의 순간에 당신은?
2021-12-21
이사야 30장 19-33절예전에는 길을 가다가 방향을 잃으면 주위 사람에게 물어봐야 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스마트폰과 내비게이션이 방향을 알려줍니다. 삶의 방향은 누구에게 물어야 할까요? 하나님은 우리에게 참된 방향을 알려주시는 인도자가 되십니다. “만일 너희가 바른 길에서 벗어나 방황하면 너희는 ‘바른 길이 여기 있다. 이 길을 걸어라’ 하고 너희 뒤에서 말씀하시는 그의 음성을 듣게 될 것이다.” 이 GPS(God’ Provision Service)가 당신의 삶에 연결되어 있나요?19. 예루살렘에 사는 내 백성들아, 너희가 다시는 통곡하지 않을 것이다.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은혜를 베푸셔서 너희가 부르짖을 때에 응답하실 것이다. 20. 그가 너희에게 환난의 떡과 고생의 물을 주시지만 그가 너희와 함께 하여 직접 너희를 가르치실 것이니 너희 눈이 너희 스승을 볼 것이다. 21. 그리고 만일 너희가 바른길에서 벗어나 방황하면 너희는 '바른 길이 여기 있다. 이 길을 걸어라.' 하고 너희 뒤에서 말씀하시는 그의 음성을 듣게 될 것이다. 22. 또 너희는 너희 금은 우상을 다 때려 부수고 불결한 물건을 집어 던지듯이 그것을 던지며 '영원히 사라져라!' 하고 외칠 것이다. 23. 너희가 씨를 뿌릴 때마다 농작물이 잘 자라도록 여호와께서 비를 주셔서 너희 수확이 풍성하게 하실 것이며 너희 가축도 넓은 목장에서 마음껏 풀을 뜯어먹게 될 것이다. 24. 밭을 가는 소와 나귀도 제일 맛있는 사료를 먹을 것이며 25. 망대가 무너지고 너희 원수들이 크게 죽임을 당하는 날에는 모든 산과 골짜기에 물이 넘쳐 흐를 것이다. 26. 여호와께서 자기 백성의 상처를 싸매시고 고치시는 날에 달이 해처럼 밝을 것이며 햇빛은 7배나 더 밝아 7일 동안의 광량에 맞먹는 빛을 낼 것이다. 27. 보라! 여호와께서 크게 분노하셔서 빽빽한 구름에 둘러싸여 멀리서 오신다. 그가 말씀하시니 그 말이 무서운 불길과 같구나. 28. 그가 분노를 홍수처럼 쏟아 교만한 민족들을 쓸어 버리시고 그들의 입에 파멸의 재갈을 물리실 것이다. 29. 그러나 하나님의 백성들아, 너희는 거룩한 명절의 밤을 즐기듯이 노래를 부를 것이며 피리 소리에 맞춰 이스라엘의 반석 되시는 여호와의 성전으로 올라가는 자들처럼 마음이 즐거울 것이다. 30. 여호와께서 모든 사람들에게 그의 장엄한 목소리를 듣게 하시고 무서운 화염과 폭우와 폭풍과 우박으로 그의 분노를 느끼게 하실 것이다. 31. 앗시리아 사람들은 여호와께서 그들을 벌하실 때 여호와의 음성을 듣고 두려워 떨 것이며 32. 여호와께서 그들을 치실 때마다 여호와의 백성들은 소고를 치고 수금을 타며 기뻐할 것이다. 33. 오래 전에 큰 불로 앗시리아 황제를 태울 화장터가 마련되었으니 그것은 나무를 잔뜩 쌓아 올린 깊고 넓은 장소이다. 여호와께서 유황불과 같은 불을 토해 그곳을 완전히 태워 버릴 것이다. 위기가 닥치면 누군가를 의지하거나 돈이나 인맥에 의존하려 합니다. 이사야 30장은 앗수르의 침략으로부터 위기에 놓인 유다가 여호와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고, 오히려 애굽과 동맹을 맺어 이를 타개해 보려는 불신앙의 모습을 다루고 있습니다.그런데 이런 유다의 모습은 우리의 모습과도 참 많이 닮아있습니다. 위협적인 앗수르의 침략처럼 종종 우리 삶에도 예기치 못한 고난과 환난이 들이닥칩니다. 그리스도인이라면 이런 상황에서도 하나님을 찾고 주님을 의지해야 한다고 들었지만, 막상 상황이 닥치면 넘어지게 될 때가 많습니다.오늘 본문의 유다 백성들도 그랬습니다. 하나님이 아닌 애굽의 동맹 곧 세상의 군사력, 권세와 인맥을 의지했습니다. 그리고 이에 대한 이사야 선지자의 경고와 권면조차 거부하고 듣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유다 백성들에게 은혜를 베풀어 주시고 끝내 앗수르가 패망하게 될 것을 말씀해 주시며 유다를 위로해 주십니다.여호와 하나님은 그런 분이십니다. 끝까지 기다려주시고, 참아 주시고, 회복되길 원하십니다. 하나님께서는 당신이 하나님을 찾길 원하십니다. 결정적인 순간, 믿음과 사랑의 대상이 세상이 아니라 하나님이 되기를 기대하고 계십니다.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믿고 주님을 사랑하는 우리는, 무엇을 붙잡아야 할까요? 무엇이 진짜 복되고 진실한 삶일까요? 작성자 : 정혜민(성교육상담센터 “숨,” 대표) 출처 : 맛있는 QT 문화예술 매거진 <와플터치>
와플 QT_세상 가장 큰 도움
2021-12-20
이사야 30장 1-18절우리는 모두 연약한 존재들이기 때문에 ‘도움’이 필요합니다. 가족과 동료 그리고 친구로부터 도움을 받습니다. 유다 사람들은 그 도움을 이집트에서 찾았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우리를 도우시는 분입니다. 당신은 어디서 도움을 찾고 있나요? 하나님께서 말씀하십니다. “그러므로 여호와를 의지하는 자는 복 있는 자이다”1. 여호와께서 말씀하셨다. '나를 거역하는 자들에게 화가 있을 것이다. 그들은 내가 세우지 않은 계획을 수행하며 내 뜻에 맞지 않는 조약을 맺어 죄에 죄를 더하고 있다. 2. 그들은 나에게 물어 보지도 않고 이집트의 도움을 얻고자 그리로 내려가서 이집트 왕을 의지하였다. 3. 그러나 이집트 왕은 그들을 도울 힘이 없을 것이니 그의 보호를 받으려 하는 자들이 수치를 당할 것이다. 4. 비록 그들의 대신들이 이집트의 소안에도 있고 그들의 사신들이 하네스에 도착했을지라도 5. 아무런 도움이나 유익을 주지 못하고 부끄러움만 안겨다 주는 나라를 의지한 것 때문에 유다 사람들은 수치를 당하고 후회할 것이다.' 6. 이것은 남쪽 네겜의 짐승들에 관한 여호와의 말씀이다. '사신들이 자기들을 도울 수도 없는 자들에게 줄 값비싼 선물을 나귀와 낙타 등에 잔뜩 싣고 사자가 우글거리며 독사와 날아다니는 뱀이 사는 위험하고 거친 땅을 지나 이집트로 내려갔다. 7. 그러나 이집트의 도움이 아무 쓸모가 없으므로 내가 이집트에게 '종이 호랑이'라는 별명을 붙였다.' 8. 여호와께서는 이 백성의 악한 소행을 책에 기록하여 그것을 후세에 영원히 남기라고 나에게 말씀하셨다. 9. 이것은 그들이 언제나 하나님을 거역하고 거짓말을 하며 항상 여호와의 가르침을 들으려고 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10. 그들은 예언자들에게 입을 열지 못하게 하고 이렇게 말한다. '너희는 우리에게 옳은 것을 예언하지 말아라. 우리에게 듣기 좋은 말을 하고 거짓된 것을 예언하라. 11. 너희는 우리에게서 떠나고 우리 길을 막지 말아라. 우리는 이스라엘의 거룩한 자에 대하여 더 이상 듣고 싶지 않다.' 12. 그러므로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하나님이 이렇게 말씀하셨다. '너희는 내 말을 무시하고 오히려 사기와 거짓말을 믿고 따른다. 13. 이 죄 때문에 너희는 갈라져 불쑥 튀어나온 높은 담과 같아서 순식간에 무너질 것이며 14. 숯불을 담아 옮기거나 물을 뜰 조각하나 남지 않고 산산이 부서진 질그릇처럼 박살이 나고 말 것이다.' 15. 주 여호와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분이 '너희는 돌아와서 말없이 나를 신뢰하라. 그러면 너희가 구원을 받고 힘을 얻을 것이다.' 하셨으나 너희는 그렇게 하기를 원하지 않고 16. 오히려 빠른 말을 타고 달아날 것이라고 호언 장담하였다. 그렇다! 너희 말대로 너희는 달아 날 수밖에 없을 것이다. 너희가 탄 말이 빠르다고 생각하겠지만 너희를 추격하는 너희 원수들의 말이 더 빠를 것이다. 17. 그러므로 적 한 사람의 위협에 너희 천명이 달아날 것이며 적 다섯 명만 나타나도 너희는 다 달아나고 남은 자는 산 꼭대기의 외로운 깃대와 같을 것이다. 18. 그러나 여호와께서는 아직도 너희가 돌아오기를 기다리고 계시며 너희에게 사랑을 베푸시려고 하신다. 여호와는 의로우신 분이시므로 너희를 불쌍히 여기실 것이다. 그러므로 여호와를 의지하는 자는 복 있는 자이다. 어느 날, 남편이 꿈을 꾸고 일어나 열심히 꿈 이야기를 하며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다. 당시 다섯 살이었던 첫째 아이가 재밌게 놀고 있는 모습을 그리더니 갑자기 그 위에 칼과 창이 우박처럼 내리는 장면을 그리다가, 마지막에는 크신 하나님의 팔이 나타나 그 모든 시련을 막아주고 계신 장면을 그렸다. 평소 무던하던 남편이 흥분을 가라앉히지 못한 채 그림을 완성했다.‘멋진 꿈이다’ 하고 잊어버릴 때쯤 다섯 살 첫째가 전기 감전 사고로 생명을 다시 얻었고, 새로운 손가락 모양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겪으며 온갖 화상 자국과 날마다 수술실로 들어가 산소마스크를 달고 있던 첫째의 모습이 익숙해지던 어느 날, 불현듯 그 꿈이 떠올랐다.눈에 보이는 것은 참담한 현실이었지만 눈에 보이지 않는 주님의 강하고 크신 팔은 상황이 어떠해도 그때의 꿈처럼 가장 큰 도움으로 역사하는 분이심을 고백하며 응답을 기다리던 어느 날, 비록 새로운 모양이었지만 아이의 손가락이 조금씩 살아나기 시작했다.주님만을 의지할 때 보이는 하나님의 크신 팔. 세상 가장 큰 도움의 팔이 바로 이 시간에도, 잠잠히 응답을 기다리는 자를 지키고 계신다.작성자 : 지선(찬양사역자) 출처 : 맛있는 QT 문화예술 매거진 <와플터치>
와플 QT_나도 예수 믿어요
2021-12-19
주말칼럼_나도 예수 믿어요 오늘도 누구의 이야기로 하루를 보냈다돌아오는 길나무들이 나를 보고 있다 - 고은 <순간의 꽃> 학부 시절 교양 필수 과목에 ‘군사학’이라는 게 있었습니다. 지금 생각하면 우습지만, 그때는 신학생들도 운동장에 모여 제식 훈련을 하고 총검술도 배우고 그랬습니다. 일 년에 한 번씩 전방으로 병역 체험을 떠나기도 했는데, 그 체험으로 군 복무기간을 크게 단축하는 혜택도 받았지요. 전방 병역 체험 중에 기억나는 일이 있어요. ‘기간병’ 한 명과 철책 근무를 나갔는데, 그 날 밤 별이 참 환했습니다. 처음 볼 때부터 호의적이던 ‘기간병’이 멀리 별 밝은 밤하늘을 바라보며 혼자 말을 해요. “아침에 까치가 울더니 반가운 손님이 찾아왔네요.” 그리고는 고개를 돌려 묻더군요. “신학교에서 오셨다면서요?” 자기도 예수 믿는 사람이라며, 이렇게 귀한 분들과 근무 설 수 있어서 참 좋다고 싱글벙글 이었습니다. “나도 예수 믿어요.” 강원도 철원 밤하늘 별빛만큼 맑게 전해진 ‘자기 고백’에 마음이 활짝 열리더랍니다. ‘나도 예수 믿는다’라는 말이 그렇게 반가운 말이 된다는 걸 알았습니다. 그런데 전혀 다른 경우도 있습니다. 군 복무 중에 병원에 입원을 했었지요. 지금은 어떤지 모르겠는데 그때 수도통합병원은 군기가 장난이 아니었어요. 병원에 입원한 게 아니라 또 다른 내무반으로 파견 나간 것 같았습니다. ‘군대’는 ‘병원도 군대’여서 환자들도 축구를 합니다. 하필 그 시간이 주일 오전 11시였습니다. 예배시간과 축구 시간이 겹치면 곤란해집니다. 축구 빼 먹고 교회를 가면 자칫 분위기가 험악해질 수 있거든요. 그렇더라도 ‘예배’를 빠질 수는 없었습니다. 병실 고참이 ‘선택’을 요구했고 저는 주저 없이 ‘예배’를 선택했습니다. 그러자 병실 분위기가 싸늘해졌어요. 그때 저쪽 어느 고참이 한마디 거들더군요. “야 임마, 너만 교회 다니냐? 나도 예수 믿고, 나도 교회 다녀!” 누구나 금방 말뜻을 알아들을 수 있는 험악한 어조였습니다. ‘나도 예수 믿는다’라는, ‘나도 교회 다닌다’라는 말이 그때만큼 부자연스럽고 듣기 싫은 적이 없었습니다. 어쩐지 그날 병실 창밖 쨍한 햇살이 환해 보이질 않았습니다. 물론 자기 책임을 소홀히 하거나, 평소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주고 살면서 예배에‘만’ 목숨 거는 건 ‘예배’와 ‘예수’를 욕 먹이는 일이지요. 또박또박 시간 맞춰 빠짐없이 예배 참석한다고 저절로 거룩해지는 것도 아닙니다. 그건 그것대로 반성하고 고쳐야 할 대목입니다. 그런데 ‘나도 예수 믿어’ 혹은 ‘나도 교회 다녀’ 하는 말을 자기 합리화의 어법으로 사용하는 것도 눈 뜨고 봐주기가 어렵습니다. 믿음이 연약해 ‘예배’ 대신 ‘축구’를 선택할 수도 있겠으나, 그런 자기 모습이 떳떳한 믿음의 요건일 수는 없습니다. ‘나만’으로 모자라 ‘너도’ 같이 빠져 죽자는 심사는 고약하기 짝이 없는 것이겠습니다. ‘나도 예수 믿어’ 하며 그릇된 일에 당당한 우리 모습이 한 둘은 아닐 겁니다. “오늘도 누구의 이야기로 하루를 보냈다.” ‘누구 이야기’는 지루하지도 않지요. 이렇다 저렇다 평을 하고, ‘그가’ 듣지도 못할 훈계를 내놓고, 그러다 하루해가 저뭅니다. 돌아오는 길, 나무들이 나를 보고 있어요. 온종일 ‘누구 이야기’로 떠든 내 부끄러움을 말없이 보고 있는 나무들 앞에 면목이 없습니다. 그릇된 일에 당당했던 하루, 나무 한 그루 꽃 한 송이 앞에라도 그 하루가 부끄러운 줄 알면 다행인 거지요. 하물며 ‘하늘 아래’ 인생일까요. 아무려나 ‘나도 예수 믿어요’ 하는 말이 어둡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작성자 : 이창순 목사(서부침례교회)출처 : 맛있는 QT 문화예술 매거진 <와플터치>
와플 QT_위선병
2021-12-17
이사야 29장 1-24절하나님을 사랑하는 삶은 형식적인 행동이나 어떤 의식이 아닙니다. 그 사랑은 마음에서 나와야 합니다. 하나님의 위대하심을 겸손히 인정할 때, 하나님의 사랑하심을 즐겁게 누릴 때, 하나님의 정의로우심을 삶에서 실천할 때, 그 사랑은 표현됩니다. 당신의 마음은 오늘 하나님께 가까이 있나요?1. 슬프다! 하나님의 제단과 같은 예루살렘이여, 한때 다윗이 살았던 성이 이제는 망하게 되었구나! 너희가 해마다 돌아오는 명절을 지킬지라도 2. 하나님이 너희에게 재앙을 내리실 것이니 너희는 슬퍼하고 통곡할 것이며 온 성은 피로 얼룩진 제단처럼 될 것이다. 3. 하나님이 예루살렘을 포위하여 공격할 것이므로 4. 이 성에 사는 사람들의 목소리는 땅속에서 들려오는 유령의 목소리와 같을 것이다. 5. 그러나 예루살렘을 치는 잔인한 원수들은 바람에 날아가는 겨나 티끌처럼 될 것이며 예기치 않은 때에 갑자기 6. 전능하신 여호와께서 뇌성과 지진과 큰소리와 회오리바람과 폭풍과 무서운 불꽃으로 그들을 벌하실 것이니 7. 예루살렘과 싸우는 모든 나라가 꿈처럼 사라질 것이다. 8. 굶주린 자가 먹는 꿈을 꾸어도 깨고 나면 여전히 배가 고프고 목마른 자가 마시는 꿈을 꾸어도 깨고 나면 여전히 지치고 갈증을 느끼는 것처럼 예루살렘을 치는 자들도 승리를 꿈꾸지만 실패하고 말 것이다. 9. 너희는 주저하며 의심해 보아라. 너희는 눈을 가리고 소경이 되어라. 술을 마시지 않고서도 비틀거릴 것이다. 10. 여호와께서 너희를 깊이 잠들게 하시고 너희 예언자들의 눈을 감기시고 선견자들의 머리를 덮으셨다. 11. 그러므로 모든 예언적인 계시가 너희에게는 봉해진 책과 같을 것이다. 그것을 유식한 자에게 주어 읽어 보라고 해도 그것이 봉해졌으므로 그는 읽을 수 없다고 대답할 것이며 12. 또 무식한 자에게 주어 읽어 보라고 하면 무식해서 읽을 수 없다고 대답할 것이다. 13. 여호와께서 이렇게 말씀하셨다. '이 백성이 입으로는 나를 가까이하고 입술로는 나를 존경하나 마음은 내게서 멀리 떠나 있다. 그들의 신앙은 사람의 가르침이나 규정에 얽매여 있다. 14. 그러므로 내가 이 백성에게 예기치 않은 무서운 형벌을 다시 내리겠다. 그들 가운데 지혜로운 사람들이 어리석게 되고 총명한 사람들의 총명이 쓸모없게 될 것이다.' 15. 자기 계획을 여호와께 숨기려 하는 자들아, 너희에게 화가 있을 것이다. 너희는 몰래 자기 일을 하며 너희 하는 짓을 보거나 아는 사람이 아무도 없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16. 너희는 잘못되어도 아주 잘못되었다. 토기장이를 진흙과 같은 것으로 생각할 수 있느냐? 어떤 물건이 그것을 만든 사람을 보고 '너는 나를 만들지 않았다.' 할 수 있느냐? 기계가 그것을 발명한 사람에게 '너는 아무것도 모른다.' 하고 말할 수 있느냐? 17. 멀지 않아 울창한 숲이 농토가 되고 농토가 다시 숲이 될 것이다. 18. 그때 귀머거리가 책 읽는 소리를 들을 것이요 어둡고 캄캄한 데 사는 소경들이 눈을 떠서 보게 될 것이며 19. 가난하고 겸손한 자들이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하나님 여호와께서 주시는 기쁨을 다시 누리게 될 것이다. 20. 이것은 다른 사람을 괴롭히는 포악한 자들이 사라질 것이며 오만한 자들이 자취를 감추고 악을 꾀하는 자들이 죽임을 당할 것이기 때문이다. 21. 남을 중상 모략하고 재판관을 괴롭히며 거짓 증언을 하여 죄 없는 사람에게 억울한 누명을 뒤집어 씌우는 자들을 하나님은 벌하실 것이다. 22. 그러므로 아브라함을 구원하신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내 백성은 더 이상 두려워서 새파랗게 질리거나 부끄러움을 당하지 않을 것이다. 23. 그들은 내가 그들에게 줄 자녀들을 보면 내가 이스라엘의 거룩한 하나님인 것을 인정할 것이며 나를 두려운 마음으로 섬길 것이다. 24. 그리고 마음이 비뚤어진 자도 진리를 믿게 될 것이며 불평하는 자도 가르침을 받으려 할 것이다.' 병중에서 가장 나쁜 병은 무엇일까? 예수님 시대 사람들에게는 나병이 가장 나쁜 병으로 간주 된 것 같다. 적당한 치료제도 없던 당시, 나병에 걸리면 공동체와 격리되었다. 그들은 성 밖으로 쫓겨나 동굴이나 숲속에서 짐승처럼 살았다. 세상 사람들은 나병을 하나님의 저주로 인해 생긴 징벌이요, 부정(不淨)한 병으로 간주하였다. 요즈음에는 암, 치매, 당뇨, 코로나 등이 나쁜 병으로 간주되고 있다. 그러나 예수님은 진짜 나쁜 병이 ‘위선병’이라고 말씀하셨다. 신약에서 예수님은 외식하는 사람들, 즉 위선병자들의 사례를 구체적으로 들면서 그들에게 화가 있을 것이라고 경고하셨다. 구약에서 이사야 선지자가 예언한 말씀과 일맥상통한다.여호와께서 이렇게 말씀하셨다. “이 백성이 입으로는 나를 가까이하고 입술로는 나를 존경하나 마음은 내게서 멀리 떠나 있다. 그들의 신앙은 사람의 가르침이나 규정에 얽매여 있다(사 29:13).”지금 한국 교회와 성도들이 앓고 있는 가장 심각한 병이 바로 이 위선병이 아닐까 생각해본다.작성자 : 최종원(위담한방병원/새길과새일 대표) 출처 : 맛있는 QT 문화예술 매거진 <와플터치>
와플 QT_믿는 구석 vs 믿는 반석
2021-12-16
이사야 28장 16-29절하나님이 생각하는 정의의 가치는 어느 정도일까요? 하나님은 사랑과 용서의 하나님이면서 정의와 공의의 하나님입니다. 그 정의와 공의를 위해 심판하는 것을 마다하지 않으십니다. 그리고 심판은 오직 하나님이 하십니다. 우리의 이성과 이해를 넘어섭니다. 사랑하기에 분노하시고 사랑하기에 심판하시고 사랑하기에 회복하십니다.16. 그러나 주 여호와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신다. '보라! 내가 시온에 한 돌을 놓아 기초를 삼았으니 곧 시험한 돌이요 귀하고 견고한 기초석이다. 그를 믿는 사람은 놀라 당황하지 않을 것이다. 17. 내가 의와 공평으로 너희를 심판할 것이니 원수들이 폭풍처럼 밀어닥쳐 너희가 의지하던 거짓의 은신처를 부숴 버릴 것이다. 18. 너희가 죽음과 맺은 계약이 무효가 되고 너희가 무덤과 맺은 조약이 아무 소용이 없을 것이며 재앙이 덮칠 때 너희가 쓰러지고 말 것이다. 19. 그것이 밤낮 너희에게 계속 밀어닥칠 것이니 이 말씀을 깨닫는 것이 오히려 너희에게 두려움이 될 것이다.' 20. 그때 너희는 팔다리를 펼 수 없는 짧은 침대에서 몸을 감쌀 수 없는 작은 담요로 잠을 자려는 사람과 같을 것이다. 21. 여호와께서 브라심산과 기브온 골짜기에서처럼 분기하셔서 신기하고 비상한 일을 수행하실 것이다. 그것은 특별한 법으로 자기 백성을 벌하시는 일이다. 22. 그러므로 너희는 더 이상 거만하게 굴지 말아라. 그렇지 않으면 너희가 더 벗어나기 어려운 속박을 당하게 될 것이다. 나는 전능하신 여호와께서 온 땅 멸망시키기로 작정하셨다는 말을 분명히 들었다. 23. 너희는 내가 하는 말에 귀를 기울이고 자세히 들어라. 24. 밭을 갈아놓고 씨를 뿌리지 않을 사람은 아무도 없다. 밭을 갈아 흙을 부드럽게 하는 일만 계속 할 농부가 어디 있겠느냐? 25. 일단 밭을 갈아 땅을 고르게 하면 농부는 회향이나 밀, 보리, 귀리와 같은 여러 가지 씨를 뿌리기 마련이다. 26. 하나님이 일하는 방법을 가르치셨기 때문에 농부는 자기 일을 어떻게 해야 할지 알고 있다. 27. 곡식이라고 해서 똑같은 방법으로 타작하는 것은 아니다. 대개 탈곡기나 도리깨로 타작을 하지만 깨와 같은 작은 씨는 작대기로 떨기도 한다. 28. 어떤 곡식은 계속 두들기기만 하지 않고 부서지지 않는 방법으로 수레바퀴를 굴리거나 발로 밟아 타작하는 경우도 있다. 29. 이 모든 지식은 훌륭한 계획과 놀라운 지혜를 가지신 전능하신 여호와에게서 나온 것이다. “믿는 구석”이란 말은 뭔가 앞뒤가 안 맞는다. 자기가 믿고 의지하는 것을 ‘구석에 감춰 둔다’라는 의미로 들리기 때문이다. 다가올 재난이나 어려움에 대비해서 한쪽 구석에 준비해 놓은 은밀한 방책이다.하나님이 결정하신 심판을 앞둔 이스라엘 지도자들의 믿는 구석이 그렇다. 그들이 만들어 놓은 믿는 구석이란 허접하기 그지없다. 마치 침대가 작아서 이리 누워도 불편하고 저리 누워도 불편한 ‘고약한 잠자리’ 같다. 와중에도 편견과 오만에 휩싸여서 하나님에 대하여 여전히 자기들에게 유리하게만 착각한다. 당신을 하나님으로 인정하지 않는 자들에게는 낯선 존재가 되시는 엄중한 하나님이심을 ‘또’ 망각한 게다.세상에는 이렇게 허접하고 거품 같은 ‘믿는 구석’을 믿는 사람이 너무 많다. 심지어 교회 안에도 나름 ‘믿는 구석’이 있는 성도가 많다.우리는 이사야 선지자의 음성에 깊이 귀를 기울여야 한다. 전심으로 의지하고 나아갈 때, 하나님은 우리의 굳건한 반석이 되신다. 자신을 겸손히 낮추고 그 반석에 바짝 다가가야 한다. 그 위에 바로 서야 한다. 이미 안정성이 검증된 견고한 반석이라 흔들리지 않고 놀라 당황할 일도 없기 때문이다.내가 진짜 믿는 것은 ‘구석’인가 ‘반석’인가?? 오늘도 나의 믿음을 돌아보며 하루를 시작한다.작성자 : 이대철(문화기획 헤리티지) 출처 : 맛있는 QT 문화예술 매거진 <와플터치>
처음
이전
71
페이지
72
페이지
73
페이지
74
페이지
열린
75
페이지
다음
맨끝